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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자들의 연구 시작 계기와 연구 지속 원동력 요인 분석
Analysis on Momentum from which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based Convergence Researchers Began Research and Motive Factors of Research Consistency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9 no.11, 2019년, pp.619 - 631  

정근하 (건국대학교 융합연구총괄센터) ,  노영희 (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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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는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환경, 사회환경에서 기존 지식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무감, 책임감 그리고 욕심을 가지고 개량된 지식을 생산해 내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는 사람들이다. 융합연구자들 또한 '의미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타 학문과 융합연구'를 타진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는 것과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연구실을 운영'하는 것이 융합연구를 지속하는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사실은 융합연구자의 53.1%가 융합연구의 시작이 '우연한 계기(타 전공자와의 우연한 대화)'로부터였다고 응답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쉽지 않은 융합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고, 그것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중복 선택이 가능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여 융합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Researchers are persons who are destined to produce improved knowledge, with duty, responsibility and desire for overcoming limits of the existing knowledge in continuously changing natural and social environments. In addition, both drawing research outcomes 'contributing to the society' by tapping ...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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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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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고령화에 따른 여러 가지 노화 현상에 대해 뇌과학 전공자, 병원관계자와 대화를 하던 중 퇴행성 신경계 뇌질환의 노인성 질병과 감각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의 연광성에 대한 과학적 논문에 대한 전문지식을 접하게 되면서 의학적 결과가 아닌 감각계를 이용한 조기진단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평판 좋은 교수를 지속적 연락을 통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생체진단 가능 시각, 미각 수용체 기반 센싱기술 개발 (2009) 연구팀 p.
  • 대학병원 내 언어치료사로 근무하던 중 증강현실에 대해 연구하던 공학박사와의 인연으로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언어치료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 본 연구는 고등학생,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진로결정에 ‘우연한 계기’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학술논문들을 조사·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융합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융합연구를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융합연구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해 보고자 한다.
  • 즉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혼란의 시간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 융합연구이다. 이렇게 성가신 의견 조율과정이 거쳐야 하는 융합연구를 지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연구자들에게 질문해 보았다.
  • 한편 연구가 올해로 종료되는 4명의 공동연구원으로부터 듣게 된 대단히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4명 모두 비슷한 내용으로 2명만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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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연적 사건이란? 본 연구에서 주목한 키워드는 “우연(happenstance)”이다. Rojewski(1999)[4]는 우연적 사건에 대해 ‘계획되지 않고,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였거나, 또는 상황적이면서 예측할 수 없으며 때로는 의도하지 않았던 사건들과 관련되며 진로발달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융합연구의 어려움은? 융합연구는 연구방법을 비롯하여 전혀 새로운 학문분야를 성립하게 하는 출발점을 제시하지만 성공 가능성이 낮을 뿐 아니라, 단일 분과 학문들처럼 이미 구체화된 선행연구 하에서 널리 인정받는 연구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2] 연구 성과 도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3]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처럼 쉽지 않은 융합연구를 융합연구자들은 왜 지속하고 있는 것일까? 거기에는 어떤 특별한 원동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융합연구가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경우가 많다는 사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연구자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어떤 문제해결을 위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결론에 도달하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지만, 비자발적인 계기 즉 ‘우연한 계기’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결과는 전통적인 진로이론에 비추어볼 때 대단히 이질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 같은 결과로부터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라 할지라도 ‘우연한 계기’라는 비이성적인 사건들을 무시하기보다 우연한 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연한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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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35)

  1. 김은정, 이승연, 송지연, "융합연구자의 긍부정경험이 융합연구에 대한 재시도 의향, 만족도, 지속의향, 추천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 예술인문사회융합멀티미디어논문지, Vol.8, No.5, pp.279-291, 2018. 

  2. 이상욱, "융합연구의 성공 조건," KISTEP InI. Vol.25, pp.32-38, 2018. 

  3. 김광환, 김병만, 노영희, 박아르마, 반영운, 송인한, 이은석, 이현진, 정대근, 차이가 만드는 기적 융합연구 방법론, 청람, 2019. 

  4. J. W. Rojewski, "The Role of Chance in The Career Development of Individuals with Learning disabilities," Learning Disability Quarterly, Vol.22, No.4, pp.267-278, 1999. 

  5. 박현영, 유금란, "진로결정에 있어서 우연적사건의 역할: 진로적응성을 매개효과로," 사회과학연구, Vol.28, pp.57-80, 2012. 

  6. 이상희, "진로선택에서 우연을 기회로 만든 직장인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인간이해, Vol.34, pp.111-133, 2013. 

  7. 신순옥, 박서연, 이상희, "진로 결정 과정에서 우연 경험 연구: 전환 국면이 있는 코칭 및 상담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복지상담교육연구, Vol.4, No.1, pp.1-27, 2015. 

  8. 이민아, "한국 직장인의 우연사건 대처기술 유형에 따른 진로적응성, 진로낙관성 및 직무만족의 차이," 상담학연구, Vol.18, No.1, pp.287-306, 2016. 

  9. 황현덕, 장선희, 정선화, 이상민, "고등학생의 계획된 우연 기술 수준에 따른 진로포부와 직업탐색행동의 관계탐색," 청소년상담연구, Vol.20, No.2, pp.193-210, 2012. 

  10. 조남근, 정미예, "대학생의 우연 대처기술이 진로정체감, 부정적 취업태도 및 진로탐색행동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학연구, Vol.20, No.12, pp.337-357, 2013. 

  11. 차영은, 김시내, 강재연, "대학생의 계획된 우연기술과 불안, 진로스트레스 및 진로관련 변인들의 관계탐색," 인간이해, Vol.36, No.2, pp.67-85, 2015. 

  12. 김보영, 양나연, 양혁, 양준영, 정성훈, 이상민, "계획된 우연 이론에 기반한 성격 5요인과 우연 기술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28, No.2, pp.491-508, 2016. 

  13. 장진이, 천영민, 홍원경, "계획된 우연 역량의 개념화와 진로상담으로의 도입을 위한 델파이 연구," 상담학연구, Vol.18, No.6, pp.219-238, 2017. 

  14. 이지원, 이기학, "2018대학생의 불안정 성인애착과 계획된 우연 기술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Vol.30, No.4, pp.1271-1299, 2018. 

  15. 한민영, 오은주, "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가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계획된 우연기술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청소년시설환경, Vol.17, No.1, pp.71-80, 2019. 

  16. 손은령, "진로선택과정에서 우연 혹은 기회의 역할 고찰," 상담학연구, Vol.10, No.10, pp.385-397, 2009. 

  17. 손은령, "직업 성취과정에 미치는 우연 혹은 기회의 영향 -40대 여성 진로상담 전문가를 중심으로," 상담학연구, Vol.13, No.2, pp.437-453, 2012. 

  18. 안윤정, 오현주, "직업상담사의 직업선택과정에서'계획된 우연'의 역할," 진로교육연구, Vol.25, No.4, pp.117-140, 2012. 

  19. 김수리, "계획된 우연이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진로전환 및 진로정체감에 미치는 영향,"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Vol.17, No.16, pp.623-641, 2017. 

  20. P. J. Hartung and D. L. Blustein, "Reason, intuition, and social justice; Elaborating on Parson's career decision-making model," Journal of Counseling Development, Vol.80, pp.41-47, 2002. 

  21. K. E. Mitchell, A. S. Levin, and J. D. Krumboltz, "Planned happenstance: Constructing unexpected career opportunities," Journal of Counseling & Development, Vol.77, pp.115-123, 1999. 

  22. D. G. Betsworth and J. I. C. Hansen, "The categorization of serendipitous career developmentevents," Journal of Career Assessment, Vol.4, pp.91-98, 1996. 

  23. J. Scott and J. Hatalla, "The influence of chance and contingency factors on the vocational behavior," Career Development Quarterly, Vol.39, pp.18-30, 1990. 

  24. D. H. Hart, K. Rayner, and E. R. Christensen, "Planning, Preparaion, and Chance in Occupational Entry,"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Vol.1, pp.279-285, 1971. 

  25. P. R. Salomone and R. B. Slaney, The influence of chance and contingency, 1981 

  26. 이용순,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 요인에 관한 연구, 한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27. 유용식, 손호중,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비영리연구, Vol.8, No.2, pp.27-57, 2009. 

  28. 김범수, 권동호, "생활체육참여자의 열정, 건강신념 및 운동지속의도," 한국사회체육학회지, Vol.43, pp.883-893, 2011. 

  29. R. J. Vallerand, "On passion for life activities: The Dualistic Model of Passion. In M. P. Zanna(Ed.)," Advance in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Vol.42, pp.97-193, 2010. 

  30. R. J. Vallerand, C. M. Blanchard, G. A. Mageau, R. Koestner, C. F. Ratelle, M. Leonard, M. Ganer, and J. Marsolais, "Les passions de1'ame: On obsessive and harmonious passion,"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85, No.4, pp.756-767, 2003. 

  31. M. Conner and P. Norman, Prediction health behav-ior: Research and practice with social cognition Models, Buckingham: Open University Press, 1996. 

  32. 김주원, 김용준, "자선단체기부자의 기부동기와 기부행동에 관한 실증연구," 경영학연구, Vol.37, No.3, pp.629-658, 2008. 

  33. 황용진, 종교방송 후원자의 기부의도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관계품질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제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1. 

  34. 홍연숙,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 지속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1. 

  35. 문성호, "다산의 '인간 욕구.욕망관'에 관한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 내용의 정확성 연구, 교육과정평가연구, Vol.21, No.4, pp.21-4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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