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한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은 환경 및 식생활의 방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하기 하려면 평소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식품 영양표시는 영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알레르기 질환자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본 연구는 영양표시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가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지원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성인 4,928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알레르기 진단 경험과 식품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며, 진단 경험 유무로 나누어 살펴보면 거주지역,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체형인식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들의 영양표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교육 및 영양표시제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최근 증가한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은 환경 및 식생활의 방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 질환을 완화하기 하려면 평소 식생활 개선이 중요하다. 식품 영양표시는 영양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알레르기 질환자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본 연구는 영양표시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가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지원 방향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성인 4,928명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알레르기 진단 경험과 식품 영양표시에 대한 인지도는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며, 진단 경험 유무로 나누어 살펴보면 거주지역, 소득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체형인식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들의 영양표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교육 및 영양표시제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is influenced by environment and dietary life. It is key to improve daily food life to relieve them. Food nutrition labeling is useful to do it by offering nutrition informatio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of diagnosis of aller...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is influenced by environment and dietary life. It is key to improve daily food life to relieve them. Food nutrition labeling is useful to do it by offering nutrition informatio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of diagnosis of allergic diseases and recognition of food nutrition labeling. The data of 4,928 people with experience on diagnosis allergic rhinitis, asthma, atopic dermatitis of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was us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ose who had experience in being diagnosed with an allergy showed high awareness in food labels.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allergy diagnosis groups and allergy non-diagnosis in affecting factors of residence, income level,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body-shape perception. Support measures are needed to enhance access and convenience to nutrition education and nutrition labeling to support nutrition labeling utilization.
Prevalence of allergic diseases is influenced by environment and dietary life. It is key to improve daily food life to relieve them. Food nutrition labeling is useful to do it by offering nutrition information.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find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of diagnosis of allergic diseases and recognition of food nutrition labeling. The data of 4,928 people with experience on diagnosis allergic rhinitis, asthma, atopic dermatitis of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was used. According to the result of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ose who had experience in being diagnosed with an allergy showed high awareness in food labels.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allergy diagnosis groups and allergy non-diagnosis in affecting factors of residence, income level,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body-shape perception. Support measures are needed to enhance access and convenience to nutrition education and nutrition labeling to support nutrition labeling ut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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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수집한 제7기 국민 건강영양조사 1차년도(2016) 자료 중 2016년 연간 통합데이터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 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현황,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에 관한 법정 조사로써 정부지정통계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의 목표 설정 및 평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16년도 연간 총 데이터의 표본은 4,416가구 8,150명이며 19세 이상의 성인만 분석대상으로 하여 미성년자와 결측치를 제외한 총 3,029가구 4,928명(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 4,050명;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자 878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제 7기 국민건겅영양조사를 활용하여 인구·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건강 요인과 식품 영양 표시 인지 여부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알레르기 진단 경험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경험 유무에 따른 인지 여부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와 식품 영양표시 인지의 관련성을 분석하면 결과에 따라 이들의 적절한 영양표시 활용을 지원하거나 영양표시 제도를 더 인지하도록 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영양표시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 경험 여부와 영양표시 인지 여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알레르기 질환자의 적절한 식품 영양표시 활용을 위한 교육이나 홍보 등 지원방안 마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결혼상태는 기혼(동거)을 ‘기혼’, 비해당을 ‘미혼’, 그 외 사별, 기혼(별거), 이혼을 ‘사별·별거·이혼’으로 분류하였다.
인구사회적 요인으로는 성,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거주지역이 영향을 미친다고 제시되었다. 경제적 요인으로는 소득수준과 경제활동 상태가, 건강 요인으로 주관적 건강상태와 주관적 체형인식이 제시되어 위 변인들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경제활동 상태는 취업자를 ‘예’, 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를 ‘아니오’로 분류하였다.
교육수준은 교육수준 재분류 코드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이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제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년도 자료를 활용한 횡단 면적 분석으로 시간의 변화에 따른 인과관계를 살펴보지는 못하였다. 둘째, 진단 받은 알레르기 질환을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3가지로 한정하였다. 모든 알레르기 질환을 포괄하지 못하였으며 질환별 특성을 살펴 보지 못한 한계가 존재한다.
본 문항은 가공식품 및 외식 음식 등의 영양성분 정보의 표시를 인지하고 활용 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문항으로 ‘영양표시’라는 용어를 모르더라도 무엇을 뜻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예’ 로, ‘관심이 없다’라고 표현하는 경우엔 ‘아니오’로 간주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하여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를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각 질환 별 ‘알레르기 의사 진단 여부’를 활용하여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중 하나 이상의 질환에 응답할 경우 ‘예’로 나머지를 ‘아니오’로 정의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 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현황,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에 관한 법정 조사로써 정부지정통계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의 목표 설정 및 평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2016년도 연간 총 데이터의 표본은 4,416가구 8,150명이며 19세 이상의 성인만 분석대상으로 하여 미성년자와 결측치를 제외한 총 3,029가구 4,928명(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 4,050명;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자 878명)을 최종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수집한 제7기 국민 건강영양조사 1차년도(2016) 자료 중 2016년 연간 통합데이터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 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현황,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에 관한 법정 조사로써 정부지정통계로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의 목표 설정 및 평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전체 대상자는 총 4,928명,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는 총 4,050명, 진단 경험이 있는 사람은 총 878명이며,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경우, 인구 사회적 특성에서 성별은 남성 2,342명(57.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사회적, 경제적, 건강 요인 및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와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기준은 유의수준 p<0.
알레르기 진단 질환 진단 경험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표 2]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사회적, 경제적, 건강 요인 및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와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의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의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기준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영양조사 항목 중 영양표시 인지 여부 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문항은 가공식품 및 외식 음식 등의 영양성분 정보의 표시를 인지하고 활용 할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문항으로 ‘영양표시’라는 용어를 모르더라도 무엇을 뜻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면 ‘예’ 로, ‘관심이 없다’라고 표현하는 경우엔 ‘아니오’로 간주하였다.
성능/효과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성별, 연령, 교육수준이 공통적인 양상을 보였다. 남성보다는 여성이(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 OR 2.676;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자 OR 2.094), 연령이 낮을수록(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 OR 3.637, 2.323;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자 OR 3.567, 3.233),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영양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 OR 8.
593). 다음으로 관련성이 높은 요인은 연령이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영양표시 인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OR 3,495, 2.415). 이 외에도 남성보다는 여성이(OR 2.
또한,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체형인식이 영양표시 인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쁨’으로 인식한 사람에 비해 ‘좋음’으로 인식한 사람(OR 2.185)이, 주관적 체형 인식을 ‘보통’으로 인식한 사람에 비해 ‘비만’으로 인식한 사람(OR 2.237)이 영양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알레르기에 대한 진단 경험이 있을 경우 식품 영양 표시를 더 인지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진단 경험자들은 질환 증상의 관리·반전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하고자 하는데 이는 식품 영양표시를 이용한 식품 선택부터 시작된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연령이 낮을수록, 사별·별거·이혼한 경우보다 기혼과 미혼일 경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체형이 보통인 사람에 비해 비만인 경우 더 영양표시 인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식품 영양 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단 경험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질환과 관련된 식품 정보에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23].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성별, 연령, 교육수준이 공통적인 양상을 보였다. 남성보다는 여성이(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자 OR 2.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경우 별거·사별·이혼 집단에 비해 기혼 집단(OR 1.882)과 미혼 집단(OR 1.409)이, 비수도권에 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OR 1.292), 소득수준이 높을수록(OR 1.921, 1.576, 1.339) 영양표시 인지를 더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경우 결혼상태, 거주지역, 소득수준은 영양표시 인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05).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영양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R 1.372). 영양표시 인지 여부와 관련성이 높은 요인은 교육수준이었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영양표시 인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OR 8.
본 연구에서는 제 7기 국민건겅영양조사를 활용하여 인구·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건강 요인과 식품 영양 표시 인지 여부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알레르기 진단 경험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경험 유무에 따른 인지 여부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거주지역, 소득수준, 주관적 체형 인식(마른 편 제외)이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72). 영양표시 인지 여부와 관련성이 높은 요인은 교육수준이었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영양표시 인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OR 8.924, 5.258, 2.593). 다음으로 관련성이 높은 요인은 연령이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영양표시 인지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OR 3,495, 2.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데에 있어 반드시 젊고 높은 수준의 학력을 요구하지 않지만 본 연구의 학력과 나이에 대한 교차분석을 시행한 결과 ‘초등학교 이하’, ‘중학교’의 교육수준의 평균 나이와 빈도가 각각 68.99세, 1,085명, 60.26세, 494명이었다.
이 외에도 남성보다는 여성이(OR 2.572), 소득수준이 높을수록(OR 1.843, 1.565, 1.315), 별거·사별·이혼 집단에 비해 기혼 집단(OR 1.646)과 미혼 집단(OR 1.282)이, 비수도권에 비해 수도권 거주자(OR 1.311)가, 주관적 체형인식을 ‘보통’으로 인식한 사람에 비해 ‘비만’으로 인 식한 사람이 영양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R 1.242).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거주지역, 소득 수준, 직업 유무, 비만, 주관적 건강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4-16]. 이 중 교육 수준과 소득수준의 경우 높을수록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유병률이 높았으며, 천식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상태의 차이가 알레르기 증상의 인지 및 의료접근성의 차이 뿐만 아니라 식품의 선택 및 섭취패턴이나 식생활 문화의 차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4-6].
전체 대상자의 경우, 경제활동 상태, 주관적 건강상태를 제외한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거주지역, 소득수준, 주관적 체형 인식(마른 편 제외),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가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p<0.05).
이는, 공산품 위주 생활을 하는 도시지역의 거주자가 영양표시에 민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24].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체형의 형태가 보통인 사람에 비해 비만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인지도가 높았다. 이는 자각한 체중조절의 필요성에 의해 영양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해석될 수 있다 [26].
후속연구
모든 알레르기 질환을 포괄하지 못하였으며 질환별 특성을 살펴 보지 못한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는 한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는 미성년자를 제외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미성년자 및 영유아 알레르기 질환자에 주목한 다수의 선행연구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식품 알레르기 외에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초점을 맞추어 해당 질환의 진단 경험 여부와 식품 영양표시 인지의 관련성 또는 영향을 확인한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와 식품 영양표시 인지의 관련성을 분석하면 결과에 따라 이들의 적절한 영양표시 활용을 지원하거나 영양표시 제도를 더 인지하도록 홍보하는 등 지원방안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영양표시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 경험 여부와 영양표시 인지 여부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알레르기 질환자의 적절한 식품 영양표시 활용을 위한 교육이나 홍보 등 지원방안 마련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진단 경험자들은 질환 증상의 관리·반전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하고자 하는데 이는 식품 영양표시를 이용한 식품 선택부터 시작된다. 이에 효율적으로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양표시제의 제도적 정비와 영양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장려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후속 연구로는 식품의 인지 여부가 식품 선택 및 섭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결과적으로 질환에 끼친 영향정도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가 존재한다. 첫째, 본 연구는 제 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년도 자료를 활용한 횡단 면적 분석으로 시간의 변화에 따른 인과관계를 살펴보지는 못하였다. 둘째, 진단 받은 알레르기 질환을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3가지로 한정하였다.
이에 효율적으로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영양표시제의 제도적 정비와 영양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장려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후속 연구로는 식품의 인지 여부가 식품 선택 및 섭취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결과적으로 질환에 끼친 영향정도를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알레르기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식품 영양 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이유는?
알레르기 진단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식품 영양 표시 인지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단 경험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질환과 관련된 식품 정보에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23]. 알레르기 질환은 진단 받기 전에 영양 표시를 활용하고 아는 것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진단을 받은 후에는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 위주의 생활 습관 개선이 동반되어야 한다[33].
알레르기 질환이란?
알레르기 질환이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신체과민반응, 식·약품 등 특정요인에 대한 노출로 인해 항원-항체 반응이 나타나는 환경성 질환이다[1]. 알레르기 질환은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른 다양한 생활환경의 변화와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 악화요인으로부터 기인하여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은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역학 연구들이 진행되었다[2].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와 관련이 있는 요인은?
본 연구에서는 제 7기 국민건겅영양조사를 활용하여 인구·사회적 요인, 경제적 요인, 건강 요인과 식품 영양 표시 인지 여부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알레르기 진단 경험에 따른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경험 유무에 따른 인지 여부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 여부,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거주지역, 소득수준, 주관적 체형 인식(마른 편 제외)이 식품 영양표시 인지 여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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