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of Self-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s on Quality of Life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원문보기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에 자아존중감의 영향력과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언어 및 직업교육 등을 받는 국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그 중 279명을 유효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둘째, 가족지지의 정보적지지는 삶의 질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고,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아존중감과 상호작용항에서는 정서적지지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며,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상호작용항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보적지지의 상호작용항은 삶의 질에 정적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한국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댁가족들이 결혼이주여성을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지지를 해주어야 한국에서의 안정인 정착과 더불어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에 자아존중감의 영향력과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언어 및 직업교육 등을 받는 국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그 중 279명을 유효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둘째, 가족지지의 정보적지지는 삶의 질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고,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아존중감과 상호작용항에서는 정서적지지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며,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의 상호작용항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보적지지의 상호작용항은 삶의 질에 정적인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은 한국가족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댁가족들이 결혼이주여성을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지지를 해주어야 한국에서의 안정인 정착과 더불어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self-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 on the quality of lif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in the effect relation. For this purpose, the study carried out a questionnaire survey to married immigrant women who attended multi-cultural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self-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 on the quality of lif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in the effect relation. For this purpose, the study carried out a questionnaire survey to married immigrant women who attende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order to take language education and job education. Total 279 were selected as valid samples. The specific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self-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 has positive (+)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Secondly, the informational support in the family support has negative (-)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but evaluative and material support have positive (+) effect. In the interaction with self-efficacy, the emotional support has negative (-) effect, but the interaction with evaluative and material support has positive (+) effect. But, the interaction with informational support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The key factor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n married immigrant women is the Korean family. Therefore, their quality of life can be enhanced as well as stable settlement in Korea if the families of husbands accept married immigrant women as their family members and support them.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self-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 on the quality of life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in the effect relation. For this purpose, the study carried out a questionnaire survey to married immigrant women who attende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order to take language education and job education. Total 279 were selected as valid samples. The specific analysis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the self-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 has positive (+)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Secondly, the informational support in the family support has negative (-)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but evaluative and material support have positive (+) effect. In the interaction with self-efficacy, the emotional support has negative (-) effect, but the interaction with evaluative and material support has positive (+) effect. But, the interaction with informational support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The key factor affecting the quality of life on married immigrant women is the Korean family. Therefore, their quality of life can be enhanced as well as stable settlement in Korea if the families of husbands accept married immigrant women as their family members and support them.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결혼이주여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대부분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사회적지지의 하위영역인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가 삶의 질에 기여한다는 가정에 근거한 연구모형이 주류를 이루었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 검증함으로써 좀 더 다차원적으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기존중감과 가족지지의 평가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논의를 제시하였다는데 함의를 갖는다.
이에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에 자아존중감의 영향력과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족지지체계 구축 및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복지실천의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 및 이 과정에서의 가족지지의 조절관계를 검증하였다.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 검증함으로써 좀 더 다차원적으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기존중감과 가족지지의 평가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의 조절효과에 대한 논의를 제시하였다는데 함의를 갖는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의 행동에 대한 올바르고 공정한 평가, 필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해주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정해주며,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물질적 풍요는 아닐지라도 경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금전, 시간, 제품들의 지원이 이루어질 때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에 자아존중감의 영향력과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가족지지체계 구축 및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복지실천의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가설 Ⅰ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삶의 질은 높을 것이다.
가설Ⅱ 가족지지는 결혼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 조절역할을 할 것이다.
제안 방법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간에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자아존중감을 독립변수로 가족지지를 조절변수로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연구모형은 Fig.
구체적인 문항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소득에 만족한다’, ‘가정생활에 만족한다’, ‘모국에 사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여가생활에 만족한다’의 질문에 대해‘전혀 그렇지 않다(1점), 매우 그렇다(5점)’로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둘째, 가설 Ⅱ를 검증하기 위하여 모형3에서 가족지지의 하위요인과 모형4에서 자아존중감과 가족지지의 하위요인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가족지지의 하위변인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삶의 질에 정보적 지지(β= -.
2017년도 10월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를 구하였고, 본 조사의 목적에 동의하고 설문조사를 수락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설문지는 한글로 작성하였으며 통역을 맡아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한국어와 모국어가 유창한 결혼이주여성이 통역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7년 11월 1일부터 동년 11월 30일까지 284부가 회수되었으며,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5부를 제외한 279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1단계에서는 삶의 질에 대하여 통제변수만(연령, 남편연령, 종교유무, 거주기간, 자녀수, 학력, 남편학력, 월평균소득)을 투입하였다. 2단계에서는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을 추가하고, 3단계에서는 조절변수인 가족지지의 하위변수를, 4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였다.
80이었다. 척도내용은 긍정적 자아존중감 4문항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4문항 등 자기와 관련된 진술문 총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좋은 성품(됨됨이, 성질, 장점, 자질)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만큼 일을 잘 할 수 있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나에게는 자랑할 만한 것이 별로 없다’, ‘나는 나 자신을 좀 더 존중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가끔 나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다’, ‘나는 때때로 내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로 likert scale을 사용하고 있다.
타당성분석은 탐색적 요인분석의 방법으로 고유값(eigenvalue)이 1이상이며, 요인 적재치가 .40이상이 되는 문항을 포함하였으며, 직각회전방식인 Varimax방식을 이용하여 중복 적재되거나 공유치(communality)가 .30이하인 문항은 제거하고, 고유값이 1.0이상인 요인이 하나인 경우와 두 개 이상의 요인에 적재된 문항은 제거하는 기준으로 실시하였다. 변수에 대한 탐색요인 분석 결과독립변수에 대한 탐색요인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에 대하여 측정한 결과 요인은 1개로 분산 설명력이 56.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을 위한각종 서비스를 받고 있는 국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표집과정을 거쳤다. 2017년도 10월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를 구하였고, 본 조사의 목적에 동의하고 설문조사를 수락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설문지는 한글로 작성하였으며 통역을 맡아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한국어와 모국어가 유창한 결혼이주여성이 통역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을 위한각종 서비스를 받고 있는 국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표집과정을 거쳤다. 2017년도 10월을 기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를 구하였고, 본 조사의 목적에 동의하고 설문조사를 수락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설문지는 한글로 작성하였으며 통역을 맡아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온 한국어와 모국어가 유창한 결혼이주여성이 통역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7년 11월 1일부터 동년 11월 30일까지 284부가 회수되었으며,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5부를 제외한 279부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언어 및 직업교육을 받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279명의 유효 표본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가족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1단계에서는 삶의 질에 대하여 통제변수만(연령, 남편연령, 종교유무, 거주기간, 자녀수, 학력, 남편학력, 월평균소득)을 투입하였다.
설문항목에 대한 신뢰성 평가는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을 제거한 후 최종 항목 수를 기초로 Cronbach's alpha를 산출하여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의 분석은 SPSS 21를 이용하여 기초분석과 Cronbach‘s α계수,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및 조절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자아존중감은 자신에 관한 부정적 혹은 긍정적 평가와 관련되는 것으로서 자기 존경의 정도와 자신을 가치있는 사람을 생각하는 정도로서 정의한다[39].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척도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평가하는 자아성을 자존감의 반영으로 보며, Rosenberg(1979)의 척도를 서해정(2008)[40], 임재란 등(2017}[41]이 번안해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한 것을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척도로 사용하였다. 서해정(2008)의 자아존중감의 신뢰도는 α=.
가족지지의 방법은 언어적, 비언어적인 방법으로 격려나 도움, 배려 행동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15]. 이상과 같이 가족지지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바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결혼 이주여성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주여성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족지지는 박지원(1985)이 하위영역으로 분류한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 평가적 지지를 하위요인으로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가족지지의 하위변인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삶의 질에 정보적 지지(β= -.115, p<0.05)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미치고, 평가적 지지(β= .294, p<0.01), 물질적 지지(β= .349, p<0.01)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정서적 지지(β= .075, p>0.05)는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model 3 참조).
둘째, 가족지지의 정보적 지지는 삶의 질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고,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는 유의한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자아존중감과 상호작용항에서는 정서적 지지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며, 평가적 지지, 물질적 지지의 상호작용항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보적 지지와의 상호작용항은 삶의 질에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가족지지의 정서적 지지와의 상호작용항(β= -.047, p<0.01)이 삶의질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며, 가족지지의 평가적지지와의 상호작용항(β= .026, p<0.05), 가족지지의 물질적 지지와의 상호작용항(β= .021, p<0.05)은 삶의 질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가족지지의 정보적 지지와의 상호작용항(β= -.016, p>0.05)은 삶의 질에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0이상인 요인이 하나인 경우와 두 개 이상의 요인에 적재된 문항은 제거하는 기준으로 실시하였다. 변수에 대한 탐색요인 분석 결과독립변수에 대한 탐색요인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에 대하여 측정한 결과 요인은 1개로 분산 설명력이 56.913%, 조절변수인 가족지지를 구성하는 요인은 4개로 분산 설명력이 74.621%, 결과변수인 삶의 질에 대하여 측정한 결과 요인은 1개로 분산 설명력이 83.673%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전체단위(자아존중감, 가족지지, 삶의 질)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 2와 같이 6개의 요인으로 구성되며 분산 설명력이 74.
8이상이면 다중공선성(multi collinearity)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의 상관관계 분석결과는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 계수값이 0.8이상인 변수가 없어 다중공선성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모든 상관관계 계수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1보다 작게 나타나 판별 타당성이 입증되었다[45].
연구 요인들 간 서로의 방향과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한 결과 Table3과 같이 자아존중감과 가족지지의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 및 삶의 질의 상관관계 계수가 유의수준 0.01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독립변수들 간의 상관관계가 0.
조절효과 분석을 위해 삶의 질에 대해 통제변수, 독립변수, 조절변수를 투입한 후,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항을 추가함으로써 증가한 R2 값은 .026 (p<0.05)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05)은 삶의 질에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가족의 평가적 지지와 물질적 지지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국제결혼이주여성이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즉, 자아존중감을 높게 인지하는 결혼이주여성일수록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자아존중감을 다루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을 더욱 더 높일 수 있는 대안들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정보적 지지와의 상호작용항은 삶의 질에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국가족의 평가적 지지와 물질적지지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지지의 하위변인 중 평가적 지지를 높게 인식하는 결혼이주여성일수록 가족들에게 받는 기대와 평가에 의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 가설 Ⅰ을 검증한 결과(Table 4-model 2 참조)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β=.051,p<0.01)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결혼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즉, 자아존중감을 높게 인지하는 결혼이주여성일수록 삶의 질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연구대상이 주로 캄보디아,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태국, 베트남 출신 국제 결혼이주여성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연구표본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황적 특이성이 관찰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미국, 유럽 등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첫째, 정서적 지지는 한 개인을 중심으로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으로부터 받는 인간의 기본적인 정서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지지로써 사랑, 친밀감, 문제에 대한 관심, 의지, 일에 대한 관심, 용기를 줌, 둘째, 물질적 지지는 필요한 돈이나 물건, 시간 등의 제공, 셋째, 정보적 지지는 문제해결이나 의사결정의 상황에서 제공되는 정보나 조언, 충고, 설명 등, 넷째, 평가적 지지는 칭찬, 인정, 가치고양, 의사존중 등의 항목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 매우 그렇다(5점)’로 likert 5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후속연구
둘째, 관리적 측면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가족의 지지가 삶의 질에서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난 만큼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이주여성 출신국가의 문화를 공유하고 그 나라의 언어도 학습하며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첫째, 연구대상이 주로 캄보디아, 중국, 일본, 몽골, 필리핀, 태국, 베트남 출신 국제 결혼이주여성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연구표본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상황적 특이성이 관찰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미국, 유럽 등 보다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조사대상인 결혼이주여성은 주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태국출신 결혼이주여성들로서 편향이 있었으나 향후 연구에는 표본을 다양하게 선정하여 더 본질적인 인과관계 파악이 필요할 것이다[46].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시계열(Longitudinal study)연구를 진행하여 한 시점의 횡단적 연구(Cross-sectional study)에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연구는 그 실증결과들이 불일치 한 연구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구 설계에 있어 외적 영향요인들이 많이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여러 외적 요인의 영향을 모두 통제하였다고 보기 어렵기에 앞으로 연구설계에서 외적 요인들을 최대한 차단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변수의 측정에서 특정한 시점에 특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기보고(Self-report)방식으로 모든 변수들을 측정하여 동일방법 오류로 인한 판단오류나 편향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조사대상인 결혼이주여성은 주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일본, 몽골, 태국출신 결혼이주여성들로서 편향이 있었으나 향후 연구에는 표본을 다양하게 선정하여 더 본질적인 인과관계 파악이 필요할 것이다[46].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종단적 시계열(Longitudinal study)연구를 진행하여 한 시점의 횡단적 연구(Cross-sectional study)에서 오는 문제점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양육에 있어서 남편의 지지가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따라서 양육에 있어 남편의 지지는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요인이 된다[35]. 자녀양육에 있어 안정적 부부관계는 자녀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남편과의 관계에서 충실감과 행복감을 인지하고 남편과 함께 자녀양육을 수행하고 있다고 인지한 어머니는 그렇지 않은 어머니 보다 양육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36]. 배우자의 지지는 어머니로 하여금 자아존중감을 느끼게 하여 자녀와의 관계와 동시에 부부간의 관계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한다[31-33].
가족지지란 무엇인가?
가족지지(family support)는 가족구성원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 돌보아주고 존중하고, 사랑하며, 가치감을 갖도록 해주는 사랑과 지지의 교환이라는 주요 기능을 의미한다[13]. 가족지지는 가족에게 나타나는 여러 형태의 도움과 원조를 뜻하고, 상호작용을 통하여 의사소통 망을 형성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그러나 대다수 결혼이주여성들은 원활하지 못한 부부간의 의사소통과 문화 차이 극복 문제 외에도 빈곤, 부부갈등, 고부갈등, 자녀양육에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한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사회적지지의 부족, 복지서비스 및 정보 접근의 어려움, 국적취득의 어려움과 체류불안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1, 2].
참고문헌 (46)
B. S. Kwon. (2009). The Effects of Korean Ability and Self-Esteem on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61(2), 5-32.
K. H. Shin & S. Y. Yang. (2006). Marital Conflicts of Intermarried Families in Korea,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44(5), 1-8.
E. Ju. Koo. (2009). Relevance of stress for cultural adaptation, domestic violence, social support, self-esteem and post-traumatic stress to psychological health of female migrants throught international marriage, master's degree Thesis,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Counseling psychology major, Dept. of Education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 S. Song. (2010). The Influence of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on Social Adjustment of Married Immigrant Women, master's degree Thesis,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Honam University, GwangJu.
B. H. Lee. (2006). Effect of social support for the disabled in residential institutions on their quality of life, master's degree Thesis, Rehabilitation Services Korea Nazarene University, Cheonan.
B. N. Gu. (2010). The Effects of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Elderly-Focusing on the elderly living in Ulsan, korea., master's degree Thesis, Graduate School of Seogang University, Seoul.
E. J. Lee. (2007). Rest-activity rhythm, sleep pattern and quality of life in restless legs syndrome,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of Keimyung University, Daegu.
H. P. Heo. (2007). Quality of life married Women who live in Cheonan from abroad, master's degree Thesis, Major in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Policy and Business Administration of Dankook University, Seoul.
M. S. Kim & A. N. Kim. (2012). The Impact of Korea Immigrant Women's Resources on Their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 and Life', Family and culture, 24(2), 64-100.
S. W. Cruce. (1989). Another Chance. Palo Alto: Science & Behavior.
H. S. Lee. (1982). Korean Unabridged Dictionary, Seoul: Min-Jung.
J. Manning-Walsh. (2005). Social support as a mediator between symptom distress and quality of life in women breast cancer, Journal of Obstetric. Gynecologic & Neonatal Nursing. 34(4), 482-493.
Y. R. Oh. (2016). The Influence of Employment Stress on Job Seekers'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Family Support,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Hyo Family Counselling Major of Sungsan Hyo University, Incheon.
I. S. Lee, T. Y. Um & D. K. Kim. (2007). The Study of relationship between Self-Respect and Quality of life, and mediation effect of health control for the recipients of the medical security with a chronic disease, Social Welfare Policy, 31, 239-259.
K. O. Chang. (2017). Effect of Depression, Sleep and Self-esteem on Quality of Life of Elders Living at Home,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8(10), 401-412.
K. J. Kim & H. J. Kim. (2016). The Influence of Self Esteem on the Elder's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Mediating Effect of Health Empowerment,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18(2)(B), 981-994.
O. S. Shim. (2010). Effects of Stress o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and Moder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Patients on Renal Dialysis, J Korean Gerontol Nurs, 12(2), 95-107, August.
S. J. Lee. (2017). The Effect of Elderly Life Stress and Self-esteem on Satisfaction of Life, The Journal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HSS21), 8(3), 1077-1092.
P. S. Lee. (2008). A Study on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in Ostomates, Health & Nursing, 20(2), 37-49.
M. H. Jang. (2008). The Influence of Wearing Wigs on the Quality of Life the Female Cancer Patients Who Started Losing Hair,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Health Sciences Graduate School of Kosin University, Pusan.
Y. M. Byon. (2008). The Effect of Nursing Facility Services on Protected Old People's Quality of Life,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Hanyoung Theological University, Seoul.
S. H. Kim. (2007). A Prediction model of health promotion behavior for school children,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ursing Science The Graduate School of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B. S. Jeong. (2007). The Impact of Rural Women's Leisure Activities upon elf-esteemed Feeling and Living Quality, master's degree Thesis,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administration Graduate School of Public Administration Chung-ang University, Seoul.
Y. H. Kim. & K. S. Kim. (2002).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International Journal of Gerontological Social welfare, 17, 157-189.
D. H. Ham. (2014). The Effect of Married Immigrant Women's Self-esteem on Psychological Wel-Being, master's degree Thesis,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DaeJeon University of Korea, DaeJeon.
D. K. Sung & J. Y. Lee. (2010). A Study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Female Marriage Immigrants, Korean Public Administration Quarterly, 22(3), 749-772.
S. J. Yang, K. M. Chung & W. K. Kim. (2008). An exploration of the relationship among variables affecting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day-care grandmothers, The Korean Journal Woman Psychology, 13(4), 415-432.
J. W. Park. (1985). A Study to Development a Scale of Social Support,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Nursing the Graduate School of Yonsei University, Seoul.
D. M. Teti & D. M. Gelfand. (1991). Behavioral Competence among Mothers of Infants in the First Year: The Mediational Role of Maternal Self-Efficacy. Child development, 62(5), 918-929.
S. M. Reece & G. E. Harkless. (1998). Self-Efficacy. Stress. and Parental Adaptation: Applications to he Care of Childbearing Families, Journal of Family Nursing. 4(2), 198-215.
D. H. Kim & K. E. Lee. (2009). The study on path analysis for parenting efficacy of married immigrant women at multi-culture family, Journal of Family Relations, 14(2), 77-98.
H. S. Choe. (2002). Effects of Mother's Perceived Social Support, Stress, and Child's Temperament on Mother's Parenting Self -Efficacy,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Home Economics Graduate School of Korea University, Seoul.
W. Y. Yu, J. A. Choi & S. Lee. (1999). Parenting Stress and Social Support of Infant's Mothers, Journal of Korean Home Management Association, 16(1), 51-61.
J. S. Lee. (2003). The influence of the sex role and the concept of children among fathers' of infant children : In relation to fathers' involvement in child care, The Journal of Korea Open Association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7(4), 53-67.
P. S. Lee. (2009). A Study on Self-Esteem, Soci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in Ostomates, Health & Nursing, 209(2), 37-49.
D. H. Kim, S. Y. Kim & H. J. Shin. (2007). The study on impact of spousal support and social support on foreign Wives's parenting stress in rural areas, Family and Culture, 19(3), 53-78.
M. Rosenberg. (1979). Society and the Adolescent Self-Image: Conceiving the Self, New York: Basic Books Inc.
H. J. Suh. (2008), A Study on the Marital Quality and Marital Stability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 Doctorial Thesis,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Graduate School of Kyonggi University, Suwon.
J. R. Lim, Y. K. Han & H. H. Kim. (2017), The Relationship of Acculturative Stress, Self-esteem and Oral Management Ability of Vietnam Marrige Migrant Women, Journal of Korea Convergence Society, 8(6), 109-119.
C. E. Cutrona. (1996). Social support as determinant of marital quality; The interplay of nagative and supportive behavior. In G.R. Pierce. B. R. Sarason (eds). The handbook of social support and the family(pp. 173-194). New york: Plenum Press.
S. K. Min, C. I. Lee, K. I. Kim, S. Y. Suh & D. K. Kim. (2000), Development of Korean Version of WHO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WHOQOL-BREF), Journal Korean Neuropsychiatr Asssociation, 39(3), 571-579.
H. S. Kim & S. S. Kim. (2017), A Converged Study about Influences of Job Stress, Job Security, Depression, Family Bond, Subjective Health Status, Soci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in Married Middle-Aged Male,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8(3), 101-114.
G. N. Challagalla & T. A. Shervani. (1996). Dimension and types of supervisory control: effects on salesperson performance and satisfaction, Journal of Marketing, 60, 89-105.
P. M. Podsaoff, S. B. MacKenzie, J. Y. Lee & N. P. Podsakoff. (2003). Common Method biases in behavioral Research: A critical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recommended remedies,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88(5), 879-903.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