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조영혁; 조석진; 권혁수; 유동희

doi:10.5859/kais.2019.28.1.115

[국내논문]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연구
Building an Agrophotovoltaic System and Suggesting Activation Plans

정보시스템연구 = The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v.28 no.1, 2019년, pp.115 - 132

조영혁 (한국남동발전(주)) , 조석진 (한국남동발전(주)) , 권혁수 (한국남동발전(주)) , 유동희 (경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경영경제연구소)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ain the agrophotovolatic system built by the Korea South-East Power Company and to propose methods to activate the agrophotovolatic system for the development of the renewable energy industry. Design/methodology/approach We conducted a three-step simulation in order to design a photovoltaic module, and we built the agrophotovolatic system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imulation. Then, we analyzed the monthly generation of power and the rice harvests produced on farmland using the photovoltaic modul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e proposed institutional improvements to increase the use of the agrophotovolatic system, and we proposed new business models to increase the participation of farmers and business persons. Findings When we compared the agrophotovolastic system with the general photovoltaic system, we found that the agrophotovoltaic system had higher utilization rates and power generation. An analysis of rice produced on farmland using the photovoltaic module showed that more than 80% of the rice produced on general farmland was harvested. We suggested activation plans that involved the revision of the farmland law and the introduction of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 We also proposed a land lease model and a farmer participation model as two new business models, and we conducted economic evaluations and sensitivity analyses for both models.

Keyword

표/그림 (15)

그림 <그림 1>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설비구조 및 농사와 태양광 발전의 병행 원리
그림 <그림 2> 구축 단계
그림 <그림 3> 모듈의 크기에 따른 월별 음영발생정도
그림 <그림 4> 모듈의 깔기 형태에 따른 월별 음영발생정도
그림 <그림 5> 모듈의 배치 수량에 따른 음영발생정도
그림 <그림 6>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모듈 배치 계획
그림 <그림 7>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과정
표 <표 1> 영농형 태양광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 및 이용률 비교
표 <표 2> 영농형 태양광의 REC 가중치 예
표 <표 3> 주민참여형의 유형에 따른 영농형 태양광의 REC 가중치 예
그림 <그림 8> 부지임대형 모델
그림 <그림 9> 농민참여형 모델
표 <표 4> 비즈니스 모델별 경제성 평가 결과
표 <표 5> 부지임대형 모델의 민감도 분석 결과
표 <표 6> 농민참여형 모델의 민감도 분석 결과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한국남동발전(KOEN)에서 국내 최초로 구축한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실증 사례를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측면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측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까지 진행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농작물과 농지 종류의 다양성을 고려한 전용구조물 개발, 농업형 전용 모듈의 개발,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하부 농작물의 생육분석 및 표준재배 기술의 개발, 그리고 ICT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기술과 계통연계 사업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절에서는 이와 관련된 국내외 주요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는 4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에서 850kW, 2단계에서 49MW, 3단계에서 377MW, 4단계에서 294MW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에너지와 농작물 산출량을 위한 최적의 태양광 분할사용 기술을 찾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수수, 상추, 시금치, 당근, 무, 감자, 콩, 겨자 등 다양한 농작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일반적으로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실제 시스템을 단순화하여 모형으로 표현하고 그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 기법이 활용된다(조다설, 김준우, 2018). 본 연구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태양광 모듈 배치 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며, 태양광 발전에 영향을 주는 요소인 모듈의 크기, 모듈의 깔기 형태, 모듈의 배치 수량 관점에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때 태양광 어레이에 관한 설치 형태도 함께 검토하였다. 태양광 어레이란 태양광 모듈의 묶음을 말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발전 효율, 경제성, 음영에 의한 농작물의 영향을 고려하여 태양광 어레이의 형태를 가변 고정식으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하부 농지에서 생산된 농작물의 품질에 현저한 열화가 발생하거나 하부 농지의 단수가 같은 해 지역의 평균 단수와 비교하여 20%이상 감소하는 경우에는 허가가 취소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이 지침을 준용하여 수확량을 비교 부지 대비 80%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향후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법규 개정과 새로운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절에서는 농지관련 법규 개정과 공급인증서 제도 도입 측면에서 제도 개선 방안들을 언급하고자 한다.
본 절에서는 농민이 보유한 토지의 사용권을 근거로 부지임대 또는 현물출자 등과 같이 직간접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경제성 평가와 민감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보여주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남동발전에서 구축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실증 사례를 분석 하였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태양광 모듈이 설계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설계된 태양광 모듈에따라 실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구축되는 과정도 설명하였다.
또한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월별 발전량과 태양광 모듈 하부의 농지에서 생산된 벼의 수확량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계획하였던 발전과 영농의 실증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국내에서 이러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제도적 차원에서 농지관련 법규 개정 방안과 REC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농민과 사업자의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지임대형 모델과 농민참여형 모델을 제안하였고, 각 모델에 대한 경제성 평가와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설정

한국남동발전은 2017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위치한 농지 2천 평을 대상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에 관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의 경우 국내 최초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계통에 연계하는 사례이기 때문에,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목표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 이상을 확보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모듈의 규격과 배치는 태양광의 발전량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제안 방법

4kW의 APV를 설치하였다. 실험 지역 2.5ha의 면적 중 1/3 지역에 AVP를 설치하였고 나머지 2/3 지역은 대조군으로 설정하여 태양광 설비가 농작물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2017년 실증 플랜트 하부에서 첫 수확한 겨울밀, 감자, 샐러리, 클로버 잔디 중 클로버 잔디는 대조군 대비 5.
46kWp 용량이 생산된다. 또한 농사가 용이하도록 5m 높이 이상의 철 소재의 구조물을 설치하여 사람뿐만 아니라 농업용 차량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 점은 기존 연구들과 비슷한 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최초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계통에 연계한 사례라는 점과 구축 결과를 활용하여 제도 개선 측면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측면에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와의 차별성을 가지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구축 단계를 요약하면 <그림 2>와 같다. 먼저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태양광 모듈에 관한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다음으로 수립된 태양광 모듈 배치 계획과 추가 검토사항을 바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먼저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태양광 모듈에 관한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다음으로 수립된 태양광 모듈 배치 계획과 추가 검토사항을 바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끝으로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발전 결과를 평가하였고, 영농형 태양광 설치 부지와 비교 부지에 재배된 벼의 생산량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영농 결과를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수립된 태양광 모듈 배치 계획과 추가 검토사항을 바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끝으로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발전 결과를 평가하였고, 영농형 태양광 설치 부지와 비교 부지에 재배된 벼의 생산량을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영농 결과를 평가하였다.
먼저 시뮬레이션 1단계에서는 모듈의 크기에 따른 음영발생정도를 분석하였다. 시뮬레이션에 사용될 모듈의 유형은 국내에서 계통연계가 가능한 최소규격인 130Wp(32cell, 1,348×680㎜)급 최소형 모듈과 국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규격인 300~400Wp(72cell, 1,970×990㎜)급 일반형 모듈을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시뮬레이션 2단계에서는 모듈의 깔기 형태에 따른 음영발생정도를 분석하였다. 1단계 시뮬레이션 결과로 선정된 최소형 모듈을 세로로 배치하는 방식과 가로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시뮬레이션 2단계에서는 모듈의 깔기 형태에 따른 음영발생정도를 분석하였다. 1단계 시뮬레이션 결과로 선정된 최소형 모듈을 세로로 배치하는 방식과 가로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림 4>는 모듈의 깔기 형태에 따른 월별 음영발생 정도를 보여준다.
마지막 시뮬레이션 3단계에서는 모듈의 배치 수량에 따른 음영발생정도를 분석하였다. 배치 수량은 2단계에서 나온 세로깔기를 기준으로 모듈의 배치 수량이 1개인 독립형, 2개인 연결형, 3개인 연결형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그림 5>와 같다.
연평균 음영발생정도는 독립형은 45%, 2개 연결형은 51%, 그리고 3개 연결형은 54%를 기록하였으며, 벼의 영양생장기와 생식성장기에도 이런 차이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배치 수량에 의한 음영발생정도는 독립형과 2개 연결형 간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발전량 비교를 위해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설치해 보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그림 6>은 앞서 진행된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종합하여 결정된 최종 모듈 배치 계획을 도식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모듈 규격은 국내에서 계통연계가 가능한 최소규격인 130Wp급 최소형으로 결정하였고, 깔기 형태는 벼의 영양생장기와 생식성장기 동안 보다 안정적인 음영발생 정도를 나타낸 세로깔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배치 수량은 독립형과 2개 연결형으로 구분하여 독립형은 차광율 28%를 기준으로 700평 중 약 57%에 해당하는 400평에 설치하고, 2개 연결형은 차광율 32%로 약 43%인 300평에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태양광 어레이란 태양광 모듈의 묶음을 말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발전 효율, 경제성, 음영에 의한 농작물의 영향을 고려하여 태양광 어레이의 형태를 가변 고정식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모듈을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은 일본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농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기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고 용융아연도금 파이프를 스크류 타입으로 제작하여 설치하였으며, 농지 상부에 설치하는 구조물은 추후 농지의 원상복구가 용이한 파이프 구조를 선택하였다.
또한 모듈을 설치하기 위한 구조물은 일본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농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기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고 용융아연도금 파이프를 스크류 타입으로 제작하여 설치하였으며, 농지 상부에 설치하는 구조물은 추후 농지의 원상복구가 용이한 파이프 구조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농지에 상시 물이 차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일반 용융아연도금 대비 5배 이상의 내식성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였다.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과 이용률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여기에서 비교군인 일반 태양광은 영농형 태양광 인근에 2016년 12월에 준공한 1MW급 태양광을 사용하였다.
앞서 제시된 비즈니스 모델들이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 수익에 대한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제시되어야 한다(임명성 등, 2010).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실증 사례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지임대형 모델과 농민참여형 모델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부지임대형 모델과 농민참여형 모델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부지임대형 모델의 경우 농민 소득과 발전회사의 수익에 영향을 주는 EPC 비용과 REC 가중치를 중심으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부지임대형 모델과 농민참여형 모델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부지임대형 모델의 경우 농민 소득과 발전회사의 수익에 영향을 주는 EPC 비용과 REC 가중치를 중심으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5>와 같이 EPC 비용을 10%씩 줄일 때 마다 농민소득은 약 20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내에서 이러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제도적 차원에서 농지관련 법규 개정 방안과 REC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농민과 사업자의 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부지임대형 모델과 농민참여형 모델을 제안하였고, 각 모델에 대한 경제성 평가와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배치 수량은 2단계에서 나온 세로깔기를 기준으로 모듈의 배치 수량이 1개인 독립형, 2개인 연결형, 3개인 연결형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와 같다.
농민참여형 모델의 경우 EPC 비용과 REC 가중치를 비롯해 SPC의 자산 유동화에 영향을 주는 채권 이자율을 중심으로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표 6>과 같이 EPC 비용을 처음 10% 줄일 때에는 농민소득이 약 140% 증가하나, 향후 10%씩 줄일 때에는 100~120%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지임대형과 동일하게 EPC 비용의 절감에 대한 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상 데이터

국내에서는 영월군과 ㈜영월솔라테크, KDB 금융그룹,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영월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 하였다. 2013년 12월에 강원도 영월군 남면 일대의 110만㎡ 부지에 총 1400억 원을 투입해 40MW 규모의 영농복합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였고, 발전시설의 하부 27만㎡를 농지로 조성하여 산마늘과 메밀 등을 재배하였다(중앙일보, 2013). 또한 농업회사법인인 솔라팜은 2016년 5월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논에 논면적의 40%에 15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모내기를 해서 2016년 9월 기존대비 85%의 수확량을 확보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 하였다(임철현 등, 2018).
시뮬레이션에 사용될 모듈의 유형은 국내에서 계통연계가 가능한 최소규격인 130Wp(32cell, 1,348×680㎜)급 최소형 모듈과 국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규격인 300~400Wp(72cell, 1,970×990㎜)급 일반형 모듈을 선정하였다.
기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사용하지 않고 용융아연도금 파이프를 스크류 타입으로 제작하여 설치하였으며, 농지 상부에 설치하는 구조물은 추후 농지의 원상복구가 용이한 파이프 구조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농지에 상시 물이 차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일반 용융아연도금 대비 5배 이상의 내식성이 우수한 제품을 사용하였다. <그림 7>은 최종 모듈 배치 계획과 추가로 검토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과 이용률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다. 여기에서 비교군인 일반 태양광은 영농형 태양광 인근에 2016년 12월에 준공한 1MW급 태양광을 사용하였다. <표 1>은 영농형 태양광과 일반 태양광의 발전량과 이용률을 비교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일반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조생종 운광벼와 중만생종 새누리벼를 영농형 태양광 설치 부지와 비교 부지에 재배할 벼로 선택하였으며, 농촌진흥청의 벼 표준재배법에 따라 벼를 재배하였다. 그 결과, 영농형 태양광 부지에서의 농사는 모듈 설치 구조물에 의해 재식밀도가 비교 부지에 비해 14.

성능/효과

연평균 음영발생정도는 일반형이 56%, 최소형이 51%로 최소형이 5% 낮게 나왔다. 또한 벼의 생식생장기간에도 일반형은 평균 58%, 최소형은 평균 51%로 최소형이 7%낮게 나오는 것으로 분석되어 모듈의 크기는 최소형 모듈을 선정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연평균 음영발생정도는 세로 깔기가 45%로 가로깔기 58%보다 13% 낮게 나왔다. 그리고 벼의 생식생장기간에도 세로깔기는 평균 42%, 가로깔기는 평균 59%로 세로깔기가 17%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깔기 형태는 세로깔기를 선정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배치 수량은 2단계에서 나온 세로깔기를 기준으로 모듈의 배치 수량이 1개인 독립형, 2개인 연결형, 3개인 연결형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그림 5>와 같다. 연평균 음영발생정도는 독립형은 45%, 2개 연결형은 51%, 그리고 3개 연결형은 54%를 기록하였으며, 벼의 영양생장기와 생식성장기에도 이런 차이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배치 수량에 의한 음영발생정도는 독립형과 2개 연결형 간에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발전량 비교를 위해 두 가지 형태를 모두 설치해 보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28%의 이용률로 총 1천 2백 6십만kWh를 발전하였으며, 이를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설치용량으로 환산하면 11만 9천 kWh를 발전한 것과 동일하다. 이를 통해 영농형 태양광이 일반 태양광 보다 이용률은 1.38% 높게 나왔고, 발전량도 3천kWh를 더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초기 계획하였던 실증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영농형 태양광이 볕이 잘 드는 곳에 설치되었고, 태양광 패널의 바닥이 물이 차 있는 논이라는 점, 그리고 낮은 설비밀도로 인하여 모듈 표면의 온도 상승이 일반 태양광보다 낮다는 점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38% 높게 나왔고, 발전량도 3천kWh를 더 발전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초기 계획하였던 실증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영농형 태양광이 볕이 잘 드는 곳에 설치되었고, 태양광 패널의 바닥이 물이 차 있는 논이라는 점, 그리고 낮은 설비밀도로 인하여 모듈 표면의 온도 상승이 일반 태양광보다 낮다는 점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일반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조생종 운광벼와 중만생종 새누리벼를 영농형 태양광 설치 부지와 비교 부지에 재배할 벼로 선택하였으며, 농촌진흥청의 벼 표준재배법에 따라 벼를 재배하였다. 그 결과, 영농형 태양광 부지에서의 농사는 모듈 설치 구조물에 의해 재식밀도가 비교 부지에 비해 14.3% 감소하였고, 벼 생육은 모듈에 의한 일조부족으로 비교 부지에 비해 초장은 조금 길어졌으나 유효분얼수의 영향은 없었다. 영농형 태양광 부지에 있는 초기 벼 잎의 엽록소 함량과 형광은 비교 부지와 차이가 없었으나 출수기 이후 모듈에 의한 차광 발생으로 인해 노화의 지연현상이 나타났다.
첫째, 농민의 소득 증대를 확보하기 위해와 같이 별도의 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 가중치를 신설해야 한다.
첫째, 용도구역 중 농업진흥구역내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행위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농지법 제32조’에는 용도구역별로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둘째, 사업허가를 전용이 아닌 타용도에 대한 일시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 현행 농지의 타용도 일시 사용허가는 ‘농지법 제36조’에 따라 간이시설의 설치, 주목적 사업을 위한 현장사무소나 부대시설,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경우로 한정적으로 열거하고 있고, 농지를 전용하려면 농지전용부담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둘째, 주민참여형 조건을 최대한 완화한 REC 우대조건을 신설해야 한다. 현재 정부는 주민참여형으로 농촌태양광사업을 추진할 경우 참여율이 일정비율 이상인 경우 REC 가중치를 10~20% 우대해 주고 있다.
그 결과 와 같이 EPC 비용을 10%씩 줄일 때 마다 농민소득은 약 20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참여형 모델의 경우 앞서 언급한 영농형태양광 사업 소득인 약 84만 원을 SPC에 참여한 농민에게 지급 가능한 연간 배당금인 약 320만 원에 추가하면 약 404만 원의 소득이 가능하여 최종 약 320%의 소득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결과 <표 5>와 같이 EPC 비용을 10%씩 줄일 때 마다 농민소득은 약 20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REC 가중치를 기존 1.2에서 1.0으로 낮춘 결과 발전회사는 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IRR) 비율이 약 23% 하락하여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04%로 나타나 사업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이자율 또한 0.5%씩 상승할 때 마다 농민소득은 약 40%씩 줄어들며, 발전회사의 IRR 비율도 0.8~0.9%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태양광 모듈이 설계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설계된 태양광 모듈에따라 실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구축되는 과정도 설명하였다. 또한 설치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월별 발전량과 태양광 모듈 하부의 농지에서 생산된 벼의 수확량을 분석하였고 그 결과 계획하였던 발전과 영농의 실증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국내에서 이러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제도적 차원에서 농지관련 법규 개정 방안과 REC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과 같이 EPC 비용을 처음 10% 줄일 때에는 농민소득이 약 140% 증가하나, 향후 10%씩 줄일 때에는 100~120%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지임대형과 동일하게 EPC 비용의 절감에 대한 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그 결과 <표 6>과 같이 EPC 비용을 처음 10% 줄일 때에는 농민소득이 약 140% 증가하나, 향후 10%씩 줄일 때에는 100~120%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지임대형과 동일하게 EPC 비용의 절감에 대한 소득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REC 가중치는 기존 1.2에서 1.0으로 낮추게 되면 농민소득은 약 120%가 줄어들어 약 288만 원으로 수익이 크게 줄어들며, 발전회사 또한 IRR 비율이 약 60% 하락하여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가중치 0.

후속연구

향후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법규 개정과 새로운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절에서는 농지관련 법규 개정과 공급인증서 제도 도입 측면에서 제도 개선 방안들을 언급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부지임대형 모델이란 무엇인가?	부지임대형 모델은 <그림 8>과 같이 발전회사가 사업개발, 설계조달시공(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EPC), 운영 및 전력 거래, 유지보수 등의 대부분 사업영역을 직접 운영하고, 농민(토지주)은 보유한 토지의 사용 권을 제공하여 임대료를 수수하는 모델이다. 이비즈니스 모델에는 전반적으로 농민참여를 유인하기 위한 적정 임대료 산정의 어려움, 조합과의 계약시 토지주 개인과 조합간의 이익 배분문제, 농지의 경관 문제 등이 존재한다.
	농민참여형 모델의 장점,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농민참여형 모델은 <그림 9>와 같이 농민이 함께 투자할 수 있도록 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company: SPC)를 설립하고, 발전회사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사업자로서 사업개발, 운영 및 전력거래, 유지 보수 등을 수행하고, 농민(토지주)은 토지의 현물출자(농지공중점유 권)를 통한 배당으로 수입을 확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농민(토지주)은 고정적인 임대 수익이 없어지고 사업 위험을 분담해야 하지만 부지의 공중사용권을 제공 하여 직접 사업운영을 통한 잉여수익의 확보가 가능하여 부지임대형 모델 대비 높은 수익의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수확량을 80% 이상 생산해야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발전회사 및 기타 투자자는 주주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지만, 농민참여로 인해 저리의 정책자금 차입이 가능하고 사업 중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갖는 이점은?	, 2011).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안정적인 농가 수입을 보장해 줌과 동시에 하나의 부지를 두 가지의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토지의 이용 효율도 높일 수 있다. 국내 농경지는 전국토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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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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