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환자의 D-chiro-inositol의 혈당강하 효과와 당뇨 자가관리 및 삶의 질: 경로분석 Effect of Glucose Control, SDSCA and Quality of Life of D-chiro-inositol(DCI)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 Path Analysis원문보기
본 연구 목적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D-chiro-inositol(DCI)의 혈당강하 효과, 당뇨 자가관리(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SDSCA) 및 삶의 질(SF-36 Version 2.0, Korean)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 3제의 경구 혈당강하제를 12주 이상 투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환자를 2015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4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46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DCI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 $8.75{\pm}0.79%$(베이스라인), $8.36{\pm}1.03%$(투여 12주), $8.65{\pm}0.81%$(투여 24주)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대조군과의 변화량은 차이가 없었다. 흥미롭게도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당뇨 자가관리 점수가 높아졌으며, 특히 실험군 변화량에서의 하부영역인 혈당검사 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삶의 질은 투여 전 $73.05{\pm}16.85$점에서 투여후 $82.74{\pm}10.68$점으로 향상되었다. DCI 투여에 따른 실험군에서의 요인간 경로분석에서 공복 혈당 변화량은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505$, t=-2.743) 높다고 확인되었다. 삶의 질 변화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는 공복 c-펩타이드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445$, t=-2.668),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411$, t=2.024)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DCI 투여는 투여 12주차에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고, 24주차에는 없었지만, 혈당강하 효과는 환자의 당뇨 자가관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본 연구에 기초하여 결과적인 지표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될 수 있는 삶의 질에 대한 경로분석을 통하여 모형의 적합도에 관한 연구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 목적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D-chiro-inositol(DCI)의 혈당강하 효과, 당뇨 자가관리(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SDSCA) 및 삶의 질(SF-36 Version 2.0, Korean)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에서 3제의 경구 혈당강하제를 12주 이상 투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환자를 2015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4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총 46명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에서 DCI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 $8.75{\pm}0.79%$(베이스라인), $8.36{\pm}1.03%$(투여 12주), $8.65{\pm}0.81%$(투여 24주)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5), 대조군과의 변화량은 차이가 없었다. 흥미롭게도 실험군과 대조군에서 당뇨 자가관리 점수가 높아졌으며, 특히 실험군 변화량에서의 하부영역인 혈당검사 만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삶의 질은 투여 전 $73.05{\pm}16.85$점에서 투여후 $82.74{\pm}10.68$점으로 향상되었다. DCI 투여에 따른 실험군에서의 요인간 경로분석에서 공복 혈당 변화량은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505$, t=-2.743) 높다고 확인되었다. 삶의 질 변화량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수는 공복 c-펩타이드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445$, t=-2.668),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beta}=0.411$, t=2.024)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DCI 투여는 투여 12주차에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고, 24주차에는 없었지만, 혈당강하 효과는 환자의 당뇨 자가관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본 연구에 기초하여 결과적인 지표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평가될 수 있는 삶의 질에 대한 경로분석을 통하여 모형의 적합도에 관한 연구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CI on glucose control, quality of life(SF-36 Version 2.0, Korean) and SDSCA(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was performed on 46 patients with HbA1...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CI on glucose control, quality of life(SF-36 Version 2.0, Korean) and SDSCA(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was performed on 46 patients with HbA1c 7.0% taking triple anti-diabetic drug regimen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etween March 2015 and May 2016. As a result, DCI treatment in the intervention group resulted in significantly reduced HbA1c levels $8.75{\pm}0.79%$(baseline), $8.36{\pm}1.03%$(after 12weeks), and $8.65{\pm}0.81%$(after 24weeks). However,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hange. Interestingly, both DCI treatment group and the control group significantly showed improvements in SDSCA. Participants in the intervention group showed a small yet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ir only fasting blood glucose test in SDSCA and revealed significant increase in the quantitative levels of quality of life, from $73.05{\pm}16.85$ to $82.74{\pm}10.68$. By using pathway analysis, improvement of SDSCA scores(${\beta}=-0.505$, t=-2.743)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to the fasting blood glucose.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was affected by changes of SDSCA scores(${\beta}=0.411$, t=2.024) and fasting c-peptide(${\beta}=-0.445$, t=-2.668) in DCI treatment group. In conclusion, treatment of DCI effectively improved glucose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M(HbA1c level>7.0%) after 12 weeks of treatment, although it had no impact on glucose control after 24 weeks of treatment. Improved glucose control may encourage diabetic patients to conduct self-care activities and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ased on the present study, we suggest that diabetes self-management, as well as consideration of comprehensive laboratory findings, may be important factor in regulating the quality of life in type 2 DM patient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DCI on glucose control, quality of life(SF-36 Version 2.0, Korean) and SDSCA(Summary of Diabetes Self-Care Activities)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was performed on 46 patients with HbA1c 7.0% taking triple anti-diabetic drug regimen who visited the department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between March 2015 and May 2016. As a result, DCI treatment in the intervention group resulted in significantly reduced HbA1c levels $8.75{\pm}0.79%$(baseline), $8.36{\pm}1.03%$(after 12weeks), and $8.65{\pm}0.81%$(after 24weeks). However, patients in the control group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hange. Interestingly, both DCI treatment group and the control group significantly showed improvements in SDSCA. Participants in the intervention group showed a small yet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ir only fasting blood glucose test in SDSCA and revealed significant increase in the quantitative levels of quality of life, from $73.05{\pm}16.85$ to $82.74{\pm}10.68$. By using pathway analysis, improvement of SDSCA scores(${\beta}=-0.505$, t=-2.743)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to the fasting blood glucose. The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was affected by changes of SDSCA scores(${\beta}=0.411$, t=2.024) and fasting c-peptide(${\beta}=-0.445$, t=-2.668) in DCI treatment group. In conclusion, treatment of DCI effectively improved glucose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M(HbA1c level>7.0%) after 12 weeks of treatment, although it had no impact on glucose control after 24 weeks of treatment. Improved glucose control may encourage diabetic patients to conduct self-care activities and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ased on the present study, we suggest that diabetes self-management, as well as consideration of comprehensive laboratory findings, may be important factor in regulating the quality of life in type 2 DM patient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의의는 DCI의 혈당강하 효과뿐만 아니라, 당뇨 자가관리 및 삶의 질에 상호유의한 상관성이 있기에 경로를 분석하였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당뇨병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에 대한 신약 및 중재법을 개발하는데 객관적 지표와 함께 환자 자신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정서와 같은 주관적 관점까지 평가되는 삶의 질에 대한 경로분석을 통한 모형의 적합도에 관한 연구로써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회·생리적 요인과 당뇨건강 지표와의 연관성에 관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결과에서 당뇨 자가관리의 하부영역인 식이, 운동, 발관리는 혈당 조절과 삶의 질에 긍정적인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15]. 따라서 DCI의 혈당강하 효과와 당뇨 자가관리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여러 요인들을 관찰하여 그 경로를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자는 문진과 과거 진료기록서를 점검하여 기초조사를 베이스라인에 실시하였고, 임상 양상인 신체계측과 생화학적 혈액검사는 베이스 라인, 투여 12주 및 투여 24주차 방문시마다 실시하였다. 당뇨 자가관리 및 삶의 질에 관한 설문 조사는 베이스라인과 투여 24주차에 총 2회 설문지를 배부하여 소요시간 15분에서 20분정도 자기 기입방식으로 수집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문진과 과거 진료기록서를 점검하여 기초조사를 베이스라인에 실시하였고, 임상 양상인 신체계측과 생화학적 혈액검사는 베이스 라인, 투여 12주 및 투여 24주차 방문시마다 실시하였다. 당뇨 자가관리 및 삶의 질에 관한 설문 조사는 베이스라인과 투여 24주차에 총 2회 설문지를 배부하여 소요시간 15분에서 20분정도 자기 기입방식으로 수집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세부터 80세 사이의 성인으로 최소 6개월 이전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았으며, 3제 이상 경구 혈당강하제를 12주 이상 투여에도 불구하고 당화혈색소가 7.0% 이상이며, 본 임상시험에 자발적으로 서면 동의한 자를 포함시켰으며, 다음의 조건은 제외하였다. 1) 임상시험 참여 12주 이내에 시험 약물을 복용한 자, 2) AST 또는 ALT 값이 정상 상한치 3배 이상의 간질환 혹은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자, 3)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로 안정시 수축기혈압 160mmHg를 초과하거나 혹은 이완기혈압 100mmHg를 초과하는 자, 4) 연구자 판단으로 임상시험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약물은 카이로이노시톨의 메틸 에테르 형태인 DCI(둥근 흰색 정제)와 동일한 크기와 색상인 위약은 (주)디와이내츄럴에서 제공받았다. 본 연구시작 이전에 복용하던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DCI를 1회 2캅셀(DCI 600mg)을 1일 2회 식전에 물과 함께 24주간 경구투여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IRBNo; 2013-03-010), 대상자는 51명 중에서 선정기준에 부합되어 무작위배정을 받은 대상자 47명 중에서 중도탈락 1명을 제외하고 46명을 분석하였다[Fig. 1].
데이터처리
실험군과 대조군의 임상양상과 생화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24주 이후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하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하여 24주 후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공변량분석으로 실시하였다. DCI 투여에 따른 당뇨 자기관리 및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하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하여 24주 후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0(Chicago, IL, USA)을 이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임상양상과 생화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24주 이후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하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하여 24주 후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공변량분석으로 실시하였다. DCI 투여에 따른 당뇨 자기관리 및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하였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하여 24주 후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삶의 질은 WHO에서 개발한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100(WHQOL-100)를 민성길[20] 등에 의해 표준화된 한국어판 척도인 SF-36 Version 2.0(Korean)을 사용하였다. 신체 기능(physical functioning), 신체적 역할제한(role limit-physical), 통증(bodily pain), 일반적 건강(general health), 활력(vitality), 사회적 기능(social functioning), 정서적 역할제한(role limit-emotional), 정신 건강(mental health)으로 구성되었으며, 8개의 건강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1개의 다중 문항 범주를 포함하고 있다[21].
성능/효과
01). 삶의 질 변화량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준 변수는 공복 c-펩타이드 변화량이 높을수록(β=-0.445, t=-2.668)높았으며(p<0.01), 당뇨 자가관리 변화량이 높을수록(β=0.411, t=2.024)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0.05)[Table 10].
001). 이러한 결과는 DCI를 투여한 실험군에서 당화혈색소의 유의한 감소로 인한 혈당강하 효과와 당뇨 자가관리 하부영역인 혈당검사를 통해 약물복용의 순응도를 높이고 biofeedback을 통한 당뇨 자가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보다 적극적인 자가관리로 인한 삶의 질도 향상되었다고 본다. 즉, 삶의 질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최대용량인 3제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평균 당화혈색소 7.0%이상인 대상자만을 시행한 연구로 대상자의 수가 적어 약물효과를 명확하게 판명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제2형 당뇨병을 극복하는 방안은?
제2형 당뇨병의 병리기전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슐린이 수용체에 결합한 후에 신호전달체계의 결함으로부터 발생되므로 제2형 당뇨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는 것이다[1].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 의하면 3제 경구 혈당강하제 병합요법이거나 혹은 인슐린 투여에도 불구하고 혈당조절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인슐린으로 전환되거나 증량하여야 함으로 이러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당강하 효과를 지니지만, 신체적 혹은 심리적 장애로 인하여 이를 대체할 만한 새로운 약제 개발은 필요한 실정이다[2].
제2형 당뇨병의 치료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당뇨병의 치료방법은 약물요법외 당뇨 관리와 당뇨병교육을 통해 정상 범위의 혈당유지와 합병증 예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9].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자가관리를 잘할수록 혈당조절이 향상되고, 당화혈색소가 낮아지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자가관리를 위해서 체중 감량, 건강한 식이 섭취, 규칙적인 운동, 혈당 검사, 발관리 및 투약 유지 등이 있다[10].
D-chiro-inositol의 특징은?
콩과류, 솔잎 등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D-chiro-inositol(이하 DCI)은 이노시톨의 구조이성질체인 카이로이노시톨의 메틸 에테르 형태인 사람에게 경구 투여했을 때 카이로 이노시톨로 변환되는 물질이며,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 기존 연구에서 DCI의 혈당강하 기전은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고, inositol phosphoglycan으로 대사되어 인슐린 신호 전달 체계에 영향을 주게 돼 인슐린 작용을 증강시킨다고 보고하였다[4, 5].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