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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와 삶의 만족도
Transition in Living Arrangement and Life Satisfaction in Old Age 원문보기

Journal of the convergence on culture technology : JCCT = 문화기술의 융합, v.4 no.4, 2018년, pp.301 - 308  

백옥미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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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의 변화 궤적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종단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국민노후보장패널 1-4차년도(2005-2011) 자료를 활용, 1-4차년도 조사당시 거주형태를 측정, 두 시점간 거주형태 변화 유형을 16개 유형으로 구분, 일반화추정방정식모형(Generalized Estimation Equation; GEE)을 적용해 삶의 만족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는 삶의 만족도와 관련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마지막 조사시점에서 부부상태를 유지했던 집단의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았다. 또한 노년기 자녀와의 동거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 자녀와의 동거는 부부가 함께 동거였을 경우에만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았을 뿐 홀로 자녀와 동거하는 가구의 경우 독거를 지속한 가구보다도 오히려 삶의 만족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의 궤적과 대표적 심리적 복지 개념인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한 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 차이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종단자료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 between transition in living arrangement and life satisfaction outcomes among older adults in Korea. This study utilized the secondary data of 2 waves(2005-2011) of a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from the National Pension Research Institute. This study cat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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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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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노년기엔 배우자의 사망이나 이혼, 자녀의 분가 및 귀환과 손자녀를 통한 가족의 확대 등 거주 형태가 역동적 과정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거주 형태의 역동적 측면이 고려되어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이 규명되어질 필요가 있으나 선행연구는 이러한 요인에 주목하지 못하였다. 7년의 시간을 두고 수집된 2개조사 시점 간 거주형태의 변화유형에 따라 삶의 만족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한 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와 삶의 만족도와의 관련성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증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 일부 종단자료를 이용한 연구[5]의 경우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 양상을 배우자동거 지속여부와 자녀동거 지속 여부로 분류, 이러한 거주형태 변화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차이를 규명했을 뿐 거주형태 변화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전국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취합된 패널자료를 활용, 노년기 거주형태의 변화가 성공적 노화의 지표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연구를 통해 규명해 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를 검증함으로써 성공적 노화의 대표 지표인 삶의 만족도에 거주관련 요인이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전국표본 패널자료를 활용해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양상에 따른 정신건강에의 관련성을 규명, 노년기 거주형태의 중요성을 보다 면밀한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에서의의를 지닌다. 노년기엔 배우자의 사망이나 이혼, 자녀의 분가 및 귀환과 손자녀를 통한 가족의 확대 등 거주 형태가 역동적 과정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거주 형태의 역동적 측면이 고려되어 정신건강과의 관련성이 규명되어질 필요가 있으나 선행연구는 이러한 요인에 주목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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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독거노인이 지닌 문제점은 무엇인가? 선행연구에 따르면 노년기 거주형태는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독거노인의 경제적 수준이나 건강, 자원 접근정도 등 삶의 질 수준이 부부가구나 자녀동거가구에 비해 더 열악하며[2], 신체건강 수준이 낮고[6],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수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7].
삶의 만족도란 무엇인가? 1990년대 성공적 노화의 개념과 함께 소개된 개념이 삶의 만족도 혹은 생활만족도이다. 삶의 만족도는 개인이 실제로 향유하는 객관적 환경조건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에 대한 주관적 기대감을 동시에 반영하는 개념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내부적 기준을 가지고 현재 처해진 상황을 비교하여 평가하는 인지적 과정'[16], 혹은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평가’[12]를 의미한다. 선행연구들은 성공적 노화의 핵심 개념인 삶의 만족도에 주목하면서 그간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을 규명해왔다.
노년기 자녀와의 동거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아닌 근거는 무엇인가? 또한 노년기 자녀와의 동거여부는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결과 자녀와의 동거는 부부가 함께 동거였을 경우에만 삶의 만족도 수준이 높았을 뿐 홀로 자녀와 동거하는 가구의 경우 독거를 지속한 가구보다도 오히려 삶의 만족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의 궤적과 대표적 심리적 복지 개념인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한 본 연구는 노년기 거주형태 변화 차이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종단자료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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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4)

  1. Korea Institute of Health and Society Affairs(2014). Survey on the Status of the Elderly, Korea Institute of Health and Society Affairs. 

  2. Ahn, K.(2005).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on Social Support of Elderly Couple and Single Elderly Households, The Korean Gerontology, 25(1), 1-19. 

  3. Lee, B. & Oh, Y.(2008). A Study on Factors Related to Suicide Ideation of the Elderly According to the Types of Households, Journal of Korean Home Economy, 46(10), 49-57. 

  4. Jung, J.(2013). Comparison of the living environment and satisfaction of the elderly according to the type of living arrangement, Journal of the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29(12),115-122. 

  5. Kim, J.(2007). Analysis of the change of living arrangement in old age using panel data, Korea Demography, 30(1), 1-24. 

  6. Jung, K.(2015). Living Environment and Policy Tasks of Elderly Couple's Households, Health and Welfare Forum, 4, 58-68. 

  7. DeJong, T., Overholser, J., & Stockmeier, C.(2010), Apples to Oranges? : A Direct Comparison between Suicide Attempters and Suicide Completers,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124 : 90-97 

  8. Baumeister, R., & Leary, M.(1995), The Need to Belong Desire for Interpersonal Attachments as a Fundamental Human Motivation, Psychological Bulletin, 117 : 497-529. 

  9. Perissinotto, C., Stijacic Cenzer, I., & Covinsky, K.(2012), Loneliness in Older Persons : A Predictor of Functional Decline and Death Loneliness in Older Persons,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72(14) : 1078-1083 

  10. Kim, S.(2009). A Study on the Elderly Living Environment Needs, Journal of study on Gerontology welfare, 43, 157-181. 

  11. Yang, S. & Hong, S.(2003). The effect of the living and living type of elderly I rural area on psychological loneliness, 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Association, 21(6), 129-139. 

  12. Kwon, J. & Cho, J.(2000). Factors affecting the satisfaction of life in old age, The Korean Gerontology, 20(3), 61-76. 

  13. Lee, M., Kim, J. & Kang, J.(2011).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Style and Life Satisfaction of Korean Elderly,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Science, 29, 41-67. 

  14. Choi, Y.(2015). A Study on Determinants of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According to the Types of living arrangement, Journal of study on Gerontology welfare, 29, 123-149. 

  15. Kang, E.(2005). Factors related to suicidal thoughts by age group, Health and Welfare Forum, 16(5), 81-86. 

  16. Lawton, M. P.(1991). A Multidimensional view of quality of life in Frail Elders. In J. E. Birren, et al.,(Eds.), The Concept and Measurement of Quality of Life in the Frail Elderly(pp. 327). San Diego, CA: Academic Press. 

  17. Fiori, K. L., Antonucci, T. C., & Cortinas, K. S.(2006). Social network typologies and mental health among older adults. Journal of Gerontology, 61B(1), 25-32. 

  18. Lee, J.(2010). A Study on Factors Affecting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with Disabilities: Focused on the Disabled People Registered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Journal of study on Gerontology welfare, 47, 187-212. 

  19. Heo, S. & Kim, J.(2011). Multidimensional Impact Analysis on the Satisfaction of the Elderly in the Elderly Panel Survey in 2006, The Korean Gerontology, 31(2), 407-418. 

  20. Baik, O.(2014). Relationship between physical and mental health according to trajectory of participation in volunteer activity in old age, Journal of study on Gerontology welfare, 66, 329-351. 

  21. Son, U.(2007). Life Satisfaction due to Religious Change, Journal of study on Gerontology welfare, 36, pp.181-200. 

  22. Kang, S. & Back, H.(2008). A Study on the Influence of Friends Network and Psychological Support on Life Satisfaction of the Aged,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Research, 18, 117-139. 

  23. Zeger, S. L. & Liang, K. Y. (1986). Longitudinal data analysis for discrete and continuous outcomes. Biometrics, 42, 121-130. Retrieved from http://www.jstor.org/stable/2531248.2014.10.2. 

  24. Yim, H., Kim, Y., Jung, Y., Sung, S., Ahn, J., No, K. et al.(2004). GEE analysis of clinical trial data for evaluation of new analgesics in patients with degenerative arthritis, Korean Society for Preventive Medicine, 37(4), 381-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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