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은 지식이나 기능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2015 정보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핵심역량에 주목하여, 핵심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국내외 검사도구의 구성 방법 및 내용 구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국가 및 기관에서 개발한 12개 검사 도구를 분석한 결과, 컴퓨팅 사고력, 정보문화소양,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기준으로 9개 검사 도구는 두 가지 이상의 역량을 측정하고 있었으며, 3개의 검사 도구는 한 가지 역량만을 측정하고 있었다. 10개의 검사 도구는 컴퓨터 기반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객관식, 주관식, 서술식 중 2가지 이상의 형태로 문항을 개발한 검사도구가 50%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과 교육으로 길러지게 될 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도구의 개발 방향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역량은 지식이나 기능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다양한 문제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2015 정보과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핵심역량에 주목하여, 핵심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국내외 검사도구의 구성 방법 및 내용 구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국가 및 기관에서 개발한 12개 검사 도구를 분석한 결과, 컴퓨팅 사고력, 정보문화소양,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기준으로 9개 검사 도구는 두 가지 이상의 역량을 측정하고 있었으며, 3개의 검사 도구는 한 가지 역량만을 측정하고 있었다. 10개의 검사 도구는 컴퓨터 기반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객관식, 주관식, 서술식 중 2가지 이상의 형태로 문항을 개발한 검사도구가 50%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는 정보과 교육으로 길러지게 될 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도구의 개발 방향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Competency is an extended concept rather than knowledge and skill, which means the ability to efficiently and rationally solve various problems. This study focuses on the core competencie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Informatics Curriculum and aims to analyze the constitution method and compositio...
Competency is an extended concept rather than knowledge and skill, which means the ability to efficiently and rationally solve various problems. This study focuses on the core competencie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Informatics Curriculum and aims to analyze the constitution method and composition of domestic and overseas Instruments that can measure core competencies. As a result of analyzing 12 Instruments developed by the countries and organizations, nine Instruments measure two or more competencies based on computing thinking,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nd cooperative problem solving ability. Three Instruments have one competency were measured. Ten instruments were computer based tests, and 50% of the items were developed by two or more of multiple choice item, subjective item, and descriptive item.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this study provided a crucial step in the development of Instruments to diagnose competencies to be developed into informatics science education.
Competency is an extended concept rather than knowledge and skill, which means the ability to efficiently and rationally solve various problems. This study focuses on the core competencie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Informatics Curriculum and aims to analyze the constitution method and composition of domestic and overseas Instruments that can measure core competencies. As a result of analyzing 12 Instruments developed by the countries and organizations, nine Instruments measure two or more competencies based on computing thinking, information culture literacy, and cooperative problem solving ability. Three Instruments have one competency were measured. Ten instruments were computer based tests, and 50% of the items were developed by two or more of multiple choice item, subjective item, and descriptive item. It is important to note that this study provided a crucial step in the development of Instruments to diagnose competencies to be developed into informatics scienc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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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역량은 특정한 일이 주어졌을 때 해결할 수 있는 힘으로 문제 상황을 통해 역량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다[11]. 본 연구는 정보과 핵심역량 측정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논의에 앞서 용어의 이중적 의미나 해석의 모호성을 방지하기 위해 용어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둘째, 2015 정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핵심역량은 정보 수업을 이행한 학생이라면 모두 갖추어야할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생들이 학습 이후에 갖추어진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에 집중하였다. 세 개의 역량과 관련된 검사도구의 문항구성, 특징 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생들이 학습 이후에 갖추어진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에 집중하였다. 세 개의 역량과 관련된 검사도구의 문항구성, 특징 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분석을 토대로 역량 검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 개의 역량과 관련된 검사도구의 문항구성, 특징 등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분석을 토대로 역량 검사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본 절에서는 한국의 2015 정보교육과정에 제시된 핵심역량 및 해외의 정보교육에서 역량으로 제시된 요소들을 측정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논의한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과 핵심역량과 관련하여 국내외 검사도구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국내외 검사도구에 대해 채점방식, 문항내용, 문항구성, 시행 환경 등을 분석 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그림 2]와 같다.
가설 설정
둘째, 지식이 아닌 인식에 근거한다는 점이다. 정보 문화소양 검사 도구는 리커트 척도로 문항을 구성하여 정보문화소양의 인식 조사 수준의 측정을 하고 있다.
넷째, 검사 대상에 따른 어휘 수준을 고려해야한다. 어휘 수준에 따라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휘의 양과 질을 고려해서 구성해야 한다.
제안 방법
논의에 앞서 용어의 이중적 의미나 해석의 모호성을 방지하기 위해 용어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첫째, 2007년부터 시행된 ICT 리터러시 검사는 학습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교양의 수준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역량은 이미 소양이 갖추어진 것을 전제로 한다. 역량과 달리 소양 관점에서는 국가적 수준의 검사이다.
컴퓨팅 사고력 관련 연구는 프로그래밍 기반 평가, 컴퓨팅 사고력 관련 요소를 통한 평가 등 컴퓨팅 사고력을 측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연구 내용에서는 구체적인 검사 도구에 대한 내용은 다루지 않았다. 인식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하였으며, CSTA에서 제시한 컴퓨팅 사고력 관련 개념들을 수업에 사용하였다[12].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정보과 핵심역량과 관련하여 국내외 검사도구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국내외 검사도구에 대해 채점방식, 문항내용, 문항구성, 시행 환경 등을 분석 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방법은 [그림 2]와 같다.
첫째, 국내외 정보과와 관련된 검사도구를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 정보문화소양, 협력적 문제해결력에 해당하는 역량이 포함된 도구들을 선별하였다.
둘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정보과 핵심역량 정의와 검사도구의 목적과 비교하여 내용이 부합되거나 유사할 경우 해당하는 역량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제시된 역량에 포함되지 않는 검사 도구는 기타로 분류하였다.
다섯째, 검사 도구의 시행 환경에 따라 지필 검사와 컴퓨터 기반 검사로 구분하여 분류하였다.
여섯째, 검사 도구의 문항 구성 형식에 따라 분류하였다. 즉, 서술형, 단답형, 선택형 등에 대해 구분하였다.
일곱째, 역량/시행환경/문항구성으로 분류된 검사 도구에 분석 결과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은 컴퓨팅 사고력, 정보문화소양,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관련된 내용에 집중하여 진행하였다. 검사 도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검사 도구들이 측정하고자 하는 역량 및 검사 환경, 문항구성을 분류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컴퓨팅 사고력 측정 도구는 8개, 정보문화소양 측정 도구는 7개, 협력적 문제해결력은 2개, ICT 활용능력 등을 포함한 기타 5개로 분류하였다. 각 국가 및 기관별로 검사도구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OECD의 국제비교연구인 PISA는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비롯하여 읽기능력, 수학능력, 과학능력 등의 개념을 혼합한 평가와 문제해결력 및 ICT 활용 능력을 측정하고 있다. 문항은 객관식/주관식/서술형으로 구성된 컴퓨팅 기반 검사로 시행되며, 본 연구에서는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역량 관점에서 도구 분석은 컴퓨팅 사고력, 정보문화소양, 협력적 문제해결력으로 구분하였다.
베브라스 컴퓨팅 첼린지는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전문 용어를 전면으로 드러내지 않고, 특별한 사전 교육이나 지식 없이 사고력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문항을 구성하였다. 컴퓨터 과학 관련 개념을 직접적으로 묻기보다는 사고력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하여, 풀이하는 과정에서 개념이나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검사 도구는 컴퓨팅 사고력 및 정보문화 소양 혹은 ICT 활용능력과 함께 구성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다.
ATC21S의 문항 구성은 실제로 학생들이 팀을 이루거나, PISA와 동일하게 실제 학생과 컴퓨터의 가상인물이 팀을 이루어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학생은 컴퓨터에서 대화창 기능을 이용하여 협력적으로 문제해결과정을 논의하며, 대화창에서 논의된 내용을 분석하여 자동채점과 피드백정보를 제공한다. 즉, 컴퓨터의 활용 면에서 PISA는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을 위함이라면 ATC21S는 소통과 분석, 피드백 기능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상 데이터
넷째, 역량 구분 없이 8개 국가의 12개 검사 도구를 확정하였다.
구분된 하위요소 중 창의·융합 능력의 경우, 용어의 정의 및 컴퓨팅 사고력의 하위요소로서의 관련성을 찾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컴퓨팅 사고력이라 정의된 검사도구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컴퓨팅 사고력 관련 검사 도구에 대한 분석 결과는 <표 3>과 같다.
성능/효과
둘째, 2015 정보과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핵심역량은 정보 수업을 이행한 학생이라면 모두 갖추어야할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학생들이 학습 이후에 갖추어진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에 집중하였다.
셋째, 모든 교과에서 컴퓨팅 사고력을 활용해야하는 범용적인 사고라는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다.
첫째, 역량 및 역량의 하위 요인 구성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해야한다. 역량에 대한 하위 요소를 추출하여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법한 조작적 정의를 제시해야 한다.
둘째, 검사 도구는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주제로 선택해야한다. 역량은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개인의 지식, 기능, 인성 등의 능력을 포괄한다.
셋째, 특정 지식에 의존하기보다 사고력 중심의 문항으로 구성해야한다. 지식을 기반으로 측정 도구를 개발한다 할지라도 하나의 지식만을 고려하기 보다는 사고력의 확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특정 영역의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해당 영역의 지식이 없어도 검사를 진행 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 내용과 비슷한 의미로 해석 될 수도 있지만 실생활의 문제 상황은 교과나 특정 문서에 제시되는 상황보다 복합적이다. 이는 문제해결을 위해 특정 지식보다는 융합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정보과 교육으로 길러지게 될 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도구의 개발 방향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연구로 검사 도구를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체제 측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컴퓨팅 사고력이란?
컴퓨팅 사고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뿐 아니라 각국에서 정보교육을 통해 향상시키고자 하는 역량이다. 컴퓨팅 사고력은 컴퓨터과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및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생활과 다양한 학문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해법을 구현하여 적용할 수 있는 힘으로 정의된다[9]. 추상화 능력과 프로그래밍으로 대표되는 자동화 능력, 창의·융합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추상화는 어떠한 기법인가?
추상화 능력과 프로그래밍으로 대표되는 자동화 능력, 창의·융합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추상화는 문제의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으로 핵심 요소 추출, 문제 분해, 모델링, 분류, 일반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추상화 과정을 통해 도출된 문제 해결 모델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화 할 수 있다.
컴퓨팅 사고력은 무엇을 포함하나?
컴퓨팅 사고력은 컴퓨터과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및 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생활과 다양한 학문 분야의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해법을 구현하여 적용할 수 있는 힘으로 정의된다[9]. 추상화 능력과 프로그래밍으로 대표되는 자동화 능력, 창의·융합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추상화는 문제의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으로 핵심 요소 추출, 문제 분해, 모델링, 분류, 일반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며, 추상화 과정을 통해 도출된 문제 해결 모델은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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