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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장쾌환의 구성약물인 노봉방은 항균, 항염증, 항산화 활성 효과15)가 있으며, 발효상기생은 유산균 발효를 통해 세포독성이 약화되고 기존 상기생의 면역증강 효과16) 및 락토바실러스균의 장내 환경 개선 효능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장쾌환을 감식기에 투여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노폐물을 배설하여 장을 비우고, 장운동의 저하를 방지하여 절식요법의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하였다. 회복식기에 사용한 갈근탕은 갈근, 대추, 마황, 감초, 계피, 백작약, 건강의 일곱 가지 한약재로 구성된 처방으로서17), 고지방식이로 유발된 비만 동물모델 연구18)에서 체중, 체지방, 중성지방, 지방간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대사개선 및 항비만 효과가 보고되어있다.
- 또한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의 지질대사개선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감로수 절식요법과 더불어 절식기 동안 수용성 식이섬유를 공급한 연구7)도 시행된 바 있다. 본 연구는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에 한약을 결합한 단기 절식 프로그램을 시행한 여성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절식요법 전후 의미 있는 체성분 변화를 관찰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감식기 2일 동안 육식과 음주를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도록 하였다. 식사량은 첫째 날에는 평소 식사량의 2/3, 둘째 날에는 1/2로 줄이도록 하였다.
- 식사량은 첫째 날에는 평소 식사량의 2/3, 둘째 날에는 1/2로 줄였다. 감식기 동안 장쾌환을 1회 4 g씩 하루 3회 복용했다. 절식기 3일 동안에는 매일 감로수 150 mL를 30 mL씩 총 5회 2~3시간 간격으로 기호에 따라 5~10배 물을 희석하여 음용하였다.
- 식사량은 첫째 날에는 평소 식사량의 2/3, 둘째 날에는 1/2로 줄이도록 하였다. 감식기 동안에는 노봉방 2 g, 발효상기생 2 g으로 구성된 장쾌환을 1회 4 g씩 하루 3회 복용하도록 하였다.
- 근육소실 방지와 기초대사량 유지를 위해 하루 40분 유산소운동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 또한 절식 후 산화스트레스 및 피로도는 감소, 항산화력은 증가하고, 영양, 간기능, 신기능, 전해질 관련지표는 정상범위를 유지하여 감로수 절식요법이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 연구들4-7)에서는 10일의 절식기를 두고, 절식기 동안 매일 감로수 180 mL를 30 mL씩 총 6회 음용하여 하루 총 420.6 kcal의 열량을 공급하였으나, 본 증례에서는 3일간 절식을 시행하였다.
- 본 연구에 활용된 장쾌환은 노봉방 2 g, 발효상기생 2 g으로 구성되어 설사와 변비가 교대하는 과민성 장증후군, 기능성 위장질환, 복창(腹脹) 등을 치료한다. 장쾌환의 구성약물인 노봉방은 항균, 항염증, 항산화 활성 효과15)가 있으며, 발효상기생은 유산균 발효를 통해 세포독성이 약화되고 기존 상기생의 면역증강 효과16) 및 락토바실러스균의 장내 환경 개선 효능이 알려져 있다.
- 본 연구에서는 2018년 8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외래로 내원한 11명의 여성 환자에게 7일간의 단기 절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절식요법 전후 체성분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의 절식기간을 줄이고 절식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절식기 동안 한약인 장쾌환과 갈근탕을 각각 절식기와 회복식기에 추가로 복용시켰다.
- 본 연구에서는 2018년 8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외래로 내원한 11명의 여성 환자에게 7일간의 단기 절식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절식요법 전후 체성분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의 절식기간을 줄이고 절식요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절식기 동안 한약인 장쾌환과 갈근탕을 각각 절식기와 회복식기에 추가로 복용시켰다.
- 음식섭취억제, 저작 기능 및 구내청량감 유지를 위해 자일리톨 껌(5 kcal/개)을 하루 6개 이하로 허용하였다.
- 감식기 동안 장쾌환을 1회 4 g씩 하루 3회 복용했다. 절식기 3일 동안에는 매일 감로수 150 mL를 30 mL씩 총 5회 2~3시간 간격으로 기호에 따라 5~10배 물을 희석하여 음용하였다. 1일 총 섭취 칼로리는 350.
- 절식기 3일 동안에는 매일 감로수 150 mL를 30 mL씩 총 5회(아침, 점심, 점심~저녁 사이, 저녁, 저녁~취침 사이) 2~3시간 간격으로 기호에 따라 5~10배 물을 희석하여 음용하였다. 1일 총 섭취 칼로리는 350.
- 절식요법은 2일간의 감식기, 3일간의 절식기, 2일간의 회복식기에 걸쳐 시행되었다(Table 1).
- , Seoul, Korea)를 이용하여 체중, body mass index (BMI), 체지방량, 골격근량, 세포외수분비, 내장지방단면적, 기초대사량, 복부 둘레, 복부지방두께를 측정하였다. 체성분 측정은 감식기 시작일, 회복식기 종료일 총 2회 측정하였다. 환자가 체성분 측정 후 절식요법을 바로 시작하지 않거나, 절식요법 종료 후 바로 내원할 수 없는 경우 측정일 기준 ±4일의 시간차를 허용하였다.
- 체성분검사는 생물학적 전기 저항 측정법을 이용한 체성분 분석기(InBody 770; Biospace, Co., Seoul, Korea)를 이용하여 체중, body mass index (BMI), 체지방량, 골격근량, 세포외수분비, 내장지방단면적, 기초대사량, 복부 둘레, 복부지방두께를 측정하였다. 체성분 측정은 감식기 시작일, 회복식기 종료일 총 2회 측정하였다.
- 회복식기 2일 동안에는 갈근탕 과립제(Whagam granule, tsumura&co., Ishioka, Japan)를 1회 2.5 g씩 하루 3회 복용하도록 하였다.
- 회복식기 첫째 날에는 반드시 무염식을 하도록 하고 이후 저염식, 채식을 유지했다. 회복식기 2일 동안에는 갈근탕 과립제를 1회 2.5 g씩 하루 3회복용하도록 하였다. 절식요법 동안 근육소실 방지와 기초대사량 유지를 위해 하루 40분 유산소운동을 시행하도록 하고, 음식섭취억제, 저작 기능 및 구내청량감 유지를 위해 자일리톨 껌을 하루 6개 이하로 허용한 것은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과 동일했다.
대상 데이터
- 2018년 8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외래로 내원하여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을 7일간 시행한 여성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만 18세 미만의 성장기 환자, 만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임산부, 수유부, 빈혈, 저혈압, 담석증, 결핵, 위십이지장궤양, 거식증 환자,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는 절식요법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절식요법 시행 중 다른 비만치료는 병행하지 않았다.
-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이 여성의 체성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2018년 8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4일까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여성의학비만센터 외래로 내원하여 절식요법을 시행한 여성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감식기 시작일, 회복식기 종료일에 시행한 체성분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절식 후 체중은 2.
데이터처리
- 각 변수는 평균±표준편차로 표시하였고, 대상자의 일반적 특징은 기술분석을 사용하였으며, 치료 전후의 변화는 각 체성분지표의 결과값이 정규성을 만족하는 경우에는 paired t-test, 정규성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에는 Wilcoxon signed rank test를 사용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성능/효과
- 47 cm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BMI, 내장지방단면적, 복부지방두께도 절식요법 후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은 외래로 내원하는 여성 비만환자에게 적용하는 단기 절식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5 L 이상을 유지하였다. 감로수의 구성성분 및 비율은 맥문동 3.3%, 진피 2.2%, 오미자 1.7%, 사인 1.1%, 생강 1.1%, 인삼 1.1%, 조청 5%, 황매실청 10%, 농축 단풍나무수액 25%, 기타 38종 식물발효액 49.5%이다(Table 2).
- 골격근량은 절식기 시작일에 23.03±3.40 kg, 회복식기 종료일에 22.20±3.32 kg으로 0.83± 0.62kg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기초대사량은 절식기 시작일에 1,284.82±121.60 kcal, 회복식기 종료일에 1,251.91±119.22 kcal로 32.91±23.06 kcal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골격근량은 절식요법 후 0.83±0.62 kg, 기초대사량은 32.91±23.06 kcal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4).
- 내장지방단면적은 절식기 시작일에 155.48±46.35 회복식기 종료일에 150.31±47.09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4).
- 대상자들의 평균 BMI는 27.79±5.55 kg/m2였고, 비만도를 BMI에 따라 분류하면 정상(BMI, 18.5~22.9 kg/m2) 2명(18.2%), 과체중(BMI, 23.0~24.9 kg/m2) 1명(9.1%), 비만(BMI,25.0~29.9 kg/m2) 6명(54.4%), 고도비만(BMI, 30.0 kg/m2이상) 2명(18.2%)이었다(Table 3).
- 또한 호산구, c-reactive protein, a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와 같은 염증관련지표들도 유의한 감소 결과를 보여 비만, 대사증후군 및 염증으로 매개되는 질환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또한 절식 후 산화스트레스 및 피로도는 감소, 항산화력은 증가하고, 영양, 간기능, 신기능, 전해질 관련지표는 정상범위를 유지하여 감로수 절식요법이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한 치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감로수 절식요법 연구들4-7)에서는 10일의 절식기를 두고, 절식기 동안 매일 감로수 180 mL를 30 mL씩 총 6회 음용하여 하루 총 420.
- 복부 둘레는 절식기 시작일에 95.74±13.41 cm, 회복식기 종료일에 93.97±12.65 cm로 1.76±1.47 cm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복부지방두께도 절식기 시작일에 1.65±0.44, 회복식기 종료일에 1.59±0.44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이상의 결과를 살펴봤을 때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은 체중, 체지방량 및 세포외수분비, 내장지방단면적, 복부 둘레, 복부지방두께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여성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내장지방형비만 및 부종형비만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시행한 절식요법은 기존 절식요법20)에 비해 짧은 기간이 소요되어 절식요법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이 적었으며 입원치료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하였다. 절식요법 시행 중 이상반응으로는 경도의 현훈을 호소한 경우가 3명, 전신 소양감을 호소한 경우가 1명이었으나 증상은 절식요법 종료 전 소실되었으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일시적인 반응이었다.
- 분석 결과 절식 후 체중은 2.52±0.86 kg, 체지방량은 1.02±0.65 kg, 골격근량은 0.83±0.62 kg, 세포외수분비는 0.002±0.003, 기초대사량은 32.91±23.06 kcal, 복부 둘레는 1.76±1.47 cm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세포외수분비는 절식기 시작일에 0.384±0.004, 회복식기 종료일에 0.381±0.005로 0.002±0.003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이상의 결과를 살펴봤을 때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은 체중, 체지방량 및 세포외수분비, 내장지방단면적, 복부 둘레, 복부지방두께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여성의 비만 및 대사증후군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내장지방형비만 및 부종형비만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시행한 절식요법은 기존 절식요법20)에 비해 짧은 기간이 소요되어 절식요법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감이 적었으며 입원치료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하였다.
- 절식요법 시행 전후 체중, 체지방량, BMI,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세포외수분비, 복부 둘레, 복부지방두께, 내장지방단면적을 분석한 결과, 체중은 절식기 시작일에 2.52±0.86 kg, 회복식기 종료일에 70.14±14.28 kg으로 2.52±0.86 kg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체지방량은 절식기 시작일에 30.32±9.41 kg, 회복식기 종료일에 29.30±9.40 kg으로 1.02±0.65 kg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 시행 전후 체성분 지표항목을 분석한 결과 체중은 2.52±0.86 kg, 체지방량은 1.02±0.65 kg만큼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BMI도 유의한 감소를 보여 체중 및 체지방 감량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Table 4).
후속연구
- 절식요법 시행 중 이상반응으로는 경도의 현훈을 호소한 경우가 3명, 전신 소양감을 호소한 경우가 1명이었으나 증상은 절식요법 종료 전 소실되었으며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일시적인 반응이었다. 본 연구는 입원 환자가 아닌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어, 체성분 측정시기 및 감식기, 단식기, 회복식기 각 단계의 식이를 철저히 통제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또한 체성분 검사를 제외한 혈압 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아 절식요법 전후 다양한 지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 BMI, 내장지방단면적, 복부지방두께도 절식요법 후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은 외래로 내원하는 여성 비만환자에게 적용하는 단기 절식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또한 체성분 검사를 제외한 혈압 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시행하지 않아 절식요법 전후 다양한 지표 변화를 관찰할 수 없었다. 향후 많은 증례를 대상으로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한 연구를 통해 한약을 결합한 감로수 절식요법의 다양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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