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 비교연구 :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를 중심으로

황진주; 이은배

doi:10.9716/kits.2019.18.5.183

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 비교연구 :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를 중심으로
A Cross Cultural Study of Self-Regulation and Impulsive Buying of College Students from South Korea and United States 원문보기

한국IT서비스학회지 = Journal of Information Technology Services, v.18 no.5, 2019년, pp.183 - 191

황진주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 이은배 (가톨릭대학교 학부대학)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impulsive purchasing tendency of Korean and U.S. college students. In particular, the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elf-regulated learning and self-regulated consumption on college students' impulsive buying tendency. A total of 680 valid samples were obtained from online self-reported surveys i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Both self-regulated learning and self-regulated consumption (self-control and self-supervision) were higher in US college students than Korean students. Self-regulated learning did not influence impulsive purchasing tendency. However, the impulsive purchasing tendency increased as the level of self-supervision among self-regulated consumption decreased. When purchases were made in stores, impulsive purchasing tendency increased in both South Korea and the U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ake efforts to decrease the impulsive purchasing tendency by fostering self-regulated consumption capacity of college students through consumer education.

주제어

표/그림 (5)

표 <표 1> 측정문항의 신뢰도 분석결과
표 <표 2> 조사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표 <표 3> 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 수준 비교
표 <표 4> 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 비교
표 <표 5> 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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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자기조절학습 및 소비능력을 파악하고 충동구매성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일반적으로 한국 대비 미국 대학생이 자기조절학습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황매향 외, 2012), 소비와 학습 측면에서 한미 대학생의 자기조절 능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한국 및 미국 대학생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을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미국 대학생의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가 한국 대학생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동구매성향 또한 미국 대학생이 한국대학생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대학생이 되면 학습이나 소비생활 면에서 자율적인 상황에 놓이는 반면, 스스로 자신의 학습과 소비를 계획하고, 통제하는 것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개념이 어떻게 대학생의 소비와 학습에 나타나는지 탐색하고,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가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소비자의 자기조절소비능력을 향상시키고 충동구매성향을 저감하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충동구매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런 배경에서 학습에서 자기조절능력이 탁월한 대학생 소비자의 경우 소비생활에서도 자기조절능력이 뛰어난지 살펴보고, 이 변수가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개념이 어떻게 대학생의 소비와 학습에 나타나는지 탐색하고,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가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설명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소비자의 자기조절소비능력을 향상시키고 충동구매성향을 저감하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와 같이, 대학생들이 새롭게 놓인 소비 환경과 학습 환경에서 자기조절이 중요한 가운데, 자기조절과 소비행태를 연관 지은 기존 연구가 없던상황에서 본 연구는 자기조절과 충동구매의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 소비자를 비교하여, 나라별로 차별화하여 충동소비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제안 방법

자기조절소비는 남수정(2007), 김지선(2012)을 참고하여 자기통제와 자기감독이라는 두 가지 차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자기통제 4문항, 자기감독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은 Pintrich(1991)의 The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의 동기와 학습전략에 관한 문항 중 두 국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5문항을 추려서 구성하였다.
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 <표 5>와 같다. 종속변수로는 충동구매성향, 독립변수로는 구매방식(온라인(PC)/스마트폰 앱/상점), 자기조절학습, 자기조절소비(자기통제/자기감독)를 투입하였다.

대상 데이터

한국에서는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설문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을 통하여 총 460개 표본을 수집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 응답 22개를 제외한 438개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미국에서는 2016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미국남부 종합대학교의 10개 교실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학생들은 테블릿PC나 컴퓨터 랩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총250개 응답 중 불성실 응답 8개를 제외하고 242개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미국에서는 2016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미국남부 종합대학교의 10개 교실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학생들은 테블릿PC나 컴퓨터 랩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총250개 응답 중 불성실 응답 8개를 제외하고 242개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한국과 미국의 최종 유효표본은 680개이다.
본 연구는 미국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심의를 거쳐 연구허가를 취득하였다(2016년 3월 14일, 승인번호 : H16293). 한국에서는 2016년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온라인설문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을 통하여 총 460개 표본을 수집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 응답 22개를 제외한 438개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미국에서는 2016년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미국남부 종합대학교의 10개 교실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한국과 미국에서 수집된 680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현황 파악을 위한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자기조절학습 및 소비, 충동구매성향에 대한 국가 간, 집단 간 비교를 시행하기 위하여 t-test와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과 미국에서 수집된 680개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현황 파악을 위한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자기조절학습 및 소비, 충동구매성향에 대한 국가 간, 집단 간 비교를 시행하기 위하여 t-test와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자기조절소비능력은 남수정(2007)이 개발한‘소비에서의 자기조절’척도 30개 문항을 토대로 측정하였다.
자기조절소비는 남수정(2007), 김지선(2012)을 참고하여 자기통제와 자기감독이라는 두 가지 차원으로 구성하였으며 자기통제 4문항, 자기감독 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은 Pintrich(1991)의 The Motivated Strategies for Learning Questionnaire의 동기와 학습전략에 관한 문항 중 두 국가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5문항을 추려서 구성하였다. 자기조절소비능력은 남수정(2007)이 개발한‘소비에서의 자기조절’척도 30개 문항을 토대로 측정하였다.
자기조절소비능력은 남수정(2007)이 개발한‘소비에서의 자기조절’척도 30개 문항을 토대로 측정하였다. 충동구매성향은 이은경과 전중옥(2013)의 연구를 참고하여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Cronbach’s α의 값을 구하여 내적일관성을 검증한 결과, 0.74에서 0.82 수준으로 모든 값이 0.7 이상으로 나타나 측정 도구의 내적 합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을 비교해 본 결과는 다음 <표 4>와 같다. 각국의 충동구매성향은 7점 만점으로 측정하였으며, 한국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이 3.67,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이 4.07으로 한미 대학생 충동구매성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습자가 자신의 인지, 내적 동기, 행동과 학습 환경의 일정 부분을 통제하고, 조절하도록 기대되어진다. 셋째, 학습자 개인이 세우는 목표나 기준은 자기조절의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이에 따라 인지, 동기, 행동을 조절하는 학습 전략을 전향하고 조절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조절학습은 외부적 학습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학습 환경과 학습자의 관계를 조절하는 능력도 포함된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충동구매성향을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미국 대학생의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가 한국 대학생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충동구매성향 또한 미국 대학생이 한국대학생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 충동구매성향 등의 변인들이 국가,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용돈의 원천은 양국이 모두 ‘보호자의 도움을 받는다’가 가장 많았고(한국 : 54,6%, 미국은 48.8%), 한국 대학생의 34.7%, 미국 대학생의 32.6%가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한미 대학생의 자기조절학습, 자기조절소비 수준은 국가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수준은 한국 대학생의 경우 4.34점, 미국 대학생의 경우 4.98점으로 미국 대학생의 자기조절학습 수준이 한국 대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소비의 경우도 미국대학생(5.
001) 모두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생의 충동구매 성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상점에서 구매, 자기통제(-), 자기감독(-)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학생의 경우 상점에서 구매할수록, 자기조절소비 중 자기통제와 자기감독이 낮을수록 충동구매성향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미 대학생의 자기조절소비는 충동구매성향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기조절이 소비자의 의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입증한다.
회귀모델의 적합성을 검증한 결과 한국 대학생의 충동구매성향(R2 = .255, F = 24.571, P < .001), 미국 대학생의 충동구매성향(R2 = .285, F = 15.424, P < .001) 모두 회귀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소비자행동 중 ‘구매’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의 영향력을 살펴보았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소비의 전 과정에서 자기조절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대학생 소비자는 기술 발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구매 환경에서는 자기조절 능력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므로 향후 이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소비자행동 중 ‘구매’에 초점을 맞추어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의 영향력을 살펴보았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소비의 전 과정에서 자기조절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학습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자기조절학습의 세부요인인 메타인지, 동기유발, 학습목표 설정과 행동조절, 환경통제와 자기조절소비의 개별적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는 대학생의 소비생활과 자기조절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한국과 미국 대학생 소비자로, 한국의 경우 전국의 대학생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통하여 표집하였으나,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경우 종합대학 1개교를 대상으로 하여 이 표본이 미국 대학생 소비자 전체를 대표 한다고 보기 어려운 표집의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대표성을 띤 표집을 통해 연구결과를 보다 일반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학습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자기조절학습의 세부요인인 메타인지, 동기유발, 학습목표 설정과 행동조절, 환경통제와 자기조절소비의 개별적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는 대학생의 소비생활과 자기조절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된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이 한국과 미국 대학생 소비자로, 한국의 경우 전국의 대학생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통하여 표집하였으나, 미국 대학생 소비자의 경우 종합대학 1개교를 대상으로 하여 이 표본이 미국 대학생 소비자 전체를 대표 한다고 보기 어려운 표집의 한계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를 보완하여 대표성을 띤 표집을 통해 연구결과를 보다 일반화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자기조절학습과 자기조절소비, 충동구매성향 등의 변인들이 국가,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차이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심층적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비자 심리학에서 소비자의 행동은 어떤 것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가?	소비자 심리학은 소비자의 행동이 순간적 충동과 장기적 관심사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성찰-충동 모델(Reflective-Impulsive Model)에 따르면 소비 행동은 충동과 성찰 사이의 충돌이다.
	자기조절의 과정은 어떻게 되나?	자기조절은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의 사고, 감정, 행동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것을 통합적으로 일컫는다(Baumeister and Vohs, 2004). 먼저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계획하고, 자신의 행위를 통제, 평가 및 성찰하여 그 결과를 다음 계획에 환류한다(Bandura, 199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조절을 자기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자신을 통제하는 주체적, 인지적, 실천적 과정 으로 정의한다.
	자기조절이란 무엇인가?	자기조절은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의 사고, 감정, 행동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것을 통합적으로 일컫는다(Baumeister and Vohs, 2004). 먼저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계획하고, 자신의 행위를 통제, 평가 및 성찰하여 그 결과를 다음 계획에 환류한다(Bandur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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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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