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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외국인 근로자의 음주동기,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
Factors Influencing on Problem Drinking in Foreign Workers for Drinking Motives, Acculturative Stres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6 no.2, 2018년, pp.225 - 234  

하영미 (경상대학교 간호대학 & 건강과학연구원) ,  박기수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건강과학연구원) ,  조정의 (거붕백병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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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인 근로자의 음주동기, 문화적응 스트레스, 문제음주의 관계를 파악하고,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은 G 시에 소재한 2곳의 조선소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120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12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위험음주는 39.2%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회귀분석 결과, 음주동기의 하위영역인 사교동기(${\beta}=.368$ p=.003)와 동조동기(${\beta}=.337$ p=.005)였고, 문화적응 스트레스 하위영역인 향수병(${\beta}=-.197$, p=.009)으로 문제음주에 대하여 약 39.5%의 설명력을 보였다(F=26.849, p=.000).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제음주를 예방하기 위해서 음주동기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활용한 알코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relationships among drinking motives, acculturative stress and problem drinking, and then to identify the influencing factors of problem drinking in foreign workers. A total of 120 foreign workers recruited from two shipyards in G city. Self-reported question...

Keyword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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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특히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이 문제음주의 심각성이 큰 생산직에 근무하고 있고, 이들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나 다양한 직업 스트레스가 있어 문제 음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나 선행연구가 드물어 외국인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음주동기와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업장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음주동기와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G시에 소재한 대규모 조선소 2곳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설문조사의 목적, 방법을 설명한 후 허락을 얻었다. 조선소 내 사업장 쉬는 시간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연구 설문지는 대상자들이 한국어 독해력이 능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설문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자국어로 만들어져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음주동기, 문화적응 스트레스, 문제음주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문제음주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음주동기, 문화적응 스트레스, 문제음주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들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로서 본 연구 결과 음주동기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문제 음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국인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음주 동기의 하위영역인 사교동기와 동조동기, 문화적응 스트레스 하위영역인 향수병이었으며, 이 중 가장 영향력이 큰 변수는 사교동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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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외에서는 음주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특히, 문제음주는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정신건강문제, 가족관계 악화 등 신체적·정신적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근, 사고 및 생산성 저하, 산업재해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될 수 있다[8]. 그 결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문제음주에 관심을 가지고 근로자의 알코올 문제 해결을 위한 직업 알코올 중독 프로그램(Occupational Alcoholism Program; OAP)이 개발되어 현재의 직장인 지원프로그 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으로 확대·정착 하게 되었다[9]. 이렇듯 여러 나라에서는 음주문제를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접근하지 않고[10] 사회적인 문제로 분류하고 국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11].
외국인 근로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이 있는가? 외국인 근로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안정을 달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타국생활과 힘든 업무 환경에서 오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유지가 필수 조건 이라 할 수 있다[2].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방해하는 근로와 관련된 어려움으로 장시간 노동, 저임금, 폭행, 괴롭힘, 임금체불, 열악한 작업조건, 한국인 과의 차별, 폭언, 모욕, 산업재해, 직업병, 한국인 근로자 와의 갈등 등을 들 수 있다[3]. 또한 외국인 근로지의 불안정한 고용, 열악한 노동조건, 과도한 업무는 사회적·심 리적 어려움을 유발하고[4], 애정과 지지의 대상인 가족과 분리된 생활은 외로움에 빠지기 쉽다[5].
문화적응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이주민들이 본국이 아닌 새로운나라의 사회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말한다[17]. 이는 이주 국가에서의 차별, 언어문제, 지지체계의 상실과 실직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고립감과 소외감 등이 포함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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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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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O. S. Yeo. (2014). A study on the health reliability and mental health of foreign workers focused on the nfluence of health and environmental factors Doctoral dissertation. Dongguk University, Seoul. 

  3. O. S. Yeo. (2004). A study on the medical service increment for the foreign laborers. Unpublished master's thesis. Dongguk University, Seoul. 

  4. J. H. Lee. (2015). Drinking and determinants of foreign workers in korea. Journal of Korean Alcohol Science, 16(1), 29-40. 

  5. D. M. Kim. (2016). Analysis on the effects of the korean language ability level, social support and acculturative stress of migrant laborers on life satisfaction: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s of hope.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14(4), 89-100. DOI : 10.14400/JDC.2016.1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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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S. H. Lee. (2012). Acculturative stress, depression and drinking problems of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in the united states. Journal Korean Acad Community Health Nurs, 23(4), 366-375. DOI : 10.12799/jkachn.2012.23.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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