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한 황색 포도알균혈증(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SAB)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 간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SAB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212명의 소아청소년 SAB 환자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SAB 발생률은 입원환자 1,000명당 0.77-1.95명이었다. 전체 SAB 중 신생아군(28일 미만)과 소아청소년군(28일-18세 이하)은 각각 51.4% (n=109), 48.6%(n=103)이었으며, 지역사회 관련 감염(community associated [CA])과 의료기관 관련 감염(healthcare associated [HA])은 각각 43.9% (n=93), 56.1% (n=119)였다. 소아청소년군(47.6%)보다 신생아군(64.2%)에서 HA-SAB의 비중이 더 높았다(P=0.015). CA-SAB와 HA-SAB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는 차이가 없었으나, 사망률은 HA-SAB에서 더 높았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ce S. aureus [MRSA])의 비율은 신생아군에서 가장 높았고(88.1%),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여 5세 이상에서는 36.4-37.5%였다. MRSA 비율은 72.2%로 시간에 따른 일정한 추세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지난 15년 간 소아청소년에서 SAB의 발생률 및 MRSA의 비율은 일정한 추세 없이 유지되었다. 소아청소년의 SAB에서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기 위해 환자의 연령 및 감염 기원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한 황색 포도알균혈증(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SAB)의 역학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년 간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SAB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212명의 소아청소년 SAB 환자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연간 SAB 발생률은 입원환자 1,000명당 0.77-1.95명이었다. 전체 SAB 중 신생아군(28일 미만)과 소아청소년군(28일-18세 이하)은 각각 51.4% (n=109), 48.6%(n=103)이었으며, 지역사회 관련 감염(community associated [CA])과 의료기관 관련 감염(healthcare associated [HA])은 각각 43.9% (n=93), 56.1% (n=119)였다. 소아청소년군(47.6%)보다 신생아군(64.2%)에서 HA-SAB의 비중이 더 높았다(P=0.015). CA-SAB와 HA-SAB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는 차이가 없었으나, 사망률은 HA-SAB에서 더 높았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ce S. aureus [MRSA])의 비율은 신생아군에서 가장 높았고(88.1%),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여 5세 이상에서는 36.4-37.5%였다. MRSA 비율은 72.2%로 시간에 따른 일정한 추세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지난 15년 간 소아청소년에서 SAB의 발생률 및 MRSA의 비율은 일정한 추세 없이 유지되었다. 소아청소년의 SAB에서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기 위해 환자의 연령 및 감염 기원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Purpose: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in Korean children. Methods: We retrospectively collected and analyzed data from the medical records of the patients with S. aureus bacteremia ${\leq}18years$ of age in Gil Medical Cen...
Purpose: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in Korean children. Methods: We retrospectively collected and analyzed data from the medical records of the patients with S. aureus bacteremia ${\leq}18years$ of age in Gil Medical Center from 2002 to 2016. Results: A total of 212 SAB cases were detected. The annual incidence of SAB from 2002 to 2016 ranged from 0.77 to 1.95 per 1,000 patients hospitalized. The neonate group (<28 days of age) and the pediatric group (28-18 years of age) were 51.4% (n=109) and 48.6% (n=103),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origin of infection, there were 93 cases (43.9%) of community-associated (CA)-SAB and 119 cases (56.1%) of healthcare-associated (HA)-SAB. The rates of HA-SAB among the neonate group and among the pediatric group were 64.2% and 47.6%, respectively (P=0.015). There was no difference in complications between CA-SAB and HA-SAB, but mortality was higher in HA-SAB. The proportion of methicillin-resistance S. aureus (MRSA) was the highest in neonates (88.1%), decreased with age, and was 36.4%-37.5% among children aged ${\geq}5years$. The MRSA proportion was 72.2%, showing no consistent trend over the period. Conclusions: The annual incidence of SAB and the proportion of MRSA in SAB remained constant in the recent 15 years in children. Judicious decision of antimicrobial agents for treatment considering the patient's age and the origin of infection is necessary.
Purpose: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of 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in Korean children. Methods: We retrospectively collected and analyzed data from the medical records of the patients with S. aureus bacteremia ${\leq}18years$ of age in Gil Medical Center from 2002 to 2016. Results: A total of 212 SAB cases were detected. The annual incidence of SAB from 2002 to 2016 ranged from 0.77 to 1.95 per 1,000 patients hospitalized. The neonate group (<28 days of age) and the pediatric group (28-18 years of age) were 51.4% (n=109) and 48.6% (n=103),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origin of infection, there were 93 cases (43.9%) of community-associated (CA)-SAB and 119 cases (56.1%) of healthcare-associated (HA)-SAB. The rates of HA-SAB among the neonate group and among the pediatric group were 64.2% and 47.6%, respectively (P=0.015). There was no difference in complications between CA-SAB and HA-SAB, but mortality was higher in HA-SAB. The proportion of methicillin-resistance S. aureus (MRSA) was the highest in neonates (88.1%), decreased with age, and was 36.4%-37.5% among children aged ${\geq}5years$. The MRSA proportion was 72.2%, showing no consistent trend over the period. Conclusions: The annual incidence of SAB and the proportion of MRSA in SAB remained constant in the recent 15 years in children. Judicious decision of antimicrobial agents for treatment considering the patient's age and the origin of infection is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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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소아 SAB를 조사한 여러 국외의 연구들이 1회 이상 균이 검출된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데이터를 비교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다.5,6,8,11-13,15,16,25) 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소아에서 SAB 발생률을 병원 기반에서 도출하여 국외 데이터와 비교해 볼 수 있었고, 우리나라 소아 SAB에 대한 임상적인 특성과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보는 소아청소년에서의 SAB 치료와 연구를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다.
이렇게 SAB와 관련된 의료관련 감염, 합병증의 발생, 높은 항균제 내성은 소아 균혈증 환자들의 치료를 까다롭게 하지만 우리나라 소아에서 SAB에 대한 데이터는 매우 적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기관에서 발생한 소아 SAB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감염 관리 및 환자의 치료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SAB 환자들의 성별, 연령, 기저 질환, 임상 진단, 검사 결과 및 항균제 내성, 집중치료실 입실 여부, 중심도관의 유무, SAB 관련 사망 여부에 대한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으로부터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의무기록에 기입된 정보가 불충분한 경우는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대상 데이터
200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인천광역시의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한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들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혈액 배양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단독으로 동정된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3차 의료기관으로 소아청소년과 입원 병상은 110병상이며 이 중 신생아집중치료실 30병상을 포함하고 있다.
2002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인천광역시의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한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들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혈액 배양에서 황색포도알균이 단독으로 동정된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다. 가천대 길병원은 3차 의료기관으로 소아청소년과 입원 병상은 110병상이며 이 중 신생아집중치료실 30병상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기간 동안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입원 환자는 연간 평균 10,628명(범위: 9,837–11,633명)이었다.
연구 기간 중 총 266명의 환자에서 341건의 SAB가 확인되었고, 이 중 한번의 입원 기간에서 2회 이상 검출된 75건과 의무기록 내용이 충분하지 못한 3건, 집락 또는 오염으로 판단된 48건, 외래에서 시행된 3건을 제외한 총 212건을 분석하였다(Fig. 1).
데이터처리
수집한 데이터는 SPSS version 18(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해 분석하였고, 나이에 따른 성별, 기저 질환, 도관 삽입여부, 감염 기원의 분포, MRSA, 합병증 유무 등 연속 변수의 분석에 독립표본 t-test를 사용하였고, 감염 기원에 따른 합병증의 분포, 사망률, 항균제 다제 내성 등 그룹화한 명목 변수의 분석에는 χ2 검정 또는 Fisher's exact test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P값은 0.05 미만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보았다.
성능/효과
1) 또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의료관련 환경에서도 중요한 병원체로 유치 도관 또는 인공 기구와 관련된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1) 황색포도알균은 선진국에서 균혈증의 주요 원인이며 특히 원내 감염 균혈증의 원인으로서는 북미 지역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이었고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었다.2) 최근 약 20년 간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황색포도알균은 국소 병변이 없는 균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
15년의 연구 기간 중 전체 SAB에서의 MRSA 비율 및 CA-SAB, HA-SAB에서의 MRSA 비율 모두 뚜렷한 증가 또는 감소 추세 없이 비슷하였다. CA-SAB에서는 2007년 이후의 MRSA 비율이 2007년 이전에 비해서 낮아 보이지만 2005–2006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MRSA 비율이 높았고, 2002–2004년의 수준과 비교해서 낮아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CA-SAB에서 MRSA 비율이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해석하기 어렵다.
2%였던 반면,15) 아이슬랜드의 연구에서는 1995–2011년동안 SAB의 균주 중 MRSA가 단 한 균주도 없었다.16) 국가마다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원인은 없지만 잦은 항균제 노출로 인한 내성균의 선택과 사람 대 사람으로 내성 균주가 전파되는 기전을 고려하면 높은 항생제 사용률과 과밀한 환경 등이 기여했을 수 있다.20)
17) 신생아의 비강 또는 제대에서의 보균율은 출생 5–10일 사이에 최고 80%에 이르렀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여 평균적으로 생후 첫 8주에 약 40–50%, 6개월 정도에 이르면 2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황색포도알균은 선진국에서 균혈증의 주요 원인이며 특히 원내 감염 균혈증의 원인으로서는 북미 지역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이었고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었다.2) 최근 약 20년 간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황색포도알균은 국소 병변이 없는 균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3,4) 황색포도알균혈증(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SAB])은 종종 감염 심내막염, 화농 관절염 및 골수염과 같은 전이성 감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패혈증 및 패혈 쇼크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8) 그러나 신생아의 경우에는 1998–2000년 미국 NICU 데이터에 따르면 약 17%에 이르러 성인 환자와 비슷한 사망률을 보였다.22) 본 연구에서 사망률은 8.0%였으며 이 중 신생아군에서 사망률은 8.3%였다. 호주와 뉴질랜드 연구에서 소아 SAB의 사망률은 4.
5,8) 혈액 배양에서 균이 동정되었으나 균혈증에 상응하는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 항균제 치료 없이 다음 혈액 배양에서 음전된 경우는 집락 또는 오염균으로 간주하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균혈증을 발생 기원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하였는데,10) ‘의료관련 감염(healthcare-associated [HA]) 감염’은 1) 최근 1년 이내의 입원, 수술, 인공투석, 또는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였던 병력이 있거나, 2) 분리 당시 중심정맥관, 도뇨관, 기관절개관, 위조루관 등 의료기구가 체내에 삽입되어 있는 경우, 그리고 3) 과거 MRSA가 분리되었던 병력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으며, 그 중 입원 48시간 이후에 균이 분리되었던 경우는 원내 발생, 의료관련(hospital-onset healthcare-associated[HO-HA]) 감염으로 정의하였다.10) 그리고 입원 48시간 이내, 또는 응급실이나 외래에서 균이 분리되었던 사례 중 상기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지역사회 발생, 의료관련(community-onset healthcare-associated [CO-HA]) 감염으로 정의하였다.
2) 최근 약 20년 간 우리나라 소아에서도 황색포도알균은 국소 병변이 없는 균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다.3,4) 황색포도알균혈증(Staphylococcus aureus bacteremia [SAB])은 종종 감염 심내막염, 화농 관절염 및 골수염과 같은 전이성 감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패혈증 및 패혈 쇼크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5)
7건으로 본 연구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일정한 추세를 보고하였다.8) 2000년대 후반 남아프리카에서의 소아 SAB 발생률은 연간 입원 환자 1,000명 당 3.28건으로 본 연구보다 높았다.8)
5) 본 연구에서도 골관절 감염, 폐렴, 피부 및 연조직 감염의 빈도가 높아 기존의 연구들과 유사하였다. CA-SAB와 HA-SAB에서 합병증 동반 여부나 분포는 차이가 없었으나 패혈 쇼크는 HO-HA SAB에서만 발생하였고 사망률도 HO-HA SAB에서 가장높았다. 따라서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더욱 세심한 관리와 병원 환경 및 환자 대 간호사 비율 개선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MRSA 균주의 다른 항생제에 대한 내성 비율은 erythromycin 60.1%, clindamycin 30.7%, tetracycline 34.0%, gentamicin 23.5%였다(Table 3).
Vancomycin에 대한 비감수성 균주는 없었으며, MDR은 17.6% (27/153)였다. 연령에 따른 MDR 균주는 신생아군에서 11.
결론적으로 신생아 및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SAB의 연간 발생률과 SAB에서의 MRSA 비율은 최근 15년 동안 뚜렷한 증가나 감소 없이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소아 환자의 SAB 치료에서 연령과 감염 기원을 고려한 항균제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메티실린 내성 정도는 감염 기원과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HA-SAB 중 MRSA에 의한 감염은 신생아군에서 90.0%로 가장 높았으며 1–4세, 10–18세군에서는 각각 57.1%, 58.3%이었으며, CA-SAB 중 MRSA에 의한 감염은 신생아군에서 84.6%였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져서 5세 이상에서는 12.5–13.3%였다(Fig. 3).
본 연구에서 SAB의 원인 균주 중 MRSA의 비중은 72%로 국내 소아청소년의 침습과 비침습감염 균주를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 57%였던 것에 비해 높은 수치였다.10) 또다른 국내연구에서는 신생아의 비강 또는 서혜부에 집락화된 황색포도알균 중 67.
본 연구에서 최근 15년 간 SAB의 평균 발생률은 소아 입원환자 1,000명 당 0.77–1.95건으로 연도별 변동은 있었으나 시간의 흐름에 따른 뚜렷한 증가 또는 감소 추세를 보이지는 않았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소아 SAB 중에서 28일 미만 신생아에서발생한경우가 50%, 1세 미만에서 발생한 경우가 7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생아 및 1세 미만 영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국외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6,8) 19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까지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신생아 SAB는 전체의 16.
이는 1세 미만에서 74%, 1세 이상에서 36%의 메티실린 내성률을 보였던 국내 연구 결과와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층을 좀더 세분화해서 분석한 결과 5세 미만까지는 더 높은 메티실린 내성률을 보였던 반면 5세이상에서는 35% 정도로 유지되었다. 급성 상, 하기도 감염 또는 중이염 등이 자주 발병하여 항생제 처방을 받을 기회가 더 많은 5세 미만 연령에서 메티실린 내성 비율이 높은 것은 여러 상황에서 항생제를 처방함에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아직 소아 SAB에서 감염 기원에 따른 MRSA MDR 균주의 데이터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CA-MRSA에서 erythromycin과 clindamycin에 내성인 균주는 각각 72.2% (39/54), 29.6% (16/54)였고 TMP-SMX에 모두 감수성이었다. 국내 연구에서 CA-MRSA 감염증의 항균제 내성은 erythromycin 64.
신생아군에서 가장 높았던 메티실린 내성 비율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1세 미만에서 74%, 1세 이상에서 36%의 메티실린 내성률을 보였던 국내 연구 결과와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입원 환자에서 한 번의 입원 기간 중 2회 이상의 SAB가 확인되면 1건으로 간주하였고,5,12) 한 환자에서 적어도 90일 이상의 간격으로 시행한 혈액 배양에서 동정된 경우는 각각의 감염으로 하였다.
4%는 도관을 삽입하고 있는 동안 발생했다. 합병증이 동반된 균혈증은 신생아군보다 소아청소년군에서 더 많았으며(P=0.012) 골관절 감염은 소아청소년군에서, 혈전 정맥염은 신생아군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Table 1).
3%였다. 호주와 뉴질랜드 연구에서 소아 SAB의 사망률은 4.7%, 아이슬랜드에서는 0.7%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15,16) 이렇게연구마다차이를보이는것은연구대상 환자에서 신생아가 차지하는 비율, 특히 출생주수나 체중이 적은 미숙아의 비율과 MRSA의 분포 비율과 같이 숙주와 병원체의 차이뿐만 아니라 의료지원체계의 질 등이 관계가 있다.
후속연구
3%였고,10,24) 미국 연구에서 입원 환자 혈액 검체 중 TMPSMX의 감수성 균주는 94%로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였다.23) 다만 국내 소아 CA-MRSA 감염증에서 TMP-SMX 내성을 31%까지 보고한 바 있어10) 향후 CA-MRSA 항균제 내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통시적 고찰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CA-MRSA에서 항균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입원 환자에서의 SAB 발생률을 도출하였으나 일반 인구에서는 발생률을 도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국외 데이터들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고 1회 이상의 혈액에서 균이 검출된 경우를 포함하였기 때문에 피부 상재균에 의한 집락이나 오염에 대한 평가가 정확하게 이루지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CA-SAB에서는 2007년 이후의 MRSA 비율이 2007년 이전에 비해서 낮아 보이지만 2005–2006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MRSA 비율이 높았고, 2002–2004년의 수준과 비교해서 낮아졌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CA-SAB에서 MRSA 비율이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해석하기 어렵다. 향후의 경과를 더 지켜보아야 MRSA 비율의 추세에 대해 좀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A-SAB에서의 MRSA 비율은 연구 기간 중 60–100%까지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2006–2016년동안 신생아중환자실에서 MRSA 균혈증의 발생률이 연평균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황색포도알균이란?
황색포도알균은 소아 침습 세균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혈행성 감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유병 및 사망과 관련이 있다. 소아 SAB의 역학에 대한 국외의 데이터는 국가마다 다양한 발생률을 보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신생아군의 SAB 환자 사먕률은 얼마인가?
22) 본 연구에서 사망률은 8.0%였으며 이 중 신생아군에서 사망률은 8.3%였다. 호주와 뉴질랜드 연구에서 소아 SAB의 사망률은 4.
황색포도알균이 야기할 수 있는 질병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은 사람의 비인두, 피부 등의 정상 상재균으로서 존재하며, 경미한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서부터 균혈증, 폐렴, 골관절 감염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킨다. 1) 또한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의료관련 환경에서도 중요한 병원체로 유치 도관 또는 인공 기구와 관련된 감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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