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윤은정; 박혜영

doi:10.21187/jmhb.2019.16.2.079

[국내논문]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
A Systematic Review of the Effects of Music Interventions on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Well-Being of Adolescents With Internet Addiction 원문보기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 Journal of music and human behavior, v.16 no.2, 2019년, pp.79 - 108

윤은정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전공) , 박혜영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학전공)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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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인터넷 중독 관련 연구들이 발표되기 시작한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인터넷 중독 청소년 관련 음악중재 문헌을 대상으로 9개의 전자데이터베이스에서 인터넷 중독 청소년 관련 용어, 음악중재 관련 용어, 심리정서변인 관련 용어를 조합하여 검색하여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9편을 최종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 대상의 연구 비중이 높았고, 중학생을 남녀 혼합 형태로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심리적 변인에서 자기통제력이나 불안을 목표로 하여 자기표현을 위해 대중가요를 활용한 송라이팅을 집단형태로 시행한 연구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중재 논거에 대한 분석 결과는 적절한 논거를 제시한 연구가 제한적임을 보여주고 있어 음악중재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가 추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 중재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ystematically examine the effects of music interventions on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well-being of adolescents with Internet addiction. Electronic databases were searched for combinations of terms related to adolescents, Internet addiction and related disorders, music intervention, and psychological and emotional outcomes. A total of nine studies that were published between 1995 and 2018 were identified and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Among the included studies, six studies targeted middle school students and included both males and females. For outcome variables, anxiety and self-control were most frequently targeted. The most frequently used genre of music was popular Korean songs. In terms of intervention effects, the studies that used songwriting as a therapeutic technique showed positive results. Only four studies reported a rationale for their interventions and linked interventions to the target goals. This study discusses how music therapy interventions for adolescents with Internet addiction should be designed to effectively address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issues of this young population.

주제어

표/그림 (9)

그림 PRISMA flow diagram <그림 1> 문헌선택과정 흐름도
표 Operational Definition of Participant Variables <표 1> 연구대상별 조작적 정의
표 Operational Definition of Intervention Outcome Variables <표 2> 연구목표별 조작적 정의
표 Descriptive Characteristics of Included Studies <표 3>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의 일반적 특성
그림 Assessment of risk of bios for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 = 6) <그림 2>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 대한 비뚤림 위험 평가 결과(n = 6)
표 Quality Assessment of 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s by MINORS (n = 3) <표 4> MINORS에 근거한 비무작위 연구의 질 평가(n = 3)
표 Analysis of Goals and Outcomes in Included Studies on Adolescents With Internet Addiction <표 5>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별 목표 및 결과 분석
표 Continued <표 5> 계속
표 Continued <표 5> 계속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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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같이 국내·외 선행연구를 종합하여 볼 때,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별 특성과 목표 및 결과, 중재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현존하는 연구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치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효과에 미치는 주요 변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효과에 미치는 주요 변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 관련 연구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연구 가운데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의 음악치료 중재연구가 게재된 2005년부터 2018년까지의 총 9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효과에 미치는 주요 변인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중재 연구를 총 9편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들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하여 연구유형과 연구대상별 분포와 세션의 특성 등을 살펴보았고, 중재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된 결과에 따른 논의점은 다음과 같다.
특히 단지 8개의 문헌만이 음악 선곡의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음악과 중재에 대한 이론적 틀을 구체화한 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치료적 목표에 부합한 음악의 사용과 그 타당성을 입증할 수 있는 명확한 논거 기술을 위해 음악 중재 보고의 지침에 대한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또한 건강 증진을 위한 중재의 설계 및 평가 틀을 살펴본 Campbell 외(2000)의 연구에서도, 건강과 관련한 중재 결과를 평가할 때 이러한 변화에 대한 명백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효과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헌은 Chae, Jeon, & Kim(2016)의 중재연구에서 사용한 질 평가 도구를 사용하여 문헌의 질을 평가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비교대상(Comparisons)은 단일집단 또는 대조집단이 있는 실험연구를 포함하였다. 결과(Outcomes)는 연구결과를 포함하고 연구 전문(full-text)을 확보할 수 있는 문헌을 선택하였고, 학위논문과 학회지에 중복 게재된 경우 학회지 논문을 선정하였다. 시점(Timing)은 중재의 사전, 사후에 검사를 실시한 연구이며, 연구유형(Study design)은 표준화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유사실험연구(quasi-experimental design)와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를 선정하였다.
0점으로 문헌의 방법론적 질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분명한 연구목적 하에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에 근거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연구목적에 근거하여 적절한 결과변수를 선택하였다. 또한 적절한 대조군 확보, 대상자의 동질성 확보, 적절한 통계분석, 표본의 크기 계산 등이 기술되어 있으며,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전자데이터베이스는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4u), 한국학술정보(KISS), 구글학술검색(google scholar), 국내 학술검색서비스인 e-article, DBpia, 교보문고스콜라, 뉴논문을 기반으로 검색하였고, 학위논문, 학술지, 연구보고서, 도서 등 회색문헌을 포함하였다. 또한 관련 주제의 검색단어, 유의어, 대안어를 추가적으로 사용하였다. 검색어는 (“인터넷” OR “게임” OR “스마트폰” OR “휴대폰” OR “SNS” OR “사이버”) AND (“중독” OR “과몰입” OR “과의존”)AND “음악” AND “청소년"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3점 척도로 0점(not reported), 1점(reported but inadequate), 2점(reported and adequate)으로 나누어 점수를 측정하여 대조집단이 없는 경우 16점, 대조집단이 있는 경우 24점 총점으로 평가한다. 본 연구에서 질 평가는 두 연구자가 독립적으로 평가를 시행한 후 불일치하는 부분은 논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질 평가 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Outcomes)는 연구결과를 포함하고 연구 전문(full-text)을 확보할 수 있는 문헌을 선택하였고, 학위논문과 학회지에 중복 게재된 경우 학회지 논문을 선정하였다. 시점(Timing)은 중재의 사전, 사후에 검사를 실시한 연구이며, 연구유형(Study design)은 표준화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유사실험연구(quasi-experimental design)와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를 선정하였다. 음악중재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타당화된 측정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연구나 조사연구는 제외하였고, 수량적 통합을 위해 문헌연구, 질적연구, 사례연구도 제외하였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에서 활동유형은 여러 음악활동이 함께 사용된 경우 개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송라이팅, 노래부르기, 노래가사토의, 노래만들기 등 노래 중심활동이 7편(63%)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한 문헌의 음악중재 방법과 결과변수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통계적 분석은 실시하지 않았고, 연구의 특성과 중재 관련 요인을 검토해 자료를 추출,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한 문헌에서 사용된 대상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였고, 연구방법에 따라 연구대상과 연구목표의 조작적 정의를 정리하였다. 연구대상별 조작적 정의와 연구목표별 조작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Table 1, 2] 참조).
본 연구의 모든 분석은 두 명의 연구자가 문헌을 독립적으로 분석한 후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 불일치가 있을 경우 재검토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쳤다. 최종적으로 선정한 문헌의 음악중재 방법과 결과변수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통계적 분석은 실시하지 않았고, 연구의 특성과 중재 관련 요인을 검토해 자료를 추출,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선정한 문헌에서 사용된 대상의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였고, 연구방법에 따라 연구대상과 연구목표의 조작적 정의를 정리하였다.
MINORS는 유사실험연구를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내적일관성, 외적타당도, 평가자간 동의, 검사-재검사법으로 검증된 평가도구이다. 평가는 목적성, 대상자 선정의 연속성, 전향성, 목적에 대한 결과, 비뚤림의 유무, 추적기간, 탈락률, 연구크기, 적절한 대조군, 대상자 모집, 동질성, 통계분석의 적절성 등을 문항으로 구성하여 이루어졌다. 대조집단이 없는 비무작위 연구는 1-8번까지 공통항목만 평가하며, 대조집단이 있는 연구는 9-12번까지 평가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인터넷 중독 관련 연구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연구 중에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가 발표된 2005년부터 2018년 8월 30일까지의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또한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효과에 미치는 주요 변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중재 연구를 총 9편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 관련 연구가 발표되기 시작한 1995년부터 2018년까지 연구 가운데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의 음악치료 중재연구가 게재된 2005년부터 2018년까지의 총 9편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심리․정서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중재효과에 미치는 주요 변인을 살펴보았다.
중재(Intervention)는 음악을 주요 매개체로 사용하여 심리 또는 정서 변인에 관련된 종속변인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하였다. 비교대상(Comparisons)은 단일집단 또는 대조집단이 있는 실험연구를 포함하였다. 결과(Outcomes)는 연구결과를 포함하고 연구 전문(full-text)을 확보할 수 있는 문헌을 선택하였고, 학위논문과 학회지에 중복 게재된 경우 학회지 논문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Lee & Choi(2018)의 연구를 참고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의 핵심질문인 PICOTSSD(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s, Outcomes, Timing, Setting, Study design)를 기준으로 문헌을 선정하였다. 연구대상(Participants)의 범위는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의 고위험군 또는 잠재적 위험군으로 선별된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의 국내 청소년으로 하였다. 중재(Intervention)는 음악을 주요 매개체로 사용하여 심리 또는 정서 변인에 관련된 종속변인을 제시한 연구를 선정하였다.
제목과 초록만으로 선정된 206편 문헌을 검토한 결과, 문헌연구와 조사연구 161편, 사례연구와 질적연구 11편, 다른 중재연구 13편은 제외하였다. 연구전문 열람이 가능한 문헌 186편을 검토한 결과, 부적합 데이터 172편, 통계치가 없는 원문 5편이 추가로 제외되어 최종 9편의 문헌이 선정되었다.
문헌검색은 코크란 연합(Cochrane Collaboration)의 체계적 문헌고찰 핸드북(Higgins & Green, 2011)에 제시된 문헌선택과정 흐름도(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and Meta-Analysis: PRISMA)에 따라 [Figure 1]과 같이 시행되었다. 전자데이터베이스는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4u), 한국학술정보(KISS), 구글학술검색(google scholar), 국내 학술검색서비스인 e-article, DBpia, 교보문고스콜라, 뉴논문을 기반으로 검색하였고, 학위논문, 학술지, 연구보고서, 도서 등 회색문헌을 포함하였다. 또한 관련 주제의 검색단어, 유의어, 대안어를 추가적으로 사용하였다.
총 1,778편이 선정되었고, 중복문헌과 주제와 관련 없는 연구 1,384편을 제외한 391편이 선별되었다. 제목과 초록만으로 선정된 206편 문헌을 검토한 결과, 문헌연구와 조사연구 161편, 사례연구와 질적연구 11편, 다른 중재연구 13편은 제외하였다.

이론/모형

대상 문헌 중 무작위 대조군 실험연구의 질평가를 위해서 비뚤림 위험 평가 기준인 RoB(Cochrane’s Risk of Bias) 도구를 사용하였고, 유사실험연구는 NICE(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MINORS(Methodological Items for Non Randomized Studies) 평가도구를 이용하였다.
문헌검색은 코크란 연합(Cochrane Collaboration)의 체계적 문헌고찰 핸드북(Higgins & Green, 2011)에 제시된 문헌선택과정 흐름도(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and Meta-Analysis: PRISMA)에 따라 [Figure 1]과 같이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Lee & Choi(2018)의 연구를 참고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의 핵심질문인 PICOTSSD(Participants, Intervention, Comparisons, Outcomes, Timing, Setting, Study design)를 기준으로 문헌을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에서 활동유형은 여러 음악활동이 함께 사용된 경우 개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송라이팅, 노래부르기, 노래가사토의, 노래만들기 등 노래 중심활동이 7편(63%)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특히 송라이팅이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며, 즉흥연주와 음악감상은 각 5편씩(45%) 동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중재 목표별 변인을 살펴본 결과, 정서 혹은 관계 변인에 비해 심리 변인을 목표로 설정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음악중재에서 활동유형은 연주, 감상, 노래 등을 통합적으로 사용한 연구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분명한 연구목적 하에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에 근거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연구목적에 근거하여 적절한 결과변수를 선택하였다. 또한 적절한 대조군 확보, 대상자의 동질성 확보, 적절한 통계분석, 표본의 크기 계산 등이 기술되어 있으며,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점수가 낮은 항목은 추적기간 항목이었으며, 모든 연구에서 추적기간에 대한 근거를 적절히 제시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모든 분석은 두 명의 연구자가 문헌을 독립적으로 분석한 후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 불일치가 있을 경우 재검토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쳤다. 최종적으로 선정한 문헌의 음악중재 방법과 결과변수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통계적 분석은 실시하지 않았고, 연구의 특성과 중재 관련 요인을 검토해 자료를 추출, 분석하였다.
사용된 음악의 장르는 대중음악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청소년 대상 음악선호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이 대중음악을 선호하고 즐겨 듣는다는 선행연구 결과(Park, 2017)를 지지한다.
연구에서 사용된 악곡을 분석한 결과, 곡명이 명시된 연구는 6편(54%)이었고, 명시되지 않은 연구는 3편(27%)이었다. 선곡된 곡의 주된 음악요소는 다양하게 사용되었고, 대상자의 선호도에 따라 곡의 익숙한 리듬과 멜로디, 가사를 위주로 곡을 선곡한 것으로 보이며, 그 외 화성, 셈여림, 형식, 템포, 목소리, 악기음색 등의 요소에 따라 곡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치료적 논거를 살펴본 결과, 회기별 치료적 논거를 제시한 연구는 대부분 음악치료사가 시행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었으며, 활동논거들을 목표와 부합하게 회기별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선정기준에 부합하여 분석과정에 포함된 각 논문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3]과 같다. 선정한 연구를 연구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연구유형은 통제집단 사전-사후 실험설계가 6편(54%), 단일집단 사전-사후 실험설계 연구가 3편(27%)으로 나타났다. 중재처치 방법은 단일집단 및 실험집단은 음악치료를 중재하였고, 통제집단은 음악적 중재가 없거나 무처치하였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에서 측정된 척도를 살펴본 결과, 인터넷 중독 대상으로 사용된 측정도구로 한국형 청소년 인터넷 중독 진단척도(K-척도)를 사용한 연구 2편(18%), 한국판 청소년 인터넷 중독 간략형 척도(KS척도) 1편(9%), Kim(2002)이 개발한 게임중독검사를 사용한 연구 1편(9%)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게임중독 대상으로 사용된 측정도구는 청소년용 인터넷 게임 중독 척도(G-척도)로 1편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 대상으로 사용된 측정도구는 청소년 스마트폰 자가진단 척도(S-척도)가 4편(36%)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으로 포함된 연구들이 게재된 출판유형을 분석한 결과, 국내석사논문이 4편(36%)이며, 학회지가 4편(36%), 국내박사논문이 1편(9%)으로 나타났는데, 학술지의 정보가 학위논문보다 적고, 엄격한 동료심사를 거친 질 높은 학술적 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의 일반적 특성 중 음악중재 세션형태에서는 개별보다 집단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음악이 집단 안에서 각 개인 간의 역할과 상호 역동성을 더욱 강화시키므로, 집단형태의 중재에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며, 음악적 환경 안에서 치료사와의 관계 및 참여자들과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집단 음악치료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Yoon &Park, 2018).
집단음악치료는 자기통제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감소,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켜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행동 음악치료는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의 중독성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결과에서는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특성불안과 분노표현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선정된 9편의 문헌을 연구 대상에 따른 중재목표와 결과에 대해 분석한 내용은[Table 5]와 같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별 목표에 따라 심리변인, 정서변인, 관계변인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연구에서 불안, 자기효능감, 자기통제력, 스트레스 등의 심리변인을 목표로 한 연구는 8편(72%)으로 가장 많았으나, 이중 심리변인만 측정한 논문은 5편(45%)이었고, 충동성, 정서 자아개념, 정서표현, 분노표현과 같은 정서변인(3편) 혹은 사회성과 같은 관계변인(1편)을 함께 고려한 논문은 3편(27%)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에서 측정된 척도를 살펴본 결과, 인터넷 중독 대상으로 사용된 측정도구로 한국형 청소년 인터넷 중독 진단척도(K-척도)를 사용한 연구 2편(18%), 한국판 청소년 인터넷 중독 간략형 척도(KS척도) 1편(9%), Kim(2002)이 개발한 게임중독검사를 사용한 연구 1편(9%)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게임중독 대상으로 사용된 측정도구는 청소년용 인터넷 게임 중독 척도(G-척도)로 1편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 대상으로 사용된 측정도구는 청소년 스마트폰 자가진단 척도(S-척도)가 4편(36%)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의 결과, 음악치료 중재 후 사후검사에서 인터넷 중독성 감소와 목표로 하는 종속변인들의 정적 행동이 증가하며, 문제 행동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방법으로 송라이팅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중독성 점수를 감소시키고 충동성과 불안을 감소시켰으며, 긍정적 자기인식 변화와 자기통제력을 향상시켰다.
치료적 논거를 살펴본 결과, 회기별 치료적 논거를 제시한 연구는 대부분 음악치료사가 시행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이었으며, 활동논거들을 목표와 부합하게 회기별로 제시하였다. 제시된 논거에서는 노래만들기 활동이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내면을 친숙하고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매체가 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반면, 예술치료사나 사회복지사, 음악교사가 시행한 연구들은 치료적 논거가 명시되지 않았다([Appendix 2] 참조).
중재방법으로 송라이팅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중독성 점수를 감소시키고 충동성과 불안을 감소시켰으며, 긍정적 자기인식 변화와 자기통제력을 향상시켰다. 집단음악치료는 자기통제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감소,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켜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행동 음악치료는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의 중독성과 불안을 감소시키고 자기통제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결과에서는 음악중재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자기효능감,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특성불안과 분노표현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된 결과에 따른 논의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음악중재 연구를 연령에 따라 살펴본 결과, 중학생 연령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실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2018)에서 중학생 연령이 중독 위험군 취약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MINORS를 이용한 3편의 유사실험연구에 대한 질 평가 결과는 [Table 4]와 같이 제시하였다. 총 16점 만점에 평균 11.0점으로 문헌의 방법론적 질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분명한 연구목적 하에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에 근거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연구목적에 근거하여 적절한 결과변수를 선택하였다.
Robb과 Carpenter(2009)는 근거 기반 음악중재의 중요성에 대해 22편의 소아 대상 음악중재 연구를 분석하여, 근거기반 임상을 강화하기 위해 중재 보고에 관한 지침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8개의 영역 즉, 사용된 음악의 질, 중재자료, 중재요소, 중재일정, 중재자, 중재충실도, 그리고 음악사용 방법에서 문헌마다 기술된 보고 방식에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단지 8개의 문헌만이 음악 선곡의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음악과 중재에 대한 이론적 틀을 구체화한 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후속연구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사후검사뿐만 아니라 후속검사를 통해 음악중재의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는 국내 연구에 대한 문헌고찰로 그 범위를 제한하였으므로, 향후 국외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중재를 포함하여 연구하기를 제안한다. 최근 인터넷 중독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중독 대상 연령층 폭이 넓어지고 있으므로,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음악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실제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중재에서 참여자의 음악 선호도는 주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이다. 이에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중재 시 대중가요가 가지는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이들의 인터넷 의존도를 높이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음악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중독 요인으로 조절실패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재발가능성이 높은 특성이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에 추후 연구에서는 사후검사뿐만 아니라 후속검사를 통해 음악중재의 효과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는 국내 연구에 대한 문헌고찰로 그 범위를 제한하였으므로, 향후 국외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중재를 포함하여 연구하기를 제안한다.
이와 같이 국내·외 선행연구를 종합하여 볼 때,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별 특성과 목표 및 결과, 중재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현존하는 연구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인 치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이처럼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논문의 대부분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변인을 목표로 하였으나, 향후 관계 변인과 정서 변인을 목표로 하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Lee & Kang, 2015)에서 대인관계와 또래관계를 포함한 보호요인이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또한 건강 증진을 위한 중재의 설계 및 평가 틀을 살펴본 Campbell 외(2000)의 연구에서도, 건강과 관련한 중재 결과를 평가할 때 이러한 변화에 대한 명백한 근거가 제시되어야 효과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에서도, 음악중재에 대한 치료적 논거를 상세하게 기술함으로써 중재로 인한 이들의 변화에 대해 타당하고 신뢰로운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청소년 인터넷 중독 집단치료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Kim & Cho, 2015)에서는 자기조절이나 자기관리 등의 단일 접근 프로그램 적용보다는 예술치료 등 다양한 접근들을 통합한 집단적 접근이 효과가 크다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급격한 정서적 변화에 대처하는 정서관리 전략과 집단 내에서 상호 역동을 활용한 관계적 역량을 강화하는 음악중재는, 향후 인터넷 중독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연구에 대한 제언으로는 본 연구에서 분석된 문헌들은 사후검사는 포함하고 있으나 후속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중독 요인으로 조절실패가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재발가능성이 높은 특성이 있으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터넷 중독이란?	인터넷 중독은 유․무선 인터넷을 과다 사용하여 인터넷 이용에 대한 금단․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 2014). 인터넷 중독에 대한 진단 명칭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진단 기준 역시 명확하지 않다.
	음악중재 세션형태에서는 개별보다 집단이 많은 이유는?	연구의 일반적 특성 중 음악중재 세션형태에서는 개별보다 집단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음악이 집단 안에서 각 개인 간의 역할과 상호 역동성을 더욱 강화시키므로, 집단형태의 중재에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며, 음악적 환경 안에서 치료사와의 관계 및 참여자들과의 관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집단 음악치료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Yoon &Park, 2018). 실제로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에서는 참여자의 의사결정과 표현, 상호적 교류가 중요하게 다루어진다(Krüger & Stige, 2015).
	중재방법으로 송라이팅이 인터넷 중독 청소년에게 나타난 영향은 무엇인가?	인터넷 중독 청소년 대상 음악중재 연구의 결과, 음악치료 중재 후 사후검사에서 인터넷 중독성 감소와 목표로 하는 종속변인들의 정적 행동이 증가하며, 문제 행동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재방법으로 송라이팅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중독성 점수를 감소시키고 충동성과 불안을 감소시켰으며, 긍정적 자기인식 변화와 자기통제력을 향상시켰다. 집단음악치료는 자기통제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감소,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을 감소시켜 학교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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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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