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남녀 대학생의 피임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김현영

doi:10.5762/kais.2019.20.5.384

남녀 대학생의 피임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Contraceptive Attitude of College Student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20 no.5, 2019년, pp.384 - 393

김현영 (경운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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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녀 대학생의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9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상북도 G시에 소재한 대학생 238명으로부터 서면으로 동의를 받은 후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SPSS. PASW. 18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피임은 대상자의 56.7%가 하였고, 피임법으로는 콘돔을 사용한 경우가 23.9%로 가장 많았다.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성관련 콘텐츠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고(t=6.02, p=.000), 개방적인 성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5.38, p=.000). 이에 비해 여학생은 주관적 규범의 점수가 높았고(t=-3.51 p=.000), 피임태도에 대해서는 수용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냈다(t=-4.21, p=.000).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 점수가 높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이었으며(r=0.19, p=.039), 여학생의 경우 성관련 콘텐츠 노출이 적을수록 피임태도가 수용적이고 긍정적이었다(r=-0.26 p=.005).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이 3.6%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여학생은 피임여부, 성교육 횟수,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가 25.5%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피임태도를 긍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피임태도를 긍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제언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influencing the contraceptive behavior of male and female university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after receiving the written consent of 238 university students in G city during the period from September 22 to November 23 in 2017.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he SPSS PASW 18.0 program. The results revealed that 56.7% of the subjects used contraceptives, and 23.9% used condoms. Male students were more exposed to sexual content than female students (t=6.02, p=0.000) and had an open sexual attitude (t=5.38, p=0.000). Female students showed high scores on subjective norms (t=-3.51 p=0.000) and acceptable and positive contraceptive attitudes (t=-4.21, p=0.000). Among factors influencing the contraceptive attitude of males, the subjective norm was 3.6%. Female students had a 25.5% influence on contraceptive attitude, contraception, sexual education frequency, and sexual content exposure. It is suggested that sexual education and sexual counseling programs be developed to form positive attitudes toward contraceptives through iterative research.

주제어

표/그림 (6)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Subjects
표 Table 2. Sexual Experience Characteristic of Subjects
표 Table 3. Difference of Sexual content exposure, Sex communication, Subjective norm, Sexual attitude and Contraceptive attitude by gender
표 Table 4. Differences in contraceptive attitud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nd Sexual Experience Characteristic
표 Table 5. Correlation of Sexual content exposure, Sex communication, Subjective norm, Sexual attitude and Contraceptive attitude by gender
표 Table 6. Factors affecting the subject's contraceptive attitude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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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성교육 대상자들이 긍정적인 피임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남녀 대학생들의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대학생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이나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 성관련 의사소통, 주관적 규범, 성태도가 남녀 대학생들의 피임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대학생들의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대학생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대상자의 56.

제안 방법

연구 대상자는 경상북도 G시에 소재하고 있는 K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2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성실한 설문지 12부를 제외한 238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먼저 서면화된 동의서를 받은 후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수는 G power program 3.
대상자의 피임태도에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각 군 별로 차이를 보인 변수를 대상으로 진입(Enter) 방식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에 대한 기본가 정을 검토하기 위하여 종속변수의 자기상관과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Durbin-Watson 지수를 이용하여 종속변수의 자기상관성을 분석하였는데 남학생은 1.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자는 경상북도 G시에 소재하고 있는 K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25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불성실한 설문지 12부를 제외한 238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먼저 서면화된 동의서를 받은 후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익명성과 비밀보장을 위해 무기명으로 처리하고, 대상자가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 연구를 철회할 기회를 주었다. 응답이 완료된 총 2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나 그 중 불성실하 게 응답한 12명의 설문지를 제외한 후 남학생 120명, 여학생 118명으로 총 238명의 설문지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자료수집은 경상북도 G시에 소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9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이루어졌고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충분히 이해하고 서면화된 동의서를 작성 후 설문조사를 하였다.

데이터처리

1) 대학생들의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 성관련 의사 소통, 주관적 규범, 성태도, 피임태도는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2) 대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및 성관련 특성을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3) 대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성 및 성관련 특성에 따른 피임태도를 ANOVA, t-test를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4) 대학생들의 콘텐츠 노출 정도, 주관적 규범, 의사소통, 성태도, 피임태도의 상관관계를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로 검증하였다.
5) 대학생들의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대상자의 피임태도에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각 군 별로 차이를 보인 변수를 대상으로 진입(Enter) 방식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에 대한 기본가 정을 검토하기 위하여 종속변수의 자기상관과 독립변수 간 다중공선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성관련 의사소통은 Hutchinson과 Cooney(1998)가 모-청소년 자녀 간 성관련 의사소통을 연구하기 위해 사용한 척도를 박지현과 김태현(2005)이 커플 간 성관련 의사소통 척도로 수정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9]. 총 6개의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이성상대와의 개방적인 성관련 의사소통을 하고 점수가 낮을수록 폐쇄적인 성관련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는 Peter와 Valkenburg(2006)가 개발하고, 최명일(2009)이 한국어로 번역한 것을 황신우(2013)가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7].
성태도는 성관계와 관련된 개인의 태도나 관점을 살펴보기 위해 Hendrick과 Hendrick(1987)이 개발한 Sexual attitudes Scale(SAS)을 Hendrick과 Reich(2006)가 재구성한 Brief Sexual Attitudes Scale(BSAS)로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윤경(2005)이 번안‧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10]. 총 23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의 1점부터 ‘매우 그렇다’의 5점으로 측정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성태도가 개방적인 것을 의미한다.
주관적 규범은 자신에게 중요한 준거 기준이 되는 사람이 피임행위에 대해 강조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Frimack 등(2007)이 개발한 금연에 대한 주관적 규범 측정도구를 황신우(2013)가 피임의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7], ‘전혀 아니다’의 1점부터 ‘매우 그렇다’의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규범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피임태도는 피임행위 이행에 대해 내리는 긍정 또는 부정적인 평가의 정도를 나타내며 Wang 등(2003)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한 Contraceptive Attitude Scale(CAS)를 김유진(2015)이 수정·보완 한 도구를 사용하였다[11].

성능/효과

000).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 점수가 높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이었으며 (r=0.19, p=.039), 여학생의 경우 성관련 콘텐츠 노출이 적을수록 피임태도가 수용적이고 긍정적이었다(r=-0.26 p=.005).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이 3.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β=.189, p<.05)만이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주관적 규범이 높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이었고, 설명력은 3.6%였다.
대상자의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는 남학생이 평균 2.20±.95점이고, 여학생은 1.58±.62점으로 남학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6.02, p=.000).
대상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먼저 서면화된 동의서를 받은 후에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수는 G power program 3.1.9.2로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효과 크기 0.15, 검정력 0.95, 투입변수 7개로 최소 153명으로 산출되어 본 연구는 필요한 표본 수를 충족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성관련 노출정도, 성관련 의사소통, 주관적 규범, 성태도와 피임태도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 점수가 높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이었으며(r=0.19, p=.039), 여학생의 경우 성관련 콘텐츠 노출이 적을수록 피임태도가 수용적이고 긍정적이었다(r=-0.26 p=.005). 음란물 접촉의 정도가 높을수록 혼전 성관계의 빈도가 높다는 박현숙 등(2011)의 연 구는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한다.
마지막으로 남학생의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주관적 규범이 3.6%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여학생은 피임여부, 성교육 횟수,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가 피임태도에 25.5%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같은 맥락으로 남학생은 자신에게 중요한 준거인을 통한 성교육 및 성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피임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007) 가 피임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련 콘텐츠 노출이 적을수록, 피임을 하는 경우, 성교육 횟수가 많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5.5%였다. 전체 대학생은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β =-.
575로 10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차의 등분산성을 만족하여 회귀모형에 적합하였다.
039). 주관적 규범의 정도가 높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경우는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0.
005). 즉 성관련 콘텐츠의 노출이 적을수록 피임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005). 피임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남학생은 주관적 규범이 3.6%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여학생은 피임여부, 성교육 횟수, 성관련 콘텐츠 노출 정도가 25.5% 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는 긍정적이고 올바른 성관련 콘텐츠를 개발하여 성교육 및 성 상담에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긍정적인 피임태도를 형성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의 피임실천률을 올리기 위해 피임태도를 긍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피임태도를 긍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제언한다.
같은 맥락으로 남학생은 자신에게 중요한 준거인을 통한 성교육 및 성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피임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여학생의 경우는 긍정적이고 올바른 성관련 콘텐츠를 개발하여 성교육 및 성 상담에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긍정적인 피임태도를 형성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남녀 대학생의 피임실천률을 올리기 위해 피임태도를 긍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 반복연구를 통해 피임태도를 긍정적으로 형성할 수 있는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피임이란?	피임은 수태조절을 위한 수단으로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인위적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피임 없이 이루어지는 성행위의 결과인 원치 않는 임신은 임신 중절과 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하고, 임신을 지속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여 산모나 태아의 건강이 위협을 받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겪게되는 부정적 결과는?	피임은 수태조절을 위한 수단으로서 원하지 않는 임신을 인위적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피임 없이 이루어지는 성행위의 결과인 원치 않는 임신은 임신 중절과 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하고, 임신을 지속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산전관리를 받지 못하여 산모나 태아의 건강이 위협을 받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출산 후 자녀를 양육할 수 없는 환경으로 인해 입양기관으로 자녀를 보냄으로써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킨다[3].
	대학교 1~2학년 때 첫 성경험을 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그리고 첫 성경험을 하는 빈도가 가장 많은 시기는 대학교 1~2학년 때로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3]. 이는 고교시절 입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이성교제가 자유로워진 대학생활을 영위하게 되면서 개방된 성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욕망으로 첫 성경 험 많이 발생하고 성 경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경험 대상자 중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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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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