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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결혼과 출산의식이 예비부모 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결혼의식, 출산의식이 예비부모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결혼의식 및 출산의식, 예비부모역할 정도를 확인하고, 결혼과 출산 의식이 예비부모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예비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와 제 특성 변수를 단계적 회귀분석에 사용하였다. 독립변수 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낭만적 결혼관, 소극적 결혼관, 출산인식, 저출산 원인,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와 제 특성 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와 희망자녀 수를 분석하였다. 이중 명목척도인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와 희망자녀 수는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대상자의 제 특성 12개 문항, 결혼의식 20개 문항, 출산의식 30개 문항 및 예비부모역 할 23개 문항 등으로 총 8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독립변수 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낭만적 결혼관, 소극적 결혼관, 출산인식, 저출산 원인,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와 제 특성 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와 희망자녀 수를 분석하였다. 이중 명목척도인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와 희망자녀 수는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다.
- 자녀가 치관에 대한 13문항, 출산 계획 및 자녀양육 5문항, 일, 가정 양립에 대한 견해 6문항, 저출산 원인 및 심각성 인식 3문항, 국가·기업의 자녀출산지원에 대한 태도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는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과제번호 1040549-150311-SB-0002-01) 자료 수집을 시작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5월 11일부터 15일까지였다. 자료수집방법은 본 연구자가 B광역시의 K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 예견되는 잠재적 위험, 연구가 초래할 수 있는 불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에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지를 배부한 후 자기기입법에 의해 직접 작성하게 되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과제번호 1040549-150311-SB-0002-01) 자료 수집을 시작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5월 11일부터 15일까지였다. 자료수집방법은 본 연구자가 B광역시의 K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 예견되는 잠재적 위험, 연구가 초래할 수 있는 불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연구 참여 동의서에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지를 배부한 후 자기기입법에 의해 직접 작성하게 되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B시 소재 일개 대학의 간호학과 재학생들로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20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최소 표 본의 수를 구하기 위해 G-POWER 3.
- 25로 두어 산출하였을 때, 최소 표본의 크기는 200명이었다. 설문지는 탈락율을 고려하여 230부를 배부하였고 213부가 회수되었으나,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선정된 20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제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2) 대상자의 결혼의식, 출산의식 및 예비부모역할 정도는 평균, 평균평점,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3)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결혼의식, 출산의식 및 예비부모역할 정도는 t-test, ANOVA, Scheffe′s test로 분석하였다.
- 4) 대상자의 결혼의식, 출산의식 및 예비부모역할 정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5)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 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 하였다.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와 제 특성 변수를 단계적 회귀분석에 사용하였다. 독립변수 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낭만적 결혼관, 소극적 결혼관, 출산인식, 저출산 원인,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와 제 특성 중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와 희망자녀 수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본 도구는 총 20개 문항으로 Kim 등[27]이 제작한 미혼여성들의 결혼 및 가족의식 조사 도구를 Lee와 Kim[29]이 수정하여 재구성한 설문지를 Yeo[25]가 사용한 도구이다. 낭만적 결혼관 5문항, 소극적 결혼관 6 문항, 보수적 결혼관 3문항, 배타적 결혼관 2문항, 적극적 결혼관 2문항, 도구적 결혼관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본 도구는 총 23문항으로 Shin[30]이 개발하고, Kim[31]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본 도구는 총 30문항으로 Kim 등[27]이 제작한 “미혼 여성들의 결혼 및 가족의식조사 도구와 Lee[28]의 전국 결혼 출산 동향조사도구를 Lee와 Kim[29]이 수정하여 재구성한 설문지를 Yeo[25]가 사용한 도구이다.
성능/효과
- 결혼의식의 하위영역 중 소극적 결혼관이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결혼관이 높을수록 예비부모역할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도구는 총 20개 문항으로 Kim 등[27]이 제작한 미혼여성들의 결혼 및 가족의식 조사 도구를 Lee와 Kim[29]이 수정하여 재구성한 설문지를 Yeo[25]가 사용한 도구이다. 낭만적 결혼관 5문항, 소극적 결혼관 6 문항, 보수적 결혼관 3문항, 배타적 결혼관 2문항, 적극적 결혼관 2문항, 도구적 결혼관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응답방식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환산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 하위요인이 의미하는 결혼가치관이 높음을 의미한다.
- 다중 회귀분석의 독립변수들에 대한 가정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회귀분석의 공차한계 값이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factor, VIF) 값은 10 이하로 나타나 독립변수간의 다중 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잔차의 독립성 검증을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β =.371)로 설명력은 15%이었으며, 다음으로 희망자녀 수 (β=.262), 경제적 수준(β=.151), 소극적 결혼관(β=-.130) 순이었다〔Table 4〕.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 희망자녀 수, 경제적 수준, 소극적 결혼관이었다.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은 결혼의식 중 하위요인인 낭만적 결혼관과 소극적 결혼관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출산의식과 출산의식의 하위요인 중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예비부모역 할 정도는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 희망자녀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은 결혼의식의 하위요인인 낭만적 결혼관 및 소극적 결혼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출산의식과 통계적으로 음의 상관관계가, 출산의식의 하위요인 중 국가기업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 희망자녀 수, 경제적 수준, 소극적 결혼관이었다.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은 결혼인식 중 하위요인인 낭 만적 결혼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31, p<.000), 소극적 결혼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우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15, p=.041).
-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은 출산의식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우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17, p=.017). 출산인식의 하위요인 중 저출산 원인 및 심각성 인식과 매우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
-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예비부모역할 정도는 경제 상태(F=3.76, p=.025), 이상자녀 수(F=4.24, p=.003), 희망자녀 수(F=8.55, p=.003)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이상자녀 수에서 4명 이상이 2명보다 예비부모역할의 인식정도가 높았고, 희망자녀 수에서는 2명, 3명, 4명 이상을 희망하는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의 인식정도가 1명보다 높았으며 4명이상의 자녀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2명을 희망하는 경우보다 예비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예비부모역할 정도는 경제 상태, 이상자녀 수, 희망자녀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제상태가 좋고 상대적으로 많은 자녀를 원하는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출산의식에 대한 평균평점이 3.75점 이었으며 국가·기업의 자녀출산 지원에 대한 태도(4.47점)가 가장 높았으며 일·가정 양립에 대한 견해(3.42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factor, VIF) 값은 10 이하로 나타나 독립변수간의 다중 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잔차의 독립성 검증을 위해 Durbin-Watson 값을 구한 결과 2.072로 나타나 2에 가까우므로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예비부모역 할 정도는 경제상태, 이상자녀 수, 희망자녀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은 결혼의식의 하위요인인 낭만적 결혼관 및 소극적 결혼관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약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출산의식과 통계적으로 음의 상관관계가, 출산의식의 하위요인 중 국가기업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 본 연구의 대상인 간호대학생들은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이 좋다고 인식하며 희망자 녀수가 많고, 경제적 수준이 높고 소극적 결혼관이 낮을 때 예비부모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03)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이상자녀 수에서 4명 이상이 2명보다 예비부모역할의 인식정도가 높았고, 희망자녀 수에서는 2명, 3명, 4명 이상을 희망하는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의 인식정도가 1명보다 높았으며 4명이상의 자녀를 희망하는 대상자가 2명을 희망하는 경우보다 예비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 결혼의식의 하위영역 중 소극적 결혼관이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결혼관이 높을수록 예비부모역할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결혼관이란 “지금 결혼하면 결혼에 실패할 것 같다”, “내 마음에 드는 배우자 를 만나기 힘들다”, “결혼보다 자유로운 생활이 더 좋다”, “친구나 동료가 배우자보다 낫다” 등의 부정적이며 회피적인 성향을 띠는 결혼관을 의미한다.
-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예비부모역할 정도는 경제 상태, 이상자녀 수, 희망자녀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경제상태가 좋고 상대적으로 많은 자녀를 원하는 대상자의 예비부모역할에 대한 인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도구로 측정한 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Yoo[32]의 연구에서 자신의 부모로부터 과도한 헬리콥터 부모역할, 즉 과잉부모역할을 경험한 대학생들은 부모역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부담감을 크게 느끼게 되어 더 작은 수의 자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해 볼 수 있다.
- 즉, 대상자는 낭만적 결혼관과 소극적 결혼관이 낮을수록 예비부모역할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 산의식이 높을수록, 출산의식의 하위요인 중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가 높을수록 예비부모역할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 즉, 본 연구의 대상자는 낭만적 결혼관과 소극적 결혼관이 낮을수록 예비부모역 할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산의식이 높을수록, 출산의식의 하위요인 중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가 높을수록 예비부모역할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출산인식의 하위영역 중 국가 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4.47±0.55)가 가장 높았으며, 일, 가정 양립에 대한 견해(3.42±0.48)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출산인식의 하위요인 중 저출산 원인 및 심각성 인식과 매우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15, p=.032), 국가와 기업의 출산지원 태도와는 중간정도의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r=.43, p<.000)
- 특히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에 대한 태도는 예비 부모역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의 출산과 육아의 지원을 위해 기업들이 직장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운영을 현실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의 지원과 방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때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생각된다.
- 이를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적 지원과 보육시설의 마련 등을 통해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을 높이고 예비부모세대로서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여 확대해 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예비부모역할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이를 위해서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경제적 지원과 보육시설의 마련 등을 통해 국가·기업의 출산지원을 높이고 예비부모세대로서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일개 대학의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여 확대해 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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