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산업화보다는 각 지역에 전래해 온 고유문화와 기술, 특정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지역명 또는 지역의 상징물이나 정체성을 상품화, 수익화 하려는 지역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향토자원의 조사에서 산업화까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례 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징, 고용, 수요를 바탕으로 향토자원의 발굴, 사업화 방향의 결정, 사업내용을 도출하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연구 방법과 내용은 향토자원의 평가, 관련 주요산업의 결정, 사업내용의 도출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향토자원의 목록을 작성하고 관련전문가를 대상으로 중요도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중심자원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 입지계수를 응용하여 사업체수와 고용인원으로 대상지역의 보조사업계수를 설정하여 주요 관련 산업을 결정하였다. 세 번째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향토자원에 대한 인지도조사와 사업내용을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추진결과를 정리하였으며, 향후 향토자원산업화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산업화보다는 각 지역에 전래해 온 고유문화와 기술, 특정지역에 뿌리를 두고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지역명 또는 지역의 상징물이나 정체성을 상품화, 수익화 하려는 지역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향토산업육성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아직까지 향토자원의 조사에서 산업화까지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례 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징, 고용, 수요를 바탕으로 향토자원의 발굴, 사업화 방향의 결정, 사업내용을 도출하는 과정을 정리하였다. 연구 방법과 내용은 향토자원의 평가, 관련 주요산업의 결정, 사업내용의 도출 등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향토자원의 목록을 작성하고 관련전문가를 대상으로 중요도와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중심자원을 설정하였다. 두 번째로 입지계수를 응용하여 사업체수와 고용인원으로 대상지역의 보조사업계수를 설정하여 주요 관련 산업을 결정하였다. 세 번째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향토자원에 대한 인지도조사와 사업내용을 결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사업추진결과를 정리하였으며, 향후 향토자원산업화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There are many local resources industrialization projects for regional development in South Korea but a lack of method for being adapted for project planning from survey of local resources to commercialization. In this research, we composed local resource commercialization process with a case study ...
There are many local resources industrialization projects for regional development in South Korea but a lack of method for being adapted for project planning from survey of local resources to commercialization. In this research, we composed local resource commercialization process with a case study of Chusa Kimjeonghee cultural assets commercialization project considering regional characteristics of resources, employment, and needs. This research is composed with three parts such as resource assessment, main manufacturing area selection, and project contents development. In first step, local resource lists are gathered and graded by expert survey with the item of importance and industrialization possibility. In second step, we proposed project asssistant coefficient with numbers of enterprises and employment data by manufacturing are gathered in national and target area level. In third step, we propose questionnaire survey items for developing project contents based on customer needs. Finally we summarized project results and induced implications for future cultural assets commercialization projects.
There are many local resources industrialization projects for regional development in South Korea but a lack of method for being adapted for project planning from survey of local resources to commercialization. In this research, we composed local resource commercialization process with a case study of Chusa Kimjeonghee cultural assets commercialization project considering regional characteristics of resources, employment, and needs. This research is composed with three parts such as resource assessment, main manufacturing area selection, and project contents development. In first step, local resource lists are gathered and graded by expert survey with the item of importance and industrialization possibility. In second step, we proposed project asssistant coefficient with numbers of enterprises and employment data by manufacturing are gathered in national and target area level. In third step, we propose questionnaire survey items for developing project contents based on customer needs. Finally we summarized project results and induced implications for future cultural assets commercialization pro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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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사업에서는 지역의 음식료품과 농림수산품의 연관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그림 2]와 같은 농산물 수급, 제품생산, 인증, 홍보 및 마케팅 등의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또한 최종적으로 예산의 대표적 향토자원인 ‘추사’를 기반으로, 현대화되고 세련된 추사문화 정립 및 추사체를 IT와 디자인 등과 연결시킨 ‘타이포그래피’를 테마로 활용하여 예산의 추사문화상품 브랜드 개발을 통한 이미지 제고와 문화상품화 가치창출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8년 예산군을 대상으로 향토자원을 조사하였으며 2008년도 기업체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고 2009년 추사기념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이를 적용한 추사김정희 문화상품화사업의 추진과정, 주요결과 등을 고찰하여 성과와 시사점을 정리하였으며, 향후 관련사업의 올바른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자원 중 역사인물을 상품화시켜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사례로서 예산군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업의 현재까지의 성과와 이후의 발전방향 및 기대효과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에 계획되고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시행된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업의 내용을 정리하여 지역의 향토자원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중심자원의 선정과정과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분야의 결정과정, 설문조사를 통한 사업내용의 결정과정 등을 정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보조사업분야를 결정하기 위하여 사업체기초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표 6]과 같이 제조업분야에 대하여 관련업체수와 총고용 인원, 전국업체수와 전국고용인원을 정리하였다. 관련업체수를 기준으로 정렬해 보면 식료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기업의 경우 업체당 고용인원이 전국평균에 못 미치고 있어 영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산업화가치 분류 평가영역에 따라 예산지역의 향토자원을 조사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중심자원을 선정하려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정성적 평가에 그쳤던 향토산업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사업계획을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론을 다양한 지역에 적용하여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향토 산업과 같이 농촌 어메니티를 기반으로 한 내생적 발전전략이 지역에 많아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같은 산업적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산업의 분석 방법은 입지계수분석(Locational Quotient, LQ), 변화할당분석(Shift-Share Analysis) 등이 활용되며, 이중 입지계수분석은 현재의 지역 산업구조에 대한 정태적 분석이라면 변화할당 분석은 국가 및 지역산업구조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동태적 분석이다[16]. 이 이외에도 특정업종에 대한 지역경제의 의존도의 크기를 나타내는 특화도 지수(SI: Specialization Index), 지역 내 업종군 내에서 유관 업종이 얼마나 다양하게 분포하는지에 대한 다양성 지수(Diversity Index), 지역의 종사자 규모의 비중을 고려한 NOHI (Nam-Oh-Hong Index) 등이 사용되나[18], 통계청을 통해 시군단위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가 사업체수와 고용 인원이므로 모든 지역에 일반적으로 적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며[8], 경제예측과 같이 장기적 추세예측이 큰 의미를 차지하지 못하며, 보조사업의 특성 상 고용인원 뿐만 아니라 사업의 수혜를 받는 사업자의 수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추진한 추사김정희 문화상품화 사업의 현재까지의 추진 성과와 이후의 사업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2009년에 계획되고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시행된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업의 내용을 정리하여 향토산업육성 사업의 중심자원의 선정과정, 사업영역의 결정, 사업시행과 결과 등을 정리하였다. 첫째로 2009년의 농촌진흥청에서 예산군을 대상으로 한 향토자원 조사내용이며, 둘째로 2005년도 예산군 산업 통계와 충남지역 산업 연관표를 활용하여, 지역의 향토 자원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의 주제가 될 수 있는 대상자원의 선정과정이다.
다만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경우 기본계획 수립이 주민의 수요를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으며[18],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선정된 향토자원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사업내용을 결정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한 조사항목은 [표 4]와 같이 정리하였다.
산업형전원도시를 추구하는 예산군은 농 ∙ 식품 기업 및 향토 산업을 발굴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덕산온천을 제외하고는 인물이나 역사 위주의 경유형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사업을 기획하였다.
이와 같은 향토자원별 유형분류는 김포시의 [김포인삼쌀맥주 관광산업]에 적용되어 김포시 지역의 향토자원인 인삼의 생산, 가공과 관광 및 서비스산업 등이 연계하는 융복합적 가치를 가지는 사업으로 분류하고, 향토자원별 유형분류 기준을 제안하였다. 산업화 가치평가 영역은 [표 3]과 같이 향토성, 산업성, 기반성의 세가지 영역에 대하여 10세부과제 20문항을 제안하였다.
추사관련 방문의 문제점으로는 음식점이나 관련 상품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추사 체험 및 관련 상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은 한과, 사과가공품 등 농 ∙ 식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들을 종합하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 홍보,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추가하여 [표 8]과 같이 사업내용을 결정하였다.
이와 같은 향토자원별 유형분류는 김포시의 [김포인삼쌀맥주 관광산업]에 적용되어 김포시 지역의 향토자원인 인삼의 생산, 가공과 관광 및 서비스산업 등이 연계하는 융복합적 가치를 가지는 사업으로 분류하고, 향토자원별 유형분류 기준을 제안하였다. 산업화 가치평가 영역은 [표 3]과 같이 향토성, 산업성, 기반성의 세가지 영역에 대하여 10세부과제 20문항을 제안하였다.
대상 데이터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결정하기 위하여 2009년 추사 기념관 방문객을 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방문자는 충남지역이 57%로 가장 높아 추사자원을 공유하는 과천, 제주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연령은 30대와 40대가 35%씩으로 높았으며, 예산지역 이미지에 대해 황토사과가 52%, 추사김정희가 23%로 나타나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강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2008년도 예산군 향토 자원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총 133개 향토자원이 조사되었고, 이를 예산군의 향토사학자 및 지역전문가 5인을 대상으로 유형별 가치와 산업화 가능성을 조사 하였다. 그 과정에서 예산오미와 같이 분리가 필요한 항목과 독자적인 평가가 어려운 항목을 제외한 122개 자원에 대해 [표 5]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2008년도 예산군 향토 자원 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총 133개 향토자원이 조사되었고, 이를 예산군의 향토사학자 및 지역전문가 5인을 대상으로 유형별 가치와 산업화 가능성을 조사 하였다.
이를 위해 2008년 예산군을 대상으로 향토자원을 조사하였으며 2008년도 기업체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고 2009년 추사기념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이를 적용한 추사김정희 문화상품화사업의 추진과정, 주요결과 등을 고찰하여 성과와 시사점을 정리하였으며, 향후 관련사업의 올바른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개별자원으로는 수덕사, 예당저수지, 추사고택, 사과 등이 가치 및 산업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예산백송, 김정희선생 유적, 추사 문화재 등 추사김정희와 연계된 항목이 많아 이를 대상자원으로 선정하였다.
참여정부의 출범이후 2004년 8월에 확정된 국가균형발전5개년계획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는 지자체별로 4개의 지역전략산업과 함께 세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지역연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0개 내외의 지연산업(지역연고산업)을 선정하였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을 살펴보면 다음 [표 2]와 같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는 보조사업분야를 결정하기 위하여 사업체기초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표 6]과 같이 제조업분야에 대하여 관련업체수와 총고용 인원, 전국업체수와 전국고용인원을 정리하였다. 관련업체수를 기준으로 정렬해 보면 식료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기업의 경우 업체당 고용인원이 전국평균에 못 미치고 있어 영세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업체당 고용인원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기기 제조업, 자동체 및 트레일러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분야에 투자할 경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업체수가 한정되어 있어 지역개발사업이 특정기업에 집중되어 형평성 논란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
사업체기초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분야를 설정한 결과 입지계수의 경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 6.26으로 가장 높았으나 본 연구에서 제안한 보조사업계수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이 가장 높았다. 이는 현재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산업개발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이들이 기존의 입지계수를 기반으로 한 특화산업으로 분화되지 않고 대부분이 농 ∙ 식품에 집중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로 2009년의 농촌진흥청에서 예산군을 대상으로 한 향토자원 조사내용이며, 둘째로 2005년도 예산군 산업 통계와 충남지역 산업 연관표를 활용하여, 지역의 향토 자원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의 주제가 될 수 있는 대상자원의 선정과정이다. 셋째로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분야의 도출과정, 파급효과를 고려한 사업내용의 결정과정이며 넷째로 예산군 향토산업육성 사업에 적용한 결과이다.
예산의 향토자원 조사결과 거처, 생가, 묘소 유형은 추사고택과 남연군묘 순서로 가치평가와 산업화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고 동 · 식물 유형은 예산 백송, 천년 나무가 가치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적 · 사적지 유형은 대흥 임존성, 김정희선생 유적 순으로, 특산물 유형은 사과와 쪽파가 가치가 높은 것으로, 향토축제 유형은 의좋은 형제 축제, 추사 문화제 등이 높게 조사되었다.
예산의 향토자원유형 중 거처, 생가, 묘소 유형은 추사고택(4.7)과 남연군묘(3.9) 순서로 가치평가와 산업화 가능성 높게 나타났고 동· 식물 유형은 예산 백송 (3.9), 천년나무(3.6)가 가치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 었으며, 유적 · 사적지 유형은 대흥 김정희선생 유적(4.4), 임존성(4.2) 순으로, 특산물 유형은 사과(4.6)와 쪽파(3.6)가 가치가 높은 것으로, 향토축제 유형은 의좋은 형제 축제(4.2), 추사 문화제(3.7) 등이 높게 조사되었다.
조사결과 방문자는 충남지역이 57%로 가장 높아 추사자원을 공유하는 과천, 제주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연령은 30대와 40대가 35%씩으로 높았으며, 예산지역 이미지에 대해 황토사과가 52%, 추사김정희가 23%로 나타나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강 하였다. 예산지역 관광명소로는 수덕사가 52%, 추사고택이 23%로 나타났으며, 추사김정희의 이미지에서 서예 등 직접적인 작품에 대한 인식이 94%, 이야기 등 파생적인 이미지가 2%, 청렴과 같은 교훈적 이미지가 4%로 나타나 이야기 발굴, 디자인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사관련 방문의 문제점으로는 음식점이나 관련 상품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추사 체험 및 관련 상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은 한과, 사과가공품 등 농 ∙ 식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5이상의 입지계수를 보이는 분야는 비금속 광물제품, 식료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목제 및 나무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입지계수와 관련업체 수를 이용한 보조사업계수 산정결과는 식료품 제조업이 가장 높았고, 비금속 광물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산정된 보조사업순위의 경우 입지계수와 어느 정도는 유사한 특성을 보이나 업체의 다양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조사업의 시행 시 공모를 통해 사업 참여 의지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입지계수와 보조사업계수를 산정해본 결과는 [표 7]과 같다. 입지계수의 경우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이 6.26으로 가장 높았으며, 통상적으로 지역 내 집적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1.25이상의 입지계수를 보이는 분야는 비금속 광물제품, 식료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목제 및 나무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입지계수와 관련업체 수를 이용한 보조사업계수 산정결과는 식료품 제조업이 가장 높았고, 비금속 광물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결정하기 위하여 2009년 추사 기념관 방문객을 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방문자는 충남지역이 57%로 가장 높아 추사자원을 공유하는 과천, 제주 지역과의 연계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연령은 30대와 40대가 35%씩으로 높았으며, 예산지역 이미지에 대해 황토사과가 52%, 추사김정희가 23%로 나타나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강 하였다. 예산지역 관광명소로는 수덕사가 52%, 추사고택이 23%로 나타났으며, 추사김정희의 이미지에서 서예 등 직접적인 작품에 대한 인식이 94%, 이야기 등 파생적인 이미지가 2%, 청렴과 같은 교훈적 이미지가 4%로 나타나 이야기 발굴, 디자인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지역 관광명소로는 수덕사가 52%, 추사고택이 23%로 나타났으며, 추사김정희의 이미지에서 서예 등 직접적인 작품에 대한 인식이 94%, 이야기 등 파생적인 이미지가 2%, 청렴과 같은 교훈적 이미지가 4%로 나타나 이야기 발굴, 디자인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사관련 방문의 문제점으로는 음식점이나 관련 상품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추사 체험 및 관련 상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추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은 한과, 사과가공품 등 농 ∙ 식품이 9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들을 종합하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 홍보, 모니터링 등의 사업을 추가하여 [표 8]과 같이 사업내용을 결정하였다.
후속연구
둘째, 국가보조가 없더라도 지역 내 향토자원을 조사 발굴하고, 향토 산업 등 국가 보조 사업을 통해 구축된 추사사랑체, 추사스토리, 교육자료 등 관련자산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10년도 후반부터 사단법인 내포향토자산관리센터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설보조사업자가 모두 기업회원으로 참여하여 향토자산이 지역 내 농 식품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그 부가가치 중 일부를 향토자산을 유지 발전시키는 선순환구조 확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의 성과 중 추사사랑체의 경우 예산군 공문 및 플래카드 등에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지역이미지 통일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예산군에서 시행되는 지역개발사업 등에 적극적인 활용이 예상되고, 추사이야기의 경우 이를 기반으로 추사기념관 내 체험장 조성 및 프로그램 구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추사고택 공공디자인 개발의 경우 추사고택 시설물을 조사,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 추사고택의 가옥 및 각종 시설물들은 비교적 관리는 잘되어 있으나 일전적이고 흔히 볼 수 있는 사인물들로 통일성은 없고 추사 고택만의 디자인적 모티브는 찾을 수 없었으며, 고택 내에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설명 및 안내 표지판들 역시 일반적이고 제각각의 형태로 통일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을 개발하였으며, 추후 추사고택 디자인 개선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첫째, 지역 경제 활성화로는 2010년도 추사상품 선정 기업의 위생적인 가공시설 지원과 상품 디자인 및 이미지 제고로 매출 및 고용창출 효과가 두드러지며,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리솜 스파캐슬 내부의 예산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게 됨에 따라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실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에 계획되고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시행된 추사김정희문화상품화 사업의 내용을 정리하여 향토산업육성 사업의 중심자원의 선정과정, 사업영역의 결정, 사업시행과 결과 등을 정리하였다. 첫째로 2009년의 농촌진흥청에서 예산군을 대상으로 한 향토자원 조사내용이며, 둘째로 2005년도 예산군 산업 통계와 충남지역 산업 연관표를 활용하여, 지역의 향토 자원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의 주제가 될 수 있는 대상자원의 선정과정이다. 셋째로 지역의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분야의 도출과정, 파급효과를 고려한 사업내용의 결정과정이며 넷째로 예산군 향토산업육성 사업에 적용한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정성적 평가에 그쳤던 향토산업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사업계획을 도출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론을 다양한 지역에 적용하여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향토 산업과 같이 농촌 어메니티를 기반으로 한 내생적 발전전략이 지역에 많아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과 같은 산업적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향토는 어떤 영역으로 통용되는가?
향토는 개인의 정서와 생활체험이 가미된 주관적 의미를 지니는 용어로 ‘고향의 영토, 혹은 흙’이라는 의미로 대도시와 대비되는 공간의 영역으로 통용되며[2], 향토자원이란 물질적 결과물에 향토성이 체화되어있는 유형의 자원과 물질적 자원의 형태변화를 수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무형의 자원을 의미하며, 유형의 향토자원은 의식주의 생활, 놀이 및 여가생활, 토종동식물, 유전자원 등이며 무형의 향토자원은 전통지식, 전래풍속, 전설, 민요, 지역축제 등 사람에 체화되어 있는 것과 자연생태 환경 등을 말한다[3].
향토 산업이란?
농림수산식품부는 생명, 건강, 매력이 어우러진 농림수산식품산업과 농산어촌 비전 2020을 발표하면서 향토 산업을 통한 경제활동 다각화 방안으로 2013년까지 200여개 향토자원에 대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하였다[7]. 향토 산업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산업,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의 역할에 관심을 갖는 지연산업, 특정 지역에만 특화되어 지역 내외로 제품을 판매하는 특화산업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었으며, 박성용은 향토 산업을 지역의 특성 있는 향토자원을 개발,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정의하였다[8].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경우 중점자원의 선정과정, 사업영역의 결정 등이 일관된 과정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원인, 한계는 무엇인가?
하지만 현재까지 향토 산업에 관련된 연구는 개별지역의 사례를 정리하거나[2], 유형별 마케팅 방안 등 자원특성만을 고려하거나 분석하는데 그치고 있어서[6], 대상지역의 인구 및 산업특성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경우 중점자원의 선정과정, 사업영역의 결정 등이 일관된 과정으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문헌 (20)
윤대식, 도시모형론, 홍문사, 2011.
김현호, 한표환, 김흥래, 지역발전을 위한 향토자원의 개발 및 활용연구, 한국 지방행정연구원, pp.7-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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