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영아기 수유유형과 수유 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유보충식 지연 양상이 유아기 우식증과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2~3세 유아의 23.
-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의 수유유형과 수유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 지와 이런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 양상이 유아기 우식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2008~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2~3세 유아 1,521명을 대상으로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수유 특성, 구강관리 실태, 우아기 우식증을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2008~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아기 수유 유형 및 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의 적절성 여부가 유아기 우식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지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Model 1: Models were unadjusted association.
제안 방법
- 구강건강행태변수는 건강설문조사 자료 중 유아기 우식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잇솔질 빈도와 구강검진 여부 변수를 이용하였다. 잇솔질 빈도는 하루 중 잇솔질 횟수에 대한 응답으로 2회 미만과 2회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 수유 유형은 조제유 수유 없이 모유만 수유한 대상자를 완전 모유수유군, 조제유와 모유를 모두 수유한 대상자를 혼합수유군, 모유수유 없이 조제유만 수유한 대상자를 조제유수유군으로 분류하였다. 수유기간은 모유수유와 조제유 수유를 경험한 대상자에서 모유수유와 조제유 수유 기간을 각각 산출하였다.
- 수유 유형은 조제유 수유 없이 모유만 수유한 대상자를 완전 모유수유군, 조제유와 모유를 모두 수유한 대상자를 혼합수유군, 모유수유 없이 조제유만 수유한 대상자를 조제유수유군으로 분류하였다. 수유기간은 모유수유와 조제유 수유를 경험한 대상자에서 모유수유와 조제유 수유 기간을 각각 산출하였다.
- 정기 구강검진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입안에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구강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구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으로 구분하였다. 유아기 우식증 분석 시에는 유치우식경험 여부 변수를 이용하였고, 유치우식증이 있거나, 우식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지를 평가하여 구분하였다.
- 구강건강행태변수는 건강설문조사 자료 중 유아기 우식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잇솔질 빈도와 구강검진 여부 변수를 이용하였다. 잇솔질 빈도는 하루 중 잇솔질 횟수에 대한 응답으로 2회 미만과 2회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정기 구강검진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입안에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구강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구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으로 구분하였다.
- 잇솔질 빈도는 하루 중 잇솔질 횟수에 대한 응답으로 2회 미만과 2회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정기 구강검진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입안에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구강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구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응답으로 구분하였다. 유아기 우식증 분석 시에는 유치우식경험 여부 변수를 이용하였고, 유치우식증이 있거나, 우식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지를 평가하여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08~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의 건강설문조사 자료에서 유치 우식증 여부와 구강건강행태에 대한 정보가 있고, 영양조사부문의 영유아기 식생활조사 중 수유 및 이유보충식 섭취 현황에 관한 정보가 있는 2~3세 유아 1,521명의 자료를 확보하여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Data were analyzed by complex samples logistic regression.
-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를 적기도입군과 지연도입군으로 나누어 연구대상자의 구강건강행태 및 수유유형 특성을 복합표본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모유 및 조제유 수유 기간의 차이는 t 검정을 실시하였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유아기 우식증 유병율 분포는 복합표본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와 유아기 우식증과의 연관성 분석을 위해 잇솔질 빈도, 정기 구강검진 여부 등 관련 요인까지 포함한 로지스틱 휘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를 적기도입군과 지연도입군으로 나누어 연구대상자의 구강건강행태 및 수유유형 특성을 복합표본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모유 및 조제유 수유 기간의 차이는 t 검정을 실시하였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유아기 우식증 유병율 분포는 복합표본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와 유아기 우식증과의 연관성 분석을 위해 잇솔질 빈도, 정기 구강검진 여부 등 관련 요인까지 포함한 로지스틱 휘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프로그램(SAS Institute, Cary, NC, USA)을 사용하였다.
-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모유 및 조제유 수유 기간의 차이는 t 검정을 실시하였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유아기 우식증 유병율 분포는 복합표본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고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와 유아기 우식증과의 연관성 분석을 위해 잇솔질 빈도, 정기 구강검진 여부 등 관련 요인까지 포함한 로지스틱 휘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프로그램(SAS Institute, Cary, NC, USA)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1. 연구대상자 중 생 후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하는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은 1,118명(73.5%)이었고, 6개월이 지나서 이유보충식을 시작하는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도입군은 403명(26.5%)이었다.
- 2.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에서 적기도입군보다 모유수유를 경험하지 않은 유아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206),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과 지연도입군 간 평균 모유수유 기간은 차이가 없었으나(p=0.6955), 조제유수유기간은 지연도입군에서 10.3개월로 적기도입군의 8.4개월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길었다(p=0.0002).
- 3.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유아기 우식증 분포를 살펴본 결과,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에서 우식증이 있는 대상자 비율(28.3%)이 적기도입군에 비해(21.2%)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65).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이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을 높이는지 살펴보고자 유아기 우식증과 관련 있는 요인을 보정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이 적기도입군에서보다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이 1.
- 영유아기에 보유하게 된 치아 우식 박테리아는 유년시절 치아우식증 발생의 강한 예측인자가 되는데, 영아기 시절 설탕에 대한 노출은 치아 우식 박테리아인 Streptococcus mutans의 초기 획득과 관련이 있고[33], 구강 내 환경의 자당(sucrose) 농도에 민감해진다고 보고하였다[34]. 따라서 영유아기에 당 함량이 높은 시판 이유보충식을 섭취하는 것은 구강 내 박테리아 형성을 통해 유아기 우식증 위험에 노출 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판 이유보충식은 영양, 기호, 안전, 소화 용이, 편리성, 경제성 등[15]으로 인해 선호도와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17], 이들 이유보충식의 선택과 섭취에 있어 소비자의 인식을 환기할 수 있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영유아의 당 섭취를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 0065). 또한 수유유형, 가구소득수준, 정기 구강검진 여부, 잇솔질 빈도에 따라 유아기 우식증의 오즈비를 분석한 결과(Table 6), 완전모유수유군과 조제유수유군보다 혼합수유군에서 유아기 우식증에 대한 위험이 높았고(OR, 1.48; 95%CI, 1.02-2.14), 가구소득수준에서는 다른 군보다도 2분위에 속한 그룹에서 유아기 우식증 위험이 높았다(OR, 1.85; 95%CI, 1.16-2.95). 또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는 군보다 하지 않는 군에서 유아기 우식증 위험이 높았고(OR, 1.
- 2%가 치아우식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우식증이 있는 유아는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보다 지연도입군에서 유의적으로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에서 적기도입군보다 모유수유를 경험하지 않은 유아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조제유의 수유 기간이 유의적으로 더 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모유를 수유한 유아의 모유수유 기간은 약 9개월이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있는 12개월에 비하여 아직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며, 이런 국가의 모유수유율은 매우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24].
- 95). 또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는 군보다 하지 않는 군에서 유아기 우식증 위험이 높았고(OR, 1.61; 95%CI, 1.14-2.28), 잇솔질 횟수가 1일 2회 미만인 군에서 2회 이상인 군보다 유아기 우식증 위험이 높았다(OR, 2.34; 95%CI, 1.37-4.01).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영아기 수유유형과 수유 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유보충식 지연 양상이 유아기 우식증과 관련성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합하여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2~3세 유아의 23.2%가 치아우식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우식증이 있는 유아는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보다 지연도입군에서 유의적으로 비율이 높았다. 또한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에서 적기도입군보다 모유수유를 경험하지 않은 유아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조제유의 수유 기간이 유의적으로 더 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89). 본 연구에서 유아기 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가구소득, 수유유형, 정기 구강검진 여부, 잇솔질 빈도를 모형에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보정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이유보충식 도입시기와 유아기 우식증과의 연관성은 유지되었고, 관련 변수를 모두 보정한 모델에서 지연도입군이 적기도입군보다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이 1.81배 더 높게 나타났다(OR, 1.81; 95%CI, 1.27-2.57).
- 1과 같다. 연구대상자 중 생후 4개월에서 6개월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한 유아는 1,118명으로 73.5%를 차지하였고, 생후 6개월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했다는 유아가 50.4%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6개월이 지나서 이유보충식을 시작한 지연도입군은 403명으로 26.5%였다.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라 대상자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Table 1), 성별, 연령, 가구유형은 차이가 없었으나,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은 가구소득이 높은 대상자 비율이 높았고, 지연도입군은 가구소득이 낮은 대상자 비율이 높았다(p=0.
- 또한 조제유 수유 기간이 길면 이유보충식 도입 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단계별 분말 혹은 액상 이유보충식으로 이어진다는 결과를 보고한바 있다[20, 21]. 이런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영아기 수유유형과 기간이 이유보충식의 도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본 연구 결과에서도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과 지연도입군 간 모유수유 기간에 대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조제유의 섭취기간은 적기도입군보다 지연도입군에서 더 긴 것으로 나타나 이유보충식의 도입에 있어서 조제유의 수유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이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련한 선행연구가 없어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하여 제시할 수 없었고, 이유보충식의 지연이 어떤 경로로 우식증을 일으키는지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가단위 대표성을 가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유아에서 영아기 수유 유형과 수유 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며,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이 유아기 우식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처음으로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이유보충식 지연이 영유아의 식품 및 영양 섭취, 우식증의 유발 관련요인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성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소아치과학회는 생후 12개월이내 영아와 보호자가 방문하여 구강 검진과 식이 습관과 관련된 상담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35]. 이번 연구의 세부 분석에서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하지 않는 군과 잇솔질 횟수가 하루 2회 미만인 경우에서 우식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우리나라는 유아들이 18개월부터 국가의 영유아 구강검진 대상으로 치과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올바른 구강건강행동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지침사항을 설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Park 등[14]이 국내 시판되고 있는 이유보충식을 대상으로 이유보충식의 우식유발능(cariogenic potential)을 평가한 바 있고, Heo 등[15]은 이유보충식의 완충능, Streptococcus mutans에 의한 산생성능, hydroxyapatite의 탈회에 대하여 보고한 바 있으며, 한국소비자원[16]과 한국소비자연맹[17]이 발표한 시판 이유보충식의 당 함량 조사에서는 국내 시판 이유보충식의 당 함량에 대한 기준과 일일섭취기준을 재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 젖병을 사용한 수유 기간의 연장으로 인해 이유보충식의도입이 지연되면서 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와 우식증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우식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본 연구의 자료에서 확보할 수 있는 우식증 관련 영향 변수인 가구소득, 수유유형, 정기 구강검진 여부, 잇솔질 빈도를 보정한 후에도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에서 적기도입군에 비해 유아기 우식증이 있을 위험이 1.8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5%였다.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라 대상자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Table 1), 성별, 연령, 가구유형은 차이가 없었으나,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은 가구소득이 높은 대상자 비율이 높았고, 지연도입군은 가구소득이 낮은 대상자 비율이 높았다(p=0.0130).
-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라 수유 유형을 살펴본 결과(Table 3), 적기도입군에서 완전 모유수유군과 혼합수유군의 분포가 다소 높았고, 지연도입군에서 조제유수유군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p=0.0208), 모유와 조제유의 수유기간을 산출한 결과(Table 4), 모유수유 기간은 이유보충식 적기도입군의 경우 9.0 개월, 지연도입군의 경우 8.9개월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6955). 조제유수유기간은 적기도입군에서 8.
-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유아기 우식증 분포를 살펴본 결과(Table 5), 적기도입군의 경우 유아기 우식증이 있는 비율이 21.2%였고, 지연도입군의 경우 28.1%로 나타나 적기도입군에 비해 지연도입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65). 또한 수유유형, 가구소득수준, 정기 구강검진 여부, 잇솔질 빈도에 따라 유아기 우식증의 오즈비를 분석한 결과(Table 6), 완전모유수유군과 조제유수유군보다 혼합수유군에서 유아기 우식증에 대한 위험이 높았고(OR, 1.
-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따른 유아기 우식증의 오즈비를 분석한 결과(Table 7)에서는 적기도입군에 비해 지연도입군에서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이 1.4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 1.45; 95%CI, 1.11-1.89). 본 연구에서 유아기 우식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난 가구소득, 수유유형, 정기 구강검진 여부, 잇솔질 빈도를 모형에 순차적으로 추가하여 보정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이유보충식 도입시기와 유아기 우식증과의 연관성은 유지되었고, 관련 변수를 모두 보정한 모델에서 지연도입군이 적기도입군보다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이 1.
- 0065).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이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을 높이는지 살펴보고자 유아기 우식증과 관련 있는 요인을 보정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유보충식 지연도입군이 적기도입군에서보다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이 1.8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 1.81; 95%CI, 1.27-2.57).
- 6955). 조제유수유기간은 적기도입군에서 8.4개월, 지연도입군에서는 10.3개월로 나타나 적기도입군 보다 지연도입군에서 조제유 수유기간이 유의적으로 더 길었다(p=0.0002).
후속연구
-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이 유아기 우식증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관련한 선행연구가 없어 결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하여 제시할 수 없었고, 이유보충식의 지연이 어떤 경로로 우식증을 일으키는지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국가단위 대표성을 가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유아에서 영아기 수유 유형과 수유 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며, 이유보충식 도입 지연이 유아기 우식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처음으로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이유보충식 지연이 영유아의 식품 및 영양 섭취, 우식증의 유발 관련요인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관련성을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모유수유에 비하여 이유보충식의 적절한 도입과 이유 습관에 대한 중요성은 덜 홍보되어 있어 영유아기의 단계별 이유보충식 도입과 섭취 습관에 대한 대중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 인식을 환기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적절한 이유보충식의 도입은 수유 유형 및 수유 기간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아직까지 권고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사회전체에서 모유수유를 지지하는 분위기와 실질적인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임산부 및 수유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수유 행태와 방법, 적절한 이유보충식 섭취에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나라 유아에서 영아기 수유 유형과 수유 기간이 이유보충식 도입 시기에 영향을 미치고, 이유보충식의 도입이 지연되면 유아기 우식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확인하였으므로, 우리나라의 모유수유 실천율 제고 및 올바른 이유보충식 도입 관련 교육·홍보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일반적으로 영아는 생후 6개월 전후로 첫 유절치가 나게 되는데[27], 이 시기에 당이 함유된 조제유와 이유보충식을 젖병에 넣어 먹이는 경우와 밤에 젖병을 물고 자는 경우 등에서 우식증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우리나라 영유아 대상 연구에서 영유아의 67.5%가 혼합수유나 조제유수유를 위해 젖병을 사용하다가 생후 15~18개월 무렵에나 수저로 이행한다는 보고가 있었고[28], 생후 18개월 유아들 중 82%가 수면 중 수유를 하거나 수유 후 적절한 구강위생관리 없이 잠든다는 결과도 있었는데[29] 이런 연구를 고려하면 영유아기 수유 유형과 수유 기간 이외에 젖병 사용 습관, 밤 중 수유 등 영아기 수유 행태와 관련한 요인과 우식증위험 간 관련성을 살펴보는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