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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임금노동자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일의 특성 연구
Characteristics of Work Impact on Contingent Worker's Happines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6, 2018년, pp.643 - 651  

김효선 (상명대학교 교육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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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비정규직 임금노동자의 행복에 직장만족도와 일의 특성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12차년도 데이터에서 전일제 비정규직 임금노동자 데이터를 추출하여 기술통계 및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비정규직 임금노동자는 주당 49시간일하고 평균 208만원을 받고 있었으며 자신의 교육수준이나 기술 및 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일을 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일의 내연적 특성, 즉 기술 및 능력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일을 하는 것이 일터에서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직장에서의 의사소통과 임금, 근로환경에 대한 만족 역시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행복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는 근로자의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조직 내 의사소통의 강화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업무관련 지식 및 보유 기술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에 의거한 업무 배치 및 학습자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조직원들을 지원해야 함을 제언하고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which factor influences on the happiness of full-time contingent worker at workplace. The study used the data of 12th Korean Education Employment Panel(KEEP), and occupie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which factor affected their happin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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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비정규직 임금 근로자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직장 만족도와 일의 내연적·외연적 특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이론적 배경의 논의를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 모형을 [그림 1]과 같이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데이터를 사용하여 비정규직 임금노동자의 직장 만족도와 일의 내·외연적 특성 중 그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를 밝히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 본 연구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일의 외연적 특성의 차이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외연적 특성의 변수로는 근무시간, 총임금 그리고 유급휴가 수혜 여부를 분석하였다.
  • 위와 같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행복에 밀접한 요인으로서의 근로자의 주관적인 정서적 태도로서 직장에 대한 만족감과 일이 가지고 있는 특성 중 어떤 요인들이 임금 근로자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가를 탐색한다.
  • 이에 의거하여 본 연구는 비정규직 임금노동자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일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조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국교육고용패널(Korea Education & Employment Panel: KEEP) 데이터를 사용하여 2004년도에 고3이였던 만 30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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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OECD가 규정하는 비정규직의 범위는 무엇인가? 그러나 국내에서는 상시고용을 전제로 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인력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 기존의 상용 고용형태와 구별되는 근로계약을 맞은 다양한 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17]. OECD는 비정규직의 범위를 넓게 규정하고 파견근로자, 호출근로자, 계절근로자, 유기계약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시간제 근로자 등으로 설정하였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에서 자발적 선택비중이 83.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근로자의 특징은 무엇인가? 행복지수가 높은 사회나 조직은 개인에게 보다 풍부한 자원이 지원 되며 더 높은 지적 능력과 더 넓은 사회적 관계를 제공하고, 이러한 조직을 바탕으로 개인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있다고 느낄 때 행복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긍정적 조직행동 이론에서는 행복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근로자는 직무만족, 직무몰입이 높으며[21][22] 생각과 행동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이 나타나고 새로운 사고나 행동에도 수용도가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23]. 보험회사 근로자의 일터에서의 특성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행복감이 높은 근로자들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조직을 쉽게 이탈하지 않았으며 업무에 대한 몰입뿐 아니라 더 높은 업무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4].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갖는 높은 고용 불안정성은 어떠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가? 사회적 보장제도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불안정성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19]. 근로제공 방식, 근로형태, 근로시간 등의 고용조건에서의 불확실성에 의거한 고용불안정은 조직에 대한 회의와 함께 미래 생활에 높은 불안감을 불러일으켜, 조직 헌신과 직무 수행의 질을 낮추며 근로자의 심리사회적 측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3]. 장시간의 노동시간, 낮은 임금, 그리고 직무 자율성이 낮거나 자신의 교육 및 기술과 낮은 업무에 배치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우울감이나 스트레스가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특성이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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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9)

  1.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2017, 2018. 

  2. 노광표, 박태주, 배규식, 이병훈, 김태현, 이주희, 김유선, 김선수, 구도희, 노사관계의 주요 의제 : 위기를 기회로, 새로운 노동패러다임 모색, 한국노동사회연구소, 2017. 

  3. S. Cobb and S. Kasl, The Consequences of Job Loss, Washington: US Department of Health, Education, 1997. 

  4. 구재선, 서운국, "행복이 미래 수입과 직업수행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 사회및성격, 제27권, 제2호, pp.17-36, 2013. 

  5. D. Pantzis, Gordon and R. Levitas, Poverty and Social Exclusion in Britain. Policy Press, 2006. 

  6. 이상록, 도유희, 조은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건강 차이와 직무 만족- 직무만족 요소들의 매개영향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자치행정학보, 제31권, 제1호, pp.141-165, 2017. 

  7. 노병일, 손정환, 비정규직 근로자의 사회적 배제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건설직 일용근로자의 우울을 중심으로, 제63권, 제1호, pp.113-135, 2011. 

  8. 고생백, 손미아, 공정옥, 이철갑, 장세진, 차봉석,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직업적 특성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대한산업의학회지, 제16권, 제1호, pp.103-113, 2004. 

  9. 남기섭, 유병주, "직무불안정성 지각과 정신적 건강 및 조직성과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대한경영학회지, 제20권, 제1호, pp.65-85, 2007. 

  10. 유창근, 박정훈, "호텔직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정규직.비정규직 중심으로," 관광서비스연구, 제4권, 제1호, pp.177-201, 2004. 

  11. 임수진, 여은진, 이혜원, "영유아 교사의 직무만족, 교사효능감, 조직몰입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유아교육연구, 제33권, 제3호, pp.301-318, 2013. 

  12. 배성희, "보육교사의 행복이 교사의 효능감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교육학연구, 제22권, pp.25-45, 2009. 

  13. 이경민, 최윤정, "유아교사의 행복, 강점, 직무만족의 관련성 탐색 연구," 유아교육연구, 제29권, 제3호, pp.215-235, 2009. 

  14. 황해익, 탁정화, 홍성희, "유치원 교사의 회복탄력성, 교사효능감 및 직무만족도가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유아교육학논집, 제17권, 제3호, pp.411-432, 2013. 

  15. A. E. Polivka, "Contingent and Alternative Work Arrangements, Defined," Monthly Labor Review, pp.3-9, Oct, 1996. 

  16. 박우성, 노용진, "비정규직 근로자의 직무만족 결정요인," 인사관리연구, 제26권, 제1호, pp.151-168, 2002. 

  17. 이경국, 원성진,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환경과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경영교육저녈, 제15권, pp.167-190, 2009. 

  18. 김진현, "다차원적 사회적 배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주관적 건강 및 우울상태에 미치는 영향: 정규직 근로자와의 비교분석," 보건사회연구, 제37권, 제3호, pp.398-432, 2017. 

  19. M. Seligman and M. Csikszentmihalyi, "Positive Psychology: an Introduction," American Psychologist, Vol.55, No.1, pp.5-14, 2000. 

  20. N. Luthans, "The Need for and Meaning of Positive Organizational Behavior,"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Vol.23, No.6, Sep. 2002. 

  21. T. Wright, "Positive Organizational Behavior: An Idea Whose Time Has Truly Come," Journal of Organizational Behavior, Vol.24, No.4, pp.437-442, 2003. 

  22. C. Dawson, M. Veliziotis, and B. Hopkins, "Temporary Employment, Job Satisfaction and Subjective Well-Being," Economics and Industrial Democracy, pp.1-30, 2014. 

  23. L. Pelled and K. Xin, "Down and Out: An Investig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ood and Employee withdrawal Behavior," Journal of Management, Vol.6, pp.875-895, 1999. 

  24. J. Boehm and S. Lyubomirsky, "Does Happiness Promote Career Success?," Journal of Career Assessment, Vol.16, No.1, pp.101-116, 2008. 

  25. C. Fisher, "Happiness at Work," International Journal of Management Review, Vol.12, No.4, pp.384-412, 2010. 

  26. Newstrom & Davis JW Newstorm, K Davis, Organizational Behaviour: Human Behaviour at Work.(9. Bs.), New York, McGraw Hill, 1993. 

  27. 김세용, 중소기업 직장인이 지각한 행복과 불행의 토착심리,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청구논문, 2015. 

  28. D. Donavan, T. Brown, and J. Mowen, "Internal Benefits of Service-Worker Customer Orientation: Job Satisfaction, Commitment, and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s," Journal of Marketing, Vol.68, No.1, pp.128-145, 2004. 

  29. N. Staw, R. Sutton, and L. Pelled, "Employee Positive Emotion and Favorable Outcomes at the Workplace," Organization Science, Vol.5, No.1 pp.51-71, 1994. 

  30. 권대봉, 김현진, "저숙련 근로자의 사회적 자본, 학습, 행복 사이의 관계 탐색: 대상의 특성과 활동요인을 중심으로," HRD연구, 제18권, 제3호, pp.37-64, 2016. 

  31. 문승연, 최인숙, "사회복지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 한국자치행정학보, 제25권, 제1호, pp.305-327, 2011. 

  32. 김종순, 오세숙, 윤소영, "20-40대 직장여성의 일과 여가 그리고 행복의 관계," 여가학연구, 제14권, 제4호, pp.67-85, 2016. 

  33. http://krivet.re.kr/ku/ha/kuCABDs.jsp, 2018.3.2. 

  34. 정원식, 정한식,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조직몰입 및 이직의도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정규직과의 비교분석," 한국공공관리학보, 제27권, 제1호, pp.27-54, 2013. 

  35. 유기현, 조직행동론, 무역경사, 2002. 

  36. 백학영,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와 불평등 그리고 빈곤-연령집단별 차이를 중심으로," 사회복지정책, 제40권, 제9호, pp.75-105, 2013. 

  37. 김효선, "고졸 취업자들의 근무지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직무만족도 및 이직의도를 중심으로," 교육혁신연구, 제25권, 제3호, pp.367-386, 2015. 

  38. 오성욱, 윤성준, "대졸 첫 취업자의 구직경로별 직무일치, 직업만족 영향에 관한 연구," 고객만족경영연구, 제11권, 제1호, pp.125-143, 2009. 

  39. 강순희, 안준기, "비정규직 유형별 교육훈련의 임금 및 고용안정성 효과," 한국노동경제논집, 제36권, 제1호, pp.63-9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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