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양성평등 장서 이용 현황을 기반으로 한 아동 양성평등 장서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

박보람; 권선영

doi:10.14699/kbiblia.2019.30.4.175

양성평등 장서 이용 현황을 기반으로 한 아동 양성평등 장서 개발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Gender Equality Books for Children based on Gender Equality Collection Status 원문보기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Biblia Society for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v.30 no.4, 2019년, pp.175 - 196

박보람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정보융합연구소) , 권선영 (한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초록
AI-Helper

최근 양성평등과 관련하여 국내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 도서관의 아동 양성평등 장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 어린이도서연구회 등 각종 기관에서 제시하는 아동 양성평등 장서 목록과 장서/대출 데이터를 통해 전국 상위 10곳의 공공도서관을 선정한 후 이를 기반으로 양성평등 장서의 소장현황 및 대출현황을 통해 장서회전율, Bonn의 이용계수, Trueswell의 80/20 법칙을 적용하여 양적, 질적으로 비교·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도서관의 아동 장서 개발 정책에 반영해야 할 사안을 제시하였다.

Abstract ▼ AI-Helper

Recently, domestic interest in gender equality is increasing, and it is expected that the demand for the collection of children's gender equality in the library will increase due to these social changes. In this study, the top 10 public libraries in Korea were selected from the list of collections of gender equality books and collection / loan data presented by various institutions such as public libraries and 'children's library research groups'. For this purpose, 10 libraries in Korea were selected and analyzed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through the collection status of the gender equality collections, loan status, turnover, Bonn's use Factor, and Trueswell's 80/20 rul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analysis, we would like to suggest some issues to be reflected in library development policy of the futur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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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Trueswell의 80/20 법칙은 도서관에서 20%의 장서가 전체 대출의 80%를 차지한다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양성평등 장서의 대출 횟수에서 과연 어느 정도 비율의 장서가 전체 대출의 80%를 차지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적용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양성평등기본법」 제1조에 따르면 ‘대한민국헌법의 양성평등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동의 양성평등의 식을 함양시키며, 후에 아동이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는 일이므로 더욱더 신중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의 양성평등 장서 이용 현황을 기반으로 아동 양성평등 장서 개발 정책을 제언하고자 도서관 정보나루의 장서대출데이터를 이용하여 장서평가도구인 장서 회전율, Bonn의 이용계수, Trueswell의 80/20 법칙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 트렌드를 비교하여 양성평등 장서의 이용현황과 사회 이슈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수, 방문자 수, 장서 수, 장서 회전율이 평균 이상인 상위 10곳의 도서관을 선정하여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제공하는 양성평등 장서목록을 토대로 소장현황과 대출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장서의 양적·질적 수준을 파악한 후 향후 도서관의 양성평등 아동도서 장서 개발 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장서 이용계수( 참조)와 ‘양성평등’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참조)를 비교해 보았다.
전국 상위 10곳의 공공도서관을 선정,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의 총 2년 6개월의 장서/대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또한 양성평등 장서의 소장현황과 대출현황을 나다움 어린이책, 노은도서관, 대구여성가족재단, 어린이도서 연구회, 원천초등학교, 책씨앗에서 제시한 양성평등 장서 목록과 비교하여 살펴보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사회적 이슈가 대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볼 때 도서관의 양성평등 이용과 사회적 이슈로 인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표출된 키워드 검색량 간의 관계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네이버 트렌드(NAVER trend)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한 후(네이버 트렌드는 네이버 이용자들의 검색량을 분석하여 기간(지정 기간) 내의 검색량을 표준화하여 제공한다.) 장서 이용계수(<그림 1> 참조)와 ‘양성평등’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그림 2>참조)를 비교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의 목적상 모든 필드를 사용하지는 않았고 도서명, 저자, ISBN, 주제분류번호, 도서권수, 대출건수 데이터를 API를 통해 추출하여 파싱 후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공공도서관의 양성평등 도서 이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위의 선행 연구들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장서회전율, Bonn의 이용계수, Trueswell의 80/20법칙 등을 적용해 분석하였다 이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총 2년 반의 장서대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서/대출데이터가 누적 데이터이기 때문에 마지막 2019년도 6월 장서대출데이터를 기준으로 핵심장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도서관에서 Trueswell의 20% 기준보다 핵심장서 분석률이 높게 나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도서관 선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쳤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는 2018년 공공도서관 통계를 이용하여 전국 1,096개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이용자 수 상위 도서관을 정렬, 그 중 장서회전율이 상위인 도서관을 재정렬하여 상위 10곳의 도서관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도서관들은 수집한 283권의 양성평등 장서 목록에 해당하는 모든 장서를 소장하고 있지는 않았다. 세부적으로는 각 도서관의 소장권수, 대출권수 등이 상이하였으며, 이는 도서관의 위치, 중점 서비스 및 수서 정책 등의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여성단체, 초등학교 등의 양성평등 도서 목록을 수집하여 취합 및 정제하였다. 각 목록(권수)과 일부 도서의 예는 <표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도서관 정보나루(https://www.data4library.kr/)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도서관별 공개데이터 중 장서/대출데이터를 활용하였고, 2018년 공공도서관 통계를 기반으로 도서관을 선정하였다.
수집한 도서 목록은 총 345권이며 그 중 중복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취합, 선정한 283권의 도서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참조).
양성평등 도서 목록은 양성평등 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인 나다움어린이책, 노은도서관, 대구여성가족재단, 어린이도서연구회, 원천초등학교, 책씨앗인 총 6개의 기관의 도서목록 중 2019년 6월 이전 출판된 도서 목록을 수집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도서관 정보 나루의 장서/대출데이터는 각 도서관별로 관리번호, 도서명, 저자, 출판사, 발행년도, ISBN, 세트 ISBN, 부가기호, 권, 주제분류번호, 도서권수, 대출건수, 등록일자에 따라 구분된 데이터이다.
또한 선정된 상위 도서관 중 도서관 정보나루에서 분석에 필요한 장서/대출데이터인 2016년 12월 이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제외하였다. 이러한 조사를 기반으로 최종 10곳의 도서관을 선정하였다.
전국 상위 10곳의 공공도서관을 선정,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의 총 2년 6개월의 장서/대출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또한 양성평등 장서의 소장현황과 대출현황을 나다움 어린이책, 노은도서관, 대구여성가족재단, 어린이도서 연구회, 원천초등학교, 책씨앗에서 제시한 양성평등 장서 목록과 비교하여 살펴보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네이버 트렌드에서 검색량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한 키워드는 양성평등과 양성평등의 개념과 정의에서 언급되는 주요 키워드(성 평등, 남녀평등, 성차별, 젠더 감수성, 젠더 갈등)와 해당 기간의 관련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키워드(미투운동, 낙태죄 폐지,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82년생 김지영, 성 평등 언어)를 사용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적 이슈에 의해 검색어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과 유사하게 장서 이용 또한 유사한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를 위하여 장서 평가 방법 중 장서 회전율과 Bonn의 이용계수, Trueswell의 80/20 법칙을 적용하였으며, 네이버 데이터랩의 검색어 트렌드를 비교하여 위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Bonn의 이용계수를 적용했을 때 C도서관의 2017년도 1분기, 2분기와 E도서관의 2019년 2분기 결측치를 제외한 모든 도서관에서 이용계수가 1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성평등 장서 전체를 대상으로 했을 때에도 전 도서관에서 이용계수가 1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 도서의 장서회전율 분기별 평균은 2017년도 3분기가 가장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C도서관의 장서회전율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인한 회전율임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다음으로 2017년도 1분기가 가장 높은 장서회전율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장서회전율이 변화함을 알 수 있다.
Trueswell의 80/20 법칙을 통해 양성평등 장서를 분석한 결과 80/20 법칙의 평균이 44.06%로 Trueswell의 20%의 도서가 전체 대출의 80%를 차지한다는 결과와는 상이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모든 도서관의 장서가 고르게 대출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부 도서에 편향되지 않고 고루고루 대출됨을 볼 수 있었다.
각 분기별 장서회전율의 평균은 2017년도 3분기가 가장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C도서관의 장서회전율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인한 회전율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네이버 트렌드에서 검색량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한 키워드는 양성평등과 양성평등의 개념과 정의에서 언급되는 주요 키워드(성 평등, 남녀평등, 성차별, 젠더 감수성, 젠더 갈등)와 해당 기간의 관련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키워드(미투운동, 낙태죄 폐지,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82년생 김지영, 성 평등 언어)를 사용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사회적 이슈에 의해 검색어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과 유사하게 장서 이용 또한 유사한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 중 도서관별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장수탕 선녀님’들로 총 7개의 도서관에서 다대출 도서로 나타났다.
대상 도서관의 소장 자료는 F도서관과 I도서관이 28만여 권으로 가장 많았으며, A도서관은 7만여 권으로 가장 적은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G도서관이 10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실 이용자수의 경우 J도서관이 195만여 명으로 가장 자료실 이용자수가 높았으며, C도서관은 155만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사회적 이슈가 대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볼 때 이용자들의 관심이 표출된 키워드와 검색량 간의 관계를 고려할 수 있다. 따라서 네이버 트렌드를 사용하여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사회의 이슈나 연예인과 관련되어 검색어가 급상승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었는데, 이를 이용계수 그래프와 연관 지어 보았을 때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도서관별로 장서회전율의 경우 C도서관, G도서관, I도서관 순으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전체 장서회전율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각 도서관의 양성평등 장서회전율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C도서관의 장서회전율의 대폭적인 상승으로 인한 회전율임을 고려해야 할 것이며, 다음으로 2017년도 1분기가 가장 높은 장서회전율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장서회전율이 변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도서관별로 장서회전율의 경우 C도서관, G도서관, I도서관 순으로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년 반의 장서대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서/대출데이터가 누적 데이터이기 때문에 마지막 2019년도 6월 장서대출데이터를 기준으로 핵심장서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모든 도서관에서 Trueswell의 20% 기준보다 핵심장서 분석률이 높게 나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F도서관의 경우 50.
셋째, 도서관별 대출 상위 도서를 살펴보면 대출 상위권 도서목록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볼 때 이용률이 낮은 도서의 경우 적극적인 큐레이션을 통한 이용률을 높이고, 양성평등 기획, 행사 등을 진행하여 특정 장서가 아니라, 양성평등 도서 전반의 적극적인 이용 독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장서 분석에서도 보았듯이 양성평등 도서가 고루고루 대출되는 것으로 보이나 대출 상위 목록을 살펴보았을 때 모든 도서관에서 비슷한 도서에 치중되어 장서 대출이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이 대출건수는 F도서관의 경우 대출자수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인 20만여 건으로 가장 많은 대출건수를 보였으며, I도서관이 19만여 건으로 뒤를 이었다.
자료실 이용자수의 경우 J도서관이 195만여 명으로 가장 자료실 이용자수가 높았으며, C도서관은 155만여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 대출자수를 보면 H도 서관이 4만 6천여 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이용자를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체 대출자수 또한 26만여 명으로 많은 수를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E도서관이 어린이 대출자수 4천여 명, 전체 대출자수가 2만여 명 정도가 대출함을 확인할 수 있다.
06%로 Trueswell의 20%의 도서가 전체 대출의 80%를 차지한다는 결과와는 상이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모든 도서관의 장서가 고르게 대출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부 도서에 편향되지 않고 고루고루 대출됨을 볼 수 있었다.
종합해보면 장서 선정과정에서는 이용자의 요구를 중심으로 도서관과 사서의 판단에 따라 가치 있는 양질의 도서를 선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관점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를 평가한 객관적이고 권위 있는 정보원을 어린이 및 청소년 자료의 선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이연옥 2006), 도서를 체계적으로 선정하기 위한 장서 개발 정책을 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강은영, 장덕현 2012).
첫째, 전국 상위 10곳의 도서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도서관에서 양성평등 장서 이용률이 미미한 차이를 보이나 비슷함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문헌정보학에서는 아직 양성평등과 관련한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기에 이번 연구를 통해 양성평등과 관련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이슈에 따른 수서 정책 개발도 중요하겠지만 양성평등의 경우 평생교육의 일환으로써 지속적인 노출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도서관에서 또한 일시적인 이슈에 의한 양성평등 장서의 이용이 아닌 증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성평등 장서 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수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양성평등 도서 목록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
넷째, 양성평등 장서의 수서와 관련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촉구하는 한편, 이를 평가할 평가 기준의 확립이 필요할 것이다. 평가 기준의 확립을 통해 보다 나은 수서 정책과 행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며, 지역 사회의 성 평등 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장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의 아동 양성평등 장서 개발 및 관리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단순히 아동의 성 평등 사고를 함양하는 것이 다가 아닌 도서관 내에서 성 평등 인식에 대한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는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서가 양성평등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번역도서의 경우 우리나라의 도서와 다른 점이 분명 존재하기에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문제점 또한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도서관에서 선정한 도서와 선정 도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를 쌓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서/대출데이터를 분석함에 있어 복본 및 데이터의 부정확성 등으로 데이터 분석의 한계가 있었다. 또한 양성평등의 사회적 이슈가 장서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일부 다루기는 하였으나 면밀한 방법론을 적용하지 못한 한계가 있으므로 이에 관한 후속 연구를 필요로 한다.
서론 에서도 언급했듯 도서관은 유·아동기의 아이들에게 양성평등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출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도서관은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양성평등 교육에 대한 접근점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장서 개발 정책을 통해 위와 같은 교육과 이용자의 요구를 만족할 만한 장서 개발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셋째, 도서관별 대출 상위 도서를 살펴보면 대출 상위권 도서목록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볼 때 이용률이 낮은 도서의 경우 적극적인 큐레이션을 통한 이용률을 높이고, 양성평등 기획, 행사 등을 진행하여 특정 장서가 아니라, 양성평등 도서 전반의 적극적인 이용 독려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아동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다각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좋은 양성평등 장서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각종 기관 등의 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목록의 무조건적인 수긍이 아닌 정확하고 객관적인 장서 개발 정책을 통해 선정과 수서 업무가 진행되어야 한다.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정보 요구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도서관의 문화적 교육적 기능을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양성평등 도서 목록은 추천 도서 목록, 서평 등을 통해 이용되고는 있으나, 장서구성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종 자원의 사용은 물론 이를 통해 수서한 장서에 대한 지속적인 파악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연구가 미비한 실정에서 본 연구를 통해 현재 공공도서관의 도서관의 양성평등 아동도서 이용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구체적인 장서 관리계획을 세우는 데 기초적인 연구가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공도서관의 정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살펴보면 공공도서관은 각종 도서관 자료를 수집․정리․보존․축적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발전과 평생 교육에 이바지하는 지역사회 문화공간으로 정의된다(홍미자 2005). 결국 공공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기능을 함과 동시에 교육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양성평등기본법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라고 명시되어 있다(양성평등기본법 제1조). 즉, 양성평등기본법이란 개인의 존엄과 인권의 존중을 바탕으로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사회 전반의 모든 부문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서관은 본연의 역할에 따라 올바른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정립시켜 줄 의무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에 따라 도서관은 본연의 역할에 따라 올바른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정립시켜 줄 의무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양성평등 장서의 이용현황에 대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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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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