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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의 출산율 변동 예측
Forecasting Birthrate Change based on Big Data 원문보기

정보화 정책 = Informatization policy, v.26 no.4 = no.101, 2019년, pp.20 - 35  

주세민 (Sogang University) ,  옥성환 (Dongguk University) ,  황경태 (Dongguk University)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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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육아에 대한 공포 등 심리적 요인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00년~2018년까지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전체 사회 기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바탕으로 지표를 산출하였다. 지표 분석 결과, 지표가 증가하면 3년 뒤의 출산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상관관계 분석, 단순 회귀분석, VAR 분석에서도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그랜져 인과관계 분석 결과, 지표와 3년 뒤 출산율의 관계는 단순 상관관계가 아닌 인과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령대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20~30대 여성의 출산율은 지표에 유의한 반응을 보였으나, 40대 출산율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지표가 상승하면 1아 출산율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2아/3아 이상의 출산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여성의 나이가 어릴수록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이미 출산/육아를 경험해본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직관과도 일치한다. 본 연구는 뉴스 빅데이터를 단순한 키워드 언급량 변화 모니터링이라는 한정된 용도를 벗어나, 사회 현상을 예측하는데 유의미한 지표를 추출해 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의 지표는 출산율에 대한 3년의 선행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감지할 수 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We empirically analyze the effects of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the fear of parenting, on fertility rates. An index is calculated based on the share of negative news articles on child care in all social articles from 2000 to 2018. The analysis result shows that as the index increases, the ferti...

주제어

표/그림 (14)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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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2000년~2018년까지 육아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가 전체 사회 기사 대비 차지하는 비중을 기반으로 출산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대한 지표를 산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이고 거시적인 데이터로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출산율의 변동을 예측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요한 의의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사회 심리적인 영향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공포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한다. 사회 심리적인 요인에 주목하는첫 번째 이유는 최근의 출산율 하락이 각종 출산 장려 정책의 효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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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통적인 연구에서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다양한 요인들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출산율에 대한 전통적인 연구에서는 주로 사회경제적인 요인과 인구사회적인 요인을 제시하고 있다. Lovenheim(2013)에 의하면, 가정의 소득 수준이 높으면 출산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지표 산출 결과 부정적인 기사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누구인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1아 출산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의미가 큰 결과이다. 또한 이미 출산과 육아를 경험해본 사람들에 게는 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출산율이 갖는 특징은 무엇인가? 최근 한국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그림 1> 참조). 하지만 지속적으로 낮아진 것은 아니고, 2005년에 합계 출산율이 1.08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013년에는 1.30까지 증가했다가 2018년에 다시 0.98로 떨어졌다(Statistics Korea, 2018). 이를 통해서 출산율의 시계열 변동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을 수 있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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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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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Statistics Korea (2018). 2018 Birth Statistics (Finalized). Statistic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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