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부모의 대리 의사표시의 정합도와 편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greement and Bias between Parents' Proxy report and Self-report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원문보기

융합정보논문지 = Journal of Convergence for Information Technology, v.9 no.5, 2019년, pp.201 - 209  

전동일 (강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전지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 부모가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잘 대리하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 자료는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였다. 발달장애인 본인이 응답한 내용과 발달장애인을 대신하여 부모가 응답대리한 항목의 값의 일치도를 통해 부모 대리응답자의 의사표시의 정합성과 편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부모 대리응답자는 발달장애인에 대해 삶의 만족도와 같은 실태에 대해 잘 응답대리하고 있으나 비용 항목은 심하게 과대 계상하는 긍정편향을, 차별 인식은 부정 편향 대리가 나타났다. 둘째, 자립과 관련되어 다수의 발달장애인 부모 대리응답자는 발달장애인 본인과 의사표시 정합성이 높았다. 다만, 약 5~10% 정도의 부모 대리응답자가 발달장애인과 의견과 달리 시설 형태의 비일반주택을 선호하여 자립정책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향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욕구 및 자립의향 연구조사시 가능한 당사자의 응답을 받을 수 있어야 함을 제안하였고, 대리응답의 정합도 연구가 다차원적으로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whether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re well represented by the person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alysis data is based on the data from the Survey on Disability Survey in 2014. We analyzed the consistency and biases of the parent's proxy r...

주제어

표/그림 (5)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자료 수집의 어려움으로 응답 집단의 평균적인 차이로 대리의사의 정합성을 조사하였다. 다만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대리 의사 표시자가 단순히 발달장애인의 의사표시와 다르다는 단순한 결론을 내리기보다, 어떻게 편향되었는지, 어느 정도 편향되었는지, 다르다면 의사표시 중 어떠한 내용에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대리 의사표시간의 차이의 정도(정합도)를 분석하는데 있다.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부모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일정한 편향이 나타나는지, 편향이 나타난다면 어떠한 경향성을 나타내는지 살펴봄으로서 궁극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의 대리의사표시에 대한 심층적 이해 및 향후 대리응답조사 설계시고려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 조사의 성격상 응답대리자인 부모는 부모의 생각이 발달장애인과 다를 경우 발달장애인이 생각하고 인식하고 있는 내용대로 응답을 해 주어야 대리응답을 잘한 것이고, 정합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대리응답이 발달장애인과의 정합도가 어떠한가를 파악하고자 하므로 발달장애인 본인이 인지하고 있거나 생각하는 바를 기준으로 부모 응답대리자의 편향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기호화(코딩 숫자)와 관계없이 발달장애인 본인의 의견에 대해 의미상 긍정적이면 긍정 편향, 부정적이면 부정편향이라고 정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 부모가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잘 대리하는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분석을 위해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 사실은 발달장애인의 배경 변수에 해당되는 내용을 주로 구성하였다. 사실 항목들은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실태인지는 발달장애인의 복지 수준을 파악하는데 해당되는 내용이며, 욕구는 미래 본인이 희망하는 바에 대한 항목들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는 조사 설계상의 한계가 있으나 발달장애인 부모가 발달장애인의 의사의 반영이 다른지, 다르다면 어느 정도 다른지 확인하려는 초기 연구로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발달장애인의 당사자의 대리 의사표시가 갖는 이념과 실천간의 괴리의 간격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후속 연구는 이러한 설계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쌓인다면 실천적, 정책적 함의와 응용 범위는 높다고 볼 수 있다.
  •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대리 의사표시간의 차이의 정도(정합도)를 분석하는데 있다.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부모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일정한 편향이 나타나는지, 편향이 나타난다면 어떠한 경향성을 나타내는지 살펴봄으로서 궁극적으로 발달장애인 부모의 대리의사표시에 대한 심층적 이해 및 향후 대리응답조사 설계시고려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첫째,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조사 방법 상의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응답한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응답하지 않아 부모가 응답한 조사 항목에 대한 반응이 동질적이라고 가정하고 그 차이를 비교하였다. 이 경우 발달장애인이 응답한 경우는 의사표현 능력이 가능한 집단이고, 부모가 응답한 경우는 의사표현 능력이 어려운 집단으로 편향이 존재할 수 있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리응답자가 응답하는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대리응답자가 응답할 시에는 당사자의 입장보다는 가족또는 대리인으로서의 시각과 입장이 개입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회복지 연구에서 대리응답자와 당사자의 응답간의 일치정도는 활발하게 연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당사자의 자기보고식 응답과 대리보고식 응답의 정합도 연구는 미성년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한 연구가 일부 수행되었다.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에서 어떤 것을 분석에 사용하였는가? 발달장애인 본인이 응답한 내용과 발달장애인을 대신하여 부모가 응답대리한 항목의 값의 일치도를 통해 부모 대리응답자의 의사표시의 정합성과 편향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2014년 장애인실태조사 내용 중 사실, 실태, 욕구에 기반한 대표적인 항목을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욕구 항목에 대한 응답은 어떤 불일치가 일어나는가? 셋째, 욕구 항목은 반폭력 시설 필요, 본인이 느끼는 차별,우리나라 장애인 차별, 차별에 대한 인식에 대해 발달장애인보다 부모 대리응답자의 부정편향이 나타났다. 살고 싶은 주거유형에 있어 다수가 일반주택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두 집단이 일치하나, 발달장애인에 비해 그 비율이 낮았으며, 일부 부모는 발달장애인의 의사와 달리 공동생활가정(6.2%)에 대한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또한 원하는 형태의 삶에 대해일부 부모 대리응답자는 혼자 살고 싶다는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과소평가하여 발달장애인 본인은 혼자 살고 싶다(10.5%)는 비율이 높은데 반해 부모 대리응답자는 0.8%에 불가하고 시설과 같은 비일반주택(8.9%)을 선호한다고 응답하여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생각을 잘못 판단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0)

  1. E. J. Kang. (2008). Disagreements between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on the Evaluation of the Health Status of Adolescents.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19(4), 33-56. 

  2. I. J. Chung. (2015). Response agreement rates between children in foster care and their caregiver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hild welfare, (51), 163-187. 

  3. E. J. Kim.. (2008).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and bipolar disorder : comparison of self-report and proxy assessment. European Psychiatry, 24(1), 569-560. 

  4. C. Schiffczyk. et al. (2011). Gender-dependence of substituted judgment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dementia. BMC Neurology, (11), 11-8. 

  5. P. Makai. et al. (2012) Capabilities and quality of life in dutch psycho-geriatric nursing homes: An exploratory study using a proxy version of the ICECAP-O. Quality of Life Research, 21(5), 801-812. 

  6. F. K. Bruvik. et al. (2012). The quality of life of people with dementia and their family carers. Dementia and Geriatric Cognitive Disorders, 34(1), 7-14. 

  7. T. Buckley. et. al. (2012). Predictors of quality of life ratings for persons with dementia simultaneously reported by patients and their caregivers: The cache county (utah) study. International Psychogeriatrics, 24(7), 1094-1102. 

  8. M. Crespo. et al. (2012). Quality of life of nursing home residents with dementia: A comparison of perspectives of residents, family, and staff. Gerontologist, 52(1), 56-65. 

  9. A. M. Arons. et al. (2013). Quality of life in dementia: A study on proxy bias. BMC Medical Research Methodology, 13, 110-117. 

  10. M. Crespo. et. al. (2013). Factors associated with quality of life in dementia patients in long-term care. International Psychogeriatrics, 25(4), 577-85. 

  11. P. A. Yeama. et. al. (2013). Relationship of physical and functional independence and perceived quality of life of veteran patients with alzheimer disease. Americ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 30(5), 462-466. 

  12. C. M. Giebel. et. al. (2014). 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quality of life across different stages of dementia: A UK study. Aging and Mental Health. 19(1), 1-9. 

  13. M. B. Hocaoglu. et. al. (2012).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huntington's disease patients: A comparison of proxy assessment and patient self-rating using the disease-specific huntington's disease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HDQoL). Journal of Neurology, 259(9), 1793-1800. 

  14. D. K. Whynes. (2013). Testing for differential item functioning within the EQ-5D. Medical Decision Making, 33(2), 252-60. 

  15. C. Ramos-Remus. et. al. (2014). Divergent perceptions in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family members and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and ankylosing spondylitis. Rheumatology International, 34(12), 1743-1749. 

  16. C. J. Lewis. et. al. (2014). Parkinson's disease patients with subthalamic stimulation and carers judge quality of life differently. Parkinsonism and Related Disorders, 20(5), 514-519. 

  17. J. M. Jones. et. al. (2011). Assessing agreement between terminally ill cancer patients' reports of their quality of life and family caregiver and palliative care physician proxy ratings.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42(3), 354-365. 

  18. D. Steinmann. et. al. (2013). Proxy assessment of patients before and after radiotherapy for brain metastases. Results of a prospective study using the DEGRO brain module. Radiology and Nuclear Medicine, 189(1), 47-53. 

  19. S. Schmidt. et. al. (2010). Self and proxy rating of quality of life in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Results from the DISQOL study. Research in Developmental Disabilities. 31(5), 1015-1026. 

  20. C. Claes. et. al. (2012). Relationship between self-report and proxy ratings on assessed personal quality of life-related outcomes. Journal of Policy and Practice in Intellectual Disabilities, 9(3), 159-165.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FREE

Free Access.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허락한 무료 공개 사이트를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논문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