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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 추출물의 in vitro 간세포 염증반응 유도
In vitro hepatocyte inflammation by Ephedra sinica extracts 원문보기

한국식품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v.51 no.1, 2019년, pp.24 - 28  

김일낭 (울산과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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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마황 70% 에탄올 추출물을 HepG2 세포$0.001-100{\mu}g/mL$의 농도로 처리하여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내 지방 축적 정도를 측정함으로써 마황의 간독성 기전을 in vitro 실험을 통해 살펴보았다. 마황 추출물 처리에 의해 $5-100{\mu}g/mL$의 농도에서 세포 사멸이 관찰되었다(p<0.05). 마황 추출물 처리에 의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8과 M-CSF의 분비가 각각 0.05-100, $0.5-100{\mu}g/mL$의 농도에서 유의적으로 촉진되었으며, 세포 내 지방 축적은 $0.01-100{\mu}g/mL$의 처리 농도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본 실험에서 마황 추출물은 IL-8 및 M-CSF와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킴으로써 간세포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형태의 간독성은 세포 사멸과 같은 심각한 독성을 유발하는 농도보다 10-500배 낮은 농도에서 관찰되어 저농도의 마황섭취에 의해 간염과 같은 간독성이 유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this study, the in vitro hepatotoxic mechanism of Ephedra sinica (ma-huang) was investigated by measuring the degree of cell death, secretion of cytokine, and fat accumulation by treating HepG2 cells with 70% ethanolic extracts of ma-huang. Cell death was observed at concentrations of around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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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다른 인체 연구들에서도 간염 환자의 혈청에서 IL-8와 M-CSF가 고농도로 검출되었다 (Elewa 등, 2010; Zimmermen 등, 2011). 본 연구에서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간염 환자들에게서 유의적으로 증가한 사이토카인인 IL-8과 M-CSF를 in vitro 수준에서 HepG2 세포를 이용하여 측정함으로써 마황 추출물이 간의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보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마황추출물에 의한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내 지방 축적 정도를 in vitro 간세포 실험을 이용하여 연구함으로써, 마황의 간독성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나아가 식물성 제제의 안전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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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마황은 어떤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가? Ephedrine, pseudoephedrine, norephedrine, norpseudoephedrine, N-methylephedrine, N-methylpseudoephedrine 등의 ephedrine-type alkaloid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마황(ma-huang, Ephedra sinica)은 전통적으로 천식, 비충혈, 발열 등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체중 감소를 위한 목적으로 많이 섭취되고 있다(Lee 등, 2000). 그러나 마황의 섭취 빈도가 증가하면서 간염과 같은 간독성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Bajaj 등, 2003; Estes 등, 2003; Nadir 등, 1996; Skoulidis 등, 2005; Zhu 등, 2015).
간독성을 유발하는 식물은? 그러나 이러한 식물성 제제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Shaw, 2010), 특히 간손상은 식물성 제제 섭취로 인해 발생 하는 가장 빈번한 부작용 중 하나이며 식물성 제재의 판매가 금지되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Björnsson, 2006; Estes 등, 2003; Stickel 등, 2005). 간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된 식물은 germander, comfrey, kava, chaparral, ma-huang 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마황추출물을 통한 간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어떤 실험들을 진행했는가?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마황추출물에 의한 세포사멸,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내 지방 축적 정도를 in vitro 간세포 실험을 이용하여 연구함으로써, 마황의 간독성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고 나아가 식물성 제제의 안전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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