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전공교과목에 적용한 창의적 교수법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reative teaching technique applied to nursing major curriculum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 solving process, and self leadership원문보기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3개 학년 5개 전공교과목에 기억력과 실용능력 증진을 위한 창의적 교수법 일부를 적용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 여부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행되었으며 창의적교수법 적용 전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적용 결과 학년별로 1개 교과목에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한 1학년의 경우에는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차이가 없었으나, 2개 교과목에서 유사한 교수법을 반복하여 적용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비판적 사고성향은 6.8점(p<0.001), 문제해결과정은 7.5~7.9점(p<0.001), 셀프리더십은 2.9~3.3점(p<0.001) 향상되었다.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나의 교과목에 여러 가지 교수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1~2가지 방법을 여러 교과목에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창의적 교수법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그룹에서 보다 효과적이었으므로 추후 전공에 대한 흥미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3개 학년 5개 전공교과목에 기억력과 실용능력 증진을 위한 창의적 교수법 일부를 적용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 여부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행되었으며 창의적교수법 적용 전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적용 결과 학년별로 1개 교과목에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한 1학년의 경우에는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차이가 없었으나, 2개 교과목에서 유사한 교수법을 반복하여 적용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비판적 사고성향은 6.8점(p<0.001), 문제해결과정은 7.5~7.9점(p<0.001), 셀프리더십은 2.9~3.3점(p<0.001) 향상되었다.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나의 교과목에 여러 가지 교수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1~2가지 방법을 여러 교과목에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창의적 교수법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그룹에서 보다 효과적이었으므로 추후 전공에 대한 흥미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reative teaching technique(CTT)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CTD), problem solving process(PSP), and self-leadership(SL) in 5 majors of first to third grades in a college nursing department. CTT was developed to promote memory and practical...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reative teaching technique(CTT)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CTD), problem solving process(PSP), and self-leadership(SL) in 5 majors of first to third grades in a college nursing department. CTT was developed to promote memory and practical ability.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August 1 to December 31 in 2017, and the survey was performed before and after applying the CTT. As a result, there was no difference in CTD, PSP, and SL in the first graders whom applied various teaching techniques to one subject. But CTD was 6.8point(p<0.001), PSP was 7.5~7.9point(p<0.001) and SL was 2.9~3.3point(p<0.001) improved in the second and third grades whom applied similar teaching techniques in two subjects. In order to improve the students' core competency, it is more effective for students to apply one or two methods repeatedly in several subjects than to apply various methods to one subject. Since the CTT was more effective in the group that selected the major depending on aptitude and interest,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 to enhance the interest in nursing major.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reative teaching technique(CTT)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CTD), problem solving process(PSP), and self-leadership(SL) in 5 majors of first to third grades in a college nursing department. CTT was developed to promote memory and practical ability. The study was conducted from August 1 to December 31 in 2017, and the survey was performed before and after applying the CTT. As a result, there was no difference in CTD, PSP, and SL in the first graders whom applied various teaching techniques to one subject. But CTD was 6.8point(p<0.001), PSP was 7.5~7.9point(p<0.001) and SL was 2.9~3.3point(p<0.001) improved in the second and third grades whom applied similar teaching techniques in two subjects. In order to improve the students' core competency, it is more effective for students to apply one or two methods repeatedly in several subjects than to apply various methods to one subject. Since the CTT was more effective in the group that selected the major depending on aptitude and interest,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 to enhance the interest in nursing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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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교수법 적용 효과를 평가하는데 있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학년별 간호학전공교과목에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하고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대한 효과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밥파이크의 창의적 교수법을 간호학과 1, 2,3학년들에게 1학기 동안 적용하여 교수학습법 적용 전·후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1∼3학년의 5개 전공교과목에 교과목 특성과 학년별 특징을 고려하여 질문 및 토론, 팀 기반의 3인조 질문법, TBL, 학습과제 전시 등의 창의적 교수법들을 적용하고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학 기초 및 전공교과목에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하고 비판적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및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탐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 TBL(Team Based Learning): 4~5명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 활동하는 방법으로 호흡기해부생리와 진단 및 사정 파트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온라인강의실에 업로드하고 사전학습을 해 오도록 안내한 뒤 수업에서 개인평가(15개 문항의 문제를 풀고 OMR 답안지에 표기하기), 조평가(개인평가와동일한 문항을 조원들이 토론하여 조별 답안지에 표기하여 평가), Application test(조별로 배분된 문제에 대하여 토의를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법)를 실시하도록 한다.
계획단계에서는 각 교과목의 특성과 문헌 검토를 토대로 1, 2, 3학년 교과목에 적절한 교수학습법과 효과평가를 위한 측정변수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교수학습법은 전공기초와 전공필수 총 5개의 교과목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 시행 전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방법, 연구 참여 시 개인 정보 보호 등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서면 동의를 허락한 자료만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거된 설문지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본 연구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설문조사 참여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고 이에 대해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하고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탐구하는 단일집단 실험군 사전 사후 조사연구로 설계되었다.
연구자들은 교수법 소모임을 통해 밥파이크의 창의적 교수법과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한 문헌들을 검색하여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창의적 교수법에 대한 주요개념과 방법들을 함께 학습하였다. 특히 최대 90분의 교육단위, 20분 마다의 변화주기, 8분 마다의 학생 참여를 의미하는 90-20-8의 원리, 수업단위 마다의 C·P·R 원칙(Content, Participate, Review), 복습의 중요성과 원리 및 이를 위한 활동으로 마인드맵, 3인조 질문법,Gallery Walk 등의 방법과 소그룹 활동들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보거나 함께 검토한 후 교과목 특성별로 실제 적용할 방법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교수학습법을 적용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교수법소모임을 통해 교수자 간 의견교환과 학생들의 반응과 참여도를 점검하였다.
특히 최대 90분의 교육단위, 20분 마다의 변화주기, 8분 마다의 학생 참여를 의미하는 90-20-8의 원리, 수업단위 마다의 C·P·R 원칙(Content, Participate, Review), 복습의 중요성과 원리 및 이를 위한 활동으로 마인드맵, 3인조 질문법,Gallery Walk 등의 방법과 소그룹 활동들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보거나 함께 검토한 후 교과목 특성별로 실제 적용할 방법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교수학습법을 적용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교수법소모임을 통해 교수자 간 의견교환과 학생들의 반응과 참여도를 점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C지역에 소재한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1,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창의적 교수법을 1학년 1개, 2학년 2개, 3학년 2개의 기초 및 전공교과목 정규 수업에 적용하였으며, 해당 교과목 수업에 참여하고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에 동의하고 응답한 1학년 117명,2학년 145명, 3학년 131명, 총 393명의 간호대학생이 최종 연구 대상자로 포함되었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는 1학년 117명, 2학년 145명, 3학년 131명으로 총 393명이었으며, 남학생은 총 52명, 여학생은 총 341명이었다. 연령은 20세 이하가 187명, 21세~23세가 141명, 24세 이상이 65명이었으며, 전공 선택 동기는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가 181명, 졸업 후 취업이 잘되어서가 77명, 부모와 교사등 타인의 권유 61명, 기타 58명, 성적에 의해서가 16명이었다.
본 연구는 C지역에 소재한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1,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창의적 교수법을 1학년 1개, 2학년 2개, 3학년 2개의 기초 및 전공교과목 정규 수업에 적용하였으며, 해당 교과목 수업에 참여하고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에 동의하고 응답한 1학년 117명,2학년 145명, 3학년 131명, 총 393명의 간호대학생이 최종 연구 대상자로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결과평가는 교수법 적용 전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SPSS Statistics 24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t-test, ANOVA 및 Duncan 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평가는 교수법 적용 전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SPSS Statistics 24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t-test, ANOVA 및 Duncan test로 분석하였다. 창의적 교수법 적용 전후 학년별 및 전공선택동기에 따른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능력, 셀프리더십은paired t-test와 Wilcoxon signed rank sum test로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Statistics 24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 t-test, ANOVA 및 Duncan test로 분석하였다. 창의적 교수법 적용 전후 학년별 및 전공선택동기에 따른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능력, 셀프리더십은paired t-test와 Wilcoxon signed rank sum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리더십은 Manz[21]가 개발한 셀프리더십 측정도구를 Joe[22]가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사용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셀프리더십은 자기기대, 리허설, 목표설정, 자기보상, 자기비판, 건설적 사고 등 6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별 3문항씩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기비판영역은 역 환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Kwon 등[14]이 개발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성향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지적통합 6문항, 창의성 4문항, 도전성 6문항, 개방성 3문항, 신중성 4문항, 객관성 4문항, 진실추구 3문항, 탐구성 5문항의 5점 척도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최저 35점에서 최고 17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도구는 Lee 등[20]이 개발한 성인의 문제해결과정 측정 도구로 문제의 명료화 6문항, 해결방안 모색 6문항, 의사결정 6문항, 해결책수행 6문항, 평가 및 반영 6문항 등 5개 영역 총30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은 1점부터 5점까지 Likert척도를 사용하였다. 문제해결과정의 전체 점수 범위는 최저 30점부터 최고 15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문제해결과정 수행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하며 Lee 등[20]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
성능/효과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의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로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3개 학년의 5개 전공기초와 전공필수 이론교과목에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해 봄으로써 실습교과목뿐만 아니라 이론교과목에서도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닐 수 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서는 학년에 따라 2학년이 1학년과 3학년에 비하여 모두 높았고(p=.016),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p=.962). 연령에 따라서는 문제해결과정이 24세 이상의 그룹이 21세~23세의 그룹보다 높았으며(p=.
연구 결과 학년별로는 2학년과 3학년에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 모두 교수법 적용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또한 전공 선택 동기별로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 전공을 선택한 그룹과 부모와 교사와 같은 의미 있는 타인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한 경우에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이 창의적 교수법 적용 후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교과목 특성상 전달해야 하는 수업내용이 많은 경우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산만하게 적용하는 것보다는 학습자들의 상황과 특성에 따라 효과적인 1~2가지의 교수학습방법을 반복하여 적용하는 것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과 같은 고등정신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데 보다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Kim과 Kang[19]의 조사연구에서는 졸업 후 취업률이 높아서 간호학과에 진학했다고 한 그룹이 다른 전공 선택 동기를 가진 그룹에 비하여 비판적 사고 성향, 문제해결과정 및 셀프리더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사전에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 전공을 선택했다고 한 그룹에서 셀프리더십만 다른 그룹보다 높았으나, 사후조사에서는 세 개의 역량 모두 사전조사보다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학습자들의 전공 선택 동기가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학습자의 전공 선택 동기에 따른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에도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 선택했다는 그룹과 부모와 교사 등의 의미 있는 타인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했다고 응답한 그룹에서 세 개의 역량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Kim과 Kang[19]의 조사연구에서는 졸업 후 취업률이 높아서 간호학과에 진학했다고 한 그룹이 다른 전공 선택 동기를 가진 그룹에 비하여 비판적 사고 성향, 문제해결과정 및 셀프리더십이 높게 나타났다.
자기관리 전략을 핵심기본간호술에 적용한 연구[25]와 지역사회간호학 교과목에 플립드러닝 수업을 적용한 연구[26]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들이 비판적 사고 성향을 향상시켰다. 본 연구의 창의적 교수법은 주로 강의식 수업의 이론교과목에 적용된 것으로, 기존에는 방대한 학습 내용 전달과 국가시험 과목이라는 부담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적용하지는 못하였으나, 2학년과 3학년에서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되었다.
본 연구는 밥파이크의 창의적 교수법을 간호학과 1, 2,3학년들에게 1학기 동안 적용하여 교수학습법 적용 전·후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학년별로는 2학년과 3학년에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 모두 교수법 적용 후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또한 전공 선택 동기별로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 전공을 선택한 그룹과 부모와 교사와 같은 의미 있는 타인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한 경우에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이 창의적 교수법 적용 후 모두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Kwon 등[14]이 개발한 간호대학생의 비판적 사고 성향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지적통합 6문항, 창의성 4문항, 도전성 6문항, 개방성 3문항, 신중성 4문항, 객관성 4문항, 진실추구 3문항, 탐구성 5문항의 5점 척도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최저 35점에서 최고 17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비판적 사고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 α=.
선행연구가 주로 실습교과목에 대한 교수학습법 적용 효과를 분석한 것이었다면, 본 연구에서는 해부학, 기본간호학, 성인간호학, 정신간호학, 모성간호학 등의 이론교과목 중심으로 창의적인 교수법을 적용하였다는 것에 또 다른 의미를 줄 수 있다. 즉, 문제해결과정이 실습교과목뿐만 아니라 이론교과목에서도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학년별 분석에서 1학년의 문제해결과정 점수는 유의하지는 않았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1∼3학년의 5개 전공교과목에 교과목 특성과 학년별 특징을 고려하여 질문 및 토론, 팀 기반의 3인조 질문법, TBL, 학습과제 전시 등의 창의적 교수법들을 적용하고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창의적 교수법 적용 후 학년별로는 2학년과 3학년에서, 전공 선택 동기에 따라서는 적성과 흥미에 맞아서 선택한 경우와 부모님과 교사 등의 권유로 선택했다고 응답한 그룹에서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이 유의하게 상승하였다.
Jung과 Ko[24]는 수술 전.후 교육을 시뮬레이션 수업을 기반으로 실시한 결과 문제해결과정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핵심기본간호술 교육에 임상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문제해결과정을 향상시킨 연구도 있었다[31].
후속연구
첫째, 간호학과 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들이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발달하고 개발되는지 단계별로 추적 관찰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설명식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과 창의적 교수법을 포함한 학습자들의 참여를 강조하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선호하는 학생들 간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 차이가 있는지 반복하여 확인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전공 선택 동기에 따라 간호학과 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들이 어떻게 발달하고 개발되는지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의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로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나 3개 학년의 5개 전공기초와 전공필수 이론교과목에 창의적 교수법을 적용해 봄으로써 실습교과목뿐만 아니라 이론교과목에서도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지닐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학습자들의 전공 선택 동기가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 전공에 대한 흥미와 만족 및 부모와 교사 등의 의미 있는 타인의 지지와 권유가 학습자들의 주요 역량을 개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에는 이와 반대로 전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할 때 학습자들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법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설명식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과 창의적 교수법을 포함한 학습자들의 참여를 강조하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선호하는 학생들 간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 차이가 있는지 반복하여 확인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전공 선택 동기에 따라 간호학과 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들이 어떻게 발달하고 개발되는지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 전공에 대한 흥미와 만족 및 부모와 교사 등의 의미 있는 타인의 지지와 권유가 학습자들의 주요 역량을 개발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에는 이와 반대로 전공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할 때 학습자들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법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이 인식하는 수업 중 교수-학습 활동 종류와 실행도 및 효과’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대학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수법에 대한 요구들이 증가 되는 것과는 달리 아직까지 대학수업이 설명식 수업에 주로 편중되어있고 학생들은 교수자 중심의 설명식 수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다는 것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함을 언급하기도 하였다[32]. 이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식 수업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학습자의 여건이나 교과목 특성에 적절한 교수학습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학과 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들이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발달하고 개발되는지 단계별로 추적 관찰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설명식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과 창의적 교수법을 포함한 학습자들의 참여를 강조하는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선호하는 학생들 간의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 차이가 있는지 반복하여 확인할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활동이 가지는 이점은 무엇인가?
그러나 고등정신 능력이 요구되는 핵심간호역량들은 교수자 중심의 수동적이고 단편적인 지식전달로서는 한계가 따른다. 그와 반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활동은 학습자들에게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지식의 재구성과 사회화 과정을 통해 이들의 인지·정의·심동적영역 전반의 발달을 이뤄 보다 효과적으로 핵심간호역량들을 갖출 수 있게 한다[4]. 이에 최근에는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줄이면서 핵심간호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법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문제중심학습, 사례기반학습, 협동학습, 플립러닝 등 구성주의 교수학습 원리에 의한 다양한 교수법들이 수업에 적용되고 있다[5-7].
핵심간호역량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간호학은 전공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대상자의 건강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간호역량을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은 교육과정 중 높은 학업스트레스를 경험한다[1]. 핵심간호역량이란 임상실무 환경 및 분야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보편타당한 기본간호업무 수행능력을 말하며, Park 등[2]은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지식과 기술의 통합능력’, ‘의사소통능력’, ‘간호문제 해결을 위한 비판적 사고능력’, ‘리더십’, ‘법적․윤리적 책임 의식’, ‘연구수행능력’, ‘보건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의 7개 핵심역량을 제시하였다. 간호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핵심역량을 갖추도록 성과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다[3].
성주의 교수학습 이론의 근거는 무엇인가?
성주의 교수학습 이론은 인식론과 존재론적인 철학적 배경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이는 지식은 외부로부터 수동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이 자기의 경험에 근거하여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적응과정으로 보고 있다[4]. 즉, 지식은 교사에 의해서 전달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을 통하여 정신구조를 형성하고 정교화하며 검증할 뿐만 아니라 새롭고 상충 되는 경험들이 기존의 인지구조에 동요를 일으키면서 새로운 정보에 의미부여 하는 재구성 과정을 통해 발달하는 것이다[8]. 이에 따라 구성주의에 의한 교수학습 설계에서는 학습자에게 의미 있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과제를 부여한다든지, 교사의 역할을 지식 전수자가 아닌 ‘인도자’,‘조언자’, ‘동등한 학습자’로 새롭게 규정하고 인위적인 교과서적인 문제가 아닌 맥락과 상황적 지식의 제공 및 협동학습 환경을 활용하고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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