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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 주변에서는 바지락 채취와 스프링통발을 이용한 어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장평리 잘피밭이 잘 보전된다면 어민 소득원을 증가시키는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장평리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들의 종조성과 월별 출현변화를 조사하여 장평리 잘피밭의 특성을 알아보고 장평리 잘피밭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 1). 어류의 출현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매달 조사 시 수온과 염분을 Orion star a329 (Thermo scientific)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즉시 10% 포르말린 용액에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한 후, Kim et al.
- 어류의 출현량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매달 조사 시 수온과 염분을 Orion star a329 (Thermo scientific)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현장에서 즉시 10% 포르말린 용액에 고정하여 실험실로 운반한 후, Kim et al. (2005)을 이용하여 동정하였으며 종별 개체수와 생체량을 계수 및 계측하였고 생체량은 0.1g까지 측정 하였다.
대상 데이터
- 7%)가 채집된 복섬(Takifugu niphobles)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그물코쥐치(Rudarius ercodes) 381개체(18.7%), 살망둑(Gymnogobiusheptacanthus) 235개체(11.5%), 민베도라치(Zoarchias glaber) 165개체(8.1%), 베도라치(Pholis nebulosa) 134개체(6.6%), 사백어(Leucopsarion petersii) 120개체(5.9%) 순으로 채집되었고 상기 6종이 총 개체수의 79.5%를 차지하여 우점하였다. 생체량을 살펴보았을 때 복섬이 917.
- 본 연구에 사용된 시료는 경상남도 통영시 장평리 잘피밭에서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매월 대조기의 간조 시에 지인망(Seine net, 950×150 cm, 망목 1×1 cm)을 이용하여 5분씩 3회 예인하여 채집하였다(Fig. 1).
- , 1992).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에서 복섬은 7월과 2월에 각각 415개체, 130개체가 채집되었는데 7월은 많은 개체수가 채집되었지만 개체당 생체량이 낮은 치어들이 채집되었으며 2월은 개체당 생체량이 높은 큰 복섬이 채집되었다. 7월에 잘피밭에 유입되어 성장한 복섬 무리들이 주변해역으로 이동하였다가 잘피밭을 은신처로 이용하고 섭식활동을 하기 위해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에 유입되어 수온이 감소하는 시기인 2월에 어류의 생체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데이터처리
- 어류의 계절변동을 비교하기 위해 종다양도지수(Shannon and Weaver, 1949), 균등도지수(Pielou, 1966), 우점도지수(Simpson, 1949)를 구하였다. 또한 종간 출현유사성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기간 동안 3회 이상 채집된 어종들에 대해서는Jaccard (1908)의 유사도지수를 계산하여 각 어종별 유사거리를 UPGMA (Unweighted pair group method using arthmeticaverage; 비가중치평균연결법)로 집괴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dendrogram으로 표시하였으며 분석에는 MVSP 3.22 프로그램(Kovach computing services, UK)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어류의 계절변동을 비교하기 위해 종다양도지수(Shannon and Weaver, 1949), 균등도지수(Pielou, 1966), 우점도지수(Simpson, 1949)를 구하였다. 또한 종간 출현유사성을 분석하기 위해 조사기간 동안 3회 이상 채집된 어종들에 대해서는Jaccard (1908)의 유사도지수를 계산하여 각 어종별 유사거리를 UPGMA (Unweighted pair group method using arthmeticaverage; 비가중치평균연결법)로 집괴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dendrogram으로 표시하였으며 분석에는 MVSP 3.
성능/효과
- 2월에는 6종의 어류가 채집되어 조사기간 중 가장 적은 종수를 나타내었으며 복섬이 가장 우점하였다. 3월과 4 월은 각각 14종과 11종의 어류가 채집되었으며 그물코쥐치가 가장 우점하였다.
- 3회 이상 출현한 종을 대상으로 Jaccard 유사도지수를 계산하여 dendrogram을 작성한 결과, 5개의 그룹과 그룹이 되지 않는 2종으로 나뉘었다(Fig. 5). A 그룹은 농어, 두줄망둑(Tridentiger trigonocephalus), 일곱동갈망둑이 포함되었고 봄부터 가을까지 출현 하였다.
- D그룹은 졸복(Takifugu pardalis)과 살망둑이 포함되었고 여름에 주로 출현하였다. E그룹은 풀해마, 실고기, 베도라치, 민베도라치, 그물코쥐치, 복섬이 포함되었고 12회중 8회 이상 출현하여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출현빈도가 높은 종이였다.
- 과별로는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11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둑중개과(Cottidae)와 실고기과(Syngnathidae)가 각각 3종, 망상어과(Embiotocidae), 장갱이과(Stichaeidae), 참복과(Tetraodontidae)가 각각 2종, 가지미과(Pleuronectidae), 농어과(Lateolabracidae), 도미과(Sparidae), 등가시치과(Zoarcidae), 멸치과(Engraulidae), 숭어과(Mugilidae), 실비늘치과(Aulorhynchidae), 양볼락과(Scorpaenidae), 쥐치과(Monacanthidae), 황줄베도라치과(Pholididae)가 각각 1종이 채집되었다. 개체수를 살펴보았을 때 가장 많이 출현한 종은 587개체(28.7%)가 채집된 복섬(Takifugu niphobles)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그물코쥐치(Rudarius ercodes) 381개체(18.
- 1 g의 어류가 채집되었다(Table 1). 과별로는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11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둑중개과(Cottidae)와 실고기과(Syngnathidae)가 각각 3종, 망상어과(Embiotocidae), 장갱이과(Stichaeidae), 참복과(Tetraodontidae)가 각각 2종, 가지미과(Pleuronectidae), 농어과(Lateolabracidae), 도미과(Sparidae), 등가시치과(Zoarcidae), 멸치과(Engraulidae), 숭어과(Mugilidae), 실비늘치과(Aulorhynchidae), 양볼락과(Scorpaenidae), 쥐치과(Monacanthidae), 황줄베도라치과(Pholididae)가 각각 1종이 채집되었다. 개체수를 살펴보았을 때 가장 많이 출현한 종은 587개체(28.
- , 2004). 따라서 단각류, 새우류, 게류를 먹이생물로 이용하는 복섬과 같은 다양한 어류들이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을 섭식장으로 활용하여 우점한 것으로 판단된다.
- , 2013) 살망둑은 주로 산란장과 성육장으로 잘피밭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지역을 산란장과 성육장으로 이용하여 7월과 8월에 많은 개체수가 채집된 것으로 판단된다. 복섬, 그물코쥐치, 베도라치, 민베도라치 4종은 조사기간 동안 10회 이상 출현하였으며 소형개체가 많이 출현하였다. 복섬은 5-7월, 그물코쥐치는 6-8월, 베도라치 11-12월, 민베도라치는 늦가을에서 겨울까지가 산란기로(Lee and Hanyu, 1984; Kang et al.
- , 2005).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은 조류소통이 원활하며 수심이 얕은 해역이지만 일시적, 계절적으로 출현하는 어류들에게 섭식장과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사백어, 멸치, 복섬, 감성돔, 볼락, 문치가자미(Pleuronectesyokohamae) 같은 경제가치가 높은 상업성 어종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잘피밭 및 잘피밭에 출현하는 어류군집 보존을 위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5%를 차지하여 우점하였다. 생체량을 살펴보았을 때 복섬이 917.5 g (23.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문절망둑(Acanthogobius flavimanus) 464.2 g (11.6%), 그물코쥐치 380.5 g (9.5%), 베도라치 340.4 g (8.5%), 망상어(Ditrema temminckii) 325.2 g (8.1%), 볼락(Sebastes inermis) 265.2 g (6.6%), 농어(Lateolabrax japonicus) 171.2 g (4.3%) 순이었다. 상기 7종은 전체 생체량의 71.
- 6%를 차지하여 우점하였다. 연간 12회 조사 중 복섬, 그물코쥐치, 베도라치, 민베도라치, 실고기(Syngnathus schlegeli), 풀해마(Urocampus nanus) 6종이 8회 이상 출현하였는데 복섬은 12회 모두 출현 하였고, 그물코쥐치와 베도라치는 11회, 민베도라치와 실고기는 10회, 풀해마는 8회 출현하였다.
- 장평리 잘피밭에서 채집된 어종의 월별 채집 종수는 6-15종의 범위를 보였으며 10월에 가장 많은 종이 채집되었고 2월에 가장 적은 종이 채집되었다(Fig. 3A). 또한 월별 개체수 변동을 살펴보면, 55-636개체의 범위를 보였으며 7월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채집되었고 4월에 가장 적은 개체수가 채집되었다(Fig.
- 조사기간 동안 16과 32종, 총 2,042개체 3,991.1 g의 어류가 채집되었다(Table 1). 과별로는 망둑어과(Gobiidae) 어류가 11종으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둑중개과(Cottidae)와 실고기과(Syngnathidae)가 각각 3종, 망상어과(Embiotocidae), 장갱이과(Stichaeidae), 참복과(Tetraodontidae)가 각각 2종, 가지미과(Pleuronectidae), 농어과(Lateolabracidae), 도미과(Sparidae), 등가시치과(Zoarcidae), 멸치과(Engraulidae), 숭어과(Mugilidae), 실비늘치과(Aulorhynchidae), 양볼락과(Scorpaenidae), 쥐치과(Monacanthidae), 황줄베도라치과(Pholididae)가 각각 1종이 채집되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은 조류소통이 원활하며 수심이 얕은 해역이지만 일시적, 계절적으로 출현하는 어류들에게 섭식장과 은신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사백어, 멸치, 복섬, 감성돔, 볼락, 문치가자미(Pleuronectesyokohamae) 같은 경제가치가 높은 상업성 어종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잘피밭 및 잘피밭에 출현하는 어류군집 보존을 위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지역인 장평리 잘피밭 주변에서는 바지락 채취와 스프링통발을 이용한 어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장평리 잘피밭이 잘 보전된다면 어민 소득원을 증가시키는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장평리 잘피밭에 서식하는 어류들의 종조성과 월별 출현변화를 조사하여 장평리 잘피밭의 특성을 알아보고 장평리 잘피밭 보존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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