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6년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원자료에서 분류하여 총 824명 독거노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영역 중에서 연령, 소득, 교육수준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성별과 결혼상태, 그리고 직업의 유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개인적 차원의 변인에서는 주관적 건강, 운동 실천정도, 종교모임과 사회단체 활동 빈도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셋째, 개인 간 차원의 영역으로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본 결과, 지역주민을 돕는 빈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을 신뢰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도움을 받는 정도는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환경 차원의 변인으로 편의시설의 만족도를 본 결과, 생활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다차원적인 영향요인을 고려하여 프로그램개발,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을 할 것을 제언하였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독거노인의 개인적, 개인 간 차원의 중재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6년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원자료에서 분류하여 총 824명 독거노인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영역 중에서 연령, 소득, 교육수준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성별과 결혼상태, 그리고 직업의 유무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둘째, 개인적 차원의 변인에서는 주관적 건강, 운동 실천정도, 종교모임과 사회단체 활동 빈도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셋째, 개인 간 차원의 영역으로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본 결과, 지역주민을 돕는 빈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을 신뢰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도움을 받는 정도는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환경 차원의 변인으로 편의시설의 만족도를 본 결과, 생활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다차원적인 영향요인을 고려하여 프로그램개발, 정책 및 제도 개선 등을 할 것을 제언하였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를 근거로 독거노인의 개인적, 개인 간 차원의 중재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The main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We analyzed the data obtained in 2016 through "Survey on Residents'Quality of Life in Gyeonggi Province", performing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 824 cases. The result...
The main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We analyzed the data obtained in 2016 through "Survey on Residents'Quality of Life in Gyeonggi Province", performing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 824 cas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ge, income, and education had a significant impact on life satisfaction, while sex, marital status, and employment had no influence on life satisfaction. Second, as individual-level factors, self-rated health, exercise, and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and social associations had a significant and positive impact on life satisfaction. Third, the results showed that both helping others in neighborhood and trusting people in the neighborhood, between-person factors, positively influenced their subjective quality of life, but receiving help from the neighborhood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life satisfaction. Fourth, satisfaction with cultural facilities, one of the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was associated with life satisfac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multi-level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should be considered to enhance the quality of life of elderly individuals. In particular, they suggest that when planning measures, it is necessary to consider built-environments for the elderly.
The main goal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life satisfaction of elderly individuals living alone. We analyzed the data obtained in 2016 through "Survey on Residents'Quality of Life in Gyeonggi Province", performing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on 824 cas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age, income, and education had a significant impact on life satisfaction, while sex, marital status, and employment had no influence on life satisfaction. Second, as individual-level factors, self-rated health, exercise, and participation in religious activities and social associations had a significant and positive impact on life satisfaction. Third, the results showed that both helping others in neighborhood and trusting people in the neighborhood, between-person factors, positively influenced their subjective quality of life, but receiving help from the neighborhood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life satisfaction. Fourth, satisfaction with cultural facilities, one of the physical environmental factors, was associated with life satisfac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multi-level factors influencing life satisfaction should be considered to enhance the quality of life of elderly individuals. In particular, they suggest that when planning measures, it is necessary to consider built-environments for the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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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끝으로, 본 연구의 경우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그 영향요인을 다차원적인 변인을 고려하여 찾아내고자 하였다. 기존의 주로 개인차원, 혹은 개인간 차원의 영향요인에 국한되었던 연구결과를 본 연구에서 환경적 요인, 특히 물리적 환경요인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봄으로써 지역사회 환경 개선 중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또 고려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는 독거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독거노인과 가족동거노인을 구분하지 않은 모든 노인집단의 삶의 만족도를 분석함으로써 노인 집단 중에서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차별화 된 특성 발견과 그에 맞는 정책적 제언을 하지 못한 제한점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개인 간 차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민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증가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있다.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개인적인 차원 뿐 아니라 개인 간 차원, 환경적인 차원에서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위한 총체적 접근의 정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런 다차원적인 변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한 지역사회의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혀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인구사회학적 정보와 건강상태, 여가시간, 사회활동 참여정도와 같은 개인적 차원의 요인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와 같은 개인 간 차원, 주변 생활시설 만족도와 같은 해당 지역사회의 물리적 환경까지도 고려하여 분석하여,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에 근거가 되는 기초자료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5점 척도의 한 질문과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삶과 현재의 삶의 일치도’를 묻는 5점 척도의 한 질문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환경의 만족을 측정하는 질문 중, 주거 지역의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는 문항을 포함시켰다.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고령자에게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의 접근도와 삶의 만족도가 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고했지만[20],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을 모두 고려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고령자에게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의 접근도와 삶의 만족도가 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고했지만[20], 다양한 종류의 편의시설을 모두 고려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편의시설 중, 전통시장, 슈퍼, 마트와 같은 일상용품 구매 장소, 병원, 약국, 보건소 등과 같은 의료기관, 시청, 구청, 주민 센터, 경찰서 등과 같은 공공기관, 공공 도서관, 문화원, 영화관, 박물관 등과 같은 생활문화 기반시설, 공원, 운동시설, 실내외체육관 등과 같은 근린시설, 경로당, 복지관 등의 복지시설을 모두 고려하여 4점 척도로 측정된 각 시설의 만족도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사회활동 참여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종교모임활동(교회, 성당, 사찰 등), 교육모임활동(학부모 모임 등), 운동모임활동(조기축구회, 산악회 등), 문화모임활동(독서모임, 예술동호회 등), 사회단체활동(환경, 인권단체, 자원 봉사 등), 지역단체활동(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 주민단체, 지역 협동조합 등)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최근 1년 내에 각 모임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물은 후, 참여횟수 묻는 문항의 답을 주 1회 이상, 월 1회 이상, 분기당 1회 이상, 반기당 1회 이상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5점 척도의 한 질문과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삶과 현재의 삶의 일치도’를 묻는 5점 척도의 한 질문으로 측정하였다. 삶의 만족도 점수는 두 문항에 대한 답의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아, 둘의 평균으로 계산하였다. 즉 두 척도로 측정한 값의 평균값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의 연령,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직업 혹은 일의 유무도 관련 요인 변수에 포함하였다. 여기서 성별더미변수, 연령변수, 교육수준(중퇴, 재학, 수료, 졸업 여부에 상관없는 최종 과정으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2,3년제 전문대학/4년제 대학교)더미변수를 적용하였다. 소득수준은 ‘최근 1년 동안 소득보다 지출이 많아 생활비가 부족했던 적이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측정하였고, 직업 혹은 일의 유무에는 ‘직장이 있거나 지난 한주 동안 수입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을 한 적이 있는지의 여부’로 정의하였다.
사회활동 참여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종교모임활동(교회, 성당, 사찰 등), 교육모임활동(학부모 모임 등), 운동모임활동(조기축구회, 산악회 등), 문화모임활동(독서모임, 예술동호회 등), 사회단체활동(환경, 인권단체, 자원 봉사 등), 지역단체활동(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 주민단체, 지역 협동조합 등)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선 최근 1년 내에 각 모임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물은 후, 참여횟수 묻는 문항의 답을 주 1회 이상, 월 1회 이상, 분기당 1회 이상, 반기당 1회 이상으로 구성하였다. 분석 시, 참여를 하지 않은 경우 0점으로, 참여한 경우는 빈도에 따라 1에서 4로 코딩하였고, 모임의 종류 중, 참여자 수 자체가 15명 내외로 작게 측정되는 ‘교육모임활동’과 ‘문화모임활동’은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 한 뒤 제외하여 최종 회귀모형을 도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서 2016년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를 사용했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서 2016년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를 사용했다. 본 조사는 2016년 7월부터 6주간 진행되었다. 조사대상은 도내 31개 전체 시·군에 걸쳐 최소 표본 600가구 이상, 총 2만 가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대상은 도내 31개 전체 시·군에 걸쳐 최소 표본 600가구 이상, 총 2만 가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12%였다. 최종적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824 케이스의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데이터처리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 kruskal test, Dunn test를 실시하였고,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의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확인하였다. 이 후 결과로 도출된 요인들의 영향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준화 회귀분석을 통해 그 중요도를 살펴보았다.
통계패키지 R을 활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각 독립변수의 특성, 종속변수의 각 항목별 특성과 평균값의 특성을 평균과 표준편차로 확인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 kruskal test, Dunn test를 실시하였고,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의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확인하였다. 이 후 결과로 도출된 요인들의 영향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준화 회귀분석을 통해 그 중요도를 살펴보았다.
통계패키지 R을 활용하여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각 독립변수의 특성, 종속변수의 각 항목별 특성과 평균값의 특성을 평균과 표준편차로 확인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 kruskal test, Dunn test를 실시하였고,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의 영향요인은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으로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이 삶의 만족도를 포함한 넓은 개념으로 사용되었고, 삶의 만족도 정의는 인생에서 원하는 목표와 실제 삶의 결과 사이의 일치에 대한 인지적 평가로의 George(1981)의 정의와 현재 지위와 활동에 대하여 갖고 있는 정서적 만족감이라는 Havighurst외(1968)의 정의로 제한하였다[8].
성능/효과
조사대상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사회활동 참여빈도, 지역주민들과의 관계,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 여가시간에 대해서는 [표 3]와 같다. 건강상태를 조사한 항목에서 주관적 건강은 4점 척도에서 2.57로 나타났고, 건강행위에 대한 점수는 식생활 관리는 2.67, 운동은 2.49로 조사되었다. 사회활동 참여빈도는 참여자 수가 15명 내외였던 문화모임활동과 교육모임활동을 제외한 나머지 모임에 참여하는 정도는, 종교모임은 0.
92로 각 집단의 삶의 만족도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교육수준 별 삶의 만족도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대학원 석사의 경우 빈도가 1이므로 제외하였다,) 마지막 수학 기관이 초등학교인 경우 2.82, 중학교는 3.27, 고등학교 3.26, 2, 3년제 전문대학은 3.42, 4년제 대학인 경우는 3.47로 상급학교 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생활비가 부족했던 경험이 있는 독거노인은 삶의 만족도 점수가 2.
독거노인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는 [표 4]와 같다. 남성 독거노인의 평균 삶의 만족도는 3.2, 여성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3.17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혼상태 별 삶의 만족도 차이를 보면, 미혼인 독거노인 3.
넷째, 독거노인이 고립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이웃주민들과 긍정적인 경험을 축적하고 스스로 ‘도움을 주었다.
넷째, 지역사회환경 차원의 변인으로 거주지 편의시설 만족도 중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은 공공도서관, 문화원, 영화관이나 박물관 같은 생활문화 기반시설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에게 가장 중요하게 작용될 의료기관의 만족도가 유의미한 변인에서 제외되어, 의료시설 접근도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다르다는 연구[20]와 결과가 상이하다.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와 표준화 회귀분석을 통해 표준화계수를 나타낸 것이 [표 5]이다.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29.6% 설명하는 예측모형의 변수는 인구사회학적 정보에서는 소득수준과 교육수준, 건강상태에서는 주관적 건강과 운동 실천의 건강행위, 사회활동 참여빈도에서는 종교모임활동과 사회단체활동,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에서는 지역주민을 돕는 정도와 지역주민을 신뢰하는 정도, 주거지역 편의시설에서는 생활문화 기반시설을 포함하였고,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이 발생하지 않았다.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건강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종교모임 활동, 또는 사회단체활동이 빈도가 잦을수록, 지역주민을 돕는 정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을 신뢰할수록, 주거지역에 생활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6% 설명하는 예측모형의 변수는 인구사회학적 정보에서는 소득수준과 교육수준, 건강상태에서는 주관적 건강과 운동 실천의 건강행위, 사회활동 참여빈도에서는 종교모임활동과 사회단체활동,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에서는 지역주민을 돕는 정도와 지역주민을 신뢰하는 정도, 주거지역 편의시설에서는 생활문화 기반시설을 포함하였고,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이 발생하지 않았다.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소득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건강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할수록, 종교모임 활동, 또는 사회단체활동이 빈도가 잦을수록, 지역주민을 돕는 정도가 높을수록, 지역주민을 신뢰할수록, 주거지역에 생활문화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통해 나온 영향요인들의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해 표준화 회귀분석을 한 결과,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4년제 대학의 교육수준이다.
둘째, 개인차원의 변인인 건강상태, 사회활동참여정도, 여가시간 중에서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주관적 건강, 운동실천정도, 사회활동 중에서 종교모임과 사회단체활동 정도로 나타났고, 여가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42-44]를 보면, 주관적 건강, 건강행위, 종교모임활동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며, 여가활동이 활발할수록 삶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45]결과와 일치하지 않지만, 본 연구에서는 여가목적의 ‘활동’의 정도를 본 것이 아니라 여가 목적의 ‘시간’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를 살펴봄으로써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분석 시, 참여를 하지 않은 경우 0점으로, 참여한 경우는 빈도에 따라 1에서 4로 코딩하였고, 모임의 종류 중, 참여자 수 자체가 15명 내외로 작게 측정되는 ‘교육모임활동’과 ‘문화모임활동’은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 한 뒤 제외하여 최종 회귀모형을 도출하였다.
49로 조사되었다. 사회활동 참여빈도는 참여자 수가 15명 내외였던 문화모임활동과 교육모임활동을 제외한 나머지 모임에 참여하는 정도는, 종교모임은 0.58, 운동모임은 0.19, 사회단체도 0.19, 지역단체는 0.35로 대체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에서는 지역주민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정도가 4점 척도 중 2.
또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통해 나온 영향요인들의 중요도를 알아보기 위해 표준화 회귀분석을 한 결과,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4년제 대학의 교육수준이다. 사회활동참여나 지역주민들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변수들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중요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2]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나타낸다.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는 1점에서 5점 척도에서 평균 3.33, 이상적인 삶과의 일치 정도는 3.04으로, 둘의 평균은 3.19으로 나타났다.
셋째, 개인 간 차원의 변인인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측면에서 독거노인이 지역주민을 돕는 정도가 높을수록, 또 지역주민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선행연구[46-48]에서는 이웃의 도움과 같은 주변인의 지지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고 했으나, 본 연구처럼 지역주민을 더 자주 돕는 것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와 같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한 차원으로만 설명할 수 없고, 개인적인 요인부터 지역사회 환경의 요인까지 다차원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다차원적인 요인들의 중요도를 살펴보면, 독거노인의 교육수준이 그들의 삶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35로 대체적으로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들과의 관계에서는 지역주민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정도가 4점 척도 중 2.85으로 도움을 받는 편에 속한 독거노인의 수가 조금 더 많게 나타났고, 지역주민을 돕는 정도는 2.72, 지역주민 신뢰도는 3.0으로 지역주민을 신뢰하는 편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은 주거지역의 편의시설에 대해서, 일상용품을 구매하는 시설은 3.
첫째, 독거노인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과 같은 경제적 지원 정책에서 신고되는 소득수준과 재산, 부양 의무자의 소득에 따라 수급 여부를 결정짓는 제도는 실질적으로 빈곤을 경험하는 독거노인과 그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분석을 통해 확인된 결과와 함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거노인의 높은 교육수준, 낮은 연령, 생활비 부족을 경험하지 않는 것이 삶의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데에 영향을 미쳤으나, 성별, 직장이나 일의 유무, 결혼 상태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수준이 높은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28][32][33]와 일치하고, 교육수준이 영향요인이 되지 않는다거나, 반대의 결과를 도출한 연구들[34-36]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다섯째, 노인층에서 이용하고 만족하는 생활문화시설에 대해 조사하고, 노인의 삶의 만족 향상을 위해 이러한 시설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층이 생활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상황도 고려하여 지원방안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박물관, 영화관 등의 문화시설을 이용함으로써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노인층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시설 건물구조와 이용되는 통행로, 보행로 등의 물리적 환경이 안전하고 노인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되어야 하겠다. 더 구체적인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생활문화시설의 어떠한 특성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만약 그러한 편의시설이 주는 편리함과 문화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 핵심적인 영향요인이라면, 동일한 기능을 하고, 노인층이 이용하기 편리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활용한다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독거노인의 운동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령별,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의 보행을 비롯한 신체활동에서 안전의 문제가 중요함을 고려하여 노인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낙상의 위험이 적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인프라를 조성하고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상해야겠다.
하지만 기존 연구에서는 삶의 만족을 개인적 요인, 개인 간의 관계적 요인에서 그 원인을 찾는 연구들이 많이 행해졌고, 환경적 요인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서 살펴본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또는 독거노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독거노인과 가족동거노인을 구분하지 않은 모든 노인집단의 삶의 만족도를 분석함으로써 노인 집단 중에서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차별화 된 특성 발견과 그에 맞는 정책적 제언을 하지 못한 제한점을 지닌다. 본 연구에서는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개인적, 개인 간 차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까지 함께 살펴보았다.
더 구체적인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생활문화시설의 어떠한 특성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만약 그러한 편의시설이 주는 편리함과 문화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점이 핵심적인 영향요인이라면, 동일한 기능을 하고, 노인층이 이용하기 편리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활용한다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셋째, 독거노인의 모임 참여정도에 따른 삶의 만족도의 유의미성에 따라, 종교모임활동과 사회단체활동의 특징과 그 특징이 독거노인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이러한 모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기본적인 생활유지 뿐이 아니라 주관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한국인의 행복한 삶에 대한 연구[52]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정도가 낮았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게 하는 교육의 역할이 있는지, 또 갈등을 경험하게 되는 환경적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이 후 교육의 특정한 역할이 작용한다면 그러한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특정한 환경에 노출되는 정도가 다르다면 환경적 중재를 고려해봐야겠다.
노년기가 연장되면서 단순히 생존차원의 노인의 삶 유지와 같은 돌봄과 정책이 아니라, 삶의 질적 향상을 요구하게 되었다[4]. 이에 삶의 구성요소와 일상생활이 다른 노인집단과 차별되는 독거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발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거시체계의 변인인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 측면은 함께 다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정책과 환경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실제적으로 본 연구의 대상인 독거노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려면 이러한 거시체계의 요소들이 중요함으로 차후에는 이러한 요소들까지 포함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주로 개인차원, 혹은 개인간 차원의 영향요인에 국한되었던 연구결과를 본 연구에서 환경적 요인, 특히 물리적 환경요인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봄으로써 지역사회 환경 개선 중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또 고려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거시체계의 변인인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제도 측면은 함께 다루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정책과 환경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실제적으로 본 연구의 대상인 독거노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려면 이러한 거시체계의 요소들이 중요함으로 차후에는 이러한 요소들까지 포함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영향요인은 무엇인가?
노인의 주관적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인구사회학적 부분에서는 교육수준과 경제상태가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는데, 노인들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건강에 나쁜 습관을 적게 하고, 이것이 곧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10]. 또한 노인들의 주관적인 경제수준과 삶의 만족도는 정적인 관계를 보였고[11-13], 재정적인 궁핍을 적게 경험한 노인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14].
노인의 성별에 따라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노인의 성별에 따라 삶의 만족도 영향요인이 다르게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다. 여성 노인의 경우, 주관적 종교성(Self-rated Religiosity)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 노인의 경우엔 교육수준, 소득의 적정성, 실제소득과 종교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5]. 이 외에도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12][16][17], 일상생활동작 수준 (ADL level), 사회활동 참여정도[18][19], 의료시설의 접근도[20], 여가만족도 중 교육·휴식처의 만족도, 신체적 만족도, 사회적 만족도 등이 삶의 만족도와 정적인 관계를 나타냈다[21].
여성독거노인의 경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
여성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보고하고 있고[22-24], 국내 독거노인 89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경제활동을 하고, 생산적 여가에 참여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25]. 독거노인의 사회활동도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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