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취업자와 미취업자의 비교를 중심으로 Study on Factors Influencing the Disabled's Quality of Life: Focusing on Comparison between Employed and Unemployed Disabled People원문보기
본 연구는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장애특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영향력의 차이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차 웨이브 1차 연도(2016)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취업여부는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밖에 경제적 요인,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둘째,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과 더불어 인구학적 요인의 성별과 연령, 신체적 요인의 장애 등급과 장애기간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 차이를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장애특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영향력의 차이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차 웨이브 1차 연도(2016)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취업여부는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밖에 경제적 요인,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둘째,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과 더불어 인구학적 요인의 성별과 연령, 신체적 요인의 장애 등급과 장애기간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 차이를 규명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how much demographic and disability-related characteristics influence the quality of life that employed and unemployed disabled people, and determine difference in the influence of those factors between the two disabled groups. For this purpose, the study uti...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how much demographic and disability-related characteristics influence the quality of life that employed and unemployed disabled people, and determine difference in the influence of those factors between the two disabled groups. For this purpose, the study utilized 1st-year(2016) data from the 2nd wave of the Korean Panel Study on Employment for the Disabl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employment is a critical factor that influences the disabled's quality of life. Besides, there are some financial, socio-relational and physical factors on which that quality is heavily dependent. Second, employed disabled people's quality of life is even more influenced by financial factors, socio-relational factors and health state than demographic factors. Third, unemployed disabled people's quality of life i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some demographic factors like gender and age and some physical factors like disability grade and disability period as well as by factors found influencing employed disabled people's quality of life. Thus, the two disabled groups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which factors influence their quality of life.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made suggestions for the disabled's better quality of lif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how much demographic and disability-related characteristics influence the quality of life that employed and unemployed disabled people, and determine difference in the influence of those factors between the two disabled groups. For this purpose, the study utilized 1st-year(2016) data from the 2nd wave of the Korean Panel Study on Employment for the Disabled. The finding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employment is a critical factor that influences the disabled's quality of life. Besides, there are some financial, socio-relational and physical factors on which that quality is heavily dependent. Second, employed disabled people's quality of life is even more influenced by financial factors, socio-relational factors and health state than demographic factors. Third, unemployed disabled people's quality of life is significantly influenced by some demographic factors like gender and age and some physical factors like disability grade and disability period as well as by factors found influencing employed disabled people's quality of life. Thus, the two disabled groups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which factors influence their quality of life.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made suggestions for the disabled's better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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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PSED 조사의 목적은 장애인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동태적 기초통계를 정립하고 경제활동상태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환경적 요인을 규명하여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에도 장애인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가 매우 빈약한 상황에서 전국에 거주하는 전체 장애인을 포괄적으로 다룬 패널조사 데이터를 이용함으로써 특정 지역이나 특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선행연구와 차별화 시켰고, 향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있어 장애인들의 개인특성을 감안한 방안수립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 취업여부에 따라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차웨이브 1차 연도(2016) 자료를 바탕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장애인 3,64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중 회귀분석에서는 장애인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고 삶의 질 영향요인을 독립변수로 한 모형 1과, 독립변수에 취업여부를 추가한 모형2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장애인의 취업여부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어 취업여부가 장애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분석 결과 [표 4]와 같이 회귀모형 1(p<.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장애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통계학적 요인과 경제적 요인,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으로 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을 구분하여 그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 영향요인과 영향력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는 장애인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연구의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초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상의 맥락에서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요인들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영향력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장애기간은 패널연도(2016)에서 최종 장애 등록년도를 차감한 값을 사용하였다. 건강상태는 주관적 건강상태로 매우 좋지 않다(1)부터 매우 좋다(4)로 측정한 값을 활용하였으며, 만성질환은 장애 외의 만성질환유무로 있다(1)와 없다(0)로 구분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사회경제적 지위는 하층(1)부터 상층(4)까지로 측정한 값을 사용하였다. 경제적 어려움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하여 발생되는 어려움에 관한 7문항을 전혀 그렇지 않다(1)부터 매우 그렇다(5)까지 측정한 값을 합산하여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합산한 값이 클수록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취업여부가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 회귀분석에서는 장애인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고 삶의 질 영향요인을 독립변수로 한 모형 1과, 독립변수에 취업여부를 추가한 모형2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 장애인의 취업여부에 따른 삶의 질 영향요인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있어 취업여부가 장애인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분석모형에서 장애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통계학적요인, 경제적 요인,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으로 설정하였으며, 취업여부가 장애인의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취업과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 영향요인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삶의 질은 개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만족도를 묻는 9개 문항 중 7문항을 활용하였다. 문항의 척도는 매우 불만족(1)부터 매우 만족(5)까지 측정하였으며, 분석에는 합산 값을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한 ‘2016년 장애인 고용패널조사’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은 2016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 2차 웨이브 1차 패널 중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3,645명으로 하였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적 요인은 성별, 연령, 학력, 배우자유무로 하였다. 성별은 남성(1), 여성(0)으로 구분하였으며, 연령은 만 나이를 사용하였다. 학력은 고졸 또는 대졸이상을 고졸이상(1)으로 하고, 무학, 초졸, 중졸을 중졸이하(0)로, 배우자 유무는 유배우자(1)와 무배우자(0)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는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 취업여부에 따라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차웨이브 1차 연도(2016) 자료를 바탕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의 장애인 3,645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통계분석은 우선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장애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취업여부에 따른 영향요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취업여부가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 회귀분석에서는 장애인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고 삶의 질 영향요인을 독립변수로 한 모형 1과, 독립변수에 취업여부를 추가한 모형2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0을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우선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하였다. 장애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취업여부에 따른 영향요인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경제적 요인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은 삶의 질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구소득(p<.001)과 사회경제적 지위(p<.001)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학적 요인에서는 취업 장애인이 남자 비율이 높았으며, 더 높은 학력을 보였으나, 연령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경제적 요인에서도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보다 더 높은 소득을 보여 경제적 어려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경제적 지위도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사회관계 요인에서도 대인관계나 사회참여활동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신체적으로도 더 건강한 수준인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사회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건강수준도 양호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으로 취업 장애인의 특성을 분석한 연구[13][33]와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의 특성을 비교한 박자경[31]의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경제적 요인의 특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가구소득과 사회경제적 지위는 취업장애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어려움은 미취업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차이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인구 통계학적 요인과 장애등급 및 장애기간과 같은 장애관련 요인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결정요인이 다르다는 것으로 취업 장애인의 경우 취업으로 인한 소득의 증가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경험하게 되면서 사회관계나 활동, 자신의 건강한 삶을 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27]는 것을 확인한 결과이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취업 장애인은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남성이 많으며, 고졸이상의 학력 보유자와 유배우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살펴보면,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구성하는 항목들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요인과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장애정도가 양호하고, 만성질환이 없으며, 간강 상태가 좋을수록 삶의 질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인구통계학적 요인은 전체적으로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여부가 장애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취업여부가 장애인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 요인이라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는 장애인의 취업이 단순한 소득증대의 효과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관계 형성과 긍정적 심리를 자극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선행연구[12][31]와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취업유무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모형 2에서 취업유무(p<.01)는 삶의 질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이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경제적 요인의 특성 차이를 비교한 결과 가구소득과 사회경제적 지위는 취업장애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적 어려움은 미취업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차이는 전체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체적 요인에서 장애등급은 1급~6급까지의 값을 그대로 사용하여 장애등급이 높을수록 장애 정도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기간은 패널연도(2016)에서 최종 장애 등록년도를 차감한 값을 사용하였다.
미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살펴보면, 인구통계학적 요인의 성별 (p<.05)과 연령(p<.05)이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미취업 장애인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져 취업 장애인과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표 4]와 같이 회귀모형 1(p<.001)과 모형 2(p<.001)는 모두 유의한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사회관계 요인에서 대인관계정도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에 관한 7문항을 그렇지 않다(1)부터 매우 그렇다(5)까지 측정한 값을 합산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따라서 합산한 값이 높을수록 대인관계정도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참여활동은 공식· 비공식적 사회단체나 모임 등에 참여하는 정도로 전혀 참여 못함(1)부터 많이 참여(4)까지 측정한 값을 활용하였으며, 측정값이 높을수록 사회참여활동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관계 요인에서는 대인관계(p<.001)와 사회참여 활동(p<.001) 모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계가 양호할수록 삶의 질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회관계 요인의 대인관계(p<.001)와 사회참여활동(p<.001)은 삶의 질이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참여가 양호할수록 삶의 질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회관계 요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대인관계와 사회활동참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취업 장애인은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남성이 많으며, 고졸이상의 학력 보유자와 유배우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삶의 질은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인구 통계학적 요인과 장애등급 및 장애기간과 같은 장애관련 요인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적 요인에서는 건강상태 (p<.001)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만성질환(p<.01)은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애등급 및 장애기간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신체적 요인에서는 장애기간을 제외한 장애등급 (p<.05)과 만성질환유무(p<.001)는 삶의 질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강상태 (p<.001)는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 모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계가 양호할수록 삶의 질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로서 취업 장애인과 동일한 결과이다. 신체적 요인에서는 장애등급은 부(-), 장애기간은 (+)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장애정도가 심하고, 장애기간이 길수록 삶의 질은 낮은 것으로 분석 되어 취업 장애인과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건강상태 (p<.
신체적 요인에서는 장애등급은 취업 장애인이 상대적으로 높아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장애정도가 경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건강상태와 만성질환유무에서도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장애기간은 취업여부에 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맥락에서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요인들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영향력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영향력 차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며 다양한 대인관계 및 사회참여활동도 활발하게 함으로써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그러나 장애 기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취업과 장애기관은 관련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01)는 삶의 질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이 삶의 질에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장애인의 삶의 질은 경제 상태와 사회적 요인, 건강, 취업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과 취업여부, 그리고 삶의 질 영향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장애인의 삶의 질은 취업여부와 정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지위, 경제적 어려움, 사회활동 참여의 순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첫째, 취업여부에 따른 장애인의 특성을 비교한 결과 삶의 질은 취업 장애인이 미취업 장애인에 비하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001)것으로 분석되었다. 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살펴보면,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구성하는 항목들은 전체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적 요인과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회귀모형 1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인구통계학적 요인의 변수들은 모두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둘째, 중장년층 이상의 장애인을 위한 취업지원정책을 마련하고 활성화해야 한다. 이는 취업 장애인의 일자리 유지와 미취업 장애인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취업 장애인의 경우 장애로 인한 신체기능의 제약이 사회경제적 및 심리적 요인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체기능과 관련성이 높은 장애유형이 삶의 질에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고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직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고등교육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정책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미취업 장애인에게 기본적인 소득지원 정책을 통하여 안정된 생활기반을 마련하는 정책과 아울러 부정적인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심리적 상담 프로그램의 도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앞서 논의한 결과에 의하면 인구 통계학적 특성과 장애 특성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자아존중감이나 장애수용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을 통하여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심리적 요인의 매개효과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와 시사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장애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장애 특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만을 분석하고 있어 이러한 특성들이 장애인들의 심리적 요인을 배제하였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앞서 논의한 결과에 의하면 인구 통계학적 특성과 장애 특성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자아존중감이나 장애수용 등과 같은 심리적 요인을 통하여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삶의 질이란?
일반적으로 삶의 질은 안녕감(well-being), 복지(welfare), 생활만족(life satisfaction), 행복감(happiness), 자긍심(self-esteem)과 같이 다양한 관점으로 개념화되고 있다[1]. 따라서 삶의 질은 생활에 대한 만족도나 삶의 행복감에 대하여 개인이 지각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2]. 즉 삶과 관련된 모든 요인에 의해 개인이 지각하는 삶의 질의 정도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취업의 여부가 장애인 삶에 미치는 영향은?
또한 장애인의 삶의 질이 사회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연구[8][9][13]의 결과를 감안한다면, 사회경제적 활동에 따라 삶의 질의 영향요인과 영향력의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2]. 이는 사회경제적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들은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한다는 자긍심은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18], 경제활동 으로 인한 소득의 증가는 생활의 여유와 여가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의 밑거름이 된다는 측면에서 장애인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19].
장애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이 있는가?
이를 위해 장애인고용패널 2차 웨이브 1차 연도(2016)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취업여부는 장애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그밖에 경제적 요인, 사회관계 요인, 신체적 요인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둘째,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장애인의 삶의 질 영향요인과 더불어 인구학적 요인의 성별과 연령, 신체적 요인의 장애 등급과 장애기간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 장애인과 미취업 장애인 간의 삶의 질에 대한 영향요인 차이를 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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