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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D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노인의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우울 및 자살생각 정도를 파악하여 이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65세 이상 남·여 노인으로 D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총 360명을 편의표집하여 자료처리에 부적절한 1부를 제외하고 최종분석에 이용된 설문지는 359부였다.
-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자살생각, 사회적 지지, 자아 존중감 및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자살생각 정도를 파악하고 노인의 자살생각 예측요인을 규명하여 노인 자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1)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과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를 분석한다.
- 2) 노인의 자살생각,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우울 정도를 분석한다.
- 3) 노인의 자살생각과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우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 4)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은 65세 이상 남·여 노인으로 D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총 360명을 편의표집하여 자료처리에 부적절한 1부를 제외하고 최종분석에 이용된 설문지는 359부였다.
- 설문응답이 미비한 설문지 6명을 제외한 359명(회수율 98.4%)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 연구 대상자는 D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대학, 노인 종합복지관,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인지기능장애가 없으며 본 연구 목적과 연구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응답이 미비한 설문지 6명을 제외한 359명(회수율 98.
데이터처리
-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 검증은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 방법을 이용하였다. 노인 의 자살생각과 각 주요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예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자살생각과 유의한 관련을 보인 변수(연령, 교육정도, 배우자유무, 동거형태, 의료보장, 용돈, 과거직업유무, 여가, 건강상태, 만성질환수, 흡연유무)와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및 우울 변수를 단계적 다중회귀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단계적 다중회귀 분석에서 연속변수가 아닌 독립변수는 더미변수 처리하였다.
- 0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자살생각,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우울 정도는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 검증은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 방법을 이용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자살생각,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우울 정도는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자살생각의 차이 검증은 independent t-test와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검증은 Scheffe 방법을 이용하였다. 노인 의 자살생각과 각 주요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예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노인의 사회적 지지는 Vaux 등(1986)이 개발한 Social Support Appraisals Scale(SSA)을 Kong(2011)이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 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로,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지지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노인의 우울 정도는 Yesavage(1983)가 개발한 노인 우울척도를 Kee & Lee(1995)이 표준화한 한국판 노인 우울척도(Geriatric Depression Scale in Korea;GDS-K)를 사용하였다.
- 노인의 자살생각은 Kovacs와 Weissman(1979)가 개발한 Beck Scale for Suicide Ideation(SSI)을 Shin, Park, Oh, Kim(1990)이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척도의 문항은 총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없다’ 1점에서 ‘자주 있다’ 4점까지로,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노인의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Rosenberg (1965)가 개발한 도구를 Jeon(1974)가 수정,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척도의 문항은 총 10개의 문항으로 5개의 긍정적 문 항과 5개의 부정적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의 5점까지로, 5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 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전체 평균 3.35점이었고, 하위 영역에서는 타인의 지지가 3.56점, 가족의 지지가 3.22점, 친구의 지지가 3.15점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3.
- 2)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r=-.648, p=0.000),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r=-.642, p=0.000), 우울이 높을수록 (r=.366, p=0.000) 자살생각이 높게 나타났다.
- 3)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중 연령, 교육정도, 배우자 유무, 동거형태, 의료보장, 용돈, 과거직업유무, 여가, 건강상태, 만성질환수, 흡연유무가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우울, 자살생각과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 4) 자살생각의 예측요인으로는, 타인지지(β=-.301), 자아존중감(β=-.317), 용돈(β=.148), 학력(β=.124), 연령(β=-.099)으로, 자살생각을 48.2% 설명하였다.
- 넷째, 자살생각을 설명하는 예측요인으로 타인지지, 자아존중감, 용돈, 학력,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타인지지가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이었다. 타인지지는 노인에게 있어 중요하며 노인의 자살예방에 도움을 주는 주요 보호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노인을 둘러싼 사회적 지지망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결과이다.
-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점검하기 위해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요인을 확인하였으며, 공차한계는 0.317∼0.937로 0.1이상을 보였고, 분산팽창요인(VIF)이 1.06∼3.15로 10보다 작아 다중공선성이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건강관련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흡연을 하는 경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 또한 배우자가 있는 집단보다 배우자가 없는 집단이, 거주형태가 독거인경우가 자살생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며, 노인의 발달 단계적 특성을 고려해볼 때 노인은 다른 연령층보다 배우자에 대한 상호의존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12-14].
- 셋째, 상관관계 분석결과, 대상자의 자살생각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우울과는 유의한 순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상관관계 분석에서 자살생각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는 음의 관련성이, 우울과는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가 적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노인일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고, 우울한 노인일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공적 서비스 제공자 외에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비공식 지지망을 구축해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 가족지지가 낮더라도 노인 스스로의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일 때 노년기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으므로 노인 자살예방을 위해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자아존중감 강화를 위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 본 연구대상자인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자살 생각이 높았으며, 건강상태 안 좋음이 보통과 좋음보다 자살생각이 높았다. 만성질환 수에 따라 자살생각의 차이가 있었으며, 만성질환이 0인 경우보다 만성질환이 1, 2개인 군은 만성질환이 0인 군보다 자살생각이 높았고, 만성질환이 3개인 군보다 자살생각이 적었다. 노인, 재가 노인,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지할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임을 나타낸다[3,11,16].
- 본 연구 대상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았다.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한다는 선행 연구의 연구와 일치한다[11,12].
- 본 연구대상인 노인들은 용돈이 적을수록, 과거 직업이 없는 경우 자살생각이 더 높게 나왔다. 경제상태가 자살생각과 관련성을 보고한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2].
- 본 연구대상자의 교육정도는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사후검정 결과, 무학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이상 그룹보다, 초졸이 고등학교 이상 그룹보다 자살생각이 높게 나왔다.
- 본 연구대상자의 의료보험형태에 따른 결과, 건강보험보다 의료보호, 차상위계층이 자살생각이 더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의료보호 대상자보다 경제적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자녀 등 자신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관계망에 있는 지지자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어서 자살생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대상자인 노인들의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자살 생각이 높았으며, 건강상태 안 좋음이 보통과 좋음보다 자살생각이 높았다.
- 사회적 지지는 의미있는 관계를 지속시켜 고립을 막아주기 때문에 노년기에 친근한 관계를 가진 사람은 심리적으로 훨씬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자살생각과 우울정도가 높아 사회적 지지와 심리적 건강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적 서비스 제공자 외에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비공식 지지망을 구축해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 셋째, 상관관계 분석결과, 대상자의 자살생각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는 유의한 역상관관계를, 우울과는 유의한 순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또한 상관관계 분석에서 자살생각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과는 음의 관련성이, 우울과는 양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살생각을 설명하는 주요변수는 타인지지(β=-0.301, p<0.001), 자아존중감(β=-0.317, p<0.001), 용돈(β=0.148, p<0.001), 학력(β=-0.124, p<0.001), 연령(β=-0.099, p<0.001)으로 나타났으며, 자살생각을 48.2% 설명하였으며((F=48.17, p<0.001), 이 중 타인지지의 설명력이 4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Table 4에서 보여주고 있다.
- 15점으로 나타났다. 자아존중감은 평균 3.38점이었고, 우울은 평균 8.64점, 자살생각은 평균 1.65점으로 나타났다.
- 56점이었다. 자아존중감은 평균평점은 3.38점이고, 세부항목으로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3.40점,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3.34점, 우울의 평균평점은 1.65점이었다.
- 또한 실제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막는 보호요인으로 노인의 자아 존중감은 자기가치를 높여서 자살생각을 줄일 수 있는 보호기제로 작용한다고 한다[4,5]. 자존감이 낮은 노인이 자살생각을 많이 하고, 자존감이 낮고 우울한 노인일수록 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자아 존중감이 높은 노인은 자아존중감이 낮은 노인에 비해 노년기의 변화에 잘 적응하고 우울감이 낮다고 하였다 [6].
- 본 연구대상자의 교육정도는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사후검정 결과, 무학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이상 그룹보다, 초졸이 고등학교 이상 그룹보다 자살생각이 높게 나왔다. 무학이거나 학력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높다고 보고한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는데, 학력은 단순히 배움의 정도가 아닌 각종 경제적, 사회적 자원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그만큼 낮은 지위에 속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고, 경제적으로 하층에 속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육수준은 다른 사회 경제적 요인들과 상호작용하여 노인의 자살생각에 관련한다[12].
-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은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정도가 낮을수록, 배우자가 없는 경우, 독거일 경우, 의료보장이거나 차상위 계층일 경우, 용돈이 적을수록, 과거직업이 없는 경우, 여가활동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상관관계에서도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경우 자살생각이 높았던 결과와 일치하며, 사회적 배제가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높다는 연구결과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센터의 서비스 이용 즉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의 자살생각이 비참여 노인에 비해 낮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한다[12,19]. 그러므로 노인자살을 예방하는 중재를 개발시에는 타인지지를 포함한 사회적 지지를 강화하고 노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방안 및 노인의 일반적인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 이러한 결과와는 달리,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남여 모두 흡연이 자살생각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17,18]. 그러므로, 추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반복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 둘째, 노인의 자살생각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수로 타인지지가 나타났으므로, 노인의 자살생각을 예방 관리하는 중재 프로그램에는 타인지지를 강화하는 전략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 따라서 노인의 자살생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예측요인들을 반영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므로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를 계획할 때 배우자 유무에 따라 개별적 접근을 시도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거나 단절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도우미 제도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 본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일 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며, 대상자를 확대하여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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