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초심 수퍼바이저의 역전이 경험과 의미연구

김명화; 홍혜영

doi:10.5392/jkca.2018.18.09.156

초심 수퍼바이저의 역전이 경험과 의미연구
A Study on the Countertransference Experience of Novice Supervisors and the Meaning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9, 2018년, pp.156 - 177

초록
AI-Helper

본 연구의 목적은 초심 수퍼바이저가 수퍼비전에서 경험하는 역전이와 그 의미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수퍼비전 경력 5년 이하인 초심 수퍼바이저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의도 표집 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연구로 참여자가 경험한 현상과 의미를 발견하는데 적합한 Giorgi의 4단계 따라 자료를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역전이 자각의 어려움', '수퍼바이지의 성장에 대한 기대와 조급함', '수퍼바이지와 동일시', '수퍼바이지와 좋은 관계 유지에 대한 바람', '수퍼비전에 대한 회피', '전문가로 서기 위한 고군분투'의 6가지 주제로 나타났다. 초심 수퍼바이저들의 미해결된 문제와 욕구가 역전이로 나타나고 있었고 이로 인하여 수퍼비전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수퍼비전에서의 역전이는 부정적인 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the countertransference and its meanings, experienced by novice supervisors in the supervision. For this, total seven novice supervisors with supervision experience for five years or less were purposively sampled, and then th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As a phenomenological research,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in accordance with the Giorgi's 4-Stages, suitable for discovering the phenomenon and its meanings, experienced by research participants. In the results, there were six themes such as 'difficulty to realize the countertransference', 'expectation and impatience of supervisee's growth', 'identification with supervisee', 'hope for maintaining a good relationship with supervisee', 'avoidance of supervision', and 'struggle for standing up as an expert'. The unsolved problems and desires of novice supervisors were revealed as countertransference, which influenced the supervi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mply that the countertransference of supervision has not only negative aspects, but also a positive meaning in the aspect that they could deeply understand themselves and others.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초심 수퍼바이저란 무엇인가?	공유한 경험을 탐구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참여자가 3～6명 정도일 때 정보의 양이 적절하고, 참여자간의 유사점이나 차이점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34], 수퍼비전에서 경험하는 자신의 역전이를 있는 그대로 말해 줄 의향이 있고, 언어로 풍부하게 표현하여 자신의 생활 세계 안에서 경험하는 것을 잘 드러내어줄 수 있는 참여자 7명을 선정 하였다. 상담경력 6년 이상, 수퍼비전 경력 1년 6개월에서 5년 이하에 해당하는 수퍼바이저를 초심 수퍼바이저로 정의 내린 전정운[35]의 연구에 근거하여 초심 수퍼바이저를 선정 하였고, 수퍼비전 경험이 과도하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수퍼비전 수행 횟수를 최소 10회 이상으로 지정하였다.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인된 국내의 상담관련학회 즉,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상담학회, 한국기독교상담치료학회 그리고 가족치료학회의 수퍼바이저를 포함시킴으로써 다양한 학회에 소속된 수퍼바이저의 역전이 경험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초심 수퍼바이저들이 수퍼비전이라는 전문적인 역할을 시행함으로써 어려움에 직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 초심 수퍼바이저들의 역전이를 중점으로 둔 이유는 수퍼비전이라는 전문적인 역할을 시행하게 됨으로써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고, 이러한 ‘역할 충격’으로 인하여 경직된 수퍼비전을 하게 되거나 수퍼바이지와의 관계가 견고하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은 익숙하지 않은 수퍼비전을 하게 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며, 수퍼바이저 자신이 상위 수준의 단계로 발달하고 있을 때 불안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숙련된 수퍼바이저는 자신의 역전이를 다루는데 유연했지만, 자신의 수퍼비전을 완성해가는 초심 수퍼바이저들의 역전이에 대하여 알기는 어려웠다.
	수퍼바이저가 상담자가 경험하였던 역전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이유는 무었인가?	만일, 상담자의 생각이 일방적인 방향으로 치우치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규준을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내담자에게 사실과 다른 입장을 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담자에게 느껴지는 상담자의 역전이 감정을 스스로 관리하거나 수퍼비전에서 다루지 않으면 내담자에게 직접적인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수퍼바이저는 상담자가 경험하였던 역전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6]. 내담자를 보호하고 상담자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며, 상담자의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바로 수퍼비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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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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