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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사회신뢰가 위험인식에 미치는 효과 : 서울시민의 인식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Social Trust on Risk Perception : Focused on the Seoul Citizens' Perception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8 no.10, 2018년, pp.518 - 526  

이재완 (호서대학교 법경찰행정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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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신뢰가 위험인식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즉, 서울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일반화된 신뢰가 위험요인에 대한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서울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위험요인을 자연재해, 기술적 재난 위험, 경제적 위험, 사회해체 위험, 건강상 위험 등 다섯 가지로 구분하였다. 그런 다음 각각의 위험요인에 대한 사회신뢰의 영향력을 다중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신뢰는 모든 유형의 위험요인에 대해 유의미한 음(-)의 영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사회 내에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믿는 사회신뢰가 높을수록 위험요인을 덜 위험하다고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현대 위험사회에서 위험에 대한 책임이 중앙 및 지방정부에게 주어져 있는데, 효과적인 위험 예방활동과 함께 근거 없는 위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신뢰를 증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 사이의 신뢰는 위험에 대처하는데 있어 협력을 촉진하므로 사회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ffect of social trust on risk perception. In other words, I tried to analyze empirically how the generalized trust about other people they have based on subjective perception of Seoul citizens affects the perception of risk factors. First, the risk factor...

주제어

표/그림 (3)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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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서울시민들이 느끼는 사회신뢰, 즉 일반화된 신뢰(generalized trust)의 수준이 위험요인들에 대한 인식, 즉 위험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서울서베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 일반화된 신뢰는 호혜성의 규범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자신이 잘 모르는 사람들의 선의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33]. 이와 같이 사회신뢰는 사회 내 이질적인 구성원들 간의 잘 모르는 타인에 대한 일반화된 신뢰(generalized trust)로, 본 연구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과 다른 나라 사람에 대한 신뢰의 정도로 측정하였다. 그 응답은 “①전혀 신뢰 안함, ②별로 신뢰 안함, ③보통, ④약간 신뢰, ⑤매우 신뢰”의 Likert 5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가설 설정

  • 연구가설 : 사회신뢰가 높을수록 동일한 위험요인에 대한 위험인식은 낮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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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위험사회는 무엇인가? 과학기술 발달의 부작용으로 위험이 일상화되어 버린 현대사회를 위험사회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위험을 적절히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위험객관주의와 위험주관주의가 대립한 이유는 무엇인가? 위험의 실체가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통적으로 위험객관주의와 위험주관주의가 대립해왔다. 위험객관주의(risk objectivism)는 위험의 존재를 계량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위험주관주의(risk subjectivism)는 위험에 대해 개인이 부여하는 의미와 감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위험주관주의는 문화적 편향성에 따라 위험에 대한 해석과 관리방식이 달라진다고 주장한다[1].
위험 요인에 따라 위험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이러한 두 가지 유형 분류는 ‘외적인 위기’와 ‘제조된 위기’로 규정되기도 한다[10]. Renn(2008)은 위험 요인에 따라 물리적 위험, 생물학적 위험, 화학적 위험, 자연적 위험, 사회-커뮤니케이션의 위험, 복합적 위험 등 여섯 가지로 구분하였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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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3)

  1. 이재열, 한국사회의 위험구조 변화, 서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05. 

  2. 김수아, 임동균, "위험사회의 사회심리학: 위험인식의 주관적 구성을 중심으로," 한국사회, 제17권, 제2호, pp.45-75, 2016. 

  3. 김미숙, 이상영, 정진욱, 성균관대학교 서베이리서치센터, 위험사회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보고서 2013-04, 2013. 

  4. 김영주, 정부신뢰, 재난경험, 사회적 자본이 재난위험인식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8. 

  5. C. Hohenemser, M. Deicher, A. Ernst, H. Hofsass, G. Lindner, and E. Recknagel, "Chernobyl: An Early Report," Environment: Science and Polic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Vol.28, No.5, pp.6-43, 1986. 

  6. O. Renn, Risk Governance: Coping with Uncertainty in a Complex World, NY: Earthscan. 2008. 

  7. J. Jackson, N. Allum, and G. Gaskell, "Bridging Levels of Analysis in Risk Perception Research: The Case of the Fear of Crime," Forum: Qualitative Social Research. Vol.7, No.1, Art. 20, (http://nbnresolving.de/urn:nbn:de:0114-fqs0601202). 2006. 

  8. M. Douglas and A. Wildavsky, Risk and Culture: An Essay on the Selection of Technological and Environmental Dangers,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82. 

  9. 이채식, "지역사회 청소년의 위험인식 분석," 한국위기관리논집, 제6권, 제3호, pp.113-131, 2010. 

  10. A. Giddens, "Risk and Responsibility," The Modern Law Review, Vol.62, No.1, pp.1-10, 1999. 

  11. O. Renn, Risk Governance: Coping with Uncertainty in a Complex World, NY: Earthscan. 2008. 

  12. 이재열, 한국사회의 위험구조 변화, 서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05. 

  13. 이채식, "지역사회 청소년의 위험인식 분석," 한국위기관리논집, 제6권, 제3호, pp.113-131, 2010. 

  14. 김영란, "한국의 사회적 위험구조: 위험의 민주화 또는 위험의 계급화?," 담론 201, 제14권, 제3호, pp.57-88, 2011. 

  15. A. Wildavsky and K. Dake, "Theories of Risk Perception: Who Fears What and Why?," Daedalus, Vol.119, No.4, pp.41-60, 1990. 

  16. B. Chauvin, D. Hermand, and E. Mullet, "Risk Perception and Personality Facets," Risk Analysis, Vol.27, No.1, pp.171-185, 2007. 

  17. B. L. Choma, Y. Hanocha, M. Gummeruma, and G. Hodsonb, "Relations between Risk Perceptions and Socio-political Ideology are Domain- and Ideology- dependent,"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Vol.54, No.1, pp.29-34, 2013. 

  18. L. Sjoberg and A. Wahlberg, "Risk Perception and New Age Beliefs," Risk Analysis, Vol.22, No.4, pp.751-764, 2002. 

  19. I. Savage, "Demographic Influences on Risk Perceptions," Risk Analysis, Vol.13, pp.413-420, 1993. 

  20. J. K. Hakes and W. K. Viscusi, "Dead Reckoning: Demographic Determinants of the Accuracy of Mortality Risk Perception," Risk Analysis, Vol.24, No.3, pp.651-663, 2004. 

  21. 이승훈, 최수정, "위험인식의 성별 차이와 그 원인," 한국사회학회 사회학대회 논문집, 제2호, pp.923-939, 2009. 

  22. I. Savage, "Demographic Influences on Risk Perceptions," Risk Analysis, Vol.13, pp.413-420, 1993. 

  23. V. W. Mitchell and M. Greatorex, "Consumer Risk Perception in the UK Wine Market," European Journal of Marketing, Vol.22, No.9, pp.5-15, 1988. 

  24. W. R. Smith and M. Tostensson, "Gender Differences in Risk Perception and Neutralizing Fear of Crime," British Journal of Criminology, Vol.37, No.4, pp.608-634, 1997. 

  25. P. Slovic, B. Fischhoff, and S. Lichtenstein, "Characterizing Perceived Risk," In R. Kates, C. Hohenemser, & J. X. Kasperson (Eds.), Perilous Progress: Managing the Hazards of Technology, pp.91-125, Boulder, CO: Westview Press, 1985. 

  26. 김재신, "일반화된 타자, 정부, 시민단체에 대한 신뢰가 공공갈등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 한국심리학회지: 사회 및 성격, 제25권, 제2호, pp.1-16, 2011. 

  27. 이지은, 이재완,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 선호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POUM 가설을 중심으로," 한국행정학회보, 제49권, 제4호, pp.359-390, 2015. 

  28. M. Poumadere, "Enjeux de la communication publique des risques pour la santee et l'environment," European Review of Applied Psychology, Vol.45, pp.7-15, 1995. 

  29. M. J. Viklund, "Trust and Risk Perception in Western Europe: A Cross-National Study," Risk Analysis, Vol.23, No.4, pp.727-738, 2003. 

  30. L. Sjoberg, "Limits of Knowledge and the Limited Importance of Trust," Risk Analysis, Vol.21, pp.189-198, 2001. 

  31. M. Siegrist, "The Influence of Trust and Perceptions of Risks and Benefits on the Acceptance of Gene Technology," Risk Analysis, Vol.20, pp.195-203, 2000. 

  32. 서울특별시, 2013 서울서베이. 

  33. 이수인, "일반신뢰와 정부신뢰의 관계와 성별차이에 대한 탐색적 연구: 민주화를 향한 기대와 사회적 관심 및 정보의 매개 작용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제44권, 제4호, pp.162-2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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