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social distance toward older adults in nursing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comprised 137 students in a nursing college.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in March 2019. The measurement instru...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social distance toward older adults in nursing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comprised 137 students in a nursing college.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in March 2019. The measurement instruments included social distance scales, the Fact on Aging Quiz (FAQ I), a 20-item semantic differential scale (to assess attitudes), and the perceived elderly stigma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total score for social distance toward older adults was 3.98±0.54 out of a maximum of 5. Social distance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nowledge (r=.20, p=.022), attitudes toward older adults (r=-.31, p<.001), and elderly stigma (r=-.27 p=.008). The factors affecting social distance were education in geriatrics (β=.33, p=.004), grade (β=-.29, p=.014), attitudes (β=-.21, p=.018), academic major satisfaction (β=.19, p=.028), and knowledge (β=.15, p=.048);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34%. Conclusion: There is a need for departmental efforts that nursing students acquire correct knowledge about the life and health of the elderly with the aging process and develop positive attitudes toward older adults through various experiences in gerontological nursing practicum and community senior-college student link programs.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related to the social distance toward older adults in nursing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participants comprised 137 students in a nursing college.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in March 2019. The measurement instruments included social distance scales, the Fact on Aging Quiz (FAQ I), a 20-item semantic differential scale (to assess attitudes), and the perceived elderly stigma scale.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s, one-way analysis of variance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total score for social distance toward older adults was 3.98±0.54 out of a maximum of 5. Social distance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knowledge (r=.20, p=.022), attitudes toward older adults (r=-.31, p<.001), and elderly stigma (r=-.27 p=.008). The factors affecting social distance were education in geriatrics (β=.33, p=.004), grade (β=-.29, p=.014), attitudes (β=-.21, p=.018), academic major satisfaction (β=.19, p=.028), and knowledge (β=.15, p=.048);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34%. Conclusion: There is a need for departmental efforts that nursing students acquire correct knowledge about the life and health of the elderly with the aging process and develop positive attitudes toward older adults through various experiences in gerontological nursing practicum and community senior-college student link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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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의 수준과 이와 관련된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간호교육 방향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영향요인을 검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특히 노인에 대한 편견 및 사회적 거리감은 의료 현장에도 존재하여 이는 의료인들의 차별적 행동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17]. 본 연구는 고령시대에 노인간호의 주요 인력으로 성장할 간호대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의 수준과 이와 관련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이 노인에 대해 어떠한 편견이나 차별 없이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간호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간호의 주요 인력으로 성장할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노인에 대한 긍정적 수용을 증진하고, 사회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간호 대학생은 노인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 낙인이 적을수록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의 수준과 이와 관련된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간호교육 방향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본 도구는 기질낙인 3문항, 능력낙인 3문 항, 외모낙인 3문항, 권위주의적 의존 3문항, 자식집착 3문항의 5개 영역의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정말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4 이하인 경우나 이론 구조에 맞지 않게 적재되었거나 신뢰도를 저해하는 항목이 없어 최종적으로 사회적 거리감은 기존과 같이 2개 하위영역으로 묶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사회적 거리감의 대상자는 노인으로 설문문항에서 대상자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1점)부터 ‘정말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며, 5, 6, 9, 11번 문항을 역산하여 평균 점수가 높을수록 노인과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 KYU- 2019 -189-01)의 심의를 거쳐 연구승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연구참여 전 연구의 목적과 절차, 예상되는 위험 및 이득, 자료의 익명성 및 비밀보장, 동의 철회에 관한 사항, 연구 관련 문의 사항 연락처 등을 포함한 설명문을 확인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보조자가 수거하는 즉시 부호화하여 대상자를 구분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코딩 후 설문지 및 동의서는 연구실 내 이중잠금장치가 마련되어 있는 곳에 밀봉하여 보관하였다.
간호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연구 승인과 협조를 구하고, 게시판에 공고문을 게시하여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연락을 해온 학생을 대상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상자와 어떤 이해관계도 없는 연구보조원이 간호대학 건물 내에서 공강 시간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및 절차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 후동의를 얻은 후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참여를 희망한 대상자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약 20~25분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일반적 특성 변수 중 명목척도로 측정한 변수는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을 위한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
연락을 해온 학생을 대상으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대상자와 어떤 이해관계도 없는 연구보조원이 간호대학 건물 내에서 공강 시간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 및 절차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한 후동의를 얻은 후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참여를 희망한 대상자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약 20~25분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배부된 설문지는 총 138부였고,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1부를 제외하여 137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대상 데이터
노인봉사활동에정기적으로 참여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9.5%(13명)였으며, 월평균 0.76±0.49회를 참석하였다.
자발적으로 연구참여를 희망한 대상자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약 20~25분간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배부된 설문지는 총 138부였고,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한 1부를 제외하여 137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D시 소재 K대학교 간호대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은 본 연구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1~4학년 간호대학 재학생이며, 제외 기준은 참여의사가 없거나 중도에 참여의사를 철회한 학생, 휴학 또는 자퇴한 학생이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D시 소재 K대학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3월 12일부터 22일까지 약 10일간 이루어졌다. 간호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연구 승인과 협조를 구하고, 게시판에 공고문을 게시하여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0%를 고려하여 총 138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응답이 불충분한 설문지 1부를 제외한 총 137부의 설문자료가 최종 통계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 하였다.
• 대상자의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영향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 정도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거리감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Shapiro-Wilk test에서 정규분포하지 않거나 연속변수가 아닌 경우 Mann-Whitney U 또는 Kruskal-Wallis test), One way ANOVA를 실시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s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적 거리감에 미치는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을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일반적 특성 변수 중 명목척도로 측정한 변수는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낙인은 차별과는 구분되는 개념으로 우리 사회가 노인 집단을 구분하여 부여한 부정적 속성과 특징이다[18].노인낙인을 측정하기 위해 An 등[18]이 한국문화에서 타 세대의 노인에 대한 낙인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지각된 노인 낙인 척도(Perceived Elderly Stigma Scale)를 An 등[18]의 승인 하에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기질낙인 3문항, 능력낙인 3문 항, 외모낙인 3문항, 권위주의적 의존 3문항, 자식집착 3문항의 5개 영역의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정말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다.
노인에 대한 태도 측정을 위하여 Sanders 등[25]이 개발하고 Lim 등[19]이 번안한 한국어 의미분별 척도(A 20-item Semantic Differential Scales)를 개발자와 번안자의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0개의 상반되는 형용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7점 척도로 ‘가장 긍정적’(1점)부터 ‘가장 부정적’(7점)까지 응답하도록 구성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은 Palmore [24]가 개발한 Fact On Aging Quiz I (FAQ I)을 Lim 등[19]이 국내실정에 맞게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개발자와 번안자의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총 25문항으로 노인의 신체적 지식(11문항), 심리적 지식(6문항), 사회적 지식(8문항)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그렇다’, ‘아니다’, ‘잘 모르겠다’의 척도로 구분한다.
본 연구대상자의 사회적 거리감 측정을 위하여 Song 등[22]이 Westie [8]와 Na와 Chung [23]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보완한 사회적 거리감 도구(Social Distance Scale)를 Song 등[22]의 승인을 받고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대상에 대한 신체적 교섭의 허용정도를 측정하는 신체적 거리감과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에 있어 대상에 허용된 친근성의 정도를 측정하는 대인적 거리감의 2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체적 거리감은 Westie [8]의 161개 문항 중 총 6문항이며, 대인적 거리감은 Na와 Chung [23]이 직업 계층 간 사회적 거리감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17개 문항 중 각 문항의 척도와 의미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선별한 6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요인분석 결과, 최초 12개 문항 중 요인적재치 값이 0.
성능/효과
간호학 전공만족도와 대인관계 만족도가 높을수록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호대학생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과 태도를 살펴본 국내 선행연구에서 간호학 전공에 만족하는 경우 정신장애인의 사회생활에 제한적인 태도가 적었고, 이러한 태도는 사회적 거리감과도 유의한 상관성이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12].
본 연구는 노인간호의 주요 인력으로 성장할 간호대학생의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노인에 대한 긍정적 수용을 증진하고, 사회적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간호 대학생은 노인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 낙인이 적을수록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경험, 학년, 태도, 간호학 전공만족도,지식이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규명하였다.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거리감은 지식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태도와 낙인은 각각 사회적 거리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노인 관련 지식이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에 대한 낙인이 적을수록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은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고(r=.20, p=.022)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며(r=-.31, p<.001), 낙인이 낮을수록(r=-.27, p=.008) 사회적 거리감을 낮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관의 정도가 높지는 않았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간호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 였기 때문에 이것을 간호대학생 전체로 일반화하는 것은 제한 이 있으므로 추후 다양한 지역 및 문화권의 대상자로 하여금 반복 연구를 시행하여 사회적 거리감 영향요인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사회적 거리감은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해석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개념이므로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다양한 변수를 추가하여 변수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하여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양적연구에서 고려하지 못한 사회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영향요인이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을 제언한다.
그 결과 간호 대학생은 노인에 대한 지식이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 낙인이 적을수록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게 느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경험, 학년, 태도, 간호학 전공만족도,지식이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결과 대상자의 사회적 거리감 점수는 평균 5점 만점에 3.98점이었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측정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대학생의 치매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5점 만점에 3.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거리감은 학년 (F=3.35, p=.021),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경험이 있는 경우 (t=-1.94, p=.026), 노인행사 활동 참여경험(t=-2.72, p=.008),노인봉사활동 참여경험(t=-2.96, p=.003), 조부모 동거여부(t=-2.64, p=.018), 간호학 전공만족도(F=7.48, p=.001), 대인 관계 만족도(F=5.16, p=.01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 분석 결과 간호학 전공에 만족하는 경우(3.98±0.54)가 불만족 하는 경우(3.54±0.50)보다, 대인관계에 만족하는 경우(4.13±0.51)가 보통인 경우(3.84±0.52)보다 사회적 거리감을 가깝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본 연구에서 노인에 대해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경험, 학년, 간호학 전공만족도, 지식과 태도였으며, 34%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측정한 연구는 없어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대학생의 치매노인 대상 사회적 거리감 관련요인을 살펴본 국내 연구에서는 종교, 전공, 가족 구성원 중 노인 여부, 치매노인과의 접촉 정도, 치매 관련 교육경험, 치매 관련 정보습득경험, 자원봉사 경험, 조기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정도, 지식, 태도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확인되어 본 연구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15].
본 연구에서의 전체 Cronbach’s ⍺는 .87이었으며, 신체적 거리감 .81, 대인적 거리감 .79로 나타났다.
신체적 거리감은 Westie [8]의 161개 문항 중 총 6문항이며, 대인적 거리감은 Na와 Chung [23]이 직업 계층 간 사회적 거리감을 측정하기 위해 만든 17개 문항 중 각 문항의 척도와 의미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선별한 6문항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요인분석 결과, 최초 12개 문항 중 요인적재치 값이 0.4 이하인 경우나 이론 구조에 맞지 않게 적재되었거나 신뢰도를 저해하는 항목이 없어 최종적으로 사회적 거리감은 기존과 같이 2개 하위영역으로 묶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사회적 거리감의 대상자는 노인으로 설문문항에서 대상자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노인에 대한 지식, 태도, 낙인과 사회적 거리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거리감은 지식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태도와 낙인은 각각 사회적 거리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노인 관련 지식이 많을수록, 노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노인에 대한 낙인이 적을수록 노인과의 사회적 거리감은 가깝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에 대해 많은 지식,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을수록 치매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이 가까웠던 국내 연구결과와도일치한다[15].
일반적 특성 변수 중 명목척도로 측정한 변수는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을 위한 분산팽창지수(Variance Inflation Factor, VIF)는 1.01~2.55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고, Durbin-Watson 결과 1.94로 독립성을 만족하여 자기 상 관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의 결과,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경험이 있는 경우(β=.
회귀분석의 결과,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노인 관련 교과목 수강경험이 있는 경우(β=.33, p=.004)가 가장 영향력 있는 요인이었으며, 학년(β=-.29, p=.014), 태도(β=-.21, p=.018), 간호학 전공만족도(β=.19, p=.028), 지식(β=.15, p=.048)이 추가되면서 전체 설명력은 34%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노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인터넷이나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을 폭넓게 확충하고, 정보이용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세대 간의 정보격차 및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노력과 정책적 관심이 뒷받침된다면 능력낙인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6]. 또한 간호대학생이 노인의 사회적 참여 증진과 생활만족도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옹호자의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간호사의 자질과 민감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환경 조성이 중요해질 것이다.
하지만 노인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선행연구결과들도 있어 상반된다[19,27]. 사회문화적 특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포함시켜 지식과 태도의 관련성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변수 중 무엇이 영향을 미치는지 관련요인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8%였던 것에 비해 설명력이 낮은 제한점이 있다[12,15]. 사회적 거리감은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해석되는 개념이고, 노인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므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사회현상에 대한 인과관계 및 심층적인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것도 현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하여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양적연구에서 고려하지 못한 사회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영향요인이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을 제언한다. 셋째, 학과 차원에서 간호대학생이 노인의 삶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관련 실습 및 지역사회 기반 노인-학생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노인은 점차 위축되며 사회적 지위를 잃어가고, 핵가족화로 노인과의 긍정적 접촉경험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 청년 세대는 점차 노인에 대하여 자신들과 구분되는 이질적 집단으로 인식하게 되었다[27].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건강하고 독립적인 지역사회 거주 노인과의 긍정적 접촉경험을 증진할 다양한 노인-학생 연계강화 프로그램이나 사회봉사 실습 교과목 등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지역사회 거주 노인과도 지속해서 교류해나갈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적 거리감은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해석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개념이므로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다양한 변수를 추가하여 변수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하여 질적연구방법론을 적용해 양적연구에서 고려하지 못한 사회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영향요인이 있는지 확인해 볼 것을 제언한다. 셋째, 학과 차원에서 간호대학생이 노인의 삶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관련 실습 및 지역사회 기반 노인-학생 연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세대 간의 갈등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노인세대를 향한 고정관념이나 차별, 지위상실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낙인을 유발할 수 있다[18]. 질적연구방법론을 혼합한 대규모 후속연구를 통해서 한국에서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태도, 차별의식, 노인낙인의 본질을 파악하고, 다양한 경로의 캠페인이나 교육 과정 내용 및 전략 구성에 이러한 시사점을 반영하여 미래의 주요 의료인력인 간호대학생들의 노인낙인을 개선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 지식과 태도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간호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편의 표집하 였기 때문에 이것을 간호대학생 전체로 일반화하는 것은 제한 이 있으므로 추후 다양한 지역 및 문화권의 대상자로 하여금 반복 연구를 시행하여 사회적 거리감 영향요인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사회적 거리감은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해석되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계속 변화하는 개념이므로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시대성을 반영한 다양한 변수를 추가하여 변수의 설명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령화 현상으로 대두되는 문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1]. 이러한 인구의 고령화 현상과 함께 우리 사회에서는 의료비 지출 및 부양부담 상승, 노인빈곤, 노인 학대, 독거노인 및 고독사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2,3]. 특히 노인들은 건강상의 악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이나 지위 상실, 사회적 네트워크의 축소 등 사회와의 단절을 경험하며 소외감, 우울, 자존감 저하 등 다양한 정서 ․ 심리적 문제를 호소한다[4].
사회적 거리감은 무엇인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편견, 세대 격차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유발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감은 심리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으로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관계를 개인적으로 허용하는 정도로,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는 경계이자 개인적인 느낌이다[7]. Westie [8]는 인종차별에 대한 요인 분석을 통해 사회적 거리감을 대인적 거리감과 신체적 거리감의 개념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기도 하였다.
정보화 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2% 가 노인은 시대에 뒤떨어진 쓸모없고 의존적인 보살핌의 대상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3]. 핵가족화로 인하여 청년층과 노인들 사이에 긍정적인 접촉경험은 줄어들었고, 스마트 기기와 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는 세대 간 관계 형성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5,6]. 또한 젊은 세대들은 뉴스, 광고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으며[3], 저출산, 청년실업난 등과 함께 늘어나는 부양부담은 청년층과 노인층 간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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