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의 지각된 사회적지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가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와 경로 The Structure and Pathway in which Perceived Social Support, Coping Strategy and Acculturative Attitude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influences Acculturative Stress원문보기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요소를 중심으로 경로분석을 하여 경로구조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을 돕기 위한 정책과 실천적 방안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지각된 사회적지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가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구조를 심리 스트레스이론을 기반으로 연구모형을 설정하여 실증적 검증을 하였다. 그리고 통제변수로서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연령, 교육수준, 결혼기간, 소득수준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한 자료는 C지역과 J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편의표집과 눈덩이표집을 병행하여 설문조사하여 수집하였으며, 204명을 분석에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이주여성의 인지적 요인으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들의 영향 경로구조를 분석한 결과 문화적응태도가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과정에서 통합적인 문화적응태도가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영향 요인임을 밝혔으며, 결혼이 주여성이 우리사회에 동화되길 강요하는 것 보다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문화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공존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이라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요소를 중심으로 경로분석을 하여 경로구조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을 돕기 위한 정책과 실천적 방안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지각된 사회적지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가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구조를 심리 스트레스이론을 기반으로 연구모형을 설정하여 실증적 검증을 하였다. 그리고 통제변수로서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 연령, 교육수준, 결혼기간, 소득수준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한 자료는 C지역과 J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편의표집과 눈덩이표집을 병행하여 설문조사하여 수집하였으며, 204명을 분석에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이주여성의 인지적 요인으로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들의 영향 경로구조를 분석한 결과 문화적응태도가 매우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과정에서 통합적인 문화적응태도가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영향 요인임을 밝혔으며, 결혼이 주여성이 우리사회에 동화되길 강요하는 것 보다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문화와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공존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이라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path structures through pathway analysis with an emphasis on the cognitive elements that influence the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designed to establish a foundation for practical measures and policies to s...
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path structures through pathway analysis with an emphasis on the cognitive elements that influence the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designed to establish a foundation for practical measures and policies to support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o adjust their lives in the culture. This study has established research model on the path structure according to the psychological stress theory as to how social support, coping strategy, and acculturative attitude recognized as a cognitive element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on the acculturative stress and implement practical verification. In addition, control variables for the use of ages, education level, period of marriage, and income level of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analyzed. To obtain data for the study, convenience sampling and snowball sampling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at resided in the area of C and J were conducted simultaneously through surveys and applied to the analysis of 204 cases. Analysis of the path structure of influence of social support, coping strategies, and acculturative attitudes that were perceived as a cognitive element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influencing acculturative stress revealed that these factors were specifically weighted towards acculturative. Moreover, comprehensive acculturative attitude was identified as a crucial variable reducing the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 during the acculturative procedure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is assumes that establishing and performing policies supporting co-existence of homeland culture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and Korean cultures might be an efficient action for dealing with acculturative stress rather than forcing them to adjust to Korean culture.
This study was intended to identify path structures through pathway analysis with an emphasis on the cognitive elements that influence the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designed to establish a foundation for practical measures and policies to support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o adjust their lives in the culture. This study has established research model on the path structure according to the psychological stress theory as to how social support, coping strategy, and acculturative attitude recognized as a cognitive element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on the acculturative stress and implement practical verification. In addition, control variables for the use of ages, education level, period of marriage, and income level of socio-demographic variables were analyzed. To obtain data for the study, convenience sampling and snowball sampling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at resided in the area of C and J were conducted simultaneously through surveys and applied to the analysis of 204 cases. Analysis of the path structure of influence of social support, coping strategies, and acculturative attitudes that were perceived as a cognitive element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influencing acculturative stress revealed that these factors were specifically weighted towards acculturative. Moreover, comprehensive acculturative attitude was identified as a crucial variable reducing the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 during the acculturative procedure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This assumes that establishing and performing policies supporting co-existence of homeland cultures of marriage-based immigrant women and Korean cultures might be an efficient action for dealing with acculturative stress rather than forcing them to adjust to Korean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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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지각된 사회적지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가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조와 경로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Fig.
본 연구는 우리사회에 국제결혼으로 이주하여 생활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이 지각하는 사회적지지, 대처전략, 문화적응태도를 독립변수로 무화적응스트레스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하여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연령’이 제외된 최종모형에서 경로들 중 유의미하지 않은 경로를 제거하는 모형수정과정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경로를 하나씩 제거하여 연구모형의 χ2통계량이 유의미한 수준에서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고 제거하였다.
2단계는 설정한 연구모형에 나타난 요인간의 관계를 연결한 이론모형을 검정하는 단계이다. 설정된 연구모형의 적합성 확인을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한 다음 전체적인 경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은 AMOS 18.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사회적지지 척도는 박지원[16]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척도의 구성은 가족으로부터 지지만족도 측정을 위해 23문항, 주요 타인으로부터 지지만족도 19문항으로 전체 4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가족지지가 α=.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여 C지역과 J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조사대상은 지역별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A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별 결혼이주여성 공동체를 방문하여 설문을 배포 조사하는 편의표집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7년11월부터 2018년3월까지로 수집된 211부중 204부를 본 연구의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여 C지역과 J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조사대상은 지역별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A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별 결혼이주여성 공동체를 방문하여 설문을 배포 조사하는 편의표집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7년11월부터 2018년3월까지로 수집된 211부중 204부를 본 연구의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이론/모형
결혼이주여성의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전략을 측정하기 위해서 Lazarus와 Folkman[17]이 개발한 척도를 김정희[18]가 번안 사용한 문항들 중 결혼이주여성의 생활환경에 관련된 총 22문항을 활용하였으며, 문제중심 대처를 묻는 9문항과 정서중심 대처를 묻는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문제중심 대처 요인은 α=.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사회적지지 척도는 박지원[16]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척도의 구성은 가족으로부터 지지만족도 측정을 위해 23문항, 주요 타인으로부터 지지만족도 19문항으로 전체 4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정된 연구모형의 적합성 확인을 위한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한 다음 전체적인 경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은 AMOS 18.0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구조방정식모형분석은 김계수[19]의 분석을 기초하여 2단계 접근방법을 이용하였다. 1단계는 이론적 잠재변수들이 이론적 개념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측정의 적절성 검토를 위해 측정모형 분석을 하였으며, 측정모형에 포함된 요인과 변수들에 대해 확인요인분석을 실시하는 단계이다.
본 연구의 문화적응태도 척도는 Berry가 개발한 ‘동아시아문화적응 척도(EAAM)’를 노하나[9]가 번안 사용한 문항 중 23문항을 사용하였다.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 과정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측정을 위해 손의성[15]이 개발한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24문항으로 6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척도의 신뢰도는 ‘가족관계’ α=.
성능/효과
넷째, 본 연구 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지각된 사회적지지가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대처전략과 문화적응태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지지 요인은 이주여성의 대처전략과 문화적응태도의 조건을 좌우하는 요인이며,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결정하는 결정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결혼이주여성의 대처전략은 문화적응태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경로로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적응스트레스의 결정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여성의 대처전략과 문화 적응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대처전략과 문화 적응스트레스가 관계가 있음을 설명했다[7,13].
둘째, 결혼이주여성의 교육수준은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결혼을 통해 이주한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의 모국이 상대적으로 국민소득이 낮아 결혼이주로 사회적·경제적 지위 상승을 기대하였으나, 그 기대가 충족되지 못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연구에서 제시한 4개의 잠재변수의 2차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사회적지지 및 문화적응스트레스가 χ2값의 p값이 .000으로 0.05보다 작아 낮은 적합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의 적합도 지수들이 비교적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연구들은 결혼기간 및 소득수준이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단순 상관관계를 기초로 설명된 결과들이다. 본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의 결혼기간과 소득수준은 결혼이주여성의 인지적 대처능력과 문화적응태도를 매개로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결혼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문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대처전략을 사용하며, 문화적응 태도가 통합적이고 동화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통합’ α=.811, ‘동화’ α=.856, ‘분리’ α=.581, ‘주변화’ α=71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는 α=.823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가족지지가 α=.901, 타인지지는 α=.746으로 나타났으며, 전체는 α=.809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척도의 신뢰도는 문제중심 대처 요인은 α=.834이며, 정서중심 대처 요인은 α=.682로 나타났으며, 전체는 α=.759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통제변수와 독립변수로 사용되는 각 변수들 간에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으로 적률상관계수(P.C.C.)를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변수간의 상관계수들이 0.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또한 분산팽창인자(VIF)를 확인해 본 결과, 1.
본 연구에서는 척도의 신뢰도는 ‘가족관계’ α=.714, ‘차별’ α=.880,‘언어사회적 장벽’ α=.685, ‘사회문화적 소외’ α=.783,‘정체성 혼란’ α=.643, ‘심리적 고통’ α=.735로 나타났으며, 전체는 α=.875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변수들에 대한 1차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측정모형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적합도 지수들은 Table 2.와 같으며, χ2값 172.32, df=4943, p=.000으로 p값이 0.05보다 작게 나타나 적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χ2값은 사례수와 문항수의 영향으로 모형과 자료의 불일치를 추정하는 경향이 χ2값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여러 적합지수를 함께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9].
셋째, 결혼이주여성의 결혼기간과 소득수준은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인지적 대처전략과 문화적응태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들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결혼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만큼 한국문화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축적될 것이며, 문화적 충격 및 적응스트레스가 감소된다고 밝히고 있다.
여섯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태도는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통합과 동화의 긍정적인 문화적응을 보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짐을 확인하였다.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271.027(df=2748)이며, 관련 적합도 지수들이 본 구조모형이 자료를 비교적 잘 적합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로부터, 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결정적인 요인이 문화적응태도였으며,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경험에서 인지적 부분에 대해 주목해야 함을 보여준다. 즉, 이주여성의 주류문화에 대한 적응태도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로 결혼이주여성의 인구사회학적요인 및 사회적지지, 대처전략이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직접 영향이 아닌 문화적응태도를 매개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완화지원을 위한 방향이 다른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넷째, 본 연구 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지각된 사회적지지가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대처전략과 문화적응태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지지 요인은 이주여성의 대처전략과 문화적응태도의 조건을 좌우하는 요인이며, 문화적응스트레스를 결정하는 결정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의 기존 연구결과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밀접한 관계를 주장하는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다.
여섯째,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태도는 문화적응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통합과 동화의 긍정적인 문화적응을 보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짐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결혼이주여성의 문화적응이 통합, 동화 유형을 보일수록 문화적응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지며, 분리, 주변화의 적응을 보일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진다는 선행연구들[6, 9, 13]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첫째, 연구모형의 잠재변수들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검증하기 위하여 투입된 통제변수들 중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연령은 잠재변수들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옥경 외[6]과 안준희 외[7]의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연령이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계가 없음을 보고하였으며, 본 연구결과도 이들과 일치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최종 수정된 연구모형을 얻는 과정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경로를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모형다듬기의 과정에서 이전 연구모형에서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던 ‘사회적지지’와 ‘문화적응스트레스’ 간의 경로 표준화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변화가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결혼이주여성의 가족불화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이에 전혀 다른 문화의 배우자를 만나게 됨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문화에 대한 정보를 가지기 어렵고, 상대방 문화를 이해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혼이주여성들이 경험하는 이질적 문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문제는 자녀양육문제나 가족불화의 원인이 되어 더욱 복잡한 사회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4]. 따라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적응과정에서 겪는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과 실천적 접근의 방안을 위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연구들이 필요하다.
국제결혼 추세는?
우리나라는 199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진행된 세계화의 변화 속에서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제결혼 추세는 2010년 초까지 매년 10% 이상 증가추세였으며, 2010년 이후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3년 결혼이민자 수는 149,764명이며 이 중 127,811명이 결혼이주여성으로 결혼이주여성의 비율이 85% 이상이다[1].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결혼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결혼이주여성은 국제이주와 결혼을 동시에 선택한 상황에서 한국사회라는 주류사회와 다문화가족에서의 문화적응이라는 이중과제를 안고 있으며[6], 일반여성과 달리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혼란과 갈등을 극복해야만 한다. 이때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지지 자원과 갈등상황에 대한 대처전략, 그리고 유지해 왔던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바탕으로 선택해야만 하는 문화적응태도는 결혼생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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