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조건이 예비은퇴자의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6년 고령화 연구를 이용하였으며, 총 1,4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업의 복리후생 개수와 은퇴계획 수립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복리 후생 수혜 개수뿐만 아니라 연령, 혼인 상태, 거주지,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가 은퇴계획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임금근로자의 성공적인 은퇴계획 수립은 개인과 정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 또한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제도의 효과적인 시행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조건이 예비은퇴자의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6년 고령화 연구를 이용하였으며, 총 1,4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기업의 복리후생 개수와 은퇴계획 수립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복리 후생 수혜 개수뿐만 아니라 연령, 혼인 상태, 거주지,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가 은퇴계획 수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임금근로자의 성공적인 은퇴계획 수립은 개인과 정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기업 또한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이점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제도의 효과적인 시행 및 이를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rive association between company's fringe benefits and retirement planning. The study analyzed the 2016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and a total of 1,740 participants was includ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the company's emplo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rive association between company's fringe benefits and retirement planning. The study analyzed the 2016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and a total of 1,740 participants was includ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the company's employee fringe benefit and the retirement plann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as conducted. As a result, we found multiple variables affecting the retirement planning including not only the number of the fringe benefits, but also the age, marital status, residence, private health insurance statu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Successful retirement planning for wage workers benefits not only the individuals or government, but companies also gain benefits such as improved productivity of workers and a better corporate image, so further research is needed on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system, and the role of government to support th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rive association between company's fringe benefits and retirement planning. The study analyzed the 2016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and a total of 1,740 participants was includ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the company's employee fringe benefit and the retirement plann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as conducted. As a result, we found multiple variables affecting the retirement planning including not only the number of the fringe benefits, but also the age, marital status, residence, private health insurance status,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Successful retirement planning for wage workers benefits not only the individuals or government, but companies also gain benefits such as improved productivity of workers and a better corporate image, so further research is needed on the effective implementation of the system, and the role of government to support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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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은퇴시기 계획에 관한 기존 연구와 비교할 때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이 조기은퇴 계획 수립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노동-여가 모형을 바탕으로 추가적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시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추가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계획 수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모형은 다음과 같다[그림 1].
그러나 대부분의 예비은퇴자가 은퇴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 고령화 연구패널 자료를 분석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조건이 예비은퇴자의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복리후생 제공은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으며, 인구사회적 특성에서는 연령, 경제적 특성에서는 월평균 임금,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 건강 관련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노동-여가 모형을 바탕으로 추가적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시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임금근로자의 입장에서 복리후생 조건이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노동조건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은퇴시기 계획에 관한 기존 연구와 비교할 때 기업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이 조기은퇴 계획 수립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노동-여가 모형을 바탕으로 추가적 소득인 복리후생 혜택이 개인의 은퇴시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하여 임금근로자의 입장에서 복리후생 조건이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노동조건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경제적 요인은 복리후생 개수, 월평균 임금, 주택 소유 형태,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를 포함하였다. 복리후생은 식비 보조, 자녀학비 보조, 주택자금 융자, 휴업보상비, 개인연금 보험료의 5가지 항목 중 ‘한 가지도 받지 못하는 대상자’, ‘한 개만 받는 자’, ‘두 개 이상 받는 자’로 구분하였다.
독립변수로 은퇴계획 수립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건강 관련 요인을 선정하였다[6][20][23][29].
본 연구에서는 종속변수로 은퇴계획 수립 여부를 선정하였다. 본격적인 소득활동을 그만두고 일을 하지 않거나, 앞으로도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소일거리 정도의 일 이외에는 일을 할 의사가 없는 상태를 은퇴라 정의하였다[26].
연구문제 1. 연구대상자의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별 관련 주요 변수들의 기초통계량을 파악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복리후생은 법정 외 복리후생을 가리키며, 식비 보조와 개인연금 보험료는 건강관리, 자녀학비 보조는 교육관리, 주택자금 융자와 휴업보상비는 재무관리에 해당된다. 월평균 임금은 각종 비용이나 세금을 제외한 지난 한해의 상여금을 포함한 소득 전체를 월평균으로 계산하여 대상자가 입력한 값을 사용하였다. 주택 소유 형태는 대상자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대하여 ‘자가’와 ‘비자가’로 나누었다[23].
연구문제 2. 은퇴계획 수립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복리후생 혜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인구사회적 요인으로 성, 연령, 결혼 상태, 거주 지역, 교육 수준을 선정하였다. 성별은 ‘남성’, ‘여성’으로 구분하였으며, 연령은 ‘55세 이하’, ‘56-59세’, ‘60-64세’,‘ 65세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복리후생을 1개 이상 지원받는 대상자에 한하여 복리후생 유형별 수혜자 수를 확인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1개를 지원받는 467명 중 약 97%인 454명이 식비 보조를 받았으며, 약 3%는 자녀 학비나 개인연금 보험료를 지원받았다. 2개 이상을 지원받는 136명 중 약 46%는 식비와 자녀 학비를 지원받았으며, 3-5개를 지원받는 사람의 대다수도 식비와 자녀 학비를 기본적으로 지원받았다[표 3].
본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조사하고 있는 고령화연구패널(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KLoSA) 자료를 사용하였다. 고령화연구패널은 고용조사 분석시스템에 공개된 공공데이터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법정 복리후생은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의미하며, 법정 외 복리후생은 재무관리, 건강관리, 교육관리로 분류된다[28]. 본 연구에서 사용된 복리후생은 법정 외 복리후생을 가리키며, 식비 보조와 개인연금 보험료는 건강관리, 자녀학비 보조는 교육관리, 주택자금 융자와 휴업보상비는 재무관리에 해당된다. 월평균 임금은 각종 비용이나 세금을 제외한 지난 한해의 상여금을 포함한 소득 전체를 월평균으로 계산하여 대상자가 입력한 값을 사용하였다.
중고령자의 노동경제, 재정, 사회활동, 사회보장 및 복지, 건강, 가족관계, 심리, 주거 등과 관련된 미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이 자료원은 중고령 임금 근로자의 복리후생 조건을 파악하고, 그 조건과 은퇴 계획 수립 여부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데 적합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6년에 조사된 6차 고령화 연구패널 조사 대상자 7,490명 중 타인 또는 회사에 고용되어 임금을 받는 임금 근로자 1,474명을 연구 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 중 은퇴 계획 연령 문항에 응답한 1,470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을지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IRB 심의번호 EU19-27)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 1,470명의 인구사회적, 경제적, 건강 관련 요인의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별 차이 분석의 결과는 [표 1]과 같다. 전체 대상자 중 복리후생 수혜를 받지 않은 사람은 867명이었으며, 1개를 받은 그룹은 467명, 2개 이상을 받은 그룹은 136명이었다.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별 대상자의 특성 차이 분석 결과, 모든 특성이 유의확률 p<.
데이터처리
(a) P-values were calculated by one-way ANOVA.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형에는 단변수 분석을 시행한 모든 변수를 포함하였다. 모든 분석의 통계적 유의성은 유의수준 5%를 기준으로 판단하였으며, 분석에는 SAS version 9.4(SAS Institute Inc., Cary, NC)를 사용하였다.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과 연속형 자료간 비교를 위해 one-way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분석으로 Tukey`sstudentized range multiple comparison을 실시하였다. 범주형 자료간 비교에는 Chi-squared test를 시행하였다. 복리후생 수혜 개수를 포함한 연구 대상자의 특성과 은퇴계획 수립 여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적, 경제적, 건강 관련 요인을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별로 알아보고자 범주 형 변수에는 빈도 및 백분율을 제시하였으며, 연속형 변수에는 기술통계량을 제시하였다.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과 연속형 자료간 비교를 위해 one-way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분석으로 Tukey`sstudentized range multiple comparison을 실시하였다. 범주형 자료간 비교에는 Chi-squared test를 시행하였다.
범주형 자료간 비교에는 Chi-squared test를 시행하였다. 복리후생 수혜 개수를 포함한 연구 대상자의 특성과 은퇴계획 수립 여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 모형에는 단변수 분석을 시행한 모든 변수를 포함하였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적, 경제적, 건강 관련 요인을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별로 알아보고자 범주 형 변수에는 빈도 및 백분율을 제시하였으며, 연속형 변수에는 기술통계량을 제시하였다.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과 연속형 자료간 비교를 위해 one-way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분석으로 Tukey`sstudentized range multiple comparison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고령화연구패널은 고용조사 분석시스템에 공개된 공공데이터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령화연구패널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의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자료 수집을 시행하며, 노트북을 이용한 대인면접법(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을 사용한다. 중고령자의 노동경제, 재정, 사회활동, 사회보장 및 복지, 건강, 가족관계, 심리, 주거 등과 관련된 미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이 자료원은 중고령 임금 근로자의 복리후생 조건을 파악하고, 그 조건과 은퇴 계획 수립 여부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데 적합하다.
성능/효과
0001). 다변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방향성과 유의성은 단변수 모형과 같았으나, OR의 크기가 감소하였다(2개 이상 OR=2.612, p=0.0048; 1개 OR=0.737, p=0.0182). 다변수 분석에서 은퇴계획 수립 여부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인 요인은 연령, 지역, 민간의료보험 가입, 월평균 임금, 주관적 건강상태였다.
0182). 다변수 분석에서 은퇴계획 수립 여부와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인 요인은 연령, 지역, 민간의료보험 가입, 월평균 임금, 주관적 건강상태였다. 65세 이상 그룹에 비해 55세 이하 그룹과 56-59세 그룹의 은퇴계획 수립 확률이 더 높았으며(OR=2.
복리후생 수혜 개수를 포함한 대상자의 기본적 특성과 은퇴계획 수립 여부의 관련성을 확인한 결과는 [표 2]와 같다. 단변수 모형에서 은퇴계획 수립 여부와 관련성이 있는 특성은 복리후생 수혜 개수, 연령, 지역, 교육 수준, 월평균 임금, 주관적 건강상태였다. 복리후생 수혜를 받지 않은 사람에 비해 2개 이상 받은 사람은 은퇴계획 수립 확률이 더 높았다(OR=4.
복리후생 수혜 개수 그룹별 대상자의 특성 차이 분석 결과, 모든 특성이 유의확률 p<.0001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에서 복리후생 혜택을 많이 받은 근로자가 받지 않은 근로자보다 은퇴계획을 수립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복리후생 제공을 통하여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13][25].
본 연구에서는 2016년 고령화 연구패널 자료를 분석하여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의 조건이 예비은퇴자의 은퇴계획 수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복리후생 제공은 모든 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였으며, 인구사회적 특성에서는 연령, 경제적 특성에서는 월평균 임금,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 건강 관련 특성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0099). 월평균 임금이 높을수록 은퇴계획 수립 확률이 높았으며(OR=1.001, p=0.0431), 반대로 주관적 건강상태가 안 좋을수록 수립 확률이 낮았다(OR=0.775, p=0.0028)[표 2].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은퇴계획과 은퇴결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경제적 요인 중 하나인 기업의 복리후생 제공이 임금근로자의 은퇴계획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복리후생이 개수가 증가할수록 은퇴계획을 수립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또한 확인하였다. 임금근로자들이 그들의 근로생애를 중단할 때 복리후생이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고령노동을 이해하는데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중소도시 혹은 읍·면에 사는 사람에 비해 대도시 거주자의 은퇴계획 수립 확률이 더 낮았으며(OR=0.621, p<.0001),민간의료보험 가입자가 비가입자에 비해 은퇴계획 수립 확률이 더 낮았다(OR=0.714, p=0.0099).
후속연구
첫째, 복리후생은 기업 내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결과와[10] 기업의 복지정책 또는 복리후생은 직원의 직무만족도와 성과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직률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감안하였을 때[11], 임금근로자에게 적절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에게 단기적으로는 손해로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어 기업의 발전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러한 상호간의 선순환 역할이 될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의 도입 및 범위 설정은 기업에서 계속적으로 논의 및 운영되어야 한다. 셋째, 아직 어떤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였을 때 기업과 임금근로자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정부에서는 민간에서 시행되는 이러한 복리후생제도를 어떻게 제도적으로 보완할지 그리고 이러한 복리후생제도를 촉진시킬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한 연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원활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다각도의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이러한 상호간의 선순환 역할이 될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의 도입 및 범위 설정은 기업에서 계속적으로 논의 및 운영되어야 한다. 셋째, 아직 어떤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였을 때 기업과 임금근로자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정부에서는 민간에서 시행되는 이러한 복리후생제도를 어떻게 제도적으로 보완할지 그리고 이러한 복리후생제도를 촉진시킬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한 연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원활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다각도의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복리후생은 기업 내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더 나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는 결과와[10] 기업의 복지정책 또는 복리후생은 직원의 직무만족도와 성과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이직률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감안하였을 때[11], 임금근로자에게 적절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에게 단기적으로는 손해로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어 기업의 발전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러한 상호간의 선순환 역할이 될 수 있는 복리후생제도의 도입 및 범위 설정은 기업에서 계속적으로 논의 및 운영되어야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평균 기대수명은 2016년에 몇 세인가?
세계에서 고령화 이행 속도가 가장 빠른 수준으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 평균 기대수명도 증가하여 2016년 기준 82.36세로 나타났다[2]. 하지만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잦은 구조조정과 조기퇴직의 권유로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연령은 OECD 회원 가입국 평균 64.
은퇴는 무엇인가?
은퇴는 직장활동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생활주기 상 직면하게 되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며, 장·노년기에 겪게 되는 불가피한 과정이다[5]. 은퇴를 둘러싼 환경과 이에 따른 개인의 여러 대처 자원에 따라 은퇴 후의 만족도는 달라지기 때문에 은퇴계획을 비롯하여 은퇴에 대한 준비는 중년기 및 노년기 연구의 중요한 주제이다[6].
은퇴 이후 노년 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건강과 경제 문제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은퇴 이후 노년 생활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건강문제와 경제문제이다[7]. 노년기의 건강 문제는 개인의 가족생활,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킴으로써 경제적 문제를 심화시킨다[6].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적 성격이 더욱 강해졌고, 핵가족으로 바뀜에 따라 가족 또는 자녀의 부양은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은퇴 후의 경제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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