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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RPG에서의 문화자본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 경험을 중심으로 -
Cultural Capital in Online-RPG - Focusing on experience of 'World of Warcraft' play - 원문보기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 Journal of Korea Game Society, v.19 no.2, 2019년, pp.95 - 110  

최한정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  유승호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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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World of Warcraft'를 플레이, 분석을 통하여 계급 생산/재생산을 경제적 차원에서 문화적 차원으로 확장시킨 부르디외의 문화자본 관점에서 유저 사이의 상호작용 특성을 파악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게임 능력은 체화된 객관화된 제도화된 상태의 문화자본적 속성을 보이고 있었다. 둘째, 문화자본 차이에 따른 상호작용 유형은 잠복관찰, 호혜성, 배제의 방식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게임의 공간에서 플레이 능력이 문화자본적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게이머 간의 구별짓기적 속성으로 인해 개인의 플레이 행위가 권력축적과정과 연결되어 게임장에서의 계급재생산에 기여함을 밝혀냈다.

Abstract ▼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aims to study on attribute of interaction between user from cultural capital perspective of Bourdieu who expanded the concept of capital and presented class production and reproduction through 'World of Warcraft' play and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is that First, game ability sho...

주제어

#롤플레잉 게임   #부르디외   #문화자본   #상호작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자문화기술지  

표/그림 (3)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게임에 적응하고 타인과 함께하는 콘텐츠에 참가할 자격에 부합하게 된 이후로 다시 호혜적인 행위가 발생하였는데, 초기 가입기의 호혜성과는 달리 동등한 수준의 보상을 기대하는 균형적 호혜성의 성격을 보인 이유는? 하지만 초기 가입기의 호혜성과는 달리 동등한 수준의 보상을 기대하는 균형적 호혜성의 성격을 보였다. 이는 연구자가 다른 유저와 협동하기에 충분한 능력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에 다른 유저들과 함께 역할을 분담하여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등 연구자는 잠복관찰자를 벗어나 동등한 위치의 참가자가 되었다.
문화자본의 의미는? 기술 혹은 지식, 문화적 취향과 같은 것을 의미하는 문화자본은 당장은 아니지만 일정한 조건에 따라 경제자본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15]. 부르디외는 문화자본이 체화된 상태(Embodied State), 객관화된 상태(Objectified State), 제도화된 상태(Institutionalized State)라는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고 보았다.
온라인게임을 포함한 가상공동체는 존속을 위해서 어떠한 점들을 필요로 하는가? 즉, 온라인게임 유저들의 상호작용은 사회자본을 형성시키고 사회자본은 유저들의 게임 이용 동기가 된다. 온라인게임을 포함한 가상공동체는 존속을 위해서 꾸준한 신규 인원의 유입과 기존 유저의 잔류가 필요하며 그 안에서 정보 공유와 같은 생산적인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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