[논문]방사선관리구역내의 종사자 및 임상실습 학생의 개인피폭선량 비교 분석

이주아

doi:10.5392/jkca.2017.17.11.383

방사선관리구역내의 종사자 및 임상실습 학생의 개인피폭선량 비교 분석
Analysis of Individual Exposure Dose of Workers and Clinical Practice Students in Radiation Management Area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7 no.11, 2017년, pp.383 - 388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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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구역내의 종사자 간 선량 비교 및 동일한 구역 내에서 임상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선량을 추가하여 비교함으로써 방사선방어의 최적화 구현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2016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C대학병원 방사선 관리구역에 재직 중인 방사선관계종사자 121명과 방사선작업종사자 36명, 그리고 8주간의 임상실습을 이수한 121명의 학생을 비교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간의 심부 및 표층 선량은 관계종사자가 각각 $.7440{\pm}1.676mSv$와 $.7753{\pm}1.730mSv$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였다(p<.01). 세 그룹 간에는 심부 선량의 경우 임상실습학생이 $.143{\pm}.136mSv$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표층 선량에서도 $.1513{\pm}.139mSv$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작업종사자가 두 경우 모두 가장 낮았다. 그룹 간의 평균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였다(p<.01). 결론적으로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원칙에 의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방사선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임상실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피폭선량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radiation dose among workers in the radiation zone and to compare the doses of students in clinical practice in the same area to provide basic data on optimization of radiation protection. The subjects were 121 radiation related workers, 36 radiation workers, and 121 students who completed 8 weeks of clinical practice from Jan. 2016 to Dec. The depth and surface dose between the radiation related workers and the radiation workers were the highest with $.7440{\pm}1.676mSv$ and $.7753{\pm}1.730mSv$, respectively,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p<.01). Among the three groups, the depth dose was the highest at $.143{\pm}.136mSv$ for clinical practice students and the highest at surface dose of $.1513{\pm}.139mSv$. The lowest in both cases, The mean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p<.01). In conclusion, it is necessary to manage thoroughly according to the ALARA(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principle. Especially, it is necessary to systematically manage the dose of radiation for clinical students who are in the blind spot of radiation safety management.

주제어

표/그림 (6)

그림 그림 1. 광자극발광선량계
그림 그림 2. 방사선 관리구역과 선량계 착용위치
표 표 1.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간의 선량 비교 (연간선량)
표 표 2.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임상실습 학생 간의 선량 비교 (8주로 환산)
표 표 3. 심부 선량 Duncan의 사후분석
표 표 4. 표층 선량 Duncan의 사후분석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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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구역 내에서 근무 중인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간의 피폭선량을 비교하고,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임상실습 학생 그룹 간의 피폭선량을 비교하여 방사선방어의 최적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수시 출입자인 임상실습 학생과도 동일한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다만, 측정기간에 있어 학생의 실습기간이 8주이므로 측정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의 연간 선량을 52주로 나눈 다음, 다시 8주를 곱하여 산정하였다.
2. 연구 방법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의 선량비교는 1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세밀한 분석을 위해 심부 선량과 표층 선량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이에 의거 방사선작업종사자, 관계종사자, 임상실습학생의 세 그룹으로 구분하여 각각 표층 선량과 심부 선량을 측정하였다. 측정에 사용한 선량계는 장기간 사용 시 측정값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열형광유리선량계를 배제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Lee 등[14]과 Kang 등[15]에 의해 특정에너지 범위에서 활용도가 넓고, 화학적, 기계적 특성상 안정성이 입증된 광자극발광선량계를 사용하였다.
수시 출입자인 임상실습 학생과도 동일한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다만, 측정기간에 있어 학생의 실습기간이 8주이므로 측정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의 연간 선량을 52주로 나눈 다음, 다시 8주를 곱하여 산정하였다.
본 연구는 이에 의거 방사선작업종사자, 관계종사자, 임상실습학생의 세 그룹으로 구분하여 각각 표층 선량과 심부 선량을 측정하였다. 측정에 사용한 선량계는 장기간 사용 시 측정값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열형광유리선량계를 배제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Lee 등[14]과 Kang 등[15]에 의해 특정에너지 범위에서 활용도가 넓고, 화학적, 기계적 특성상 안정성이 입증된 광자극발광선량계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6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C대학병원 방사선 관리구역에 재직 중인 방사선 관계종사자 121명(영상의학과, 치과, 심혈관촬영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외과, 소화기 내시경 실, 수술실)과 방사선 작업종사자 36명(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동의 의사, 방사선사, 간호사 및 기타직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수시 출입자와의 피폭선량 비교를 위해 동병원에서 8주간의 임상실습을 이수한 121명의 방사선학과 학생을 비교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간 평균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으로,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및 실습학생 간의 비교는 일원배치분산분석과 사후검정(Duncan)을 이용하여 그룹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측정된 선량의 자료는 전문 판독업체에 의뢰하여 획득하였으며, 부호화 과정과 오류 검토를 거쳐 SPSS(IBM SPSS Statistics for Version for 20.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선량측정은 [그림 1]과 같이 광자극발광선량계(OSLD, optically stimulated luminescent dosimeter)를 이용하였으며, 선량계 착용은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2013-39호)에 의거[12] [그림 2]와 같이 왼쪽 가슴부위에 착용하였다.

성능/효과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간의 연간선량은 [표 1]과 같이 방사선 관계종사자가 심부 선량은 약 7.1배, 표층 선량은 약 8.8배 작업종사자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Kim 등[21]은 원자력안전법에 의한 방사선작업종사자의 방사선 지식정도와 안전관리 태도를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하였다.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업무경력과 종사자 교육 횟수가 많을수록 안전관리 태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즉 작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커리큘럼의 중요함을 시사하며,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인 임상실습 학생의 교육 및 경력에 맞추어 고려해볼 때 실습 전학생들에게 맞는 교육의 중요성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방사선 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및 임상실습 학생 간의 선량 값은 [표 2]와 같이 8주로 환산한 선량을 얻었다. 세 그룹 중 임상실습 학생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방사선 관계종사자가 근소하게 낮았으며, 작업종사자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심부 선량과 표층 선량 모두에서 같은 양상을 나타내었다.
연구결과, 표층 선량과 심부 선량 모두에서 임상실습 학생 그룹에서 선량이 높게 측정되었다. Cho 등[16]에 의하면, PET/CT Torso를 위해 방사성의약품(¹⁸F-FDG) 투여 후 환자로부터 방출되는 외부 방사선량률이 평균 230 ± 18 µ㏜로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이 높았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ICRP가 권고하는 방사선방어 원칙에 입각하여 단기간의 저 선량이라도 철저한 관리 및 규제가 필요해 보이며, 특히 방사선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임상실습 학생들의 피폭선량을 제도권에 포함시켜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방사선 작업종사자란 무엇인가?	그러나 선량이 미미하다는 이유로 간과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연구도 매우 부족하여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11]. ‘방사선 작업종사자’란 원자력안전법 제2조에 의거, 원자력이용시설의 운전·이용 또는 보전이나 방사성물질 등의 사용·취급·저장·보관·처리·배출·처분·운반과 그 밖의 관리 또는 오염제거 등 방사선에 피폭하거나 그 염려가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9].
	방사선학과에서의 임상실습의 목적은 무엇인가?	또한, ‘임상실습’이란 방사선학과에서는 1993년에 처음으로 임상실습이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이론적 지식과 이해를 실제 적용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방사선사로서의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교과과정이다[10]. 이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3학년 또는 4학년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 학생이다.
	방사선의 엄격한 관리와 규제가 이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방사선의 생물학적 영향 중 확률적 영향은 역치선량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저 선량이더라도 지속적으로 피폭되면 암 발생이나 유전자 변형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7] ICRP의 권고가 나오면서 원자력안전법령과 의료법에 의거 엄격한 관리와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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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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