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상태,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Multifaceted Intervention Program on Multi-Dimensional Psychologic Condition, Empowerment, Work Readiness, and Functional Capacity in Industrially Injured Workers원문보기
본 연구는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 변화와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7년 3월부터 9월까지 경남 창원에 위치하는 C병원에 입원한 산업재해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다면재활프로그램으로는 주 2회 2시간씩 8주 동안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주 5회 3~4시간씩 8주 동안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 때 중재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차원 심리검사, 역량강화척도, 직업복귀준비도 및 작업능력평가를 실시하여 윌콕슨부호순위검정으로 전 후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다차원 심리검사에서 불안, 우울, 신체화, 사회적 지지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반면(p<.05), 분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역량강화척도와 직업복귀준비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작업능력평가에서는 바닥에서 허리높이로 들기, 허리에서 어깨높이로 들기, 바닥에서 어깨높이로 들기, 옮기기, 밀기 및 당기기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본 연구는 사회심리적 요소와 신체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복귀에 있어서 다차원 심리의 긍정적인 변화,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직업재활의 효과적인 방법임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 변화와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017년 3월부터 9월까지 경남 창원에 위치하는 C병원에 입원한 산업재해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다면재활프로그램으로는 주 2회 2시간씩 8주 동안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주 5회 3~4시간씩 8주 동안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 때 중재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차원 심리검사, 역량강화척도, 직업복귀준비도 및 작업능력평가를 실시하여 윌콕슨부호순위검정으로 전 후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다차원 심리검사에서 불안, 우울, 신체화, 사회적 지지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반면(p<.05), 분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역량강화척도와 직업복귀준비도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5). 작업능력평가에서는 바닥에서 허리높이로 들기, 허리에서 어깨높이로 들기, 바닥에서 어깨높이로 들기, 옮기기, 밀기 및 당기기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본 연구는 사회심리적 요소와 신체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복귀에 있어서 다차원 심리의 긍정적인 변화,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고 직업재활의 효과적인 방법임을 제안한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multifaceted intervention program on the psychological condition, empowerment, work readiness, and functional capacity for job performance of industrially injured workers. Twelve injured workers in C hospital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participated...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multifaceted intervention program on the psychological condition, empowerment, work readiness, and functional capacity for job performance of industrially injured workers. Twelve injured workers in C hospital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a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2 hours a day, twice a week, for 8 weeks in total, as well as a work hardening program 3 to 4 hours a day, 5 times a week, for 8 weeks in total.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March to September, 2017. A multi-dimensional psychological examination, empowerment scale, work readiness interview and functional capacity evaluation were conducted and the test scores compa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ith the Wilcoxon signed rank test. In the multi-dimensional psychological examina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lack of social support, and somatization symptoms (p<.05) except anger. The participants also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empowerment scale, work readiness scale, and functional capacity evalu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a multifaceted intervention program can be effective in improving the psychologic condition, empowerment, work readiness, and functional capacity of industrially injured workers and, in turn, may improve their rate of returning to work.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multifaceted intervention program on the psychological condition, empowerment, work readiness, and functional capacity for job performance of industrially injured workers. Twelve injured workers in C hospital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he subjects participated in a 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2 hours a day, twice a week, for 8 weeks in total, as well as a work hardening program 3 to 4 hours a day, 5 times a week, for 8 weeks in total.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March to September, 2017. A multi-dimensional psychological examination, empowerment scale, work readiness interview and functional capacity evaluation were conducted and the test scores compared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with the Wilcoxon signed rank test. In the multi-dimensional psychological examination,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anxiety, depression, lack of social support, and somatization symptoms (p<.05) except anger. The participants also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empowerment scale, work readiness scale, and functional capacity evaluation. This study suggests that a multifaceted intervention program can be effective in improving the psychologic condition, empowerment, work readiness, and functional capacity of industrially injured workers and, in turn, may improve their rate of returning to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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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재근로자의 기능적 심리적 특성에 맞게 다면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직업복귀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직업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심리재활프로그램과 직업재활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면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 변화와 역량강화 수준,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을 알아보고 궁극적으로 산업재해근로자에게 ‘직업 및 사회복귀’에 대한 준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여 직업복귀율 향상과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재활서비스 시스템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심리사회재활프로그램은 2010년 근로복지공단에서 개발한 ‘희망찾기프로그램’ 중 회복기모델을 적용한 것으로 관련분야 교육을 수료하고 개인 및 집단상담 경력이 10년 이상의 진행자가 주 2회, 회기별 2시간으로 8회기 동안 진행하였다. 각 회기별 주제에 따라 도입-전개결과 및 평가로 구조화 되어 집단상담의 형태로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작업능력평가는 결과 중 물건 들어올리기, 옮기기. 밀기, 당기기를 이용하였다. 개인의 직무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직무특성상 평가항목이 달라질 수 있다.
80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제외한 10문항으로 직업복귀준비도를 측정하였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은 2010년 근로복지공단에서 요양 중인 산업재해근로자를 위해 개발한 집단상담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 생태체계관점, 강점관점을 이론적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산업재해근로자의 재해 후 신체 회복에 따라 아급성기, 회복기로 나누어 아급성기 4회기, 회복기 6~8회기로 진행되며, 1회기 마음열기(프로그램 O/T, 집단원 소개, 희망상징물 제작활동), 2회기 나이해하기(워밍업, 피규어를 활용한 자아상 탐색, 피드백 제공, 마무리 및 평가), 3회기 건강한 감정표현(워밍업, 핵심감정 발견 및 이해, 감정의 빙산이론, 마무리 및 평가), 4회기 핵심감정과 가족이해하기(워밍업, 가족인형 배치를 통한 가족력 이해, 마무리 및 평가), 5회기 강점 발견하기(워밍업 : 신체이완명상, 주전자명상, 나의 성공담, 마무리 및 평가), 6회기 나-타인 새롭게 보기(워밍업, 집단원 강점찾기, 자아상 형성의 이해, 마무리 및 평가), 7회기 미래를 준비하기(워밍업, 미래명함 만들기, 구직 계획에 대한 이해, 마무리 및 평 가), 8회기 나-믿어주기(워밍업, 희망나무 만들기, 지사 재활서비스 안내, 수료식 및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은 매년 사업을 자체평가하고 연구진의 수퍼비전을 통하여 수정․보완 되어 산업재해근로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심리사회재활프로그램은 2010년 근로복지공단에서 개발한 ‘희망찾기프로그램’ 중 회복기모델을 적용한 것으로 관련분야 교육을 수료하고 개인 및 집단상담 경력이 10년 이상의 진행자가 주 2회, 회기별 2시간으로 8회기 동안 진행하였다.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직업복귀프로그램 전문가 교육을 이수한 물리치료사 1인, 작업치료사 2인이 손상부위, 진단명, 사고형태 및 원직무를 고려하여 개인에게 맞는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내용을 구성하여 1일 1회, 3시간 이상 주 5회, 8주간 제공하였다.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내용과 기간은 재활의학과 의사와 잡코디네이터(job coordinator),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의 협의 하에 진행하였다.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 내용과 기간은 재활의학과 의사와 잡코디네이터(job coordinator),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의 협의 하에 진행하였다. 중재 전 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차원 심리검사, 역량강화척도, 직업복귀준비도, 작업능력평가를 실시하였다[Figure 1].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7년 3월부터 9월까지 경남 창원에 소재한 C병원에서 작업능력평가를 받은 후 직무전환 또는 원직무복귀불가로 판정되어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이 필요한 산업재해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재발생 당시 직무가 아닌 다른 직무로의 재취업희망자, 단순 염좌 또는 사무직은 제외하였다.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work-hardening program)은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복귀를 목표로 근로자 개인의 능력과 직업적 요구를 기초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신체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15]. 산업재해 근로자가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작업능력평가 실시 후 신체기능향상(스트레칭, 근력, 심폐기능, 지구력 및 민첩성), 잡 시뮬레이션(모의/실제훈련), 교육(안전 교육, 재부상 예방, 작업장 조절, 정확한 작업 자세, 의욕 고취)을 실시하는 것으로 요양 종결을 2개월에서 3개월 앞둔 산업재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개인의 직무와 손상부위, 진단명 및 현재 상태를 고려하여 1인의 치료사가 하루에 3시간 이상 진행한다.
데이터처리
다면재활프로그램의 사전․사후검사를 부호화 작업 후 SPSS 22.0 for window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윌콕슨부호순위검정(Wilcoxon signed rank test)으로 전·후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이론/모형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복귀에 필요한 준비행동과 심리상태에 대해 검사하여 개별재활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개발된 검사이다[19]. 검사는 초기면접지와 직업복귀준비도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전․후의 효과측정을 위하여 직업복귀준비도 검사를 사용하였다. 직업복귀준비도검사는 총 14문항으로 장해수용, 경제적 어려움, 자기능력평가, 직업선택능력, 일자리수용자세, 직업적응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는 총 90문항으로 불안, 분노, 우울, 신체화, 사회적지지 결여의 5가지 임상척도와 비일관성, 부정인상, 긍정인상에 대한 3가지 검사태도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검사 결과 임상척도 및 임상척도 총점이 60점 이상이면 심리적 불안정상태로 보고 적극적인 심리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는 다차원 심리검사 S형을 이용하였으며 총 25문항으로 5가지 임상척도로만 구성되어 있다. 주로 사회심리재활프로그램 사전․사후점수를 비교할 때 활용되고, 비교 결과 점수가 낮아지면 심리적 안정의 치료효과가 있다고 해석한다.
역량강화척도는 산업재해근로자의 역량강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Rogers 등[18]이 개발한 것을 사용하였다. 역량강화를 자아이미지(자아존중-자기효능), 실제적 힘(무기력감-힘), 자율성(자율성-의존성)으로 3개의 하위요인으로 분류하였고 총 25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역량강화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05).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불안, 우울, 신체화, 사회적지지 향상과 역량강화와 직업복귀준비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다차원 심리검사에서 다면재활프로그램 실시 전 후를 비교한 결과 불안, 우울, 신체화, 사회적지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Table 2].
대상자들의 다차원 심리검사 결과 불안, 우울, 신체화, 사회적지지 결여에서 프로그램 전 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의 구성 내에 건강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심리재활프로그램인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직업재활서비스인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근거로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 복귀 시 신체적, 심리적 중재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직무 복귀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관찰한 직업복귀준비도에서도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직업복귀율은 요양기간에 영향을 받는다[28].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사회적 지지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은 대상자의 강점 및 자원탐색 뿐 아니라 가족과 환경에대한 지속적 교류와도 연관되 어 있다[8].
보통 역량강화의 과정은 ‘단절단계’, ‘일어섬 단계’, ‘터득하는 단계’, ‘당당히 함께하는 단계’로 나눌 수 있다[27]. 본 연구에서 역량강화가 다면재활프로그램 이후 향상된 결과로 나타났다. 희망찾기프로그램이 산재근로자의 역량강화와 긍정적 적성 수준 향상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11].
초기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신체활동, 인지활동, 사회적 상호작용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중재가 삶의 질과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 수준 감소에 효과적임을 보고하였다[33,34]. 본 연구에서도 개별적인 프로그램의 효과보다 상이한 관점의 프로그램을 병행 시행함으로써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의료재활영역 중 하나인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과 사회심리재활영역중 하나인 희망찾기프로그램을 접목하여 하나의 관점이 아닌 다학제적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모두 발병 6개월이 경과한 후 18개월까지 다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업복귀준비도에서 프로그램 전, 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역량강화척도는 산업재해근로자의 역량강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Rogers 등[18]이 개발한 것을 사용하였다. 역량강화를 자아이미지(자아존중-자기효능), 실제적 힘(무기력감-힘), 자율성(자율성-의존성)으로 3개의 하위요인으로 분류하였고 총 25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역량강화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일반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신뢰도는 .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모두 발병 6개월이 경과한 후 18개월까지 다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직업복귀준비도에서 프로그램 전, 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요양기간이 오래된 대상자에게 다면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여도 직업복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능력평가에서는 바닥에서 허리높이, 허리에서 어깨높이, 바닥에서 어깨높이로 들기와 옮기기, 밀기 및 당기기 모든 항목에서 다면재활프로그램 실시 후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5)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작업능력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Table 3].
후속연구
그러나 사전 검사보다 사후검사의 표준편차범위가 늘어난 것은 역량 강화의 효과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추후 산재근로자의 특성에 따라 집단을 세분화하여 다면프로그램이 역량강화의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대조군이 없는 단일그룹 디자인으로써 연구디자인에 있어 취약함을 가진다. 따라서 추후 충분한 대상자 모집을 통해 실험군,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효과의 신뢰성을 공고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중도장애인으로서 산업재해근로자는 선천성 장애인 및 조기장애를 입게 된 경우보다 자신의 장애에 대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반면, 전문기술 및 직장경험이 있어 직장복귀에 대한 의욕이 높다[10]. 따라서, 산업재해근로자에게 신체적 심리적 향상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직업 및 사회복귀율이 높아진다면 산재보험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사회심리재활프로그램인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직업재활서비스인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다면재활프로그램이 산업재해근로자의 다차원 심리, 역량강화, 직업복귀준비 및 작업능력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근거로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 복귀 시 신체적, 심리적 중재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직무 복귀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대상군에 따라 진단에 맞는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치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고용주 및 회사와의 관계에 대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대상자의 분노수준에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산업재해근로자의 사회적지지 및 자기효능감과 같은 심리사회적인 요소가 높을수록 직업복귀나 직업유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26], 추후 대상자의 분노를 개선시키기, 사업주 및 사업장 인사 안전 담당자들과 재해자간의 관계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를 근거로 산업재해근로자의 직업 복귀 시 신체적, 심리적 중재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직무 복귀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대상군에 따라 진단에 맞는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산업재해보상보험의 기존 한계점을 위해 무엇이 추진되었는가?
그러나 기존 산재보험은 ‘요양-보상에만 초점’을 두고 운용하였고 재정 운영의 비효율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3]. 이에 대한 효율적 운영 방안의 대안으로 ‘조속한 직업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되기 시작하였고 2001년부터 ‘산재보험 재활사업 5개년 계획’ 시행으로 재활사업이 추진되었다[2,4].
다면재활프로그램의 실시주기 및 종류는 무엇인가?
2017년 3월부터 9월까지 경남 창원에 위치하는 C병원에 입원한 산업재해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다면재활프로그램으로는 주 2회 2시간씩 8주 동안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주 5회 3~4시간씩 8주 동안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 때 중재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차원 심리검사, 역량강화척도, 직업복귀준비도 및 작업능력평가를 실시하여 윌콕슨부호순위검정으로 전 후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다면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함에 있어 어떤 것을 비교하였는가?
다면재활프로그램으로는 주 2회 2시간씩 8주 동안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주 5회 3~4시간씩 8주 동안 작업능력강화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하였다. 이 때 중재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다차원 심리검사, 역량강화척도, 직업복귀준비도 및 작업능력평가를 실시하여 윌콕슨부호순위검정으로 전 후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다차원 심리검사에서 불안, 우울, 신체화, 사회적 지지에서 유의하게 향상된 반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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