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수출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중간원료, 기초유분, 합성수지 4개 품목이 9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대산항의 주요 품목의 수출실적은 경쟁항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현상을 규명할 수 있는 공간변이할당모형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여 대산항의 수출 변동요인을 밝힌다. 먼저 표준변이할당분석을 통해 석유제품과 기초유분에서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와 지역산업구조효과가, 석유화학중간원료와 합성수지에서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주요 수출변동요인임을 밝힌다. 석유제품을 포함한 4개 품목 모두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양의 부호를 가져 대산항의 수출이 다른 항만들에 비해 원활함을 보인다. 또한 석유제품과 기초유분의 지역산업구조효과가 양의 부호로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는 품목인데 비해, 석유화학중간원료와 합성수지는 음의 부호로 수출활동이 활발하지 못함을 보인다. 공간변이할당분석에서 대산항은 석유제품에서 경쟁력이 약한 울산항은 물론 경쟁력이 강한 온산항과 인천항에 대해서도 경쟁우위를 가지나, 경쟁력이 높은 여수항에 대해서는 열위상태에 있다. 기초유분에 있어서는 높은 경쟁력을 갖는 인천항과 온산항에 대해 그리고 경쟁력이 약해진 여수항에 대해 우위를 가지나, 경쟁력을 회복한 울산항에 대해서는 경쟁력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 석유화학중간원료에 있어서 수출경쟁력이 높은 울산항, 온산항, 여수항에 대해 경쟁력을 상실한 반면에 경쟁력이 약해진 인천항에 대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그리고 합성수지에 있어서는 경쟁력을 가진 울산항, 부산항, 인천항에 대해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경쟁력이 약한 광양항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다.
대산항 수출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중간원료, 기초유분, 합성수지 4개 품목이 9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대산항의 주요 품목의 수출실적은 경쟁항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현상을 규명할 수 있는 공간변이할당모형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여 대산항의 수출 변동요인을 밝힌다. 먼저 표준변이할당분석을 통해 석유제품과 기초유분에서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와 지역산업구조효과가, 석유화학중간원료와 합성수지에서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주요 수출변동요인임을 밝힌다. 석유제품을 포함한 4개 품목 모두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양의 부호를 가져 대산항의 수출이 다른 항만들에 비해 원활함을 보인다. 또한 석유제품과 기초유분의 지역산업구조효과가 양의 부호로 빠르게 수출이 증가하는 품목인데 비해, 석유화학중간원료와 합성수지는 음의 부호로 수출활동이 활발하지 못함을 보인다. 공간변이할당분석에서 대산항은 석유제품에서 경쟁력이 약한 울산항은 물론 경쟁력이 강한 온산항과 인천항에 대해서도 경쟁우위를 가지나, 경쟁력이 높은 여수항에 대해서는 열위상태에 있다. 기초유분에 있어서는 높은 경쟁력을 갖는 인천항과 온산항에 대해 그리고 경쟁력이 약해진 여수항에 대해 우위를 가지나, 경쟁력을 회복한 울산항에 대해서는 경쟁력 우위를 상실하고 있다. 석유화학중간원료에 있어서 수출경쟁력이 높은 울산항, 온산항, 여수항에 대해 경쟁력을 상실한 반면에 경쟁력이 약해진 인천항에 대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그리고 합성수지에 있어서는 경쟁력을 가진 울산항, 부산항, 인천항에 대해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경쟁력이 약한 광양항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밝힌다.
The standard shift-share analysis decomposes a region's sectoral growth into three components: national, industry-mix, and regional-shift effects. Nevertheless, the three components of the traditional shift-share are not related to the behavior of the regional economies that are neighbors of the reg...
The standard shift-share analysis decomposes a region's sectoral growth into three components: national, industry-mix, and regional-shift effects. Nevertheless, the three components of the traditional shift-share are not related to the behavior of the regional economies that are neighbors of the region under analysis. We incorporate a spatial structure within this basic formulation, and consider spatial interaction in the decomposition analysis. Daesan Port's export grew steadily at an annualized average rate of 4.0% during 2011-2017, and its rank, in terms of export performance, was 13 in 2010; this rose to 6 in 2016, then declined slightly to 7 in 2017 before reaching 6 as of June, 2018. However, not all ports have a similar growth path. The Onsan Port's share declined from 27.4% in 2011 to 21.0% to 2017, whereas the share of petroleum product exports of Daesan Port increased rapidly, from approximately 8.5% in 2011 to 16.0% in 2017. The standard shift-share analysis shows that petroleum products and basic petrochemicals have a positive regional in dustry-mix effect, but petrochemistry materials and synthetic resins have a negative sign, indicating that the former's exports grow faster than national export, while the increase of the latter's export is slower than national one. The spatial shift-share model indicates that for both petroleum products and basic petrochemicals, Incheon and Ulsan Ports have a positive value for the neighbor-nation regional shift effect and a positive value for the region-neighbor regional shift effect. This paper also shows that Yeosu Port for petroleum products; Ulsan Port for basic petrochemicals; Ulsan, Onsan and Yeosu Ports for petrochemistry materials; and Ulsan, Busan, and Incheon Ports for synthetic resins have a positive value for the neighbor-nation regional shift effect but a negative value for the region-neighbor regional shift effect.
The standard shift-share analysis decomposes a region's sectoral growth into three components: national, industry-mix, and regional-shift effects. Nevertheless, the three components of the traditional shift-share are not related to the behavior of the regional economies that are neighbors of the region under analysis. We incorporate a spatial structure within this basic formulation, and consider spatial interaction in the decomposition analysis. Daesan Port's export grew steadily at an annualized average rate of 4.0% during 2011-2017, and its rank, in terms of export performance, was 13 in 2010; this rose to 6 in 2016, then declined slightly to 7 in 2017 before reaching 6 as of June, 2018. However, not all ports have a similar growth path. The Onsan Port's share declined from 27.4% in 2011 to 21.0% to 2017, whereas the share of petroleum product exports of Daesan Port increased rapidly, from approximately 8.5% in 2011 to 16.0% in 2017. The standard shift-share analysis shows that petroleum products and basic petrochemicals have a positive regional in dustry-mix effect, but petrochemistry materials and synthetic resins have a negative sign, indicating that the former's exports grow faster than national export, while the increase of the latter's export is slower than national one. The spatial shift-share model indicates that for both petroleum products and basic petrochemicals, Incheon and Ulsan Ports have a positive value for the neighbor-nation regional shift effect and a positive value for the region-neighbor regional shift effect. This paper also shows that Yeosu Port for petroleum products; Ulsan Port for basic petrochemicals; Ulsan, Onsan and Yeosu Ports for petrochemistry materials; and Ulsan, Busan, and Incheon Ports for synthetic resins have a positive value for the neighbor-nation regional shift effect but a negative value for the region-neighbor regional shift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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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변이할당분석은 부문효과를 식별하기 위해 지역연구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분해기법(decomposition technique)이다. 변이할당분석의 목적은 대개 특정 지역과 국가로 설정되는 두 지역 간 경제변수 변동의 부문별 분포를 비교하여 지역의 경제구조가 국가의 경제구조보다 더 큰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가와 지역의 부문성장이 국가의 부문성장보다 더 높은가 그리고 지역과 국가 간 성장의 차이가 발생하는 요인이 구조에 있는가 아니면 부문효율성에 있는가에 대해 답을 찾는 것이다.
제안 방법
본고는 변이할당모형을 이용하여 대산항의 주요 수출품목 4개의 수출변동의 요인을 분해하되 기존의 연구가 간과한 경쟁항만 요인을 고려하기 위해 공간변이할당모형을 이용한다. 본고가 이용하는 공간변이할당모형은 기존의 공간모형과 다른 새로운 모형을 도입하여 분석한다.
그런데 석유제품 수출의 경우 대산항이 항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승하나 온산항은 하락하는 것과 같이 품목과 경쟁항만에 따라 수출의 변동패턴이 다르게 전개되고 있다. 본고는 새롭게 변형한 변이할당모형을 이용하여 대산항의 수출변동요인을 분석한다.
이론/모형
본고는 변이할당모형을 이용하여 대산항의 주요 수출품목 4개의 수출변동의 요인을 분해하되 기존의 연구가 간과한 경쟁항만 요인을 고려하기 위해 공간변이할당모형을 이용한다. 본고가 이용하는 공간변이할당모형은 기존의 공간모형과 다른 새로운 모형을 도입하여 분석한다.
성능/효과
인천항은 제2사분면에서 제4사분면으로 이동하여 인천항의 경쟁력이 약해짐과 더불어 대산항의 인천항에 대한 경쟁력은 회복되었다. 결과적으로 대산항은 석유화학중간원료 수출에 있어서 인천항에 대해 경쟁력을 회복했으나 울산항, 온산항, 여수항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산항은 제2사분면에서 제1사분면으로 이동하여 항만에 대한 경쟁력을 유지한 가운데 대산항은 온산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였다. 결과적으로 대산항은 인천항과 여수항에 대해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였고, 온산항에 대해서는 경쟁력 우위를 회복했으나 울산항에 대해서는 경쟁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광양항은 제1사분면에서 제4사분면으로 이동하여 항만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하였으며, 대산항은 광양항에 대해 경쟁력을 유지했다. 결과적으로 대산항은 합성수지의 수출에 있어서 울산항, 부산항, 인천항에 대해 경쟁력을 잃었으며, 광양항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했다.
대산항의 합성수지(MTI 214) 수출에 대한 공간변이할당분석 결과인 에서 2011년-2014년에 국가산업구조효과와 지역-국가 부문변이효과가 대산항의 수출증가에 기여했으나, 2015년-2017년에는 국가산업구조효과는 수출에 기여한 반면 지역-국가 부문변이효과는 대산항 수출감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대산항의 합성수지(MTI 214) 수출에 대한 표준변이할당분석의 결과인 <표 4>에서 2011년-2014년과 2015년-2017년 기간에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대산항 합성수지 수출변동의 주요 요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양 기간에 걸쳐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양의 부호로 다른 항만들에 비해 대산항 수출이 더 크게 증가했으며, 이것이 대산항의 석유화학중간원료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양의 값을 갖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와 달리 지역산업구조효과는 양 기간에 걸쳐 음의 값을 가지고 있다.
여수항은 제4사분면에서 제2사분면으로 이동하여 여수항의 항만에 대한 수출경쟁력이 향상되어 대산항의 여수항에 대한 우위가 악화되었다. 울산항은 제1사분면에서 제4사분면으로 이동하여 울산항의 항만에 대한 수출경쟁력이 약화됨과 더불어 대산항이 울산항에 대해 갖는 수출경쟁력도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 온산항, 인천항에 대한 대산항의 경쟁력은 우위를 가지고 있으나 여수항에 대한 경쟁력은 약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석유제품을 포함한 4개 품목 모두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양의 부호로 대산항의 수출이 다른 항만들에 비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비해 석유제품과 기초유분 수출의 지역산업구조효과는 양의 부호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품목인데 비해, 석유화학중간원료와 합성수지는 음의 부호를 가져 수출증가가 약한 품목으로 나타났다.
2011년-2014년에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2015년-2017년에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와 지역산업구조효과가 대산항 석유제품 수출변동의 상당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양의 부호를 가져 대산항의 수출이 다른 항만들의 수출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이것이 대산항의 석유제품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산업구조효과는 2011년-2014년에 음의 값을 가졌으나 2015년-2017년에는 양의 값으로 바뀌었다.
표준변이할당분석을 통해 석유제품과 기초유분 수출에서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와 지역산업구조효과가, 석유화학중간원료와 합성수지 수출에서는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주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석유제품을 포함한 4개 품목 모두 지역-국가 전부문 변이효과가 양의 부호로 대산항의 수출이 다른 항만들에 비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석유화학중간원료에 있어서 수출경쟁력이 높은 울산항, 온산항, 여수항에 대해서 대산항은 경쟁력을 상실한 반면에 인천항의 경쟁력이 약해짐에 따라 대산항의 인천항에 대한 경쟁력은 회복되었다. 합성수지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진 울산항, 부산항, 인천항에 대해 대산항은 경쟁력을 잃었으며, 경쟁력이 약한 광양항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유지하였다.
합성수지의 공간변이할당분석의 결과를 보여주는 -에서 울산항과 부산항은 제 4사분면에서 제 2사분면으로 이동하여 부산항과 울산항이 합성수지 수출에서 항만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였다는 것과 대산항이 두 항만에 대해 수출경쟁력을 잃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산항의 수출액 시간 흐름별 증감 추이는 어떠한가?
대산항의 수출액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여 2010년 13위에서 2016년 6위로 도약했으며 2017년 7위로 내려앉았으나 2018년 6월 현재 6위로 복귀했다. 대산항의 수출은 2011년 101억 달러에서 2017년 128억 달러로 연평균 4.
대산항 수출은 어떤품목으로 이루어져있는가?
대산항 수출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중간원료, 기초유분, 합성수지 4개 품목이 92%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대산항의 주요 품목의 수출실적은 경쟁항만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변이할당모형의 수정모형에는 무엇이 있는가?
변이할당모형은 유용성과 단순성이라는 장점에도 문제점이 발견되어 이를 보정하기 위해 많은 수정모형이 제시되었다(Arcelus 1984). 지역 간 거래와 국가 간 거래를 분석에 포함하는 모형(Dinc and Haynes 2005; Markusen, Noponen, and Driessen 1991; Sihag and McDonough 1989), 단기 변동을 고려하는 모형(Barff and Knight 1988) 등이 개발되었으나 어떠한 모형도 근본적으로 Dunn (1960)과 Esteban-Marquillas (1972)의 모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두 모형 모두 구조적 효과와 경쟁효과를 분리하는데 실패하여 실증분석에서 부정확한 결과치와 잘못된 정책으로 연결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참고문헌 (12)
김정훈(2008), "시계열 모형을 이용한 부산 북항의 물동량 예측", 한국항만경제학회지, 제24집 제2호, 1-17.
Dinc, M., and K. Haynes(2005), "Productivity, inter national trade and reference area interactions in shift-share analysis: Some operational notes", Growth and Change, Vol. 36 No. 3, 374-394.
Dunn, E. S.(1960), "A statistical and analytical technique for regional analysis", Papers and Proceedings of the Regional Science Association, Vol. 6, 97-112.
Esteban-Marquillas, J. M.(1972), "A reinterpretation of shift-share analysis", Regional and Urban Economics, Vol. 2 No. 3, 249-261.
Markusen, A. R., H. Noponen, and K. Driessen (1991), "International trade, productivity, and US regional job growth: A shift-share interpretation", International Regional Science Review, Vol. 14 No.1, :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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