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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공학전공 학생들의 융합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Development and Effect of Education Program for Enhancing Convergence Competence of Undergraduate Engineering Students 원문보기

공학교육연구 = Journal of engineering education research, v.20 no.6, 2017년, pp.12 - 21  

진성희 (한밭대학교 인문교양학부) ,  김재희 (인하대학교 공학교육혁신연구센터)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to enhance convergence competence of undergraduate engineering students and analyze its educational effects. Prior to the development of the convergence education program for engineering students, 13 experts in engineering education f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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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사회 전반적으로 융합교육에 대한 중요성 및 필요성은 인지하나 융합교육 및 융합역량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고 융합교육 프로그램들의 결과가 과연 학생의 융합역량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분석 또한 충분하지 않아 그 효과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곤 하였다. 앞서 제시했듯이 융합교육의 운영 형태는 다양하나 이 연구에서는 비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단기 융합교육프로그램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단기 융합교육프로그램들이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참여 학생들의 전공을 다양하게 하여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 기존의 단기 융합교육프로그램들이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참여 학생들의 전공을 다양하게 하여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 연구에서는 참여학생 전공의 다양화를 포함하여 공학전공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역량을 규명하고 그 수준을 진단함으로써 융합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역량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 이 연구에서는 참여학생 전공의 다양화를 포함하여 공학전공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역량을 규명하고 그 수준을 진단함으로써 융합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역량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융합역량 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 연구의 목적은 공과대학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융합역량 기반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융합역량 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 융합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에 대해 오헌석과 성은모(2013)의 연구에서는 관계역량, 지적역량, 태도역량을 제안하였고 박기문(2014)의 연구에서는 인지능력, 융합인지능력, 융합수행능력, 융합문제해결능력, 긍정적 가치관과 태도를 제안하였다. 융합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은 이 연구의 대상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공학분야에서의 융합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다룬 오헌석과 성은모(2013)의 연구에서 제안한 융합역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관계역량이란 서로 다른 학문, 지식과 기술을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타분야의 전문가와 관계를 형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써 소통, 관계형성, 협업역량을 포함한다.
  • 1차 전문가 세미나의 개최 목적은 국내 공과대학에서 운영 중에 있는 융합역량 증진 교육프로그램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융합역량 증진 교육프로그램의 목적을 설정하고 융합교육프로그램 개발방법 및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2차 전문가 세미나는 공학전공 대학생들의 융합역량 진단도구에 대한 의견을 취합하고 정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이 연구에서는 공과대학 소속 재학생들의 융합역량 수준을 진단함으로써 융합역량 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전국의 네 개 대학 소속의 공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역량수준을 조사하였다.
  • 특히, 다학문 호기심, 차별화 마인드, 분야 전문지식, 실용중심 문제해결력, 인문학적 소양, 협업이 상대적으로 다른 역량에 비해 더욱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융합역량에 대한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으므로 융합역량의 하위역량을 고루 다루되 특히 다른 역량에 비해 낮은 역량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학교 간 융합역량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 대학생들의 융합역량은 그 특성상 단기프로그램으로 증진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체계적인 교수설계방법론으로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학생들의 융합역량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다음 Table 9를 보면, 각 역량별 수준에 있어서 사전검사보다 사후검사의 평균값이 모두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연구에서는 공학계열 대학생들의 융합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단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해 보았다. 공학도들에게 있어 융합교육의 목적은 자신의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타학문분야 전공자와 협업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 결과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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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에서의 융합교육은 대체로 학문적 의미에 초점을 두고 학문간 또는 기술간 융합된 새로운 분야를 가르치는 활동이 주를 이루는데, 이러한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그러나 대학에서의 융합교육은 대체로 학문적 의미에 초점을 두고 학문간 또는 기술간 융합된 새로운 분야를 가르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예를 들어, 로봇공학과 같은 융합학문분야의 전공을 개설한다거나,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신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신기술을 다루는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져 왔다. 물론, 사회가 급변화하고 새로운 산업분야가 등장함에 따라 그 분야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융합인재 양성은 무엇을 목적으로 해야 하는가? 융합인재는 여러 학문의 내용을 통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서 “두개 이상의 학문분야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을 통해 새롭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여 그 가치를 그들이 속한 학문, 사회, 경제, 문화의 발전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성은모 외, 2013). 따라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은 여러 분야의 지식을 낱개로 전달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되며, 다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 그리고 현실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 상황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임정훈, 진성희, 2017). 융합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에 대해 오헌석과 성은모(2013)의 연구에서는 관계역량, 지적역량, 태도역량을 제안하였고 박기문(2014)의 연구에서는 인지능력, 융합인지능력, 융합수행능력, 융합문제해결능력, 긍정적 가치관과 태도를 제안하였다.
융합인재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융합인재는 여러 학문의 내용을 통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서 “두개 이상의 학문분야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을 통해 새롭고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여 그 가치를 그들이 속한 학문, 사회, 경제, 문화의 발전 전반에 확산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성은모 외, 2013). 따라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은 여러 분야의 지식을 낱개로 전달하는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되며, 다각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 그리고 현실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 상황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임정훈, 진성희,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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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8)

  1. 교육과학기술부(2011).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 방안. 융합인재교육 수도권 설명회 자료 (2011. 7. 11). 한국과학창의재단. 

  2. 교육부(2015.09.23.).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각론 확정.발표. 보도자료. 

  3. 교육부(2015). 2016년도 주요 교육정책. 

  4. 권성호.강경희(2008). 교양교육에서 융합적 교육과정으로서 의 접근: 한양대 사례를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2(2), 7-24. 

  5. 김혜영(2013). 융합교육의 체계화를 위한 융합교육의 방향과 기초융합교과 설계에 대한 제언. 교양교육연구, 7(2), 11-38. 

  6. 박기문(2014). 융합인재교육에서의 학습성과 측정을 위한 핵심역량 구성요인 개발. 한국기술교육학회지, 14(2), 234-257. 

  7. 박미경(2012). 공학도를 위한 융합교육의 방향. 공학교육연구, 19(1), 15-17. 

  8. 성은모.오헌석.김윤영(2013). 대학교육에서 산업형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융합프로젝트 교수학습모형 탐구. 교육방법연구, 25, 543-580. 

  9. 오헌석.성은모(2013). 융합인재역량 분석-K 대학교 공과대학 신기술융합학과 대학원 사례를 중심으로. 아시아교육연구, 14(4), 201-228. 

  10. 임정훈.진성희(2017). 융합교육을 위한 팀티칭 교수법. 공학 교육혁신연구센터 연구보고서 (RCIEE 2016-03). 

  11. 지은림.주언희(2012). 창의적 인재 역량 측정을 위한 구인 탐색 및 척도 개발. 교육평가연구, 25, 69-94. 

  12. 진성희.신수봉(2013). 공과대학 융합교육에 대한 사례조사 및 요구분석. 공학교육연구, 16(6), 29-37. 

  13. 진성희.한승우.김태현(2014). 공학계열 대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결정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공학교육연구, 17(3), 3-16. 

  14. 현창희(2008). IT 기반 융합정책방향. 전자통신동향분석, 23(2), 1-13. 

  15. Kodama, F. (1991). Emerging patterns of innovation: Sources of Japan's technological edge. Boston, MA: Harvard Business School Press. 

  16. Lee, Y. & Jin, S. (2014). Rolling Discussion Technique for Facilitating Collaborative Engineering Design Activities. International Journal of Engineering Education, 30 (2), 449-457. 

  17. Lynn, M. (1986). Detemination and Quantification of Content Validity. Nursing Research, 35, 218-232. 

  18. Rubio, D. M., Berg-Weger, M., Tebb, S. S., Lee, E. S., & Ruch, S. (2003). Objectifying content validity: Conducting a content validity study in social work research. Social Work Research, 27(2), 9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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