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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합천군 오도산자연휴양림 내의 식물상 분석을 통한 생태적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자연휴양림의 효율적인 보호관리를 위한 기초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가설 설정
- , 2011) 귀화식물은 유럽점나도나물 1분류군이 나타났다. 귀화식물의 확산은 산림 내 생물종다양성 뿐만 아니라 산림경관에도 영향을 미치며, 특히 산림경관의 변화는 산림휴양의 기능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지난 2002년 개장 후 그동안 낮은 인지도로 인하여 탐방객이 많지 않았으나 2015년부터 연간 5만 명 이상의 탐방객을 기록하고 있다.
제안 방법
- 식물의 동정은 Lee(2003a, b)의 문헌을 이용하였으며, 현지에서 동정이 어려운 종은 채집 후 정밀 동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부 동정이 불가능한 종 이외에는 식물체를 채집하지 않았으며, 개화, 결실 등은 사진촬영을 실시하였다. 분류군 배열은 Engler 체계(Melchoir, 1964)에 따라 나열하였고, 학명과 국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16)의 국가표준 식물목록에 의거하여 작성하였다.
- 현장조사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5회 10일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하였다(Figure 1). 조사경로는 능선부, 계곡부, 사면부, 가장자리 등 다양한 생육환경이 포함되도록 설정하였으며, 인위적 간섭이 발생되는 휴양시설 주변도 포함시켰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일부 동정이 불가능한 종 이외에는 식물체를 채집하지 않았으며, 개화, 결실 등은 사진촬영을 실시하였다. 분류군 배열은 Engler 체계(Melchoir, 1964)에 따라 나열하였고, 학명과 국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16)의 국가표준 식물목록에 의거하여 작성하였다. 특산식물은 Oh et al.
- 조사경로는 능선부, 계곡부, 사면부, 가장자리 등 다양한 생육환경이 포함되도록 설정하였으며, 인위적 간섭이 발생되는 휴양시설 주변도 포함시켰다. 식물의 동정은 Lee(2003a, b)의 문헌을 이용하였으며, 현지에서 동정이 어려운 종은 채집 후 정밀 동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부 동정이 불가능한 종 이외에는 식물체를 채집하지 않았으며, 개화, 결실 등은 사진촬영을 실시하였다.
- 분류군 배열은 Engler 체계(Melchoir, 1964)에 따라 나열하였고, 학명과 국명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16)의 국가표준 식물목록에 의거하여 작성하였다. 특산식물은 Oh et al.(2005), 희귀식물은 Korea National Arboretum(2008),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2012),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은 Ministry of Environment(2013), 기후변화적응 대상식물은 Oh et al.(2010), 귀화식물은 Lee et al.(2011)의 문헌을 이용하여 분류하였다. 식물상에 대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를 위해서 식물상을 활용한 생태적 지수를 활용하였다(Oh and You, 2012).
성능/효과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등급은 국내에서 고립되어 분포하거나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V등급(83분류군), 주로 북방계 또는 남방계 식물로서 4개의 아구 중 1개의 아구에 분포하는 IV등급(314분류군), 4개의 아구 중 2개의 아구에 분포하는 III등급(307분류군),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표고 1,000 m 이상의 지역에 분포하는 II등급(109분류군), 4개의 아구 중 3개의 아구에 분포하는 I등급(258분류군)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는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아구의 4개 아구로 나뉜다(Kim, 2000). 본 연구에서 V등급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IV등급은 가는잎개고사리, 세뿔투구꽃, 왜갓냉이, 히어리, 고로쇠나무 5분류군, III등급은 6분류군으로 구상나무, 주목, 노각나무, 산오이풀, 낭아초, 선갈퀴 6분류군, II등급은 동의나물, 노랑제비꽃, 민둥뫼제비꽃, 붉은참반디, 이팝나무, 층꽃나무, 하늘나리 7분류군, I등급은 관중, 개비자나무, 물박달나무, 투구꽃, 큰꽃으아리, 홀아비꽃대, 대팻집나무, 까치수염, 올괴불나무, 얼레지, 일월비비추, 흰여로 12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296분류군의 약 10.1%에 해당된다. 생태적 중요성이 높은 III~V등급은 11분류군으로 확인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30분류군의 36.
- 본 연구에서 분포가 확인된 귀화식물은 닭의덩굴, 소리쟁이, 유럽점나도나물, 아까시나무, 가죽나무, 달맞이꽃, 망초, 개망초, 주걱개망초, 방가지똥, 서양민들레 11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Table 5), 귀화율은 3.7%, 도시화지수는 3.4%로 나타났다.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어 귀화식물이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11분류군으로 적게 나타났다.
- 본 조사지에서 확인된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은 특산식물계인 구상나무(식재종), 세뿔투구꽃, 진범과 북방계식물인 붉은참반디 4분류군이 나타났다(Table 7). 이들 분류군은 지구온난화와 관련하여 관리와 보전이 필요한 우선 관찰 대상 식물종이다.
- 본 조사지에서 확인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22과 28속 27종 1아종 2변종 등 총 30분류군이 나타났다(Table 4).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등급은 국내에서 고립되어 분포하거나 불연속적으로 분포하는 V등급(83분류군), 주로 북방계 또는 남방계 식물로서 4개의 아구 중 1개의 아구에 분포하는 IV등급(314분류군), 4개의 아구 중 2개의 아구에 분포하는 III등급(307분류군),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표고 1,000 m 이상의 지역에 분포하는 II등급(109분류군), 4개의 아구 중 3개의 아구에 분포하는 I등급(258분류군)으로 구분되며, 우리나라는 중부아구, 남부아구, 남해안아구, 제주아구의 4개 아구로 나뉜다(Kim, 2000).
- 4%로 나타났다.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최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어 귀화식물이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11분류군으로 적게 나타났다. 기존의 다른 자연휴양림(Oh et al.
- 합천군 오도산자연휴양림에서 확인된 관속식물상은 86과 192속 255종 3아종 32변종 6품종 등 총 296분류군으로 양치식물 5과 5속 5종 1아종, 나자식물 4과 5속 5종, 쌍자엽식물 69과 153속 207종 3아종 25 변종 6품종, 단자엽식물 8과 28속 382종 6변종으로 구성되어 있다(Table 1; Appendix 1). 이는 한반도 관속식물 4,498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6: http://www.
- 희귀식물은 야생멸종(Extinct in the Wild/EW) 4종, 멸종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 /CR) 144종, 위기종(Endangered Species/EN) 122종, 취약종(Vulnerable/VU) 119종, 약관심종(Least Concerned/LC) 70종, 자료부족종(Data Deficient/DD) 112종으로 분류되고 있다(Korea Forest Service and Korea National Arboretum, 2008), 본 연구에서는 취약종인 주목과 세뿔투구꽃, 약관심종인 구상나무, 히어리, 이팝나무, 사철란 등 6분류군이 나타났다(Table 3). 희귀율은 2.
- 5%(Kim, 2012; Choi, 2015)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희귀식물의 생육지역은 모두 사면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은 교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희귀식물의 특성과 탐방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위적인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자연휴양림의 특성을 고려하여 희귀식물 자생지 주변으로의 접근을 차단하는 펜스 설치 등의 적극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생육지역의 경우 세뿔투구꽃, 은꿩의다리, 노각나무, 오동나무는 사면, 흰괭이눈, 고광나무, 참갈퀴덩굴, 병꽃나무는 계곡, 진범은 능선에 분포하였으며, 구상나무는 식재된 것으로 생태적 의의는 두지 않았다. 계곡부는 본 조사지역의 특성상 탐방객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모든 특산식물은 식물 자원화를 위한 유전적으로 중요한 식물자원 지표종이며, 지역의 고유한 환경특성을 반영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문객에 의한 인위적인 간섭과 교란을 감소시킬 수 있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이에 더욱 많은 종이 목록에 추가될 예정이지만(Gwon, 2016),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생물주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연구와 더불어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는 휴양림 진입부에 인위적으로 식재한 구상나무의 생태적 의의는 없다 하더라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자생지에 대한 위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세뿔투구꽃, 진범, 붉은참반디 자생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의한 분포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에서 나타난 모든 특산식물은 식물 자원화를 위한 유전적으로 중요한 식물자원 지표종이며, 지역의 고유한 환경특성을 반영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문객에 의한 인위적인 간섭과 교란을 감소시킬 수 있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조사지역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은 생태적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해설판을 설치하고, 생태학습, 환경교육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특산식물자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계곡부는 본 조사지역의 특성상 탐방객의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모든 특산식물은 식물 자원화를 위한 유전적으로 중요한 식물자원 지표종이며, 지역의 고유한 환경특성을 반영하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문객에 의한 인위적인 간섭과 교란을 감소시킬 수 있는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본 조사지역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식물은 생태적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해설판을 설치하고, 생태학습, 환경교육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특산식물자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2015) 등의 연구를 제외하면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휴양림 진입부에 인위적으로 식재한 구상나무의 생태적 의의는 없다 하더라도 기후변화 적응 대상식물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자생지에 대한 위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세뿔투구꽃, 진범, 붉은참반디 자생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의한 분포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자연환경 보전과 관리를 위해 아주 유용한 정보이다. 자연휴양림으로 운영, 관리되고 있는 본 조사지역의 향후 시간경과에 따른 특정식물의 정보가 구축되면 보다 객관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희귀식물의 생육지역은 모두 사면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작은 교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희귀식물의 특성과 탐방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위적인 교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자연휴양림의 특성을 고려하여 희귀식물 자생지 주변으로의 접근을 차단하는 펜스 설치 등의 적극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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