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여성의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이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dult Attachment, Attribution of Responsibility, and Self-esteem on Psychological Violence from Intimate Partner in Women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여성의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이 친밀한 관계에서 심리적 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된 13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령(36세 이상)과 연애경험(4회 이상), 책임귀인의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피해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36세 이상)과 연애경험(4회 이상), 성인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 가해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아존중감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정형 성인애착 증진과 적대적인 귀인 감소를 위한 중재방안을 개발하여 성인여성의 심리적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여성의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이 친밀한 관계에서 심리적 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된 13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령(36세 이상)과 연애경험(4회 이상), 책임귀인의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피해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령(36세 이상)과 연애경험(4회 이상), 성인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 가해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아존중감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정형 성인애착 증진과 적대적인 귀인 감소를 위한 중재방안을 개발하여 성인여성의 심리적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dult attachment, responsibility attribution, and self - esteem of adult women on psychological violence in intimate relationships. For the study, we analyzed the data of 137 women collected using self - report questionnaires. The results 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dult attachment, responsibility attribution, and self - esteem of adult women on psychological violence in intimate relationships. For the study, we analyzed the data of 137 women collected using self - report questionnaire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Age(over 36 years old), love experience(more than 4 times) and attribution of responsibility, the higher the victim of psychological violence. The higher the age (over 36 years old), the love experience(more than 4 times) and adult attachment, the higher the harms of psychological violence. On the other hand, self-esteem showed no effect. Therefore, efforts should be made to reduce the psychological violence of adult women by developing intervention strategies for secure adult attachment enhancement and hostile attribution redu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dult attachment, responsibility attribution, and self - esteem of adult women on psychological violence in intimate relationships. For the study, we analyzed the data of 137 women collected using self - report questionnaires.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higher the level of Age(over 36 years old), love experience(more than 4 times) and attribution of responsibility, the higher the victim of psychological violence. The higher the age (over 36 years old), the love experience(more than 4 times) and adult attachment, the higher the harms of psychological violence. On the other hand, self-esteem showed no effect. Therefore, efforts should be made to reduce the psychological violence of adult women by developing intervention strategies for secure adult attachment enhancement and hostile attribution 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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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최근 성인여성의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데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개인적 변인 및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 존중감이 친밀한 관계 폭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떠한지를 알아보아 친밀한 관계 폭력 피해를 이해할 수 있는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고 상담 및 예방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부정적인 사건 8개, 긍정적인 사건 2개로 구성된 총 10문항의 책임귀인에서 교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1문항을 제외하여 9문항만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파트너의 가설적 행동에 대해 책임귀인의 의도(intent), 비난받을만함(blameworthy), 이기적인 동기(selfish motivation)의 세 가지 차원에서 6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총점이 높을수록 파트너의 행동을 더 의도적이고 비난받을 만하며, 이기적이라고 부정적으로 귀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여성의 성인애착, 책임귀인과 자아존중감이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6문항, 성인애착 36문항, 책임귀인 9문항, 자아존중감 10문항 및 심리적 폭력 1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관계귀인 측정도구는 The Dynamic AttributionInventory(DAI), The Marital Attribution StyleQuestionnaire(MASQ)를 Fincham과 Bradbury[28]가 수정, 보완한 것으로 배우자의 있음직한 행동에 대해 인과귀인 3차원과 책임귀인 3차원을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An[29]이 번안한 관계귀인 측정도구의 책임귀인만을 사용하였다. 부정적인 사건 8개, 긍정적인 사건 2개로 구성된 총 10문항의 책임귀인에서 교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1문항을 제외하여 9문항만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파트너의 가설적 행동에 대해 책임귀인의 의도(intent), 비난받을만함(blameworthy), 이기적인 동기(selfish motivation)의 세 가지 차원에서 6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자료 수집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7년 4월1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이었으며, 1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145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8부를 제외한 총 137부를 최종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 승인을 받은 후 배포하였으며, 연구 설문지를 사용하여 동의서를 받도록 하였다.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가해 및 피해는 빈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Straus 등[31]이 개발한 갈등대처유형척도(The Revised Conflict Tacties Scales, CTS-2)를 Son[32]이 번안,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심리적 폭력,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 협상, 상해로 구성되는 5가지 하위척도 중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폭력가해, 심리적 폭력피해만을 사용하여 총 16문항을 사용하였다. “전혀 안 했다(1점)"에서 “매우 자주 했다(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해를 많이 하였거나 피해 경험이 많음을 의미한다.
일반적 특성의 변수 중 심리적 폭력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의 하위변수들(명목척도변수들은 더미변수화)과 애착불안,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을 독립변수로 하고 심리적 폭력을 종속변수로 하였다. 모형의 독립성 검증에서 Durbin-Watson값은 2에 가깝게 나타나 잔차들 간에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K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성인여성이다. 이성교제 경험이 없는 여성을 제외한 성인여성들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였다.
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회귀분석에 필요한 표본의 크기를 산출하였다. 분석대상 변수에 대하여 유의수준 .05, 통계적 검정력 .80, 효과크기 .15로 일반적 특성을 포함하여 필요한 표본 수는 123명으로 산출되었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50명을 최종 설문대상자로 확정하였다.
본 연구대상자는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K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성인여성이다. 이성교제 경험이 없는 여성을 제외한 성인여성들 중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설문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였다.G*Power 3.
본 연구는 K대학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Review Board, IRB)에 연구목적과 진행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았다(IRB No: 2017-03-020). 자료 수집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7년 4월1일부터 2017년 4월 15일까지이었으며, 1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145부가 회수되었고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8부를 제외한 총 137부를 최종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설문지는 연구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 승인을 받은 후 배포하였으며, 연구 설문지를 사용하여 동의서를 받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coefficient,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regression analysis)을 하였다.
성인여성의 성인애착, 자아존중감, 책임귀인이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독립변수의 투입 순서를 통제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analysis)을 실시하였다.
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폭력의 차이는 t-test, ANOVA,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사용하였다.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coefficient,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regression analysis)을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폭력의 차이는 t-test, ANOVA,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관계귀인 측정도구는 The Dynamic AttributionInventory(DAI), The Marital Attribution StyleQuestionnaire(MASQ)를 Fincham과 Bradbury[28]가 수정, 보완한 것으로 배우자의 있음직한 행동에 대해 인과귀인 3차원과 책임귀인 3차원을 평가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An[29]이 번안한 관계귀인 측정도구의 책임귀인만을 사용하였다. 부정적인 사건 8개, 긍정적인 사건 2개로 구성된 총 10문항의 책임귀인에서 교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하지 않은 1문항을 제외하여 9문항만을 사용하였다.
성인애착 측정도구는 Fraley, Waller와 Brennan(2000)[26]이 개발한 친밀관계경험척도(Experience inclose relationships Scale-Revised: ECR-R)를 Kim[27]이 한국어로 번안하고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ECR-R은 불안과 회피의 2개 차원으로 각각 18문항씩 총36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Rosenberg[16]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RSE: Rosenberg Self-Esteem Scale)를 Lee[30]가 번안한 것으로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자가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다. 긍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가해 및 피해는 빈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Straus 등[31]이 개발한 갈등대처유형척도(The Revised Conflict Tacties Scales, CTS-2)를 Son[32]이 번안, 타당화한 것을 사용하였다. 심리적 폭력,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 협상, 상해로 구성되는 5가지 하위척도 중 본 연구에서는 심리적 폭력가해, 심리적 폭력피해만을 사용하여 총 16문항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3%의 설명력을 보였다. 모델 1에 추가적으로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을 투입하였을 때(Model 2) 설명력은 17.4%로 모델 1에 비하여 7.1% 증가하였다. 분석결과 연령이 36세 이상인 그룹(β=0.
대상자의 성인애착은 7점 만점에 평균 3.35±0.62점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에서 애착회피 3.68±0.67점, 애착불안 3.02±0.77점으로 나타났다.
모형의 독립성 검증에서 Durbin-Watson값은 2에 가깝게 나타나 잔차들 간에 자기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은 공차한계(ToleranceLimit, TL)와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s,VIF)를 통해 확인하였는데 공차한계는 0.1이상, VIF지수는 10이하로 나타나 다중공선성 역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성인애착은 7점 만점에 평균 3.35점으로 하위영역의 불안애착은 평균 3.02점, 회피애착은 3.6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결과[33]와 유사하며 이와 같은 결과는 본 연구대상자의 46%가 20~25세로 대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한 대상자들과 비슷한 연령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여성의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이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폭력피해는 36세 이상인 그룹과 연애경험이 4회 이상, 책임귀인의 정도가 높을수록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피해가 높았으며 16.0%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친밀한 관계의 폭력에 대한 연구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36세 이상인 그룹들과는 비교할 수 없었으며 연애경험 또한 친밀한 관계폭력 또는 데이트폭력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분석결과 연령이 36세 이상인 그룹(β=0.46, t=2.78, p=.006), 연애경험(β=0.32, t=3.08,p=.003), 성인애착(β=0.17, t=2.01, p=.047)이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폭력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심리적 폭력피해와 가해 모두 성인애착과 책임귀인이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9]에서 심리적 데이트 폭력피해와 성인애착이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심리적 데이트 폭력가해와 성인애착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부분적으로 지지하였다.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성인애착, 책임귀인, 자아존중감이 심리적 폭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36세 이상인 경우와 연애경험이 4회 이상인 경우 심리적 폭력피해와 가해의 정도가 높았으며 책임귀인의 정도가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피해가 높았고 성인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가해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아존중감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폭력가해는 36세 이상인 그룹과 연애경험이 4회 이상인 그룹, 성인애착 정도가 높을수록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가해가 높게 나타났으며 17.4%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3]에서 성인애착 중 불안애착이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이 높게 나타났다.
심리적 폭력가해에서는 연애경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연애경험이 4회 이상인 그룹 이 3회 이하인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다(t=-3.05, p=.003). 연령은 유의수준이 .
또한 대학생의 데이트 폭력가해에 대한 연구[40]에서는 성인애착이 데이트폭력 가해에 대한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된다면 데이트 폭력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하여 본 연구에서 성인애착이 심리적 폭력가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지지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심리적 폭력 피해는 연령과 연애경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심리적 폭력 가해에서는 연애경험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세 이상인 그룹에서 심리적 폭력 피해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심리적 폭력의 가해행동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 선행연구[36]와 상반되는 결과이기도 하지만 연애경험이 4회 이상인 그룹에서는 심리적 폭력 피해와 가해 모두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다시 한번 폭력행동의 피해자가 곧 가해자임을 추측해 볼 수 있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평균2.64±0.19점이었으며, 심리적 폭력 평균은 5점 만점에 3.45±0.52점으로, 심리적 폭력 피해자 평균 3.52±0.58점,심리적 폭력 가해자 평균 3.38±0.53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책임귀인은 6점 만점에 평균 2.86±0.63점으로 하위영역에서 이기적인 동기가 평균2.97±0.68점, 비난받을 만함 2.89±0.73점, 의도 2.74±0.62점 순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셋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폭력의 가해 및 피해요인들을 활용하여 친밀한 관계의 폭력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넷째, 친밀한 관계 폭력피해 및 가해자 상담 시 활용 가능한 성인애착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이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첫째, 본 연구는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만을 연구한 것으로 나아가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추후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좀 더 심층적인 변인들을 포함하여 종단적으로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폭력의 가해 및 피해요인들을 활용하여 친밀한 관계의 폭력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친밀한 관계의 폭력에 대한 연구들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져 36세 이상인 그룹들과는 비교할 수 없었으며 연애경험 또한 친밀한 관계폭력 또는 데이트폭력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로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은 더 이상 젊은이들의 문제만은 아니며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각도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책임귀인은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을 유발하고, 남녀 모두에게서 폭력을 야기하는 원인으로 분석된 선행연구[13,15,39]와 일치하였다.
둘째, 추후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좀 더 심층적인 변인들을 포함하여 종단적으로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폭력의 가해 및 피해요인들을 활용하여 친밀한 관계의 폭력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넷째, 친밀한 관계 폭력피해 및 가해자 상담 시 활용 가능한 성인애착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이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른 학자들은 데이트 폭력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주장한다[19,20]. 이에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폭력의 관계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의 7개의 대학에서 230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와는[38] 일치하였으나, 국내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36]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심리적 폭력이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데이트폭력과 성인애착,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연구마다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친밀한 관계의 심리적 폭력만을 연구한 것으로 나아가 신체적 폭력, 성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추후 심리적 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좀 더 심층적인 변인들을 포함하여 종단적으로 다차원적인 관점에서 반복적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귀인'은 무엇을 말하는가?
공격성과 가해 행동을 유발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책임귀인이다. 귀인은 사람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의 원인을 추정하는 인지적인 과정을 말하는데, 크게 인과귀인과 책임귀인으로 분류된다. 그 중 책임귀인은 상황에 대해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를 판별하는 것과 관련 있다.
성인애착은 친밀한 관계에 어떤 기능을 하는가?
이러한 심리적 폭력과 관계되는 선행요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성인애착은 친밀한 사람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반영한다. 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손상시키기도 하고, 신뢰와 지지를 유지시키기도 한다[6]. 특히 불안정하게 형성된 애착은 친밀한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배우자나 이성에 대한 집착, 불안, 낮은 신뢰뿐만 아니라 심리적, 신체적 폭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7-9].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과 관련된 변인은 무엇이 있는가?
이제까지 보고된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과 관련된 변인들에는 성별, 나이, 자아존중감, 가정폭력 경험 등의 개인적 변인들[20-23]과 친밀감, 의사소통, 갈등, 애착유형, 귀인 등의 관계적 변인들이 있었다[15,21,22]. 그 중성인 여성의 심리적 폭력과 관련된 국내 연구는 남편의 심리적 폭력과 아내의 우울 및 심리적 안녕감에 관한 연구[24], 심리적 폭력경험과 심리적 증상에 관한 연구[25]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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