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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근로자의 복리후생 조건과 은퇴계획 수립의 관련성
The Conditions of Fringe Benefits and Retirement Planning among Paid Worker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11, 2019년, pp.22 - 32  

권오휘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  홍진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통계교실) ,  김지연 (을지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 의료경영학과) ,  노영민 (을지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 의료경영학과) ,  김진석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  노진원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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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조건이 예비은퇴자의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6년 고령화 연구를 이용하였으며, 총 1,4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업의 복리후생 개수와 은퇴계획 수립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복리 후생 수혜 개수뿐만 아니라 연령, 혼인 상태, 거주지,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가 은퇴계획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임금근로자의 성공적인 은퇴계획 수립은 개인과 정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 또한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제도의 효과적인 시행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rive association between company's fringe benefits and retirement planning. The study analyzed the 2016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and a total of 1,740 participants was includ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the company's employ...

주제어

표/그림 (4)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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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은퇴시기 계획에 관한 기존 연구와 비교할 때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이 조기은퇴 계획 수립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노동-여가 모형을 바탕으로 추가적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시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추가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계획 수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그림 1].
  • 그러나 대부분의 예비은퇴자가 은퇴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고령화 연구패널 자료를 분석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조건이 예비은퇴자의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복리후생 제공은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으며, 인구사회적 특성에서는 연령, 경제적 특성에서는 월평균 임금,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 건강 관련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특히, 노동-여가 모형을 바탕으로 추가적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시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임금근로자의 입장에서 복리후생 조건이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노동조건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은퇴시기 계획에 관한 기존 연구와 비교할 때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이 조기은퇴 계획 수립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노동-여가 모형을 바탕으로 추가적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시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임금근로자의 입장에서 복리후생 조건이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노동조건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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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평균 기대수명은 2016년에 몇 세인가? 세계에서 고령화 이행 속도가 가장 빠른 수준으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 평균 기대수명도 증가하여 2016년 기준 82.36세로 나타났다[2]. 하지만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잦은 구조조정과 조기퇴직의 권유로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연령은 OECD 회원 가입국 평균 64.
은퇴는 무엇인가? 은퇴는 직장활동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생활주기 상 직면하게 되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며, 장·노년기에 겪게 되는 불가피한 과정이다[5]. 은퇴를 둘러싼 환경과 이에 따른 개인의 여러 대처 자원에 따라 은퇴 후의 만족도는 달라지기 때문에 은퇴계획을 비롯하여 은퇴에 대한 준비는 중년기 및 노년기 연구의 중요한 주제이다[6].
은퇴 이후 노년 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건강과 경제 문제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은퇴 이후 노년 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건강문제와 경제문제이다[7]. 노년기의 건강 문제는 개인의 가족생활,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킴으로써 경제적 문제를 심화시킨다[6].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적 성격이 더욱 강해졌고, 핵가족으로 바뀜에 따라 가족 또는 자녀의 부양은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은퇴 후의 경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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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43)

  1. Statistics Korea, Population Projections for Korea, Statistics Korea, 2018. 

  2. Statistics Korea, Population Projections for Korea, Statistics Korea, 2017. 

  3. OECD, Pensions at a Glance 2017: OECD and G20 Indicators, OECD Publishing, 2017. 

  4. J. W. Rowe and R. L. Kahn, "Successful Aging," Gerontologist, Vol.37, No.4, pp.433-440, 1997. 

  5. 김지경, 송현주, "중고령 은퇴자들의 은퇴 후 경과기간별 은퇴생활적응의 영향요인,"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제48권, 제6호, pp.83-101, 2010. 

  6. 홍성희, 곽인숙, "중년기 남녀 봉급생활자의 은퇴계획 비교 분석,"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4권, 제1호, pp.193-207, 2006. 

  7. K. McGarry, "Health and Retirement Do Changes in Health Affect Retirement Expectations?," Journal of Human Resources, Vol.39, No.3, pp.624-648, 2004. 

  8. 김종모, 박상범, "은퇴준비인식이 경제적 은퇴준비상황에 미치는 영향-재무교육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연구, 제24권, 제2호, pp.143-181, 2013. 

  9. 박창제, "은퇴결정 형태와 노후준비가 은퇴 고령자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노인복지연구, 제59권, pp.115-138, 2013. 

  10. G. Dessler, A Framework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7th edition , Pearson Education India press, 2012. 

  11. 김정은, 강경주, 이영면, "연령별 이직의사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 노동정책연구, 제17권, 제1호, pp.55-84, 2017. 

  12. 왕홍성, "명예퇴직제도에 관한 연구(K지방은행을 중심으로)," 중노연논총, 제5권, pp.215-250, 1996. 

  13. G. Hall, "Retirement Planning-Suggestions for Management," Aging and Work, Vol.3, No.3, pp.203-209, 1980. 

  14. 전승훈, "생애 연금급여가 은퇴시기결정 및 은퇴자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 재정정책논집, Vol.12, No.1, pp.3-32, 2010. 

  15. D. I. Bogage, Dynamics of The Early Retirement Decision: A Third Type of Employee Withdrawal . Wayne State University, 1983. 

  16. D. Morse, A. B. Dutka, and S. H. Gray, Life after Early Retirement: The Experiences of Lower-level Workers. Rowman & Littlefield Pub Inc, 1983. 

  17. G. O. Hagestad, "Aging and The Life Course," Handbook of Aging and The Social Science, Vol.2, pp.35-61, 1985. 

  18. 안종범, 전승훈, "은퇴결정과 은퇴 전.후 소비의 상호 작용," 노동경제논집, 제7권, 제3호, pp.1-23, 2004. 

  19. J. F. Quinn, R. V. Burkhauser, and D. A. Myers, Passing the Torch: The Influence of Economic Incentives on Work and Retirement, W. E. Upjohn Institute for Employment Research press, 1990. 

  20. R. L. Clark, R. G. Hammond, and C. Khalaf, "Planning for Retirement? The Importance of Time Preferences," Journal of Labor Research, pp.1-24, 2017. 

  21. S. B. Carter and R. Sutch, "Myth of the Industrial Scrap Heap: A Revisionist View of Turn-of-the-Century American Retirement," The Journal of Economic History, Vol.56, No.1, pp.5-38, 1996. 

  22. S. H. Jeon, "The Effects of the Lifetime Pension Wealth on the Retirement Decision and the Labor Supply after Retirement," Public Finance, Vol.12, No.1, pp.3-3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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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F. J. Sammartino, "The Effect of Health on Retirement," Social Security Bulletin, Vol.37, No.4, pp.433-440, 1987. 

  25. J. Bound, M. Schoenbaum, and T. Waidmann, "Race and Education Differences in Disability Status and Labor Force Attachment," Journal of Human Resources, Vol.30, No.5, pp.227-267, 1995. 

  26. 이지영, 최현자, "우리나라 은퇴자의 은퇴자금 충분성과 영향요인: 객관적 충분성과 주관적 인지의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노년학, 제29권, 제1호, pp.215-223, 2009. 

  27. 손종칠, "중고령자 은퇴 및 은퇴 만족도 결정요인 분석," 노동정책연구, 제10권, 제2호, pp.125-153, 2010. 

  28. 이재창, 인적자원관리의 심리학, 학지사, 2011. 

  29. 홍성희, 곽인숙, "은퇴태도와 은퇴계획 수준의 인과관계에 관한 연구,"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5권, 제2호, pp.89-1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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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J. C. Son, "Determinants of Retirement and Retirement Satisfaction in Korea," Quarterly Journal of Labor Policy, Vol.10, No.2, pp.125-153, 2010. 

  32. 임이랑, 우리나라 중소 IT기업의 복리후생관리의 현황과 과제, 한양대학교 기업경영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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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김원규, 김진웅, "한국에서의 중소기업 비율과 경제적 성과 간 관계 분석," 중소기업연구, 제36권, 제3호, pp.1-16, 2014. 

  35. 이형종, 이한덕, "중소기업 근로자의 은퇴준비에 관한 사례연구,"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7권, 제9호, pp.449-465, 2017. 

  36. 이덕로, 박재석, "중소기업의 노사파트너십이 기업경쟁력에 미치는 영향," 중소기업연구, 제32권, 제3호, pp.129-154, 2010. 

  37. A. Lusardi and O. S. Mitchell, Financial Literacy and Planning: Implications for Retirement Wellbeing, Oxford University Press, 2011. 

  38. G. J. Bazzoli, "The Early Retirement Decision: New Empirical Evidence on the Influence of Health," Journal of Human Resources, Vol.20, No.2, pp.214-234, 1985. 

  39. G. Pang and M. Warshawsky, "Optimizing the Equity-Bond-Annuity Portfolio in Retirement: The Impact of Uncertain Health Expenses," Insurance: Mathematics and Economics, Vol.46, No.1, pp.198-209, 2010. 

  40. 윤희숙, 권형준, "민간의료보험 가입과 의료이용의 현황," KDI 정책포럼, p.204, 2008. 

  41. 정형준, "민간의료보험 실태와 문제점," 월간 복지동향, 제244권, pp.5-13, 2019. 

  42. 전귀연, 배문조, "성인기의 노후준비의식과 노후준비 행동에 관한 연구," 한국가정관리학회지, 제28권, 제1호, pp.13-24, 2010. 

  43. S. E. Cha, "Preferred Timing for Full-Retirement: Who Wants to Retire Early?," Korea Journal of Population Studies, Vol.35, No.2, pp.133-15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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