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성인 여성의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 자기대상화 및 자기제시동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Self-objectification and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원문보기
본 연구는 여성들의 내현적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대상화 및 자기제시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성인여성 286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3.78세(SD=4.34)였다. 분석 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는 각각 셀카 중독경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는 셀카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예언변인이었으며, 이 세 가지 변인들은 셀카 중독경향성의 변량을 25.7% 설명하였다. 특히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제시동기가 가장 높았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사이에서 자기대상화가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제시동기 또한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사이에서 부분매개를 하였다. 본 연구는 셀카 중독경향성의 개념을 정의 내리고 이를 유의하게 설명하는 심리적 변인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들의 내현적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대상화 및 자기제시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성인여성 286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3.78세(SD=4.34)였다. 분석 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는 각각 셀카 중독경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는 셀카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예언변인이었으며, 이 세 가지 변인들은 셀카 중독경향성의 변량을 25.7% 설명하였다. 특히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한 설명력은 자기제시동기가 가장 높았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사이에서 자기대상화가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제시동기 또한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사이에서 부분매개를 하였다. 본 연구는 셀카 중독경향성의 개념을 정의 내리고 이를 유의하게 설명하는 심리적 변인들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을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among women. The study subjects were 286 women with a mean age of 23.78(SD=4.34) yea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
This study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among women. The study subjects were 286 women with a mean age of 23.78(SD=4.34) yea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covert narcissism, self-objectification,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Second, covert narcissism, self-objectification,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for selfie addiction proneness and they accounted 25.7% for variance of selfie addiction proneness. Especially,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accounted for selfie addiction proneness the most. Third, mediating effect analysis showed self-objectification had partial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and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It is significant for this study to define the concept of selfie addiction proneness and understand psychological variables which significantly account for it.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This study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among women. The study subjects were 286 women with a mean age of 23.78(SD=4.34) yea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covert narcissism, self-objectification,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Second, covert narcissism, self-objectification,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for selfie addiction proneness and they accounted 25.7% for variance of selfie addiction proneness. Especially,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accounted for selfie addiction proneness the most. Third, mediating effect analysis showed self-objectification had partial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and self-presentational motivation had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elfie addiction proneness. It is significant for this study to define the concept of selfie addiction proneness and understand psychological variables which significantly account for it.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the future studies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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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대상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내현적 자기애(A)는 셀카 중독경향성(C)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자기대상화(B)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자기대상화(B)가 셀카 중독경향성(C)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제시동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내현적 자기애(A)는 셀카 중독경향성(C)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자기제시동기(B)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셀카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현대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셀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연구는 해외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셀카 중독경향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가정한 심리적 변인인 내현적 자기애, 자기대상화 그리고 자기제시동기와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한다.
최근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SNS 프로필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외형적으로 이상적인 모습의 사진을 촬영하여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배경을 고려하여 셀카 중독경향성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타인에게 드러내 보이려는 욕구와 관련이 있는 내현적 자기애, 자기대상화 및 자기제시동기와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셀카 중독경향성을 가진 사람들의 특성을 살펴보았고, 셀카 중독경향성에 따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의 관계를 알아보았으며, 셀카 중독경향성을 설명하는 예언변인인 자기대상화와 자기제시동기가 내현적 자기애 사이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을 밝혔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여러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여성들이 SNS의 특정 프로필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경향이 남성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22]. 이에 비해 한국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SNS 특정 프로필 이미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본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셀카를 과도하게 찍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셀카와 관련된 심리적 성향을 바탕으로 탐색해 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 및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상관관계가 있는가?
제안 방법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를 구성하는 각 문항들의 첨도와 왜도를 분석한 결과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으므로 요인분석의 추출방법은 주성분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요인 간 상관이 기대되므로 직접 오블리민 방식의 사각회전방법을 사용하였다. 고유값(Eigenvalue)이 1이상인 요인 수를 기준으로 스크리 도표를 참고하여 셀카 중독경향성의 요인 수를 2요인으로 결정하였다. 요인 부하량이 .
001).내현적 자기애가 셀카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대상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모형을 도식화하여 [그림 1] 에 제시하였다.
총 45문항의 5점 Likert식 척도로 구성되어있으며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항상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측정하고자 하는 개념과 거리가 먼 목표불안정, 과민 및 취약성을 제외한 세가지 요인 즉, 사람들에게 주목받으며 매사에 뛰어나고자 하는 욕구와 명예나 힘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를 나타내는 인정욕구 및 거대자기 환상(9문항), 착취적인 대인관계와 특권의식 그리고 자기중심적인 모습들을 반영한 착취 및 자기중심성(9문항), 내향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한 소심 및 자신감 부족(8문항) 총 26문항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인정욕구 및 거대 자기 환 상은 내현적 자기애 척도의 내적일치도 계수(Cronbach’s α)는 .
Griffiths(2005)가 제시한 현저성, 기분조절, 내성, 금단, 갈등, 재발의 6가지 하위요인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종환, 임종민, 손한백, 곽호완, 장문선(2014)의 행동중독 준거기반 스마트폰 중독척도와 조성현, 서경현(2013)이 개발한 SNS 중독경향성척도를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 문항을 선별 및 구성하였다[48-50]. 본 연구자가 속한 대학교의 중독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하며 임상심리사 자격을 소유한 상담심리 박사 과정생 2명과 석사 과정생 1명, 셀카에 관심이 많은 학부생 10명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실시하였다. 표적집단면접에 참여한 대학원생 3인이 예비문항 32개에 대해 척도 목적에 맞는 내용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으며, 그 후 문항들의 문맥이나 내용의 적절성을 교수 2인에게 검토 받아 문항을 결정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24문항을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라고 명명하여 사용하였다.
셀카 중독경향성 예비문항에 대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KMO(Kaiser-Meyer-Olkin)의 표본적절성 측정치를 구하고 Bartlett의 구형성 검증 통계치를 산출하여 적합도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많은 연구에서 KMO값이 .
자신의 신체를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사회적 기준에 자신을 맞춤으로써 타인의 평가를 피하려는 신체감시성, 사회문화적으로 요구되는 이상적인 모습에 자신의 신체가 적합하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적합하지 않으면 수치심을 느끼는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및 신체수치심과 부적상관을 나타내는 요인으로 사회적 기준에 따른 외모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통제신념이 각각 8문항으로 총 24문항으로 이루어진 이 척도는 6점 Likert식 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6점 ‘항상 그렇다’로 평정하며, 많은 경험적 연구에서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을 자기대상화의 주요개념으로 보고 있어, 본 연구에서 또한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으로 자기대상화를 측정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러나 편의 표집으로 인해 서울 지역 여성들의 응답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연구결과에 대한 신중한 해석이 요구된다.
본 연구자가 속한 대학교의 중독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하며 임상심리사 자격을 소유한 상담심리 박사 과정생 2명과 석사 과정생 1명, 셀카에 관심이 많은 학부생 10명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실시하였다. 표적집단면접에 참여한 대학원생 3인이 예비문항 32개에 대해 척도 목적에 맞는 내용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으며, 그 후 문항들의 문맥이나 내용의 적절성을 교수 2인에게 검토 받아 문항을 결정하였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최종 24문항을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라고 명명하여 사용하였다. 하위요인은 의존 및 남용과 정서고양 및 만족추구이며, 각 문항은 5점 Likert식 척도로 1점 ‘거의 그렇지 않다’에서 5점 ‘매우 그렇다’로 평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수도권 지역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온라인 설문지는 여성을 구별하기 위한 질문을 추가하여 179부, 오프라인 143부 총 322부가 회수되었지만, 불성실한 응답 36부를 제외한 286명의 응답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설문 시 연구의 목적 및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였으며, 이에 동의할 경우 설문이 진행되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내현적 자기애 및 자기대상화의 하위요인과 자기제시동기 중 어떠한 심리적 요인이 셀카 중독경향성에 더 큰 영향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고, [표 4]에 제시하였다.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를 구성하는 각 문항들의 첨도와 왜도를 분석한 결과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었으므로 요인분석의 추출방법은 주성분 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요인 간 상관이 기대되므로 직접 오블리민 방식의 사각회전방법을 사용하였다.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에 대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를 실시하였으며,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에 대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를 실시하였으며,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주요 연구 변수 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성인 여성들의 셀카 중독경향성을 설명하는 예언변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내현적 자기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간의 관계에서 자기대상화와 자기제시 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개발을 위하여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DSM) 제 5판(APA, 2015)의 행위중독 진단기준을 반영하여 집착, 내성, 금단, 조절, 실패, 현실도피, 현실적응실패, 거짓말 등의 문항을 구성하였다[47]. Griffiths(2005)가 제시한 현저성, 기분조절, 내성, 금단, 갈등, 재발의 6가지 하위요인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종환, 임종민, 손한백, 곽호완, 장문선(2014)의 행동중독 준거기반 스마트폰 중독척도와 조성현, 서경현(2013)이 개발한 SNS 중독경향성척도를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 문항을 선별 및 구성하였다[48-50]. 본 연구자가 속한 대학교의 중독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하며 임상심리사 자격을 소유한 상담심리 박사 과정생 2명과 석사 과정생 1명, 셀카에 관심이 많은 학부생 10명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Focus Group Interview; FGI)을 실시하였다.
Mckinley와 Hyde(1998)가 개발한 객체화된 신체의식 척도(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Scale; OBCS)를 김완석, 유연재, 박은아(2007)가 한국판으로 번안하였다[44][45]. 자신의 신체를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사회적 기준에 자신을 맞춤으로써 타인의 평가를 피하려는 신체감시성, 사회문화적으로 요구되는 이상적인 모습에 자신의 신체가 적합하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반대로 적합하지 않으면 수치심을 느끼는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및 신체수치심과 부적상관을 나타내는 요인으로 사회적 기준에 따른 외모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통제신념이 각각 8문항으로 총 24문항으로 이루어진 이 척도는 6점 Likert식 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6점 ‘항상 그렇다’로 평정하며, 많은 경험적 연구에서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을 자기대상화의 주요개념으로 보고 있어, 본 연구에서 또한 신체감시성과 신체수치심으로 자기대상화를 측정하였다.
김남재(1998)가 Leary와 Kowalski(1995)의 자기제시 이론에 근거하여 개발한 자기제시동기 척도(Self-Presentation Motivation Scale; SPMS)를 사용하여 대인관계상황에서 타인에게 좋은 평가나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를 측정하였다[42][46]. 자기제시동기는 타인에게 자신의 특정한 모습 및 인상을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맞게 보이고 싶어 하는 동기라고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사회적 상황에서 제시하고자 하는 인상은 타인 혹은 사회적인 기준과는 무관하게 결정된다[40].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개발을 위하여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DSM) 제 5판(APA, 2015)의 행위중독 진단기준을 반영하여 집착, 내성, 금단, 조절, 실패, 현실도피, 현실적응실패, 거짓말 등의 문항을 구성하였다[47]. Griffiths(2005)가 제시한 현저성, 기분조절, 내성, 금단, 갈등, 재발의 6가지 하위요인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종환, 임종민, 손한백, 곽호완, 장문선(2014)의 행동중독 준거기반 스마트폰 중독척도와 조성현, 서경현(2013)이 개발한 SNS 중독경향성척도를 참고하여 종합적으로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 문항을 선별 및 구성하였다[48-50].
성능/효과
셀카 중독경향성 예비문항에 대한 구성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KMO(Kaiser-Meyer-Olkin)의 표본적절성 측정치를 구하고 Bartlett의 구형성 검증 통계치를 산출하여 적합도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많은 연구에서 KMO값이 .70 이상이면 요인분석에 적합한 표본을 간주하는데, 본 연구에서 셀카 중독경향성의 KMO 값은 .94로 나타나 요인분석에 적합하다고 보았다. 변인들의 상관행렬이 단위행렬(Identity matrix)이라는 귀무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Bartlett의 구형성 검증을 실시하는데, Bartlett의 구형성 검증 결과 x²(276)이 3794.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대상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내현적 자기애(A)는 셀카 중독경향성(C)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자기대상화(B)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자기대상화(B)가 셀카 중독경향성(C)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내현적자기애(A)와 자기대상화(B)의 상관이 유의하였기 때문에 중재라기보다는 매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컸으며, 이에 대한 결과는 [표 5]에 제시하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가 셀카 중독경향성을 설명하는 유의한 예언변인인가?
이는 본 연구결과와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내현적 자기애, 자기대상화 및 자기제시동기가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예언변인이었고, 약 26%의 변량을 공유하였다. 특히 단계적 회귀분석에서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한 유의한 예언변인으로서 자기제시동기가 18%이상을 설명하였고, 추가적으로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요인인 착취 및 자기중심성 그리고 자기대상화의 하위요인인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순으로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한 설명력을 나타냈다.
내현적 자기애(A)는 셀카 중독경향성(C)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자기제시동기(B)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자기제시동기(B)가 셀카 중독경향성(C)에 미치는 영향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내현적자기애(A)와 자기제시동기(B)의 상관이 유의하였기 때문에 중재라기보다는 매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 이를 검증하였고, 분석결과를 [표 6]에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모형Ⅳ에서 신체감시성이 투입된 결과, 설명량은 1.3% 증가한 27.9%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R 2 =.279, F=27.14, p<.001), 신체감시성은 성인 여성의 셀카 중독경향성에 정적 영향을 미쳤다(β=.13, p<.05).
모형Ⅲ에서 신체수치심을 투입한 결과, 설명량은 2%가 증가한 26.6%로 유의하였고(R2 =.266, F=34.10, p<.001), 신체수치심은 셀카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β=.17, p<.01).
변인들의 상관행렬이 단위행렬(Identity matrix)이라는 귀무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Bartlett의 구형성 검증을 실시하는데, Bartlett의 구형성 검증 결과 x²(276)이 3794.98(p<.001)로 나타나 귀무가설을 기각하여 요인분석을 위한 가정을 중족하였다.
분석결과, A → C에서 내현적 자기애(A)의 설명량보다 A, B → C에서 A의 추가 설명량이 13.9%(R2=.139) 에서 10.7%로 줄었고 자기제시동기(B)의 추가 설명력도 유의하였다(β=.33, p<.001).
분석결과, A → C에서 내현적 자기애(A)의 설명량보다 A, B → C에서 A의 추가 설명량이 13.9%(R2=.139) 에서 8.9%로 줄었고 자기대상화(B)의 추가 설명력도 유의하였다(β=.33, p<.001).
사용하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수를 조사한 결과 기본카메라만 사용하는 사람이 27명(7.4%), 1개에서 2개가 144명(50.3%), 3개에서 5개가 94명(32.9%), 5개 이상이 20명(7%)이었으며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빈도는 거의 매일이 13명(4.5%), 일주일에 3회 18명(6.3%), 일주일에 1회 61명(21.3%), 한 달에 한번 106명(37.1%), 설정하지 않는 사람이 88명 (30.8%)이었다.
이를 통해 내현적 자기애가 높은 사람들은 겉모습과는 달리 내적으로 타인의 인정을 갈망하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자기표현을 셀카로 지정하면서 이러한 욕구들을 채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자기대상화가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경로에서 자기제시동기는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 간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다.
셋째, 자기대상화와 자기제시동기가 내현적 자기애와 셀카 중독경향성의 관계를 매개하는가?
자기제시동기를 통제한 후 착취 및 자기중심성이 투입된 모형Ⅱ의 설명량은 5.8%가 증가한 24.6%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고(R2=.246, F=46.07, p<.001), 착취 및 자기중심성 역시 셀카 중독 경향성에 강한 정적영향을 보였다(β=.25, p<.001).
첫째, 내현적 자기애, 자기대상화, 자기제시동기는 각각 셀카 중독경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선행연구에서는 셀카와 관련된 행동들과 셀카를 게시하는 빈도는 자기애 성향과 정적 상관이 있고, 셀카는 타인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도구로서 자기애 성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설명하였으며[52][53], 여성들 사이에서 셀카 행동과 자기애는 정적 상관이 있다는 보고도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준다[54].
둘째, 본 연구에서는 내현적 자기애, 자기대상화 및 자기제시동기가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예언변인이었고, 약 26%의 변량을 공유하였다. 특히 단계적 회귀분석에서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한 유의한 예언변인으로서 자기제시동기가 18%이상을 설명하였고, 추가적으로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요인인 착취 및 자기중심성 그리고 자기대상화의 하위요인인 신체수치심, 신체감시성 순으로 셀카 중독경향성에 대한 설명력을 나타냈다. 이는 셀카 행위가 SNS 프로필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대한 민감도와 자기노출에 대한 태도로 나누어 보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으며[59], 셀카와 자기애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와도 관련이 있다[20][21][56].
하지만,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요인인 소심 및 자신감부족과 셀카 중독 경향성의 하위요인인 정서고양 및 만족 추구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05). 회귀분석 결과 성인 여성의 셀카 중독경향성은 자기제시동기가 높을수록,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요인인 착취 및 자기중심성이 높을수록 높아지며, 자기대상화의 하위요인인 신체수치심과 신체감시성이 높을수록 셀카 중독경향성 또한 높아지는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의 셀카 중독경향성 척도는 대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접을 통해 문항을 구축하였기 때문에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척도의 타당화 작업이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 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편의 표집으로 인해 서울 지역 여성들의 응답이 주를 이루고 있으므로 연구결과에 대한 신중한 해석이 요구된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재검증하거나 남성을 포함한 셀카 중독에 대한 후속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셀카 중독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행위중독임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며, 이를 중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셀카는 무엇인가?
SNS 이용자들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셀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셀카는 셀프카메라(Self-camera)의 줄임말로써 해외에서는 셀피(selfie)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형적으로 스마트폰이나 웹캠 등을 이용해 스스로의 사진을 촬영하고, 그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4]. 셀카는 일반사진과는 다르게 자신의 모습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면서 사진을 촬영하는 형태로 타인들과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고 그들의 반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된다[5].
내현적 자기애가 높은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는 가?
하지만 겉으로는 대개 소심하고 수줍음이 많으며 관심을 자신에게 두면 불안하고 불편해한다[23]. 내현적 자기애가 높은 사람들은 삶의 만족도가 낮은 결과가 나타났으며[24],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자존감과 위협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예민하게 살피는 대인관계 를 특징으로 가진다[25]. 타인의 반응에 과도하게 신경을 쓰고 상처를 받거나 거절당하는 것에 매우 민감해하지만, 내면은 자아도취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내현적 자기애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26], 셀카를 끊임없이 찍고 SNS에 자신의 자신을 빈번하게 게시할 수 있다고 하였다[7].
셀카 중독행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가?
자신의 셀카를 SNS에 올리고 타인의 댓글을 기다리며 즐기는 행위를 셀카 중독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이는 복잡한 장애로 이어지는 반응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14], 셀카 중독행위를 보이는 사람들은 본인 사진에 대한 타인의 반응에 따라 자신의 외모나 성격을 평가한다고 보고되고 있다[14]. 과도한 셀카로 인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거나, 타인에 게 피해를 주는 행동 그리고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등의 여러 부정적인 문제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5-18]. 여러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여성들이 SNS의 특정 프로필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경향이 남성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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