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격성 사이에서 공감력의 조절 효과를 규명하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경상도 B군에서 중, 고등학교 청소년 542명을 표집,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평균비교분석, 상관분석 및 조절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공감력은 일반적 특성 중 성별, 학교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공격성은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공격성은 자아존중감과 공감력 모두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조절효과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의 경우 자아존중감과 공격성 사이에서 공감력이 조절효과를 나타내었으나 여학생의 경우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은 그들의 환경과 성별에 따라 개발되어야 함을 제언하였고, 추가적으로 전국단위 샘플링을 통한 연구, 여학생의 대상으로 한 공감력 관련 변인 연구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격성 사이에서 공감력의 조절 효과를 규명하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경상도 B군에서 중, 고등학교 청소년 542명을 표집, 설문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신뢰도분석, 빈도분석, 평균비교분석, 상관분석 및 조절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공감력은 일반적 특성 중 성별, 학교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고 공격성은 일반적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공격성은 자아존중감과 공감력 모두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조절효과 회귀분석 결과 남학생의 경우 자아존중감과 공격성 사이에서 공감력이 조절효과를 나타내었으나 여학생의 경우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은 그들의 환경과 성별에 따라 개발되어야 함을 제언하였고, 추가적으로 전국단위 샘플링을 통한 연구, 여학생의 대상으로 한 공감력 관련 변인 연구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between adolescents' self-esteem and aggression. For this study, 542 adolescents were surveyed in B county of Gyeongsangbukdo in Korea. Data were analysed using reliability analysis, frequency analysis, mean comparison analysis, correl...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between adolescents' self-esteem and aggression. For this study, 542 adolescents were surveyed in B county of Gyeongsangbukdo in Korea. Data were analysed using reliability analysis, frequency analysis, mean comparison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for moderation.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out that adolescents' empath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gender, school level. But adolescents' aggression did not show any differences. Second, adolescents' aggress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ir self-esteem and empathy. Third, As a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male students showed a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between self-esteem and aggression, but the female students did not showed it. Based on these findings, it was suggested that programs for lowering aggressiveness of adolescents should be developed according to their environment and gender. In addition, the research through nationwide sampling, the research on the empathy related to the female students, and the study o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addressed.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between adolescents' self-esteem and aggression. For this study, 542 adolescents were surveyed in B county of Gyeongsangbukdo in Korea. Data were analysed using reliability analysis, frequency analysis, mean comparison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for moderation. Major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out that adolescents' empath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depending on gender, school level. But adolescents' aggression did not show any differences. Second, adolescents' aggress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their self-esteem and empathy. Third, As a regression analysis, it was found that the male students showed a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between self-esteem and aggression, but the female students did not showed it. Based on these findings, it was suggested that programs for lowering aggressiveness of adolescents should be developed according to their environment and gender. In addition, the research through nationwide sampling, the research on the empathy related to the female students, and the study o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were add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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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자아존중감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성별에 따라 파악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문제를 첫째, 청소년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공감력, 공격성 차이는 어떠한가? 둘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격성과의 관계에서 공감력의 조절효과는 어떠한가? 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파악하였던 연구는 미미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공감력의 조절 효과에 주목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문제를 첫째, 청소년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공감력, 공격성 차이는 어떠한가? 둘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격성과의 관계에서 공감력의 조절효과는 어떠한가? 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공격성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정책적 함의를 제공할 것이다.
제안 방법
Jolliffe와 Farringtom[26]이 개발한 Basic Empathy Scale(BES)를 강정희[27]가 번안한 척도 중 8문항을 추출하였고 본 연구 대상에 적합하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긍정적 4문항, 부정적 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정적 문항은 역산하였다.
공격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한태영[25]이 개발한 Big 5 성격검사 중 정서적 안정성 검사의 공격성에 해당하는 11문항을 추출하였고 본 연구 대상에 적합하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리커트 척도이다.
연구대상의 성별, 연령, 지역, 학교급, 가족 형태를 조사하였다.
01), 따라서 남학생의 경우 공감력의 조절효과는 유의하다. 이러한 조절효과를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단순 기울기 분석[28]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Fig. 1]에 제시하였다. [Fig.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B군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각각 7개교를 편의 표집한 후 직접 방문하여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설문조사하였다. 회수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공란이 많은 설문지를 제외하여 총 542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은 경상북도 B군 중, 고등학교 청소년들이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각각 7개교를 편의 표집한 후 직접 방문하여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설문조사하였다. 회수한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공란이 많은 설문지를 제외하여 총 542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존감, 공격성, 공감력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차이검정을 실시하였고 Duncan/Dunnett T3로 사후검증을 하였다. 또한, 주요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하였고, 자존감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에 따른 조절회귀분석[28]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존감, 공격성, 공감력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차이검정을 실시하였고 Duncan/Dunnett T3로 사후검증을 하였다. 또한, 주요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하였고, 자존감과 공격성의 관계에서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성별에 따른 조절회귀분석[28]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Rosenberg[24]의 자아존중감 측정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긍정적 5문항, 부정적 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부정적 문항은 역산하였다.
성능/효과
가족 형태를 살펴보면, ‘양부모’가 446명(82.9%)이었고 ‘편부모’가 50명(9.3%), ‘조부모, 시설 및 기타’가 42명(7.8%)로 ‘양부모’ 형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끝으로 읍/면지역 분포를 보면 ‘읍지역’이 183명(33.8%), ‘면지역’이 359명(66.2%)로 읍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따라서 차후에는 전국적 표집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고 지역별 비교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의 관계에서 남학생인 경우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나타났으나 여학생은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여학생인 경우 다른 조절변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은 정적 상관관계(r=.193, p<.01),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은 부적 상관관계(r=-.263, p.05).
그리고 공격적인 청소년들은 정서적 공감 능력은 낮았지만 인지적 공감 능력은 일반 청소년에 비하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9]. 따라서 공감력은 공격성을 완화시키고 있음이 분명하며 특히, 정서적 공감 능력이 인지적 공감 능력보다 상대적으로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상술한 일련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은 청소년들의 공격성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은 정적인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공감력은 긍정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보다는 심한 고통, 괴로움을 느끼고 있는 개인에게 주목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정서적 반응이다[22].
셋째, 회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과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남학생인 경우 공감력의 조절효과가 나타났으나(β=-.192, p<.01) 여학생인 경우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β=.055, p>.05).
역으로, 자존감이 강할수록 사회에 대한 적응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높아져 공격성이 낮아지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10].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자아존중감은 공격성에 부적 영향,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낮아지게 되며 이는 공격성에 대하여 자아존중감의 상대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은 정적 상관관계(r=.193, p<.01)를 나타내었고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은 부적 상관관계(r=-.263, p.05) 상관분석 결과 다중공선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공감력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t=-6.587, p<.001).
한편, 가족형태에 따라서 공감력(F=.659, p>.05)과 공격성(F=.076, p>.05)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지역에 따라서도 공감력(t=-.420, p>.05)과 공격성(t=-1.650, p>.05) 모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후속연구
첫째, 본 연구는 경상북도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표집하였기 때문에 전국의 청소년들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차후에는 전국적 표집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고 지역별 비교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의 관계에서 남학생인 경우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나타났으나 여학생은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여학생인 경우 다른 조절변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최근 학교폭력 수준이 심각해지고 저연령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또한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과 공감력의 관계에서 남학생인 경우 공감력의 조절효과를 나타났으나 여학생은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여학생인 경우 다른 조절변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최근 학교폭력 수준이 심각해지고 저연령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또한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경상북도 일부 지역만을 대상으로 표집하였기 때문에 전국의 청소년들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차후에는 전국적 표집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고 지역별 비교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Rogers는 공감력을 어떻게 정의하였습니까?
Rogers[14]는 공감력을 타인의 심리상태와 감정을 자신의 것처럼 이해하고 느끼며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이는 단일 개념이 아닌 인지적 차원과 정서적 차원으로 나뉘어지는데, 인지적 공감이란 타인의 관점을 취해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고 정서적 공감이란 타인의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15].
정서적 공감 능력이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이유는?
한편, 성별에 따라 공감력은 차이를 보였는데 여성이 보다 자기희생적이고 양육적인 역할로 인하여 이타적인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공감력이 더 높게 된다[28]. 또한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청소년들은 공감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정서적 반응이 민감한 청소년들은 공격적 행위를 더 적게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8]. 그리고 공격적인 청소년들은 정서적 공감 능력은 낮았지만 인지적 공감 능력은 일반 청소년에 비하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9].
폭력의 피해 학생들이 겪는 피해는?
최근 청소년들의 폭력 가해 행위는 질적, 양적 측면 모두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저연령화를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1]. 이러한 폭력의 피해 학생들은 정서적,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부적응, 자살시도, 나아가서는 폭력 가해, 범죄행위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어 심각성은 크다고 보아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 이루어진 조사에 의하면 중학생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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