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암의 경과 및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환자의 생존율과도 부적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 증상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15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한 대학병원의 완화 병동에 입원한 29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 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로 하였다. 생존기간은 완화 병동에 입원 후부터 완화 병동에서 임종 시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3일 이내 사망하거나 일반 병실로 전실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는 제외하였다. 입원 시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으로 우울증을 평가했으며, 291명의 환자 중 146명(50.2 %)이 PHQ-9를 완료했으며, 145명(49.8 %)은 의식 저하 또는 환자의 거부로 인해 평가되지 않았다. 결 과 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 4주 생존율은 우울하지 않은 군(PHQ-9<10)에서 45.4%, 우울증 군(PHQ-9≥10)에서 18.7%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Cox 비례위험 모델에서, 중등도(moderate), 중증(moderately sever) 및 고도(severe)의 우울증 군의 사망 위험은 최소(minimal) 우울증 군보다 각각 2.778, 1.882 및 3.423배 높았다. 결 론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중,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이 없는 군보다 생존기간이 짧았다. 우울증 치료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는지를 알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목적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암의 경과 및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환자의 생존율과도 부적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 증상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15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한 대학병원의 완화 병동에 입원한 29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 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로 하였다. 생존기간은 완화 병동에 입원 후부터 완화 병동에서 임종 시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3일 이내 사망하거나 일반 병실로 전실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는 제외하였다. 입원 시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으로 우울증을 평가했으며, 291명의 환자 중 146명(50.2 %)이 PHQ-9를 완료했으며, 145명(49.8 %)은 의식 저하 또는 환자의 거부로 인해 평가되지 않았다. 결 과 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 4주 생존율은 우울하지 않은 군(PHQ-9<10)에서 45.4%, 우울증 군(PHQ-9≥10)에서 18.7%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Cox 비례위험 모델에서, 중등도(moderate), 중증(moderately sever) 및 고도(severe)의 우울증 군의 사망 위험은 최소(minimal) 우울증 군보다 각각 2.778, 1.882 및 3.423배 높았다. 결 론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중,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이 없는 군보다 생존기간이 짧았다. 우울증 치료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는지를 알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survival time in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the palliative care unit. Emotional problems are important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in the palliative care unit, and evaluation of patients' depression plays an important...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survival time in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the palliative care unit. Emotional problems are important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in the palliative care unit, and evaluation of patients' depress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treatment planning. Methods : From October 2015 to August 2018, we conducted a retrospective study of 291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a palliative care unit at a university hospital and evaluated depression with PHQ-9 at admission. Of the 291 patients, 146 (50.2%) completed PHQ-9 but 145 (49.8%) were not evaluated due to loss of consciousness or rejection. Results : 4-week survival rate in the Kaplan-Meier survival analysis were 45.4% in the non-depressed group (PHQ-9<10) and 18.7% in the depressed group (PHQ-9≥10).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depression, in the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the risk of mortality in moderate, moderately sever and severe group was 2.778, 1.882 and 3.423 times higher than minimal group, respectively. Conclusions : Of the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who were admitted to the palliative care unit, the survival time was shorter in the depressed group than in the non-depressed group.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determine if treatment of depression increase the survival in terminal cancer patients.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survival time in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the palliative care unit. Emotional problems are important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in the palliative care unit, and evaluation of patients' depression plays an important role in treatment planning. Methods : From October 2015 to August 2018, we conducted a retrospective study of 291 terminal cancer patients admitted to a palliative care unit at a university hospital and evaluated depression with PHQ-9 at admission. Of the 291 patients, 146 (50.2%) completed PHQ-9 but 145 (49.8%) were not evaluated due to loss of consciousness or rejection. Results : 4-week survival rate in the Kaplan-Meier survival analysis were 45.4% in the non-depressed group (PHQ-9<10) and 18.7% in the depressed group (PHQ-9≥10).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depression, in the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 the risk of mortality in moderate, moderately sever and severe group was 2.778, 1.882 and 3.423 times higher than minimal group, respectively. Conclusions : Of the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who were admitted to the palliative care unit, the survival time was shorter in the depressed group than in the non-depressed group.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determine if treatment of depression increase the survival in terminal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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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들에서 입원 시의 우울증과 사망 시까지의 생존기간을 관찰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이 말기 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후향적 연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우울증과 생존기간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19) 특히 말기 암 환자로 국한했을 때 우울증이 환자의 여명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가설 설정
후)스펙트럼증후군의">스펙트럼 증후군의 유병률이 0~58%로 다양하다.3) 이처럼 연구들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종류에 따라 호발하는 성별 및 연령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암의 증상이나 경과가 상이하기 때문이다.4) 또한 우울증을 진단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평가 및 진단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이 암의
제안 방법
2) 우울증 정도에 따른 생존 분포를 비교하고 해당 위험비율을 추정하기 위해 최소 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을 준거 집단으로 하여 Cox 비례위험 모형을 이용하였으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로서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원발암 부위, 찰슨 동반 상병지수도 분석하였다.
4) 우울증 유무에 따라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찰슨 동반 상병지수, 생존기간을 비교하였다.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생존기간은
또한 우울증의 중증도(severity of depression)를 평가하기 위해 PHQ-9<5인 환자들을 최소 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으로 정의하였으며, 5≤PHQ-9<10인 환자들을 경도 우울증 군(mild depression group), 10≤PHQ-9<15인 환자들을 중등도 우울증 군(moderate depression group), 15≤PHQ-9<20인 환자들을 중증 우울증 군(Moderately severe depression group), 20≤PHQ-9인 환자들을 고도 우울증 군(severe depression group)으로 각각 정의하였다.
후)신체 증상으로">신체증상으로 인해 점수가 높게 나온 환자들이 우울증이 있는 군으로 분류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찰슨 동반 상병지수를 통해 말기 암 환자의 신체 상태를 평가하였으며, 신체 상태 악화와 생존기간 사이의 변인을 통제하려 하였다. 하지만 찰슨 동반
후)완화병동에">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들의 입원 후부터 완화 병동에서 임종시까지의 생존기간을 수집하였다. 일반 병실로 전실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우울증 증상은 PHQ-9으로 평가하였다. PHQ-9는 우울증을 선별하고, 우울증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기 보고형 검사로서, 문항 수가 적고 검사
환자의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완화 병동 입원기간 동안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음주와 흡연 여부, 원발암의 부위와 찰슨 동반 상병지수가 수집되었다.
대상 데이터
후)완화병동에">완화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기록을 검토하였다. 대상자의 포함기준은1) 완화 병동에 진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2)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로 하였다.20)
후)남아 있지">남아있지 않아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291명의 대상자 중, 입원시 PHQ-9을 시행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나머지 145명은 환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서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 또는 환자의 거부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다(Fig. 1).
본 연구는 후향적 의무기록 검토 연구로서 2015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완화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기록을 검토하였다. 대상자의 포함기준은1) 완화 병동에 진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2)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해당 기간에 완화 병동에 입원한 364명의 환자 중, 291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제외된 73명의 환자 중, 46명의 환자는 입원 후 3일 이내에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27명의 환자는
데이터처리
후)상병지수,">상병지수,
생존기간을 비교하였다.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생존기간은 카이제곱 분석(chi-square test)이 사용되었으며, 원발암 부위와 찰슨 동반 상병지수는 5보다 작은 기대빈도를 가지는 셀이 20% 이상이므로 Fisher의 정확한 검정이 사용되었다.
후)생존 분석이">생존 분석이 사용되었다. 또한 두 군의 생존 곡선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log rank test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1) 우울증 유무에 따른 4주 생존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Kaplan-meier 생존 분석이 사용되었다. 또한 두 군의
3) PHQ-9의 시행 여부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를 보기 위해 Kaplan-meier 생존 분석이 사용되었다. 또한 두 군의
후)말기암">말기암 환자의 생존기간에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기 위해 Cox 비례위험 모델을 이용하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조기사망의 위험도가 높았으며, PHQ-9 5점 미만인 최소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과 비교했을 때, 경도 우울증 군(mild depression group)은
후)소요시간이">소요시간이 적어 일차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 Kroenke 등21)이 발표한 논문의 부록에 수록된 PHQ-9을 Park 등22)이 2010년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DSM-V의 주요 우울장애의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2주 동안 얼마나 이러한 문제를 자주 겪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이다.
성능/효과
후)일반인구에">일반 인구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대략 22~2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2) 연구에 따라서는 암 환자에서 우울증의 유병률이 0~38%, 우울증 스펙트럼 증후군의 유병률이 0~58%로 다양하다.3) 이처럼 연구들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종류에 따라
후)미치는가는">미치는가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망률을 높인다는 논문이 그렇지 않다는 논문보다 많다.14) 우울증은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떨어뜨리고 수면, 식사, 신체활동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방치할 경우 생존율이 저하될 수 있다.15) 한 연구에서 45명의 진행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증은 생존기간의 단축과 연관이 있었지만[hazard ratio (HR)=3.
후)상병지수를">상병지수를 통해 동반 질환의 분류나 가중에 따라 환자의 사망을 예측할 수 있다.25) 찰슨 동반 상병지수가 높을수록 1년 내 사망 위험이 높아질 것이 예측되며 절단점이 5점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다.26)
후)완화병동에서">완화 병동에서 사망하지 않았다. 27명의 환자 중, 3명은 상태가 호전되어 주치의의 퇴원 지시로 퇴원하였으며, 24명은 환자나 보호자의 요청으로 타 병원으로 전원 되어 이후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291명의 대상자 중, 입원시 PHQ-9을 시행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나머지 145명은 환자의
후)표본수는">표본 수는 통계적 검증에 부족하지 않다.29)마지막으로, PHQ-9을 시행하지 못하여 본 연구에서 누락된 환자 군에서 PHQ-9을 시행한 환자 군보다 사망률이 높았으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조기사망 한 말기 암 환자의 우울증 여부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였다.
최근 메타 분석은 완화 병동에서 치료 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94개의 연구를 조사하였다.5) 이 환자 군들에서 주요 우울장애의 유병률(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에 의해 정의됨)은 약 15%였으며, 가벼운 우울증(우울 증상이 2주 이상이지만, 주요 우울장애의 진단에 필요한 5가지 증상은 만족하지 못함)은 약 10%였다.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원발암의 부위와 찰슨 동반 상병지수는 시간에 따른 사망 위험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Table 2).
후)생존기간을">생존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들에게 단독으로 적용하는 것은 정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넷째, 일 대학 대학병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과이고 대상자 수가 146명으로 많지 않아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경향성을 일반화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 설계에서 log rank test를 이용한
또한 나이,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원발암의 부위와 찰슨 동반 상병지수는 생존기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말기 암 환자가
후)말기암">말기암 환자들 중, 우울증이 있는 군은 우울증이 없는 군에 비해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원발암 부위, 찰슨 동반 상병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말기암">말기암 환자들에서 우울증은 일반 인구에 비해 더 높은 비율로 관찰되었으며, 또한 말기 암 환자들 중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생존율이 더 낮았으며, 우울증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조기사망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차후 잘 고안된
후)건강상태가">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석된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 PHQ-9를 시행하지 못한 군에서 4주 생존율이 18.6%로, PHQ-9를 시행한 군에서의 4주 생존율인 28.8%과 비교하여 더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log rank test에서 두 군의 Kaplan-meier
연구의 결과에서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4주 생존율은 45.4%로, 우울증이 없는 군의 4주 생존율인 18.7%보다 높았다. Fig.
후)비례 위험">비례위험 모델을 이용하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조기사망의 위험도가 높았으며, PHQ-9 5점 미만인 최소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과 비교했을 때, 경도 우울증 군(mild depression group)은 조기사망의 위험도가 1.397배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다(p=0.241). 중등도 우울증 군(moderate depression group)은 최소 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과 비교하여 조
001). 중증 우울증 군(Moderately severe depression group)과 고도 우울증 군(severe depression group)도 최소 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과 비교하여 조기사망의 위험도가 각각 1.882배(p<0.05), 3.423배(p<0.001)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중등도 우울증 군보다 중증
001). 중증 우울증 군(Moderately severe depression group)은 최소 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에 비해 1.882배 사망의 위험도가 증가하였다(p<0.05). 고도 우울증 군(severe depression group)은 최소 우울증 군(minimal depression group)에 비해 3.
후속연구
첫 번째로 후향적 연구로 자료의 정확성에 일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 평가에 자가 평가 도구를 사용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SCID(Structured Clinical Interview for DSM-V)와 같은 구조화된 면담 도구나 HAM-D (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와 같은 관찰자 평가 도구를 추가로 사용하지 못하여서 우울증의 진단의 정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PHQ-9에 포함된
후)역학연구를">역학 연구를 통해 암과 우울증의 관계 및 서로 간의 영향에 대한 보다 명확한 결론을 도출할 필요가 있으며, 그 기전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내분비적, 면역학적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말기 암 환자에게서 우울증의 약물치료 및 정신치료를 통한 생존율의 향상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013). 이는 국립 암센터에서 국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결과와,27) 성호르몬과 환경적 요인(직업, 흡연 여부)에 따른 차이로 인해 암 환자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2011년 Cook 등28)의 보고와 일치하지만 추후 연구에서 더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후)조기 사망의">조기사망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차후 잘 고안된 역학 연구를 통해 암과 우울증의 관계 및 서로 간의 영향에 대한 보다 명확한 결론을 도출할 필요가 있으며, 그 기전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내분비적, 면역학적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말기 암 환자에게서 우울증의 약물치료 및 정신치료를 통한 생존율의 향상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후)상병지수를">상병지수를 통해 말기 암 환자의 신체 상태를 평가하였으며, 신체 상태 악화와 생존기간 사이의 변인을 통제하려 하였다. 하지만 찰슨 동반 상병지수는 1년 내의 사망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로, 본 연구의 대상인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들에게 단독으로 적용하는 것은 정확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넷째,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어떻게 되는가?
우울증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정신과적 문제 중 하나로 일반 인구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대략 22~2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2) 연구에 따라서는 암 환자에서 우울증의 유병률이 0~38%, 우울증 스펙트럼 증후군의 유병률이 0~58%로 다양하다.3) 이처럼 연구들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종류에 따라 호발 하는 성별 및 연령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암의 증상이나 경과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이 연구마다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대략 22~2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2) 연구에 따라서는 암 환자에서 우울증의 유병률이 0~38%, 우울증 스펙트럼 증후군의 유병률이 0~58%로 다양하다.3) 이처럼 연구들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암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종류에 따라 호발 하는 성별 및 연령이 서로 다를 뿐 아니라 암의 증상이나 경과가 상이하기 때문이다.4) 또한 우울증을 진단하는 방법이 다양하고, 평가 및 진단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이 암의 경과 중에 많이 발생하여 연구 결과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우울증과 암환자의 관계는 무엇인가?
우울증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정신과적 문제 중 하나로 일반 인구에 비해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암 환자의 우울증 유병률은 대략 22~29%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나,2) 연구에 따라서는 암 환자에서 우울증의 유병률이 0~38%, 우울증 스펙트럼 증후군의 유병률이 0~58%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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