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장애로 수면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하게 된 이유, 찾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자 독립질환인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향후 수면장애의 치료와 환자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18년 4월부터 10월 사이 6개월 간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외래환자들 중 만 19세 이상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다. 이때, 지적장애, 치매 등 심한 인지기능을 동반한 환자등을 배제하였고, 총 44명(남성 24명, 여성 20명)이 연구에 참석하였다. 설문지는 자체개발한 설문지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이유, 수면클리닉을 알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 방문 이전 수면질환의 치료력, 불면증의 인식에 대한 질문, 불면증의 치료에 대한 인식, 불면증의 동반질환(comorbodity)에 대한 지식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결 과 :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총 44명으로 평균 연령은 $54.11{\pm}16.3$세로 남성은 24명(54.5%), 여성은 20명(45.5%)였으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전체의 77.3%를 차지했고, 81.8%(36명)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었다. 환자들의 72.7%(32명)가 공존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22.7%에서 고위험음주를 보였다. 수면클리닉에 내원한 이유는 잠들기 힘들고 중간에 자주 깸, 낮에 피곤하고 졸림, 불규칙한 수면시간, 악몽을 자주 꿈, 코골이와 수면 중 숨막힘 등의 순서였고, 93.2%에서 불면증을 인식하고 있었고, 가족 친지,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이 불면증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하였다. 불면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70.5%가 약물치료를 떠올렸고, 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과 의료진을 통해 주로 얻고 있었으며 불면증의 비약물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52.3%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불면증의 치료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45.5%가 특별한 선호도 없이 의사의 권유대로 따르겠다고 하였고, 불면증의 공존질환 중 우울증, 신체질환, 알코올사용장애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각 75%, 50%, 38.6%의 응답률을 보였다. 수면제 복용 시 의사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75%에서 알고 있었지만, 전체 응답자의 68.2%가 수면제 처방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고 이들 중 70%가 약물의존에 대해 걱정된다고 하였다. 결 론 : 내원자의 56.8%가 내원전 타의료기관에서 수면장애로 치료를 받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면증의 치료, 특히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한 잘 알고 있지 못했으며, 본인의 수면제 복용여부와 상관없이 수면제에 대해서는 약물의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불면증과 공존질환으로서의 알코올 사용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었다. 향후 일선 일차의료담당자의 불면증치료에 대한 이해증진 및 표준화된 불면증치료안의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초기 면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목 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장애로 수면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하게 된 이유, 찾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자 독립질환인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향후 수면장애의 치료와 환자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18년 4월부터 10월 사이 6개월 간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외래환자들 중 만 19세 이상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다. 이때, 지적장애, 치매 등 심한 인지기능을 동반한 환자등을 배제하였고, 총 44명(남성 24명, 여성 20명)이 연구에 참석하였다. 설문지는 자체개발한 설문지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이유, 수면클리닉을 알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 방문 이전 수면질환의 치료력, 불면증의 인식에 대한 질문, 불면증의 치료에 대한 인식, 불면증의 동반질환(comorbodity)에 대한 지식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결 과 :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총 44명으로 평균 연령은 $54.11{\pm}16.3$세로 남성은 24명(54.5%), 여성은 20명(45.5%)였으며,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전체의 77.3%를 차지했고, 81.8%(36명)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었다. 환자들의 72.7%(32명)가 공존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22.7%에서 고위험음주를 보였다. 수면클리닉에 내원한 이유는 잠들기 힘들고 중간에 자주 깸, 낮에 피곤하고 졸림, 불규칙한 수면시간, 악몽을 자주 꿈, 코골이와 수면 중 숨막힘 등의 순서였고, 93.2%에서 불면증을 인식하고 있었고, 가족 친지,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이 불면증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고 하였다. 불면증의 치료에 대해서는 70.5%가 약물치료를 떠올렸고, 이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과 의료진을 통해 주로 얻고 있었으며 불면증의 비약물학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52.3%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였다. 불면증의 치료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45.5%가 특별한 선호도 없이 의사의 권유대로 따르겠다고 하였고, 불면증의 공존질환 중 우울증, 신체질환, 알코올사용장애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각 75%, 50%, 38.6%의 응답률을 보였다. 수면제 복용 시 의사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75%에서 알고 있었지만, 전체 응답자의 68.2%가 수면제 처방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었고 이들 중 70%가 약물의존에 대해 걱정된다고 하였다. 결 론 : 내원자의 56.8%가 내원전 타의료기관에서 수면장애로 치료를 받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면증의 치료, 특히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한 잘 알고 있지 못했으며, 본인의 수면제 복용여부와 상관없이 수면제에 대해서는 약물의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불면증과 공존질환으로서의 알코올 사용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었다. 향후 일선 일차의료담당자의 불면증치료에 대한 이해증진 및 표준화된 불면증치료안의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초기 면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Objectives: Insomnia is not only the most common sleep-related disorder, but also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Knowledge of the comorbidities of insomnia is essential for proper treatment including pharmacological and non-pharmacological methods to prevent disease chronification. This study aimed t...
Objectives: Insomnia is not only the most common sleep-related disorder, but also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Knowledge of the comorbidities of insomnia is essential for proper treatment including pharmacological and non-pharmacological methods to prevent disease chronification.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sleep clinic patients' knowledge of insomnia. Methods: This study recruited 44 patients (24 males and 20 females; mean age $54.11{\pm}16.30years$) from the sleep clinic at 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All subjects were asked to complete a self-report questionnaire about their reasons for visiting a sleep clinic and about their knowledge of treatment and comorbidities of insomnia. Results: The reasons for visiting the sleep clinic were insomnia symptoms of daytime sleepiness, irregular sleeping time, nightmares, snoring, and sleep apnea, in that order. Of the responders, 72.7% had a comorbidity of insomnia, and 22.7% showed high-risk alcohol use. In addition, 70.5% of responders chose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insomnia as the first option and reported collection of information about treatment of insomnia mainly from the internet and medical staff. More than half (52.3%) of the respondents reported that they had never heard about non-pharmacological treatments of insomnia such as cognitive behavioral treatment (CBT-I) or light therapy. The response rate about comorbidities of varied, with 75% of responders reporting knowledge of the relation between insomnia and depression, but only 38.6% stating awareness of the relation between insomnia and alcohol use disorder. Of the total responders, 68.2% were worried about hypnotics for insomnia treatment, and 70% were concerned about drug dependence.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patients at a sleep clinic had limited knowledge about insomnia. It is necessary to develop standardized insomnia treatment guidelines and educational handbooks for those suffering from insomnia. In addition, evaluation of alcohol use disorders is essential in the initial assessment of sleep disorders.
Objectives: Insomnia is not only the most common sleep-related disorder, but also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Knowledge of the comorbidities of insomnia is essential for proper treatment including pharmacological and non-pharmacological methods to prevent disease chronification.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sleep clinic patients' knowledge of insomnia. Methods: This study recruited 44 patients (24 males and 20 females; mean age $54.11{\pm}16.30years$) from the sleep clinic at National Center for Mental Health. All subjects were asked to complete a self-report questionnaire about their reasons for visiting a sleep clinic and about their knowledge of treatment and comorbidities of insomnia. Results: The reasons for visiting the sleep clinic were insomnia symptoms of daytime sleepiness, irregular sleeping time, nightmares, snoring, and sleep apnea, in that order. Of the responders, 72.7% had a comorbidity of insomnia, and 22.7% showed high-risk alcohol use. In addition, 70.5% of responders chose pharmacological treatment of insomnia as the first option and reported collection of information about treatment of insomnia mainly from the internet and medical staff. More than half (52.3%) of the respondents reported that they had never heard about non-pharmacological treatments of insomnia such as cognitive behavioral treatment (CBT-I) or light therapy. The response rate about comorbidities of varied, with 75% of responders reporting knowledge of the relation between insomnia and depression, but only 38.6% stating awareness of the relation between insomnia and alcohol use disorder. Of the total responders, 68.2% were worried about hypnotics for insomnia treatment, and 70% were concerned about drug dependence.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patients at a sleep clinic had limited knowledge about insomnia. It is necessary to develop standardized insomnia treatment guidelines and educational handbooks for those suffering from insomnia. In addition, evaluation of alcohol use disorders is essential in the initial assessment of sleep dis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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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일반 대중이나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장애와 관련된 인식을 조사한 연구는 Kim 등(1997)이 서울 거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면위생에 대한 인식과 실행여부를 조사한 연구, Lee 등(2011)이 실시한 코골이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연구, Lee 등(2016)이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단순 코골이 환자군에서 증상과 질환인식도를 비교한 연구 정도로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료기관인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수면클리닉에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클리닉을 방문하게 된 이유, 찾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이자 독립질환인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여 향후 수면장애의 치료와 환자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수면장애를 갖고 있고 이의 치료를 위해 서울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연구이다. 환자들이 병원에 오게 된 주소는 불면증상으로 인한 것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간 졸림증상, 불규칙한 수면시간, 악몽, 코골이-무호흡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높은 공존질환율(72.
가설 설정
다음으로 불면증의 공존질환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을 하였는데 “불면증은 우울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습니까?
제안 방법
설문지의 원문은 에 실었으며,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이유, 수면클리닉을 알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 방문 이전 수면질환의 치료력에 대한 질문으로 구체적으로 어느 과에서 치료를 받았는지, 그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얼마나 오랫동안 치료를 받다가 방문했으며, 약물치료를 받았는지, 그리고 받았다면 그 기간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였다.
의료진이 설문지에 날짜, 성별, 연령, 키, 몸무게를 기입한 후 환자본인이 설문지를 직접 객관식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의 원문은 <부록>에 실었으며,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이유, 수면클리닉을 알게 된 경로, 수면클리닉 방문 이전 수면질환의 치료력에 대한 질문으로 구체적으로 어느 과에서 치료를 받았는지, 그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얼마나 오랫동안 치료를 받다가 방문했으며, 약물치료를 받았는지, 그리고 받았다면 그 기간에 대한 질문을 포함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8년 4월부터 10월 사이 6개월 간 서울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외래환자들 중 만 19세 이상의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다. 연구기간 내에 방문한 환자들 중 기본적으로 설문에 응할 수 없는 지적장애를 동반하거나, 치매 등 심한 인지기능을 동반한 환자, 타연구 참여환자, 연구진행기관의 고용인과 참여환자의 가족구성원 등을 배제하였다.
3%)였다. 44명 중 25명(56.8%)이 수면클리닉을 방문하기 이전에 수면문제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고, 해당의료기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정신건강의학과(15명), 내과(6명), 신경과(4명), 가정의학과(2명), 이비인후과(2명), 한방(3명)으로 응답하였다. 다음으로 왜 그 병원을 선택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원래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병원이다’(8명, 32%), ‘가까운 위치(8명, 32%), ‘지인이 추천한 병원이었다’(4명, 16%), ‘인터넷 검색’(2명, 8%), 기타(3명, 12%) 순으로 나타났다.
44명의 설문응답자들이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이유(chief complaints)를 묻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 불면증상(39명), 주간졸림증상(27명), 코골이-무호흡증상(13명), 잠꼬대 및 수면 중 이상행동증상(4명), 불규칙한 수면시간(19명), 악몽증상(14명), 하지불편감증상(3명)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기타라고 응답한 사람도 5명이 있었다(Table1).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수면클리닉을 알게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가족이나 친지를 통해 알게 된 경우(12명, 27.
설문에 응답한 44명 중 41명이 불면증이란 질환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불면증에 대해서 알게된 경로로 가족친지(13명, 29.5%) > 방송(11명, 25%) > 인터넷검색(10명, 22.7%) > 의료진 및 기타의 순서로 나타났다(Figure 1). 불면증의 치료를 어떻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4명 중 70.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총 44명으로 평균 연령은 54.1 ± 16.3세였다.
연구기간 내에 방문한 환자들 중 기본적으로 설문에 응할 수 없는 지적장애를 동반하거나, 치매 등 심한 인지기능을 동반한 환자, 타연구 참여환자, 연구진행기관의 고용인과 참여환자의 가족구성원 등을 배제하였다. 연구자는 환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연구방법을 설명하였고, 동의서를 받은후 기재요령을 구두로 설명한 후 대상자가 직접 자료를 작성하도록 한 후 수거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총 44명(남성 24명, 여성 20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2018년 4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기관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를 통과한 후 동일 기관의 임상연구과제비를 받아 연구가 진행되었다(IRB No.
데이터처리
각문항에 대해 기술적 통계분석을 사용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에는 SPSS 25.
성능/효과
5%),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Figure 2). 다음으로 대상자들에게 불면증의 비약물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응답자의 52.3%(23명)가 들어본적이 없다고 하였으며, 불면증 치료를 받는다면 가장 선호하는 치료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의사의 권유대로 하겠다(20명, 45.5%)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비약물치료(9명, 20.5%), 약물치료(8명, 18.2%), 잘 모르겠다(7명, 15.9%) 순으로 답하였다. 다음으로 불면증의 공존질환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을 하였는데 “불면증은 우울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4(33명, 75%)에서 그렇다고 하였으며, “불면증은 당뇨, 고혈압, 암, 심혈관계 질환 등 신체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22명, 50%)이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2%)가 그 다음 순서로 나타나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제대로 정보가 주어진다면 환자들이 빠른 증상의 개선을 위해 현재 임상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수면진정제류의 사용만을 고집하지 않으리라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었다. 또한 불면증과 공존질환(comorbidity)에 대한 지식을 묻는 질문에서 이 불면증은 우울증상을 동반할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5%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하였고, 불면증이 당뇨, 고혈압, 암, 심혈관계 질환등 신제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50%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반면, 불면증은 알코올 남용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가장 응답률이 낮아 응답자의 38.6%만이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응답자의 54.
3%)에서는 불면증의 비약물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여 불면증의 치료에 있어 비약물학적인 치료방법의 인식 정도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만일 불면증의 치료를 받게 된다면 어떤 치료방법을 선호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의사의 권유대로 하겠다는 응답(45.5%)이 가장 많았고, 비약물치료(20.5%)와 약물치료(18.2%)가 그 다음 순서로 나타나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제대로 정보가 주어진다면 환자들이 빠른 증상의 개선을 위해 현재 임상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수면진정제류의 사용만을 고집하지 않으리라는 가설을 세워볼 수 있었다. 또한 불면증과 공존질환(comorbidity)에 대한 지식을 묻는 질문에서 이 불면증은 우울증상을 동반할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75%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하였고, 불면증이 당뇨, 고혈압, 암, 심혈관계 질환등 신제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50%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반면, 불면증은 알코올 남용문제를 동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가장 응답률이 낮아 응답자의 38.
5%)에서 약물치료를 떠올렸으며, 응답자 44명중 2명만이 비약물치료(인지행동치료, 광치료 등)에 대하여 알고 있었다. 심지어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2.3%)에서는 불면증의 비약물학적 치료방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여 불면증의 치료에 있어 비약물학적인 치료방법의 인식 정도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만일 불면증의 치료를 받게 된다면 어떤 치료방법을 선호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의사의 권유대로 하겠다는 응답(45.
2%)이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이 30명에 대해 왜 수면제 처방을 걱정하는지의 이유를 복수로 응답 하도록 했는데, 약물의존의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된다(21명, 70%) > 수면제 부작용등에 관한 뉴스등 방송보도를 보고 걱정이 된다(9명, 30%) > 가족친지들이 걱정을 한다(7명, 23%) > 본인이 수면제를 먹고 부작용을 경험했다(4명, 13%) > 현재도 먹는약이 많아 부담스럽다(4명, 13%) 순으로, 약물 의존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큼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수면장애를 갖고 있고 이의 치료를 위해 서울에 위치한 국립정신건강센터 수면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연구이다. 환자들이 병원에 오게 된 주소는 불면증상으로 인한 것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주간 졸림증상, 불규칙한 수면시간, 악몽, 코골이-무호흡 등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높은 공존질환율(72.7%)을 보였다. 또한 환자의 과반수(56.
후속연구
즉, 극단치(outlier)에 의해 통계 분석의 적절성과 분석 결과의 유의성에 왜곡이 있을 수 있어, 추후 표본선정에 있어 좀 더 정규화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런 단점의 보완이 필요하겠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 불면증의 경우 여성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고려하여 인구학적 특성과 이에 따른 임상적인 변수가 동질한 대상군이 필요하겠다. 종합하면 단일 정신의료전문기관의 수면클리닉에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는 불면증을 인지하고 있으나 그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약물치료를 떠올리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임상가가 환자에게 치료계획을 설명시 불면증의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종합하면 단일 정신의료전문기관의 수면클리닉에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는 불면증을 인지하고 있으나 그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약물치료를 떠올리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임상가가 환자에게 치료계획을 설명시 불면증의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정보를 얻는 중요한 경로로 인터넷 외에도 의료진의 추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일선 일차진료의의 불면증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한정된 진료시간 안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불면증치료 가이드라인의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임상가들의 불면증의 공존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불면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공존질환 중에서도 간과하기 쉬운 알코올 사용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초기 면담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 불면증의 경우 여성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고려하여 인구학적 특성과 이에 따른 임상적인 변수가 동질한 대상군이 필요하겠다. 종합하면 단일 정신의료전문기관의 수면클리닉에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는 불면증을 인지하고 있으나 그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약물치료를 떠올리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임상가가 환자에게 치료계획을 설명시 불면증의 비약물학적인 치료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환자들이 치료에 대한 정보를 얻는 중요한 경로로 인터넷 외에도 의료진의 추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므로 일선 일차진료의의 불면증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들이 한정된 진료시간 안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불면증치료 가이드라인의 개발이 시급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대상자의 수가 적고 서울시내에 위치한 2차병원에서 한 곳에서 모은 샘플로 이 연구의 결과가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불면증의 인식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 즉, 극단치(outlier)에 의해 통계 분석의 적절성과 분석 결과의 유의성에 왜곡이 있을 수 있어, 추후 표본선정에 있어 좀 더 정규화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런 단점의 보완이 필요하겠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 불면증의 경우 여성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고려하여 인구학적 특성과 이에 따른 임상적인 변수가 동질한 대상군이 필요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수면장애란?
수면장애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본인의 나이에 맞는 정상적인 구조와 양의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시간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 각성을 유지 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수면리듬의 이상으로 인해 잠을 자거나 깨어있을 때 일상생활의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Buysse 2013). 제3판 국제수면질환분류국제(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s, version-3, ICSD-3 2014) 는 수면장애를 ① 불면증, ② 수면관련호흡장애, ③ 과수면 의 중추장애(central disorders of hypersomnolence), ④ 일 주기리듬 수면장애(circadian rhythm sleep-wake disorders), ⑤ 사건수면(parasomnias), ⑥ 수면관련운동장애(sleep-related movement disorders)의 6가지 주요 수면장애와 기타수면장애로 나누고 있으며 이를 다시 59가지로 세분류하고 있다(Kryger 등 2017).
상기도양압술의 효과는 어떠한가?
불면증의 경우 인 지행동치료와 벤조디아제핀, 벤조디아제핀 수용체 길항제의 사용이 일차적인 치료법(Riemann 등 2015)이며, 수면무호흡 증 중에서 폐색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의 경우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hypopnea index, AHI)가 15 이상인거나 경우 지속적 상기도양압술(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nCPAP)로 치료하는데, 참고로 한 국의 경우 2018년 7월부터 이 치료방법이 급여화되면서 AHI 가 15이하이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nCPAP의 사용이 가능 하다. 양압술을 쓰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심혈관계 위험성을 낮출 수 있고, 주간졸림증상, 인지기능저하, 발기부전 등 증상을 개선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McEvoy 등 2016 ; Antic 등 2011 ; Ferini-Strambi 등 2003 ; Taskin 등 2010). 이렇듯 흔하며 의학적으로 중요하지만 당장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의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일반 대중 및 환자집단에서 수면장애에 대한 인식수준이 고양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어느정도인가?
제3판 국제수면질환분류국제(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s, version-3, ICSD-3 2014) 는 수면장애를 ① 불면증, ② 수면관련호흡장애, ③ 과수면 의 중추장애(central disorders of hypersomnolence), ④ 일 주기리듬 수면장애(circadian rhythm sleep-wake disorders), ⑤ 사건수면(parasomnias), ⑥ 수면관련운동장애(sleep-related movement disorders)의 6가지 주요 수면장애와 기타수면장애로 나누고 있으며 이를 다시 59가지로 세분류하고 있다(Kryger 등 2017). 수면장애는 세계인구의 약 10%가 경험하고 있는 매우 흔 한 질환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여 41만 4천명(2014년)에서 2018년 6월 발표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51만 5천명 (2017년)을 넘었다고 한다(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8). 그러나 수면장애의 의학적 중요성은 증가하는 유병률 외 에도 수면장애가 그 자체로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과 함께 각종 신체질환 및 정신 질환과의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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