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익산 무왕길 탐방프로그램 이용자의 인식에 대한 연구

박율진

doi:10.14700/kitla.2018.36.4.080

익산 무왕길 탐방프로그램 이용자의 인식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Awareness of Visitors to King Mu Trekking Course Program of Iksan 원문보기

韓國傳統造景學會誌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v.36 no.4, 2018년, pp.80 - 93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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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탐방 인식과 만족도에 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대부분 자녀교육이 단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탐방시설 이용에 따른 지원 및 개선사항으로 걷는 길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안내시설물 보강 및 재정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탐방로 프로그램 운영관리에 대한 항목에서는 프로그램 내용이 충실하게 된 점을 높이 샀다. 그러나 최근 발굴된 정원 유적 등의 결과를 담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백제 정원유적으로 확실히 되는 왕궁리 산 80-1번지를 중심으로 내부 프로그램을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그리고 백제문화권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 및 환경의 가치를 보존하여 지역역사와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찾게 하는 무왕길 탐방 프로그램은 짧은 도보여행을 통해 자아성찰과 자연과의 접촉 그리고 건강관리 측면에 있어 그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following results could be obtained from the research on awareness and satisfaction of the tourists who joined the program 'A Journey in Search of King Mu's Road'. With regard to awareness of the site tour program, tourists replied that they participated in the program mainly because of their interest in education for their children. They expressed great needs for the municipal government office to maintain walkways, signboards and guide maps as well as to reinforce safety facilities as a measure to increase satisfaction with the site tour on the part of visitors and tourists. In terms of satisfaction with operation and management of the site tour program, the contents of the program were highly appreciated while it turned out necessary to rediscover garden culture resources and to develop and operate an expanded internal tour course for tourists to look around inside the relics by utilizing the recently excavated Baekje historical resources. As a consequence, it might be expected possible to experience and educate the local history and garden culture thanks to the historical culture and environmental values that have been preserved in the Baekje cultural circles. Moreover, the importance of walking trips will be recognized for its effects to allow those who get tired from daily life to come into contact with nature, practice self-reflection and care for their health as well.

주제어

표/그림 (11)

그림 Figure 1. King Mu's Road and the Trekking Courses surrounding Iksan[15]
표 Table 1. Programmed Courses of the Journey in Search of King Mu's Road 2018
그림 Figure 2. Panoramic view to enjoy along the journey in search of King Mu's Road [16]
표 Table 2. Demographic Features
표 Table 3. Awareness of the Site Tour Program
표 Table 4. Satisfaction with Usage of Facilities for Site Tour Program
표 Table 5. Satisfaction with Operation and Management of the Site Tour Program
표 Table 6. Difference in Satisfaction acc. to General Characteristics
표 Table 7. Difference in Satisfaction acc. to Awareness of the Site Tour Program
표 Table 8.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Participants' Awareness of the Site Tour Program
표 Table 9.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and Awareness of the Progressing Pattern of the Site Tour Program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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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현재 전북 익산시에서 역사문화자원을 고려한 탐방로 운영 중인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탐방객을 중심으로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의 조사를 통해 실태를 진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도 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역사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진행될 탐방로 네트워크에 대한 다양한 항목 측정, 탐방로에 대한 대안 제시 등 구체적인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따라서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현재 전북 익산시에서 역사문화자원을 고려한 탐방로 운영 중인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탐방객을 중심으로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등의 조사를 통해 실태를 진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고도 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역사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 및 문헌을 통하여 1차 자료를 수집 · 정리하고 설문조사 전 현장 답사를 한차례 수행했다.
질문형태는 선택형과 리커트 5점 척도의 형식으로 작성했다. 설문조사를 위해 탐방객들에게 따로 시간을 요청하기 보다는 틈틈이 주어지는 휴식 시간과 탐방이 끝난 후 주차장 등에서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7년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총 300부를 배부하여 횟수 후 불성실한 응답 32부를 제외한 유효설문지 268부를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설문의 대상자 또는 연령 등을 규정하지 않고 조사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배포하였다. 설문지의 영역은 인구 통계학적 특성, 탐방로에 대한 인식, 만족도 등의 3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참여자의 유형 및 참여횟수, 이동수단 및 시간 등 9개 문항을 설정하였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탐방문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에 대한 체험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익산지역의 백제역사유적을 중심으로 한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객을 중심으로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에 관해 설문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와 관련된 선행연구 및 문헌을 통하여 1차 자료를 수집 · 정리하고 설문조사 전 현장 답사를 한차례 수행했다. 이후 탐방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탐방객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수거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설문의 대상자 또는 연령 등을 규정하지 않고 조사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배포하였다.
설문지의 영역은 인구 통계학적 특성, 탐방로에 대한 인식, 만족도 등의 3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참여자의 유형 및 참여횟수, 이동수단 및 시간 등 9개 문항을 설정하였다. 탐방로 인식조사 문항은 참여 계기 및 필요성, 프로그램의 인지 및 적정 참여인원 등 10개 문항이고, 만족도는 프로그램에 내용 및 효과, 운영관리 등 8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탐방로 인식조사 문항은 참여 계기 및 필요성, 프로그램의 인지 및 적정 참여인원 등 10개 문항이고, 만족도는 프로그램에 내용 및 효과, 운영관리 등 8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질문형태는 선택형과 리커트 5점 척도의 형식으로 작성했다. 설문조사를 위해 탐방객들에게 따로 시간을 요청하기 보다는 틈틈이 주어지는 휴식 시간과 탐방이 끝난 후 주차장 등에서 실시하였다.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참여자의 유형 및 참여횟수, 이동수단 및 시간 등 9개 문항을 설정하였다. 탐방로 인식조사 문항은 참여 계기 및 필요성, 프로그램의 인지 및 적정 참여인원 등 10개 문항이고, 만족도는 프로그램에 내용 및 효과, 운영관리 등 8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질문형태는 선택형과 리커트 5점 척도의 형식으로 작성했다.

대상 데이터

이후 탐방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면서 탐방객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수거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설문의 대상자 또는 연령 등을 규정하지 않고 조사 당일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배포하였다. 설문지의 영역은 인구 통계학적 특성, 탐방로에 대한 인식, 만족도 등의 3개 주제로 구성하였다.
설문조사를 위해 탐방객들에게 따로 시간을 요청하기 보다는 틈틈이 주어지는 휴식 시간과 탐방이 끝난 후 주차장 등에서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2017년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총 300부를 배부하여 횟수 후 불성실한 응답 32부를 제외한 유효설문지 268부를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7%)의 순으로 나타나, 탐방은 3～4시간 이내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프로그램의 진행 형태에 대한 선호를 묻는 문항에 대해 학습 및 교육프로그램 131명(48.9%), 체험프로그램 120명(44.8%), 공연프로그램 17명(6.3%)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앞에 기술한 본 프로그램이 필요한 부류에 대한 답변이 허수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 사용된 유효표본 268부에 대한 표본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2). 성별을 살펴보면 남녀가 각각 153, 115명으로 본 프로그램은 성별에 따른 선호도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효 표본을 대상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용된 프로그램은 SPSS 24.0으로 빈도분석,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 x²), T-test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과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계기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Table 8).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정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6).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성별, 연령대, 최종학력, 월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이동시간, 참여횟수,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에 따른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정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7).

성능/효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은 남자, 연령대는 60대 이상, 최종학력은 대학원 이상, 월수입 100〜300만원 미만, 참여 동반자는 회사동료 및 동아리, 이동수단은 대중교통과 기타, 이동시간은 1시간이상, 참여횟수는 연 7회 이상, 직업은 전문직인 경우에 전체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설이용 만족도 중 보강해야 할 탐방 시설로는 보행길 정비와 안내판 및 표지판, 편의시설 정비 및 확대 등 보행안전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걷는 길에 대한 기본적인 설비와 제도 등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보행로 여건 만족도는 참여계기, 필요도, 필요 대상, 프로그램 인지도, 프로그램 인지 동기, 1회당 참가 적정인원, 1회 참여시 평균소요시간, 진행형태 선호 프로그램, 안내자 유형, 프로그램 횟수 확대축소, 회당 적정경비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백제역사권의 특성을 살린 안내표지판, 탐방로 노면정비,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 탐방로 기반시설의 확충이 요구된다.
보행로 여건 만족도에서는 입지를 고려한 프로그램의 코스 적합성 3.65,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 2.75, 보행환경의 안전성 2.63, 장애자 및 노약자를 고려한 보행 2.54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치유 및 여가선용 4.
보행로여건 만족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 최종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 월수입에서는 200〜300만원 미만, 참여구성원 유형에서는 회사동료 및 동아리, 이동수단에서는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1시간 이상, 참여횟수는 연 1～3회 정도, 직업은 공무원인 경우의 보행로 여건 만족도가 높았다.
이를 통해 앞에 기술한 본 프로그램이 필요한 부류에 대한 답변이 허수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횟수 확대 및 축소 여부에 대한 문항에 대해 지금처럼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한 월 1회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190명(70.9%)으로 가장 많았고, 약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0명(26.1%),대대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8명(3.0%)의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적정 지출 금액을 묻는 질문에 1만 원 미만 177명(66.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프로그램의 내용, 프로그램의 진행, 프로그램의 운영관리, 보행로의 여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남자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회사동료 및 동아리 구성원의 참여가 많고, 공무원 직군 유형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런 유형에서 지역 역사의 이해와 관심도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백제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개발하되, 단순히 보행로 네트워크를 나열한 것이 아닌 정원문화 자원을 재발견하고 조직화함으로서 의미를 찾는 탐방로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일반적 특성과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계기 인식의 연관에서는 지역문화에 관심, 자녀의 역사교육, 시험 준비, 가족의 취미활동 및 화합, 여가활동, 건강의 증진 순으로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고대 백제의 유물과 정원유적을 가지고 있는 익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고대 정원문화를 오늘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탐방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이동수단별로는 도보 및 자가용 이용자의 경우, 자녀의 역사교육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전거는 시험 준비, 대중교통이용자는 지역문화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동수단별로는 보도와 기타는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전거는 공연프로그램, 자가용과 대중교통 이용자는 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과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진행행태에 대한 인식의 연관성을 보면 체험프로그램, 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참여자들이 가진 체험 및 교육적인 성향이 뚜렷이 표출된 것으로 확실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 특성과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계기 인식의 연관에서는 지역문화에 관심, 자녀의 역사교육, 시험 준비, 가족의 취미활동 및 화합, 여가활동, 건강의 증진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60대 이상 참여자들이 일정한 직업이 없는 상태에서 동아리 구성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는 참여 계기에 대한 답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프로그램의 내용, 프로그램의 진행, 프로그램의 운영관리, 보행로의 여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남자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회사동료 및 동아리 구성원의 참여가 많고, 공무원 직군 유형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런 유형에서 지역 역사의 이해와 관심도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만족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t-검정 및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6).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성별, 연령대, 최종학력, 월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이동시간, 참여횟수,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참여계기, 필요도, 필요 대상, 프로그램 인지도, 프로그램 인지 동기, 1회당 참가적정 인원, 1회 참여시 평균소요시간, 진행형태 선호 프로그램, 안내자유형, 프로그램 횟수 확대축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회당 적정경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본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에 기술한 프로그램을 알게 동기에 대한 결과가 형식적인 답변이 아니었음을 알게 한다. 전체적으로 본 프로그램의 가장 불편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참여 및 관심 부족 17명(6.3%), 기본적인 시설 및 제도의 비활성화 175명(65.3%), 커뮤니티 문화 공간 부족 49명(18.3%), 보행안전 부족 27명(10.1%)으로 전반적인 기본 시설의 부족을 지적하였다.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효과”로는 자녀역사 체험교육 88명(32.
직업별로는 학생 · 자영업 · 무직은 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회사원, 전문직과 공무원은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과 회사원은 자녀의 역사교육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자영업은 가족의 취미활동 및 화합, 전문직과 공무원은 여가활동, 무직은 지역문화에 관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여구성원 유형별로는 가족 및 친지 · 친구와 연인 · 회사 동료 및 동아리의 경우에 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참여구성원 유형별로는 가족 및 친지를 동반한 경우에는 자녀의 역사교육, 친구와 연인은 가족의 취미활동 및 화합, 회사 동료 및 동아리는 지역문화에 관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첫째, 참여자들의 탐방 계기는 학생자녀의 교육이 주된 요인이었다. 프로그램 인지도는 이름만 알고 있다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는 프로그램 참여 동기로 답한 주변 지인의 권유에 의한 것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생각된다.
탐방로 프로그램 진행 형태에 따른 선호도 조사의 경우 연령대, 최종학력, 월평균 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이동시간, 참여횟수, 직업과 유의미하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9).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의 경우 10대와 50대 이상은 학습 및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높고, 20대는 공연프로그램, 30〜40대는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탐방로 프로그램 참여계기는 연령대, 최종학력, 월평균 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이동시간, 참여횟수, 직업과 유의미하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자녀의 역사교육이 가장 높았다.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에 따른 만족도는 프로그램의 내용, 프로그램의 진행, 프로그램의 운영관리, 보행로의 여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참여계기는 여가활동에서 높게 나타났고, 프로그램 인지도에서 행정기관의 홍보가 있지만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홍보강화와 체험프로그램 형태로 프로그램 횟수를 확대 · 보강할 필요도 있다.
또한 기존 탐방로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전거 대여시스템 도입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탐방로 프로그램의 참여에 따른 애로사항은 인프라의 비활성화로 나타났지만, 자녀역사 체험교육, 역사문화 학습 등은 기대효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는 연령대, 월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이동시간, 참여횟수,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성별, 최종학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에 대하여 성별로는 남자, 연령대는 40대, 최종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월수입에서는 100～200만원 미만, 참여구성원 유형에서는 회사동료 및 동아리, 이동수단에서는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1시간 이상, 참여횟수는 연 4〜6회 정도, 직업은 무직인 경우의 프로그램내용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는 참여계기, 필요도, 프로그램 인지도, 프로그램 인지 동기, 1회당 참가 적정인원, 1회 참여 시 평균소요시간, 진행 형태 선호프로그램, 안내자 유형, 프로그램 횟수 확대축소, 회당 적정경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필요 대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는 연령대, 월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이동시간, 참여횟수,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성별, 최종학력에서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에 대하여 성별로는 남자, 연령대는 40대, 최종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월수입에서는 100～200만원 미만, 참여구성원 유형에서는 회사동료 및 동아리, 이동수단에서는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1시간 이상, 참여횟수는 연 4〜6회 정도, 직업은 무직인 경우의 프로그램내용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54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내용 만족도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치유 및 여가선용 4.10, 프로그램에 참여를 위한 지출비용 4.03, 참여의 소요시간 적정성 3.84, 프로그램 참여 후 이웃과의 관계 변화 3.58 그리고 역사문화자원 내용의 활용도 3.57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 관리 만족도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사후평가 3.
57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 관리 만족도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사후평가 3.90, 프로그램에서의 진행운영 적극성 3.87,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 만족 3.76,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강화 3.04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는 성별, 연령대, 최종학력, 월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및 시간, 참여횟수,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 연령대별로는 50대, 최종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 월수입에서는 200〜300만 원 미만, 참여구성원 유형에서는 회사동료 및 동아리, 이동수단에서는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1시간 이상, 참여횟수는 연 4〜6회 정도, 직업은 전문직인 경우의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는 참여계기, 필요 대상, 프로그램인지도, 프로그램 인지 동기, 1회당 참가 적정인원, 1회 참여 시 평균소요시간, 안내자유형, 프로그램 횟수 확대축소, 회당 적정 경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 필요도, 진행 형태 선호 프로그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는 성별, 연령대, 최종학력, 월수입, 참여구성원 유형, 이동수단 및 시간, 참여횟수,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 연령대별로는 50대, 최종학력별로는 대학원 이상, 월수입에서는 200〜300만 원 미만, 참여구성원 유형에서는 회사동료 및 동아리, 이동수단에서는 대중교통, 이동시간은 1시간 이상, 참여횟수는 연 4〜6회 정도, 직업은 전문직인 경우의 프로그램 운영관리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간추려보면 직업은 회사원, 연령은 30∼40대, 동반유형은 가족 및 친지이며, 참여횟수는 1∼3회, 근거리에서 자가용을 이용하며 학생인 자녀들을 동행하여 탐방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탐방로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만족도를 리커트형 평정척도(1～5점)를 사용하여 조사한 결과를 항목별로 다음 Table 5에 나타내었다. 프로그램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에 대한 평균값은 3.48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내용 3.82, 프로그램운영관리 3.65, 보행로여건 2.89 등의 순으로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탐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백제역사권의 특성을 살린 안내표지판, 탐방로 노면정비, 기타 편의시설 설치 등 탐방로 기반시설의 확충이 요구된다. 본 프로그램 인식의 계기와 참여 동기가 모두 지인의 권유에서 비롯되었다는 답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백제 역사자원을 이용한 역사문화 탐방로에 대한 인식 재고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을 홍보하며, 백제 정원문화자원을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셋째, 일반적 특성과 탐방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계기 인식의 연관에서는 지역문화에 관심, 자녀의 역사교육, 시험 준비, 가족의 취미활동 및 화합, 여가활동, 건강의 증진 순으로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고대 백제의 유물과 정원유적을 가지고 있는 익산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고대 정원문화를 오늘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탐방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왕 길 걷기 프로그램의 주목도는?	이 중 무왕길은 걷는 길 1, 2와 자전거 길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후기의 왕실, 사찰 터, 왕릉 등이 포함되어 있다[1]. 무왕 길 걷기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무왕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세간의 이목을 끌지 못했다. 앞에 기술한 것처럼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등이 백제역사유적으로 인정을 받은 후 기존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오늘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역사문화권을 기초로 한 탐방에 대한 선행연구들에서 미흡한 것은?	이외에도 역사문화자원이 포함된 둘레길 및 탐방로에 대한 자연환경, 식생조사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었다[5-11]. 그러나 탐방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일어난 인식변화나 만족도 등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전라북도에서 걷기열풍에 편승하여 만든 것은?	현재 우리나라에는 2007년에 선정된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걷기를 선두로 하여 전 지역에서 걷기열풍이 불고 있다. 전라북도의 경우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3대 핵심권역과 14개 시 · 군 명품 마실 길을 조성한 바 있다. 모악산 마실길(56km), 백두대간 마실길(111km), 서해안 해변 마실길(64km)이 핵심권역이며, 14개 시․군에 예향천리 마실 길이라는 이름으로 총 800km에 달하는 도보길이 있다.

참고문헌 (16)

http://www.iksan.go.kr/tour/index.iksan
Baekje World Heritage Center(2015). Wanggung-ri Archaeological Relics. pp. 30-32.
Yun, N. R.(2009). A Study on the Development Plan of Cultural Ecological Tour Routes in Baekje Cultural Area. thesis of master degre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Sin, B. M.(2009). The effects of historic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cultural properties on the value of tourism resources. thesis of master degree. Sejong University.
Lee, M. Y.(2013). Evaluation and Management Plans for Natural Landscape of the Trekking Courses around Bukhansan National Park. thesis of master degree. University of Seoul.
Im, H. G.(2013). An analysis into damaged conditions of trekking courses in Gyeongnam provincial area. thesis of master degree.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im, Y. J.(2017).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improvement measures of Seoul trekking courses as an urban tour project. thesis of master degree. Seoul National University.
Bae, J. S.(2017). Means for sustainable use of trekking courses as part of ecological tourism. thesis of master degree. Dongguk University.
Son, J. M.(2012). A study on the techniques to develop trails in an effort to create green routes. thesis of master degree. Youngsan University.
Sin, S. S., Noh, J. H. and Han, G. S.(2005). Development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landscape tour network through diagnosis of traditional landscape identity, Journal of Korea Institute of Traditional Landscape Architecture. 23(3): 90-100.
Jeong, G. Y.(2015). A Study on Development of Evaluation Indicators for National Park Tour Program. thesis of master degree, Daegu University.
National Museum of Korea(2016). Baekje World Heritage.
The Chosun Ilbo(19 July, 2018, 03:00)
Kang, M. K.(1984). Study on the Mounded Burial in Three Kingdoms Period. Gyeongsan. Yoeungnam University Press.
http://www.iksan.go.kr/wg/index.iksan
http://ebook.jb.go.kr/web_http/section/jeonbuk_main.php?mobilen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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