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들의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 - 4-1차와 4-2차 신청자를 중심으로 -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Exposure Assessment for Applicants Who Have Been Injured by Humidifier Disinfectant - Focusing on 4-1 and 4-2 Applicants -원문보기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troduce the overall progress of exposure assessment to humidifier disinfectant (HD); to present participant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exposure characteristics to humidifier disinfectant, and exposure classification; and furthermore to compare those cha...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troduce the overall progress of exposure assessment to humidifier disinfectant (HD); to present participant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exposure characteristics to humidifier disinfectant, and exposure classification; and furthermore to compare those characteristics between survivors and non-survivors. Methods: An assessment of environmental exposure to HD was conducted using modified HD-specific questionnaires that had been previously validated. We analyzed the data from 4,482 participants who had been potentially exposed to HD and had registered with the KEITI (Korea Environmental Industry & Technology Institute) from September 2016 to May 2018 (the fourth survey). Environmental exposure assessments were performed as follows: 1) contact with participants, 2) environmental exposure assessment though face-to-face interviews, 3) assessment review and coding, and 4) exposure rating. Results: Overall, survivors made up 77.1% (3,457 subjects) and non-survivors made up 22.9% (1,025 subjects). When compared with the survivors, non-survivors had a higher proportion of subjects aged >60 years and subjects who answered as suffering lung damage and having purchased HD because it is "Beneficial to health" (p<0.05). For the exposure characteristics compared to survivors, non-survivors had a higher proportion of cases of distance from humidifier to face being less that one meter and the spray direction being toward the face (p<0.05). Overall, respondents who used the "Oxy Ssak Ssak New Gaseupgi Dangbun", "Aekyung Gaseupgi Mate", "Homeplus Gaseupgi Chungjungje", and "E-Mart Gaseupgi Salgyunje" products made up 66.1, 12.3, 4.0, and 3.6%, respectively, and 72.5% of respondents used products with PHMG as the active chemical. When compared with survivors, non-survivors had a higher proportion of use of "Oxy Ssak Ssak New Gaseupgi Dangbun" but a lower proportion of use of products with CMIT/MIT, PGH, or PHMG as the active chemical.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exposure assessment for applicants who have been injured by HD. In spite of the limitations of performing past exposure assessment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such as recall bias, useful results may be obtained by comparing survivors with non-survivors. Further studies such as the exposure rating method and so on are necessary to assess past exposure to HD.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troduce the overall progress of exposure assessment to humidifier disinfectant (HD); to present participants' demographic characteristics, exposure characteristics to humidifier disinfectant, and exposure classification; and furthermore to compare those characteristics between survivors and non-survivors. Methods: An assessment of environmental exposure to HD was conducted using modified HD-specific questionnaires that had been previously validated. We analyzed the data from 4,482 participants who had been potentially exposed to HD and had registered with the KEITI (Korea Environmental Industry & Technology Institute) from September 2016 to May 2018 (the fourth survey). Environmental exposure assessments were performed as follows: 1) contact with participants, 2) environmental exposure assessment though face-to-face interviews, 3) assessment review and coding, and 4) exposure rating. Results: Overall, survivors made up 77.1% (3,457 subjects) and non-survivors made up 22.9% (1,025 subjects). When compared with the survivors, non-survivors had a higher proportion of subjects aged >60 years and subjects who answered as suffering lung damage and having purchased HD because it is "Beneficial to health" (p<0.05). For the exposure characteristics compared to survivors, non-survivors had a higher proportion of cases of distance from humidifier to face being less that one meter and the spray direction being toward the face (p<0.05). Overall, respondents who used the "Oxy Ssak Ssak New Gaseupgi Dangbun", "Aekyung Gaseupgi Mate", "Homeplus Gaseupgi Chungjungje", and "E-Mart Gaseupgi Salgyunje" products made up 66.1, 12.3, 4.0, and 3.6%, respectively, and 72.5% of respondents used products with PHMG as the active chemical. When compared with survivors, non-survivors had a higher proportion of use of "Oxy Ssak Ssak New Gaseupgi Dangbun" but a lower proportion of use of products with CMIT/MIT, PGH, or PHMG as the active chemical.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exposure assessment for applicants who have been injured by HD. In spite of the limitations of performing past exposure assessment through a questionnaire survey, such as recall bias, useful results may be obtained by comparing survivors with non-survivors. Further studies such as the exposure rating method and so on are necessary to assess past exposure to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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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따른 피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노출평가 전략을 소개하고, 피해 신청자들에 대한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 결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피해 신청자 중 생존자와 사망자의 노출특성을 비교하여 설문지의 과거노출 이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따른 피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노출평가 전략을 소개하고, 피해 신청자들에 대한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 결과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피해 신청자 중 생존자와 사망자의 노출특성을 비교하여 설문지의 과거노출 이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4-1차, 4-2차 피해신청인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관련 환경노출조사를 실시하여피해신청인들의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에 관련된 항목들을 조사하고 환경노출조사를 기반으로 환경노출등급은 산정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생존자에 비해 사망자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 관련 특성을 요약해보면, 인구학적 특성에서는 60대 이상의 경우, 폐 손상과 같은 심각한 건강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였으며, 가습기살균제 사용 이유로는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한 이유가 “건강상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가습기살균제 노출 가능성이 있는 피해신청자에 대해 가습기살균제 사용여부(일관된 응답 및 진술, 가습기살균제 사용 증빙자료 등)를 조사하여 가습기 살균제 노출 가능성(probability)에 대해 “노출 가능성 있음”과 “노출 가능성 없음”으로 평가하였다(Fig. 2의 Step 1).
가습기살균제 노출수준 평가는 앞선 가습기살균제 노출 가능성 평가에서 “노출 가능성 있음”인 경우에 진행하였으며, 환경노출조사표의 가습기살균제 사용 특성과 관련한 조사내용 중 살균제 과다 사용특성을 나타내는 7가지의 항목(Table 4의 항목 참조)을 선정하여 각각 “예”와 “아니오”로 노출수준을 평가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1-3차 피해신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피해신청인의 규모가 적은 반면, 본 연구는 전 지역의 비교적 많은 피해신청인(4,482명)의 환경노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신청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에 관련된 항목들을 조사하고 환경노출 조사를 기반으로 환경노출등급은 산정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4-1, 4-2차 피해신청인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의 분포 및 특성 뿐 아니라 생존, 사망에 따른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 사용, 노출 특성 등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2와 같다. 노출등급은 5개의 등급(1등급 노출확실(definite), 2등급 노출 상당(probable), 3등급 노출가능(possible), 4등급 노출없음(unlikely), 5등급 판정불가(indeterminate))으로 구분하였다.
노출평가에 사용된 환경노출 조사표는 1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조사(2013년 7월~2014년 3월, 질병관리본부 주관)에서 사용되었던 환경노출 조사표를 일부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환경노출 조사표는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해당하는 “가족공통 설문”과 구성원마다 개별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구성원별 설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부항목으로는 피해 현황, 가족 구성원, 가습기살균제 사용 전 거주상황, 사용 장소 및 공간, 가습기, 가습기살균제, 가족 구성원 살균제 노출조사표 등으로 구분하여 가습기살균제 노출평가를 진행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노출평가 및 노출수준 평가 전략을 이용하여 4-1차와 4-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들의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에 관련된 항목들을 조사하였고 환경노출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환경노출등급을 산정하였다.
또한 조사원은 가습기살균제 사용공간에 대해 도면, 면적 등의 실측(실제 피해 장소에 거주하는 경우) 및 증빙자료(사용제품 또는 영수증 등이 남아있는 경우)를 수집하였고 가습기살균제가 남아있는 경우 환경노출 조사원이 사진을 찍어 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확보하였다. 피해신청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환경노출조사표는 조사표 재확인 후 코딩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가습기살균제 사용특성과 관련된 별도의 피해자별 조사보고서를 작성하였다.
기존의 선행연구들은 1-3차 피해신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피해신청인의 규모가 적은 반면, 본 연구는 전 지역의 비교적 많은 피해신청인(4,482명)의 환경노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신청인의 인구학적 특성 및 노출평가에 관련된 항목들을 조사하고 환경노출 조사를 기반으로 환경노출등급은 산정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4-1, 4-2차 피해신청인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의 분포 및 특성 뿐 아니라 생존, 사망에 따른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 사용, 노출 특성 등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가습기살균제의 과거 노출 상황을 기억에 의존하여 조사가 진행됨으로 recall bias 등의 근원적인 한계점이 존재하였다.
환경노출조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환경노출조사 연구원 교육”을 이수한 한국환경보건학회 소속의 숙련된 조사원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조사원은 피해신청자와 유선 상의 연락을 통해 신청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조사일정을 조율한 후, 환경노출 조사원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던 거주지 혹은 직장을 방문하여 환경노출을 평가하였다. 환경노출 조사원은 조사 시작 전 조사응답자에게 환경노출조사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조사 참여에 대한 동의서 서명을 받은 후 설문을 대면 조사 방법(face-to-face)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조사원은 가습기살균제 사용공간에 대해 도면, 면적 등의 실측(실제 피해 장소에 거주하는 경우) 및 증빙자료(사용제품 또는 영수증 등이 남아있는 경우)를 수집하였고 가습기살균제가 남아있는 경우 환경노출 조사원이 사진을 찍어 가습기살균제 사용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확보하였다. 피해신청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된 환경노출조사표는 조사표 재확인 후 코딩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가습기살균제 사용특성과 관련된 별도의 피해자별 조사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최종적으로 환경노출 조사표의 재확인 및 코딩의 재검토 과정을 거쳐 피해신청인의 환경노출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정하는 환경노출 판정 자료를 마련하였다.
환경노출 조사원은 조사 시작 전 조사응답자에게 환경노출조사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조사 참여에 대한 동의서 서명을 받은 후 설문을 대면 조사 방법(face-to-face)으로 진행하였다. 피해신청자가 생존자의 경우 직접 1:1 대면인터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고, 사망자의 경우 피해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대리인(가족 등)을 통해 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원은 피해신청자와 유선 상의 연락을 통해 신청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조사일정을 조율한 후, 환경노출 조사원이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했던 거주지 혹은 직장을 방문하여 환경노출을 평가하였다. 환경노출 조사원은 조사 시작 전 조사응답자에게 환경노출조사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조사 참여에 대한 동의서 서명을 받은 후 설문을 대면 조사 방법(face-to-face)으로 진행하였다. 피해신청자가 생존자의 경우 직접 1:1 대면인터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고, 사망자의 경우 피해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대리인(가족 등)을 통해 조사가 진행되었다.
환경노출 조사표는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해당하는 “가족공통 설문”과 구성원마다 개별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구성원별 설문”으로 구성되었으며 세부항목으로는 피해 현황, 가족 구성원, 가습기살균제 사용 전 거주상황, 사용 장소 및 공간, 가습기, 가습기살균제, 가족 구성원 살균제 노출조사표 등으로 구분하여 가습기살균제 노출평가를 진행하였다.
환경노출등급은 7가지 노출수준 평가 중 “예”의 비율을 바탕으로 판정하였으며, “예”의 비율이 75% 이상인 경우 노출확실(definite), 50~75%인 경우 노출상당(probable), 50% 미만인 경우 노출가능(possible)으로 나누었다.
환경노출조사는 Fig. 1과 같이 피해자 연락, 환경 노출조사표를 이용한 환경노출조사 실시, 환경노출 조사표 재확인 후 코딩, 피해자별 조사보고서 작성, 환경노출조사표 및 코딩 재검토, 판정근거로 활용의 단계로 진행되었다. 환경노출조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환경노출조사 연구원 교육”을 이수한 한국환경보건학회 소속의 숙련된 조사원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이 접수되어 조사 및 판정이 진행되었고, 2013년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의심 접수사례 조사가 시행되어 361명의 피해자가 접수되었으며 2014년 환경부에서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모니터링 계획 제시 및 대상자 건강검진·평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가 조사·연구를(2차 피해조사) 시행하여 169명이 조사되었다.
환경노출등급은 7가지 노출수준 평가 중 “예”의 비율을 바탕으로 판정하였으며, “예”의 비율이 75% 이상인 경우 노출확실(definite), 50~75%인 경우 노출상당(probable), 50% 미만인 경우 노출가능(possible)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환경노출등급 판정은 7가지 노출수준 평가 항목 중 최소 4개 이상 노출수준 평가가 이루어진 사람을 대상으로 판정하였으며, 4개 미만인 경우는 판정불가로 판정하였다. 이는 기준 노출특성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여 노출수준을 평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Table 2는 연구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을 제시하였다. 대상자는 총 4,482명이었으며, 그 중 생존자는 3,457명 사망자는 1,025명이었다. 전체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 51.
본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센터에 피해신청을 접수한 신청자들 중 4-1차(2016년 9월~2017년 5월) 및 4-2차(2017년 6월~2018년 5월) 가습기살균제와 폐질환의 인과관계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참여한 피해자 총 4,482명(4-1차: 1,029명, 4-2차: 3,4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후 3차 피해조사로 752명이 조사되었고, 현재 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 접수 재개에 따른 신규 폐질환 피해 신청인에 대한 인과관계 규명 조사·판정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의한 질환 평가 및 인과 관계 규명을 위해 2018년 8월 17일 기준 사망자 1,337명을포함한 6,051명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었다.7) 지금까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에 대해 가능성 거의 확실(1단계), 가능성 높음(2단계)로 인정받은 피해자는 468명으로 지금까지 조사판정 결과가 수행된 5,253명에 비해 일부의 피해자만이 정부로부터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고 있다.
환경노출조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환경노출조사 연구원 교육”을 이수한 한국환경보건학회 소속의 숙련된 조사원을 통하여 진행되었다.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피해자의 생존 여부에 따른 살균제 사용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가습기 살균제 사용 총 개월 수, 가습기살균제 사용빈도 등의 연속형 변수는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피해자의 성별, 연령, 지역, 흡연여부 등의 인구학적 특성과 가습기살균제 종류 및 성분, 노출수준 평가 항목 등의 살균제 사용특성 관련 명목형 변수는 인원수와 비율로 나타내었으며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피해자의 생존 여부에 따른 살균제 사용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가습기 살균제 사용 총 개월 수, 가습기살균제 사용빈도 등의 연속형 변수는 평균값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피해자의 성별, 연령, 지역, 흡연여부 등의 인구학적 특성과 가습기살균제 종류 및 성분, 노출수준 평가 항목 등의 살균제 사용특성 관련 명목형 변수는 인원수와 비율로 나타내었으며 카이제곱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의 모든 통계분석의 유의 수준은 p<0.
성능/효과
13) 또한, 6세 미만 어린이(337명)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가장 낮은 가습기살균제 농도(Q1,≥33 μg/m3)에 노출된 그룹에 비해 가장 높은 노출 농도(Q4, 135~1443 μg/m3) 그룹에서 폐 손상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4) 폐 손상 사례 군(169명)과 피해자 가족 대조군(303명)을 대상으로 한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공기 중 가습기 살균제 농도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높은 그룹에서 폐 손상 위험이 2.6배 높게 나타났으며 농도에 따른 유의한 양-반응 관계를 나타남을 확인하였다.15)그 밖에도, Park 등은 가습기살균제 성분 중 PGH가 고함량인 제품을 사용하였을 때, 폐 손상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을 보고하였다.
3배 높다는 내용을 발표하였다.5) 질병관리본부는 동물실험 결과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흡입으로 인한 폐 조직의 섬유화성 병변이 나타났음을 확인하였고 정부조치로 6개 제품에 대해 수거명령을 내렸다. 이 질병은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 없어 가습기살균제 연관 폐 손상(humidifier disinfectant-associated lung injury; HDLI)으로 이름 지었다.
이 질병은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 없어 가습기살균제 연관 폐 손상(humidifier disinfectant-associated lung injury; HDLI)으로 이름 지었다.6) 가습기살균제에 함유된 화학물질(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MG, Oligo(2-(2-ethoxy)ethoxyethyl guanidinium chloride; PGH, 5-chloro-2-methyl-4-isothiazolin-3-one; CMIT, 2-methyl-4-isothiazolin-3-one; MIT, 1,2-benzisothiazol3(2H)-one;BIT, 2-octyl-3(2H)-isothiazolone; OIT)로 인한 폐질환, 천식, 간질성 폐 질환 등의 국민 건강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역학조사와 동물흡입실험보고서를 통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명 피해 또한 증명되었다.
그러나, 피해질환의 종류와 특성, 피해자의 감수성 등에 따라 유의미한 노출 변수는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6) 본 연구에서는 하루 평균 가습기 살균제 사용 시간을 10 시간 이상 사용으로 응답한 사람이 전체 67.5%로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고, 사망자의 경우 누적사용시간이 평균 이상인 사람의 분포가 생존자보다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망자에서 가습기와의 거리를 1 m 미만으로 가까이 두고 사용한 경우, 가습기 분무방향을 정방향(코와 입)으로 향하게 한 경우의 분포가 높았던 것을 바탕으로 생각해볼 때 직접적으로 공기 중의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코와 입으로 흡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경우, 심각한 건강피해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생각해볼 수 있다.
신청인들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의한 질환 평가 및 인과 관계 규명을 위해 2018년 8월 17일 기준 사망자 1,337명을포함한 6,051명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었다.7) 지금까지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에 대해 가능성 거의 확실(1단계), 가능성 높음(2단계)로 인정받은 피해자는 468명으로 지금까지 조사판정 결과가 수행된 5,253명에 비해 일부의 피해자만이 정부로부터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고 있다. 종합판정결과는 환경노출, 조직병리, 영상의학, 임상 등의 조사 및 판정 결과를 토대로 가습기살균제 구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강피해 인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구매 장소는 생존, 사망자 모두 대형마트에서 구매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고, 구매 이유로는 생존자의 경우 “가습기 내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분포가 사망자보다 높았고, 사망자의 경우 “건강상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분포가 생존자(31.5%)보다 높았다.
가습기살균제 구성성분에 따른 분류에서는 ‘PHMG’가 전체 중 72.5%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CMIT/MIT’, ‘PGH’, ‘PHMG’는 각각 사망자에서 12.2%, 0.3%, 71.8%로 생존자보다 낮은 비율을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건강 피해에서는 생존자는 천식, 기타 호흡기 질환, 감기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고 사망자는 폐 손상의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다. 가습기살균제 사용관련에서가습기살균제 종류는 생존, 사망자 모두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으나, 사망자에서 생존자보다 좀 더 높은 분포를 보였다. 사용한 가습기살균제의 성분은 생존, 사망자 모두 PHMG가 다른 제품성분에 비해 높은 분포로 조사되었다.
이는 사망자의 경우 대리인(가족 등)을 통한 조사가 진행되어 정확한 응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기억 오류, 무응답)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것으로 생각한다. 가습기살균제 사용빈도는 사망자에서 생존자보다 더 빈번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하루 중 환기의 빈도도 생존자보다 높았다.
8%로 생존자보다 낮은 비율을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시 제품에 표기된 주의사항을 읽지 않은 경우, 사망자 중 50.2%로 생존자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가습기의 분무방향은 사망자에서 정방향(코와 입)으로 사용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생존자보다 높았다. 가습기살균제의 노출강도와 노출 수준은 사망자에서 판정할 수 없는 분포가 높았다. 이는 사망자의 경우 대리인(가족 등)을 통한 조사가 진행되어 정확한 응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기억 오류, 무응답)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것으로 생각한다.
가습기살균제 사용장소는 생존, 사망자 모두 집에서 사용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다. 가습기살균제의 누적사용시간이 평균보다 높은 사람의 분포는 사망자에서 생존자보다 높았고 가습기와의 거리 또한, 사망자에서 생존자보다 가습기를 가까운 거리에 두고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습기의 분무방향은 사망자에서 정방향(코와 입)으로 사용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생존자보다 높았다.
생존, 사망자 모두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피해 신청인의 분포가 높았고, 생존자의 경우는 19세 미만, 사망자에서는 60세 이상 나이대의 피해 신청인의 분포가 높았다. 건강 피해에서는 생존자는 천식, 기타 호흡기 질환, 감기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고 사망자는 폐 손상의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다. 가습기살균제 사용관련에서가습기살균제 종류는 생존, 사망자 모두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으나, 사망자에서 생존자보다 좀 더 높은 분포를 보였다.
9%)이었으며 연령은 10세 이하 소아부터 90세 이상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분포하였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 중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응답한 분포는 66.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애경 가습기 메이트(12.3%),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4.0%), 이마트 가습기 살균제(3.6%) 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4%로 생존자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10대 미만부터 50대까지의 사망자 비율은 생존자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피해자 자가응답에 의한 건강피해의 경우, 폐손상은 사망자에서 해당비율이 67.4%로 생존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천식, 기타 호흡기질환, 감기와 같은 증상의 경우 각각 10.2%, 32.6%, 24.9%로 생존자보다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그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
2%로 생존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노출상당은 28.6%, 노출가능은 18.3%로 생존자보다 더 낮게 나타났으며, 생존여부에 따른 판정등급은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1%로 생존자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중 노출강도가 높은 경우 25.1%, 일일 총 사용시간이 10시간 이상인 경우 64.5%, 잠잘 때 사용시간이 4시간 이상인 경우 83.4%로 생존자보다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생존자에 비해 사망자에서 높은 분포를 보였던 인구학적 특성 및 가습기살균제 관련 특성을 요약해보면, 인구학적 특성에서는 60대 이상의 경우, 폐 손상과 같은 심각한 건강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였으며, 가습기살균제 사용 이유로는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한 이유가 “건강상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다.
사망자에서 가습기살균제 주당 사용빈도는 6.54±1.25(평균±표준편차)회, 사용횟수는1.46±1.55회로 생존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p<0.05).
8%로 생존자보다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사망자에서 총 누적시간이 높은 경우는 39.0%, 호흡기와의 거리가 1M 미만일 경우 76.3%, 분무방향이 정방향일 경우 76.1%로 생존자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 중 노출강도가 높은 경우 25.
05). 사용 장소에 따른 분류에서 전체대상자 중 90.4%가 집에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망자 중에서는 86.8%로 생존자보다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사망자에서 총 누적시간이 높은 경우는 39.
사용장소, 일일 사용시간, 취침 시 사용시간, 누적 사용시간, 가습기와 사람의 호흡기 간의 거리, 호흡기 분사 방향, 실내공기 중 농도, 노출수준은 생존자와 사망자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분포 차이가 나타났다(p<0.05).
가습기살균제 사용관련에서가습기살균제 종류는 생존, 사망자 모두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을 사용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으나, 사망자에서 생존자보다 좀 더 높은 분포를 보였다. 사용한 가습기살균제의 성분은 생존, 사망자 모두 PHMG가 다른 제품성분에 비해 높은 분포로 조사되었다. 가습기살균제 구매 장소는 생존, 사망자 모두 대형마트에서 구매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고, 구매 이유로는 생존자의 경우 “가습기 내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분포가 사망자보다 높았고, 사망자의 경우 “건강상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한 분포가 생존자(31.
생존 여부에 따른 가습기살균제 사용 제품의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5).
생존 여부에 따른 인구학적 특성을 확인하였을 때, 성별, 지역, 나이, 교육수준, 흡연상태, 과체중자의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생존, 사망자 모두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피해 신청인의 분포가 높았고, 생존자의 경우는 19세 미만, 사망자에서는 60세 이상 나이대의 피해 신청인의 분포가 높았다. 건강 피해에서는 생존자는 천식, 기타 호흡기 질환, 감기 등의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고 사망자는 폐 손상의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한 분포가 높았다.
7%로 높았다. 성인과 소아로 구분하여 생존 여부에 따른 환경노출 등급 분포를 비교한 결과, 성인과 소아 모두 사망자에서 노출확실(1등급)의 분포가 높았다.
7%로 높았다. 성인과 소아로 구분하여 생존 여부에 따른 환경노출 등급 분포를 비교한 결과, 성인과 소아 모두 사망자에서 노출확실(1등급)의 분포가 높았다.
Table 7은 성인과 소아 각각의 생존여부에 따른 판정등급별 분포이다. 성인의 경우, 사망자에서 노출확실이 42.5%, 판정불가가 11.4%로 생존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노출상당은 28.5%, 노출가능은 17.6%로 생존자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성인에서 생존여부에 따른 판정등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성인에서 생존여부에 따른 판정등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소아의 경우 사망자에서 노출확실은 43.9%, 판정불가는 5.6%로 생존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노출상당은 29.3%, 노출가능은 21.7%로 생존자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소아에서 생존여부에 따른 판정등급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3%의 비율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았을 때 60대, 70대, 80대의 사망자 비율은 각각 18.7%, 23.7%, 15.4%로 생존자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10대 미만부터 50대까지의 사망자 비율은 생존자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피해자 자가응답에 의한 건강피해의 경우, 폐손상은 사망자에서 해당비율이 67.
전체 대상자의 가습기 살균제 사용 제품을 살펴보았을 때, ‘옥시싹싹 New 가습기 당번’을 사용한 사람이 66.1%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고, ‘애경 가습기 메이트’, ‘홈플러스가습기 청정제’, ‘이마트 가습기 살균제’가 각각 12.3%, 4.0%, 3.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평균 총 사용 개월의 경우 생존자는 28.91±28.43개월, 사망자가 29.85±30.70개월, 하루 평균 환기시간의 생존자는 72.87±260.59분, 사망자는 75.93±269.40분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환경노출조사를 기반으로 환경노출등급을 산정한 결과, 생존자에서는 노출확실(1등급), 노출상당(2등급), 노출가능(3등급)이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었고 사망자에서는 노출확실(1등급)의 분포가 42.7%로 높았다. 성인과 소아로 구분하여 생존 여부에 따른 환경노출 등급 분포를 비교한 결과, 성인과 소아 모두 사망자에서 노출확실(1등급)의 분포가 높았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특성과 관련해서는 가습기살균제 사용 누적시간이 평균보다 높은 경우, 가습기와의 거리를 1 m 미만으로 가까이 두고 사용한 경우, 가습기 분무방향을 정방향(코와 입)으로 향하게 한 경우가 많았다. 환경노출조사를 기반으로 환경노출등급을 산정한 결과에서는 생존자는 노출확실(1등급), 노출상당(2등급), 노출가능(3등급)이 비슷한 분포를 나타내었고 사망자에서는 노출확실(1등급)의 분포가 높았다. 성인과 소아로 구분하여 생존 여부에 따른 환경 노출등급 분포를 비교한 결과, 성인과 소아 모두 사망자에서 노출확실(1등급)의 분포가 높았다.
후속연구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은 원인(노출)과 결과(건강영향)의 연관성에서 현시점의 폐손상 등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노출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준이 중요하지만, 노출이 과거에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정확한 노출을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 한계점이다.5) 따라서, 과거 노출평가의 경우 불확실설이 존재함에도 모델링과 기억에 의존한 설문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가습기살균제 연관 폐 손상의 원인과 관련 질환은 무엇인가?
이 질병은 국내외에서 보고된 바 없어 가습기살균제 연관 폐 손상(humidifier disinfectant-associated lung injury; HDLI)으로 이름 지었다.6) 가습기살균제에 함유된 화학물질(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MG, Oligo(2-(2-ethoxy)ethoxyethyl guanidinium chloride; PGH, 5-chloro-2-methyl-4-isothiazolin-3-one; CMIT, 2-methyl-4-isothiazolin-3-one; MIT, 1,2-benzisothiazol3(2H)-one;BIT, 2-octyl-3(2H)-isothiazolone; OIT)로 인한 폐질환, 천식, 간질성 폐 질환 등의 국민 건강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역학조사와 동물흡입실험보고서를 통해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인명 피해 또한 증명되었다.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의 한계는 무엇인가?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은 원인(노출)과 결과(건강영향)의 연관성에서 현시점의 폐손상 등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노출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준이 중요하지만, 노출이 과거에 발생한 것을 고려할 때 정확한 노출을 평가하기 어려운 것이 한계점이다.5) 따라서, 과거 노출평가의 경우 불확실설이 존재함에도 모델링과 기억에 의존한 설문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정용 가습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가정용 가습기는 실내 습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장치이며, 호흡기 질환(기관지염, 후두염, 폐렴 등)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보조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2) 그러나 가습기 청소 상태가 소홀해 질 경우에는 가습기 충진 수(水)의 미생물 증식으로 인하여 상당량의 미생물이 실내공기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3) 이 때 방출되는 미생물에 의한 세균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습기살균제가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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