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유공간 연구의 흐름에 관한 연구 -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을 중심으로 - Trend of Common Space in Multi-unit Dwelling Through Domestic Research - Focused on the Research Published in Domestic Journals -원문보기
In the 1960s, rapid urban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created the social atmosphere of individualism in Korea. Individualism has weakened social ties, led to the breakdown of communities, and caused various social problems. So, the paradigm is shifting to a shared society and there are moves to see...
In the 1960s, rapid urban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created the social atmosphere of individualism in Korea. Individualism has weakened social ties, led to the breakdown of communities, and caused various social problems. So, the paradigm is shifting to a shared society and there are moves to seek ways to solve social problems through community. As part of the initiative, the value and importance of common space in multi-unit dwelling, the typical Korean housing type, is increasing.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trends of domestic research about common space, to assess the current state of domestic academic world and explore the future plans of the common space. The content analysis method was mainly used and statistics were additionally used to analyze 172 preceding research. As a result, research on common spaces showed a steady increase to the current time. And research was being diversified in the field of publishing journals, research contents, research methods and facilities. Until now, most studies have focused on improvement of plan and the quality of common space by identifying the attitude survey, space planning, and the actual situation. Thus many more studies about proper way to operate and manage common space need to be conducted. it is considered that the common space will develop more efficiently. The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groundwork for the development of the common space and serve as concrete data to show future development directions.
In the 1960s, rapid urbanization and industrialization created the social atmosphere of individualism in Korea. Individualism has weakened social ties, led to the breakdown of communities, and caused various social problems. So, the paradigm is shifting to a shared society and there are moves to seek ways to solve social problems through community. As part of the initiative, the value and importance of common space in multi-unit dwelling, the typical Korean housing type, is increasing.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trends of domestic research about common space, to assess the current state of domestic academic world and explore the future plans of the common space. The content analysis method was mainly used and statistics were additionally used to analyze 172 preceding research. As a result, research on common spaces showed a steady increase to the current time. And research was being diversified in the field of publishing journals, research contents, research methods and facilities. Until now, most studies have focused on improvement of plan and the quality of common space by identifying the attitude survey, space planning, and the actual situation. Thus many more studies about proper way to operate and manage common space need to be conducted. it is considered that the common space will develop more efficiently. The study is expected to be used as groundwork for the development of the common space and serve as concrete data to show future development direction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5. 결론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공동체 와해로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공동주택 공유공간의 가치와 중요성에 따라, 학계에서 축적되어 온 지식의 현황을 파악하여 추후진행될 연구의 기초자료로써 제공되고자 하였다. 따라서 연구 결과를 통해 보았을 때, 이후의 공동주택 공유공간관련 연구를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유공간 관련 선행연구를 면밀히 살펴 흐름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결과를 종합 정리한 것은 다음과 같다.
이는 사회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제시되고 있는 공유공간이 그 역할과 발전의 과도기에 놓여 있는 시점에 있어, 더욱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공동주택 공유공간 관련 국내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유공간의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써 후속 연구를 위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며, 이는 새로운 공유공간을 모색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공유공간은 그 개념이 아직 분명하지 않고, 관련 법제도도 미미하여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5). 이에 본 연구는 학계에서 진행된 연구의 흐름을 통해 공동주택 공유공간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를 진단해 이후의 공유공간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서는 선행연구를 배경적지식 축적의 차원에서 간략히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연구대상으로써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제안 방법
각 연구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면, 실태조사는 현장의 실측·현황 등 연구주제 관련 현장 실태를 조사할 경우 포함시켰으며, 주제 관련 설문조사가 아닌 실태관련 면담일 경우도 포함시켰다.
게재 학술지에 따른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연구 분야를 기준으로 살펴보았다. KCI의 학술지 분야는 총 8가지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이며, 각 분야별로 소분류 되어 있다.
본 연구는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총 28년 동안의 연구를 살펴보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추세를 파악하고자 편의상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7년씩 구분해 빈도를 분석하였다. 1995년까지의 논문이 7건에 불과한 것과는 달리, 1996년~2002년에 게재되었던 논문 건수는 22건으로 증가하였고, 2003년~2009년에는 67건으로 큰 증가를 보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질적 분석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보조적으로 양적 분석을 사용하였다. 주된 분석방법으로 내용분석기법(content analysis technique)을 사용하였으며, 부가적으로 통계를 활용한 양적 분석을 하였다.
게재학술지는 학술지 분야와 학술지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으며, 학술지 분야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연구 분야에서 학술지의 중심적인 성격에 따라 분류된 정보를 기준으로 하였다. 연구 내용은 공간계획, 의식조사, 현황 및 실태/행태, 운영 및 관리, 지표 및 평가, 제도 및 정책, 기타로 세부 분류하여 보았다. 연구방법의 경우 실태조사, 관찰조사, 설문조사, 사례조사, 문헌조사로 크게 나누었다.
연구 대상시설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고자 분양아파트(단지), 임대아파트(단지), 주상복합건물, 노인복지시설, 코하우징(컬렉티브 하우징, 셰어하우스 등)으로 나누어 연도별 분포 비율을 보았다. 이때, 두 가지 이상의 시설유형을 다루고 있는 연구일 경우 중복으로 산정하였다.
설문조사에 해당하는 경우는 질문지법, 면담, 대면설문 등 설문을 통한 연구방법을 사용한 것을 의미한다. 연구 방법의 빈도를 살펴볼 때, 각 게재논문이 두 가지 이상의 연구방법을 혼용하여 사용했다면 중복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내용을 통해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공간계획(계획 특성, 설계, 구조 등), 의식조사(만족도, 선호도, 요구도 등), 현황 및 실태/행태(공간 현황 등), 운영 및 관리(비용, 프로그램, 관리, 유지 등), 지표 및 평가(공간평가지표, 평가 등), 제도 및 정책, 기타(경향, 변화과정, 요소 등)으로 나누어 연도별 분포 비율을 보았다. 이때, 연구내용에서 2가지 이상의 내용을 다루고 있을 경우 중복으로 산정하여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고자 실태조사, 관찰조사, 설문조사, 사례조사, 문헌조사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각 연구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면, 실태조사는 현장의 실측·현황 등 연구주제 관련 현장 실태를 조사할 경우 포함시켰으며, 주제 관련 설문조사가 아닌 실태관련 면담일 경우도 포함시켰다.
연구 내용은 공간계획, 의식조사, 현황 및 실태/행태, 운영 및 관리, 지표 및 평가, 제도 및 정책, 기타로 세부 분류하여 보았다. 연구방법의 경우 실태조사, 관찰조사, 설문조사, 사례조사, 문헌조사로 크게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 시설은 분양아파트(단지), 임대아파트(단지), 주상복합건물(단지), 노인복합시설, 기숙사, 코하우징(컬렉티브 하우징, 셰어하우징),기타로 분류해 어떤 공동주택 유형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는지 파악하였다.
내용분석기법은 문서(text)에 담긴 메시지의 특성, 의도, 구조 등을 객관적으로 설정된 유목과 단위에 의거해 분석하는 기법으로18)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선행연구를 분석하는데 적합한 연구방법이라 판단하였다. 우선적으로, 분석유목 설정을 위해 주택 관련 경향을 분석한 선행연구를 보았다. 류현주 외(2010)는 노인주거 연구 경향을 파악하고자 ‘년도, 출처, 연구방법, 연구내용’을 분석유목으로 설정하였다.
연구내용을 통해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공간계획(계획 특성, 설계, 구조 등), 의식조사(만족도, 선호도, 요구도 등), 현황 및 실태/행태(공간 현황 등), 운영 및 관리(비용, 프로그램, 관리, 유지 등), 지표 및 평가(공간평가지표, 평가 등), 제도 및 정책, 기타(경향, 변화과정, 요소 등)으로 나누어 연도별 분포 비율을 보았다. 이때, 연구내용에서 2가지 이상의 내용을 다루고 있을 경우 중복으로 산정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정리한 것은 <표 7>와 같다.
또한, 박재현 외(2016)와 박지선 외(2017)은 각각 공공임대주택과 주택개조 관련 선행연구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분야, 연구유형, 연구대상자, 연구방법,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주택유형’과 ‘학술지 분야, 연구목적, 연구대상자, 연구대상지, 연구방법’을 분석유목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참조하여, 본 연구의 분석 유목을 귀납적으로 도출하였다. 결과적으로 도출된 분석 유목은 크게 ‘게재년도, 게재 학술지, 연구내용, 연구방법, 연구대상지’로 아래의 <표 3>과 같다.
이와 같이 분류된 연구 분야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분포비율을 보았다. 이는 아래의 <표 5>와 같다.
대상 데이터
이를 위해 ‘공유공간’, ‘공동공간’, ‘공용공간’, ‘커뮤니티 공간’, ‘부대복리시설’ 등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DBpia, Riss, Google Scholar 등을 통해 수집하였다. 검색결과, 1989년을 기점으로 2017년 10월 기준, 총 229건의 연구가 검색되었다. 이 중 온라인에서 공개되지 않거나, 공유공간에 대해 언급은 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지정된 공동주택17) 공유공간이 아닌 경우를 1차적으로 제외하였다.
연구방법의 경우 실태조사, 관찰조사, 설문조사, 사례조사, 문헌조사로 크게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 시설은 분양아파트(단지), 임대아파트(단지), 주상복합건물(단지), 노인복합시설, 기숙사, 코하우징(컬렉티브 하우징, 셰어하우징),기타로 분류해 어떤 공동주택 유형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는지 파악하였다.
KCI의 학술지 분야는 총 8가지로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이며, 각 분야별로 소분류 되어 있다. 본 연구 대상 학술지 분야는 KCI의 8가지 분야 중에서 5가지 분야에 속했으며, 총 33개의 학술지에서 대상 선행연구가 게재되어 있었다. 학술지의 연구 분야에 따라 해당 학술지를 정리한 것은 <표 4>와 같다.
본 연구의 대상은 공동주택 공유공간 관련 선행연구이며, KCI 등재지와 등재후보지를 포함한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범위를 제한하였다. 이를 위해 ‘공유공간’, ‘공동공간’, ‘공용공간’, ‘커뮤니티 공간’, ‘부대복리시설’ 등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DBpia, Riss, Google Scholar 등을 통해 수집하였다.
또한, 단위주거공간에 속하는 거실과 같은 공유공간을 의미할 경우를 2차적으로 제외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172건의 선행연구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공유공간’, ‘공동공간’, ‘공용공간’, ‘커뮤니티 공간’, ‘부대복리시설’ 등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 검색엔진인 DBpia, Riss, Google Scholar 등을 통해 수집하였다.
총 172건의 선행연구를 게재 년도에 따라 살펴보았다. 이는 아래의 <그림 1>와 같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질적 분석을 주로 사용하였으며, 보조적으로 양적 분석을 사용하였다. 주된 분석방법으로 내용분석기법(content analysis technique)을 사용하였으며, 부가적으로 통계를 활용한 양적 분석을 하였다. 내용분석기법은 문서(text)에 담긴 메시지의 특성, 의도, 구조 등을 객관적으로 설정된 유목과 단위에 의거해 분석하는 기법으로18)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선행연구를 분석하는데 적합한 연구방법이라 판단하였다.
성능/효과
각 연구대상시설의 분포비율을 보았을 때, 분양 아파트가 105건(60%)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다음으로 임대 아파트(14.
연도별로 연구방법을 살펴보았을 때, 문헌조사와 사례조사는 1989년에서 1995년 사이에는 진행되지 않았으나, 1996년 이후부터 꾸준히 사용되었다. 또한 모든 연구 방법들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관찰조사를 제외한 연구방법은 1996년~2002년에 비해 2003년~2009년에 급격히증가했다.
연구결과, 공유공간에 관련 연구내용은 공간계획에 관한 연구가 85건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의식조사, 현황 및 실태/행태, 운영 및 관리, 지표 및 평가, 제도 및 정책,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았을 때, 기타와 운영 및 관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구내용들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전체적인 분포를 보면 설문조사가 가장 높은 분포비율을 보였으며, 두 번째에는 미세한 차이로 문헌조사의 비율이 높았다. 관찰조사는 24건으로 가장 적었다.
후속연구
10)을 기준으로 7년 단위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흐름이나 경향을 보고자 할 때 어떤 시점을 중심으로 나누어 보느냐에 따라 그 내용은 달라지리라 여겨져 경향 분석에 대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시도한 172건의 공동주택 공유공간 관련 논문의 흐름 분석은 공유공간의 정책적인 발전기에 있는 시점에서 학계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진행될 연구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를 통해 한국의 공유공간 발전에 있어 기초 초석을 다지며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구체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이 온라인 검색을 기준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온라인화되지 못한 공동주택 공유공간관련 선행연구를 포괄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는 게재년도를 편의상 1989년부터 현 시점(2017.10)을 기준으로 7년 단위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흐름이나 경향을 보고자 할 때 어떤 시점을 중심으로 나누어 보느냐에 따라 그 내용은 달라지리라 여겨져 경향 분석에 대한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시도한 172건의 공동주택 공유공간 관련 논문의 흐름 분석은 공유공간의 정책적인 발전기에 있는 시점에서 학계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진행될 연구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본 연구는 연구의 대상이 온라인 검색을 기준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온라인화되지 못한 공동주택 공유공간관련 선행연구를 포괄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는 게재년도를 편의상 1989년부터 현 시점(2017.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공동주택 공유공간 관련 국내 선행연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공유공간의 발전을 위한 기초 자료로써 후속 연구를 위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며, 이는 새로운 공유공간을 모색함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분양 아파트외의 임대 아파트와 같은 다양한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셋 째, 신축보다는 기존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공동주택 공유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한 계획요소를 도출하는 등의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이를 적용하는 방안에 있어 구체화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시도한 172건의 공동주택 공유공간 관련 논문의 흐름 분석은 공유공간의 정책적인 발전기에 있는 시점에서 학계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서 앞으로 진행될 연구 기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이를 통해 한국의 공유공간 발전에 있어 기초 초석을 다지며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구체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유공간을 활용함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이의 일환으로 한국의 대표적 주거형태인 공동주택 내 공유공간의 가치와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공유공간은 공동주택 거주자들 간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 전반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시에서는 2013년 말부터 ‘공동체주택·사회주택’을 명칭으로 한 공동주택 관련 정책을 제시해오고 있다.
도시화로 인한 인구집중현상을 해결하고자 주거의 양적 공급을 강조한 고밀도 주거형태를 다량으로 제공한 결과 어떠한 문제를 초래하였는가?
한국은 1960년대 도시화로 인한 인구집중현상을 해결하고자 주거의 양적 공급을 강조한 고밀도 주거형태를 다량으로 제공하였다. 이는 1980년대에 이르러 주거환경의 획일화, 폐쇄적인 특성으로 거주민들 간 교류 상실과 같은 문제를 야기하기 시작했다6). 1990년대에는 아파트건축이 활기를 띄어7)8), 본격적인 질적 개선을 위한 정책전환기를 맞았다9).
공유공간의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에 대한 관심이 공동체주택 관련 정책으로 도입되기까지 국내 학계에서는 공동주택 공유공간에 관한 연구들이 꾸준히 이루어져 왔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공유공간과 함께 관련 연구주제도 발전해왔다. 그러나 현재 공유공간은 그 개념이 아직 분명하지 않고, 관련 법제도도 미미하여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5).이에 본 연구는 학계에서 진행된 연구의 흐름을 통해 공동주택 공유공간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를 진단해 이후의 공유공간 발전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서 시작되었다.
참고문헌 (29)
대한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 30년사, 대한주택공사, 1992
주거학연구회, 넓게 보는 주거학, 교문사, 2005
한국성인교육학회, 교육평가 용어사전, 학지사, 서울, 1998
Altman, Irwin, The Environment and Social Behavior: Privacy, Personal Space, Territory, and Crowding, Wadsworth Pub. Co., USA, 1975
Newman, Oscar, Creating Defensible Space, DIANE Publishing, USA, 1997
김미희, 문희정, 주의식과 주민전용 공용공간에 대한 연구, 대한주거학회논문집, 8(3), 1997
김우성, 심재현, 박승, 초고층 주거 복합 건축물의 사례에서 나타난 공용시설의 현황과 분석,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계획계 21(12), 200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