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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또래놀이행동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만 3세 전후의 유아와 그들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유아의 기질적 특성인 사회성, 부정적 정서성, 활동성이 유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에 의해 매개되는지를 살펴보는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 그러나 위의 연구들은 유아의 성별, 기질적 특성 및 어머니의 양육행동 등 여러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보거나 혹은 일부 기질적 특성만을 분석한 연구로서 각 기질적 특성이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지는 못했다. 본 연구는 발달 및 행동의 차이를 설명하는 주요 특질로서 유아의 기질적 특성들에 초점을 맞추어 유아의 기질적 특성이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 대표적인 예로서 Buss 와 Plomin(1984)은 기질을정서성, 활동성, 사회성의 세 구성요인으로 개념화하였고, Rothbart 와 Derryberry(1981)는 활동수준과 정서적 특질을 포함하는 반응성과 사회적 반응행동을 반영하는 자기조절로 구성된 개념으로 보기도 했다. 본 연구에서는 Buss 와 Plomin(1984)이 제시한 기질의 세 구성요인인 정서성, 사회성, 활동성을 중심으로 각 기질적 특성이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개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이 척도는 놀이 상호작용, 놀이 방해, 놀이 단절의 3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놀이행동을 긍정적인 행동과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친사회적인 특성과 놀이를 순조롭게 이어가는 특성을 측정한 놀이 상호작용을‘긍정정 또래놀이행동’으로, 공격적이고 부정적인 정서 표현 등을 나타내는 놀이 방해와 위축되거나 타인에게 무시 또는 거부당하는 특징인 놀이단절을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으로 명명하여 분석의 단위로 사용하였다.
- 또한 선행연구(장은정, 2001)에 따르면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애정적이고 자율적일수록 유아의 놀이성이 높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양육행동 온정성과 반응성, 즉 애정을 기반으로 하는 자녀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정도를 나타내는 사회적 양육행동(Bornstein et al., 1996)에 초점을 맞추어 자녀의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이와 함께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를 입증하였다. 유아의 활동성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도 증가하며 이는 긍정적 또래놀이행동을 증가시키고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 사회성 및 활동성에 따라서도 부모가 자녀의 기질적 특성 및 또래놀이행동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회적 양육행동을 증진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연구는 기질별 특성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력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유아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어떠한 개입이 더욱 효과적인 개입이고,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이 더욱 필요시 되는지에 대한 기본 연구로서의 의의가 있다.
-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유아 개인적 변인과 환경적 변인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유아의 또래놀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요인으로는 주로 유아의 성별(김상림, 박창현, 2015; 성미영, 2017), 출생순위(박성연, 도현심, 1993), 수줍음(김윤희, 신나리, 2016) 및 정서적 규제능력(성미영, 2016; Eisenberg et al.
- 이를 통해 유아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어머니 양육행동의 영향력을 구체적인 양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기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초기 또래놀이행동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어머니의 양육 행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영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종합하면, 본 연구는 또래놀이행동의 초기발달을 보이는 유아기 초기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유아의 타고난 기질적 특성이 유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아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어머니 양육행동의 영향력을 구체적인 양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기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초기 또래놀이행동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어머니의 양육 행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영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7세 사이에 나타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또래간의 상호작용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3세 전후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타고난 기질적 특성과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이 또래놀이행동의 초기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종합하면, 본 연구는 또래놀이행동의 초기발달을 보이는 유아기 초기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유아의 타고난 기질적 특성이 유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어떻게 매개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아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어머니 양육행동의 영향력을 구체적인 양상으로 파악하고자 한다.
- 유아의 기질적 특성에 따라 각 특성이 또래놀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행동의 증진을 통해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음을 교육함으로써 유아의 긍정적 또래놀이행동을 증진시키고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부모로서의 개입방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특히, 본 연구는 유아의 기질적 특성별로 각 기질적 특성이 긍정적, 부정적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부모의 사회적 양육행동의 매개효과를 고찰하였다. 부정적 정서성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사회적 양육 행동은 낮아지는데, 이 영향력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의 부모들에게는 부정적 정서 표출이 많은 유아를 대상으로 사회적 양육행동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호작용방식을 교육하는 등 교육의 내용을 특화하여 실제적인 적용가능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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