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평균 근로시간은 OECD 최상위 수준이다. 장시간 근로는 근로자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증가하는 등 유연근로제를 장려하고 있지만,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 시간제 근로는 일과 개인의 삶을 병행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열악한 근로환경과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을 보유하여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전일제 근로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노동시장에서 성별 격차를 경험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병행이라는 측면에서 시간제 근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근무유형-성별의 교차효과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는 전일제 여성, 전일제 남성, 시간제 여성, 시간제 남성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제 여성 근로자가 낮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이 가장 높은 반면, 높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조적으로 전일제 남성 근로자는 낮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이 가장 낮은 반면, 높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연평균 근로시간은 OECD 최상위 수준이다. 장시간 근로는 근로자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방해하는 등 삶의 질을 하락시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증가하는 등 유연근로제를 장려하고 있지만,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 시간제 근로는 일과 개인의 삶을 병행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열악한 근로환경과 부정적인 사회적 시선을 보유하여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전일제 근로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노동시장에서 성별 격차를 경험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병행이라는 측면에서 시간제 근로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근무유형-성별의 교차효과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는 전일제 여성, 전일제 남성, 시간제 여성, 시간제 남성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제 여성 근로자가 낮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이 가장 높은 반면, 높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대조적으로 전일제 남성 근로자는 낮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이 가장 낮은 반면, 높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확률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orea's average annual working hours are among the highest in the OECD. Such long-term work has been a factor that reduces the quality of life by discouraging workers' productivity and interrupting the compatibility of work and family, prompting the government to encourage flexible work systems, suc...
Korea's average annual working hours are among the highest in the OECD. Such long-term work has been a factor that reduces the quality of life by discouraging workers' productivity and interrupting the compatibility of work and family, prompting the government to encourage flexible work systems, such as increasing part-time jobs, but a lack of quality part-time jobs. Part-time work enables flexible labor for workers, but at the same time, workers will involuntarily opt for part-time work as they have poor working conditions and negative social views. In this respect, the effect of the working type on an individual's life is expected to be different. In addition, for women, gender gaps exist in the labor market and the impact of part-time work on life satisfaction is expected to differ from men in terms of working and family alike. Using the data from the 2017 "Seoul Survey Urban Policy Indicator Survey", the ordered logistic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analyze the cross-effect of working type and sex on satisfaction. The analysis of the study showed that when other factors were controlled, life satisfaction was high in the order of fulltime female, full-time male, part-time female, and part-time male. In addition, further analysis shows that the parttime female workers have the highest probability of choosing low life satisfaction, while the probability of choosing high life satisfaction is the lowest, and full-time male workers have the lowest probability of choosing low life satisfaction, while the highest probability of choosing high life satisfaction is the highest.
Korea's average annual working hours are among the highest in the OECD. Such long-term work has been a factor that reduces the quality of life by discouraging workers' productivity and interrupting the compatibility of work and family, prompting the government to encourage flexible work systems, such as increasing part-time jobs, but a lack of quality part-time jobs. Part-time work enables flexible labor for workers, but at the same time, workers will involuntarily opt for part-time work as they have poor working conditions and negative social views. In this respect, the effect of the working type on an individual's life is expected to be different. In addition, for women, gender gaps exist in the labor market and the impact of part-time work on life satisfaction is expected to differ from men in terms of working and family alike. Using the data from the 2017 "Seoul Survey Urban Policy Indicator Survey", the ordered logistic regression model was used to analyze the cross-effect of working type and sex on satisfaction. The analysis of the study showed that when other factors were controlled, life satisfaction was high in the order of fulltime female, full-time male, part-time female, and part-time male. In addition, further analysis shows that the parttime female workers have the highest probability of choosing low life satisfaction, while the probability of choosing high life satisfaction is the lowest, and full-time male workers have the lowest probability of choosing low life satisfaction, while the highest probability of choosing high life satisfaction is the hig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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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성별-시간제 근로의 교차효과(cross effect)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모형(ordered logistic regression)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시간제 및 전일제 근로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성별에 따라 시간제 및 전일제 근로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기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시간제 일자리의 양과 질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가진다.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공급을 통해 고학력 기혼여성을 노동시장에 유입시키는 동시에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연구는 근로 형태와 성별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의 구간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가정하에 총 네 집단에 대하여 각각의 삶의 만족도 구간을 선택할 확률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에 대해 1~3점을 선택한 집단과 4~6점을 선택한 집단은 서로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였지만, 7~10점을 선택한 집단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서울시 거주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별-시간제 근로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동안 삶의 만족도에 있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는 비교적 활발히 수행되어 온 반면, 성별과 시간제 근로 간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미흡하다.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다루고 있는 다수의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수행되어 왔으나, 고용 유연화 및 시간제 일자리의 확산 등 최근의 노동시장 변화를 반영하여 시간제 및 전일제 근로여부를 핵심 설명변수로 하여 여성과 남성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를 비교 분석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성별-시간제 근로의 교차효과(cross effect)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모형(ordered logistic regression)을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시간제 및 전일제 근로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성별에 따라 시간제 및 전일제 근로가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 중에서 시간제 근로 여부에 주목한다. 개인이 시간제 근로를 통해 재정적 혜택과 사회적 접촉의 기회를 얻거나 무력감 또는 외로움을 감소시키는 심리적 혜택을 받을 경우, 시간제 일자리는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데 (Rife, 2001), 이는 시간제 근로를 통해 일자리의 기회나 노동의 유연성을 부여받고 자존감 형성 및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 더욱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시간제 근로 여부와 성별의 교차효과에 따라 개인의 삶의 만족도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정보」 자료를 활용하여 개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자신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자료와 시간제/전일제 근로 형태를 포함한 관련 변수에 대한 자료를 구득하였다.
본 연구는 성별과 시간제 근로 여부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핵심 설명변수로 성별과 시간제 여부의 교차 효과항(cross-effect term)으로 구성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전일제 남성(M_Full)을 준거집단으로 하여 시간제 남성(M_Part), 시간제 여성(Fe-Part), 전일제 여성(Fe_Full) 각각에 대하여 더미 변수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과 시간제 근로 간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종속변수는 개인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이며, 핵심 설명변수는 남성 전일제 근로자를 준거 집단으로 하여 성별과 시간제/전일제 근로 형태의 상 호적용 항으로 구성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분석 및 해석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범주형 변수인 소득수준을 연속형 변수로 변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50만원 미만과 90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는 각각 최댓값인 50만 원과 최솟값인 900만 원, 그 외 응답은 구간 중앙값(median)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교육 수준은 개인의 최종 학력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 미만,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고등학교 졸업 집단을 준거집단으로 설정하여 각각을 더미 변수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계층지 위에 관한 변수를 설정하였는데, 이는 서울서베이 내 사회 및 경제적 여건을 기준으로 자신이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계층에 대하여 10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한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한다.
주택 점유 형태는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를 1, 그렇지 않은 경우를 0으로 코딩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연결망 수준 변수는 지난 1년 동안 참여한 모임 또는 단체 종류 개수의 합으로 계산하였다. 본 연구의 변수 및 코딩에 대한 설명은 <표 1>과 같다.
31) 세금납부(공제) 전 월평균 근로(사업)소득은 얼마입니까?”의 문항을 통해 측정되었다. 본 연구는 분석 및 해석의 용이성을 고려하여 범주형 변수인 소득수준을 연속형 변수로 변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50만원 미만과 90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는 각각 최댓값인 50만 원과 최솟값인 900만 원, 그 외 응답은 구간 중앙값(median)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교육 수준은 개인의 최종 학력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 미만,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고등학교 졸업 집단을 준거집단으로 설정하여 각각을 더미 변수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핵심 설명변수인 시간제 여성(Fe_Part), 시간제 남성(M_Part), 전일제 여성(Fe-Full), 전일제 남성(M_Full)에 대하여 다른 변수들이 평균값을 가질때 이들이 삶의 만족도 1~3점, 4~6점, 7~10점을 선택할 확률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교육 수준은 개인의 최종 학력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 미만,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 졸업 등으로 구분하였으며, 고등학교 졸업 집단을 준거집단으로 설정하여 각각을 더미 변수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계층지 위에 관한 변수를 설정하였는데, 이는 서울서베이 내 사회 및 경제적 여건을 기준으로 자신이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계층에 대하여 10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한 설문 문항을 바탕으로 한다. 최하층으로 생각하는 경우 1점, 중간 계층으로 생각하는 경우 5점 혹은 6점, 그리고 최상층으로 생각하는 경우를 10점으로 나타내어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핵심 설명변수인 시간제 여성(Fe_Part), 시간제 남성(M_Part), 전일제 여성(Fe-Full), 전일제 남성(M_Full)에 대하여 다른 변수들이 평균값을 가질때 이들이 삶의 만족도 1~3점, 4~6점, 7~10점을 선택할 확률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그림 1>).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느끼는 집단(0~3점), 보통 수준의 만족도를 표하는 집단(4~6점),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집단(7~10점)으로 구분하여 근무형태와 성별의 교차 효과에 따라 각 점수 구간을 선택할 확률을 비교 분석하였다.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정보(2017)」에서 실시한 주관적 삶의 만족도 문항에 의하면 가장 낮게 줄 수 있는 점수는 0점, 높게 줄 수 있는 점수는 10점이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개인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 (life satisfaction, LS)이다.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 정책지표조사」에서 삶의 만족도에 대한 조작적 정의(operational definition)는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귀하는 현재 삶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11점 리커트(Likert) 척도(0점~10점)로 측정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제변수로는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령, 결혼 여부, 자녀 유무, 소득 수준, 교육 수준, 사회연결망 수준, 주관적 계층 지위, 주택점유 형태 등을 포함하였다. 삶의 만족도가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어 본 연구에서는 연령을 만 15세 이상 30대 미만, 만 30세 이상 40세 미만, 만 40세 이상 50세 미만, 그리고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집단으로 나누어 각 구간에 해당하는 경우를 1, 그렇지 않은 경우를 0으로 코딩하여 변수를 구성하였다. 결혼 여부는 기혼이며 배우자가 있는 경우를 1, 그렇지 않은 경우(사별, 별거, 이혼, 미혼)를 0으로 코딩하였고, 자녀 유무는 자녀가 있는 경우(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 자녀가 있는 경우)를 1, 그렇지 않은 경우를 0으로 코딩하였다.
본 연구는 성별과 시간제 근로 여부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기 위하여, 핵심 설명변수로 성별과 시간제 여부의 교차 효과항(cross-effect term)으로 구성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전일제 남성(M_Full)을 준거집단으로 하여 시간제 남성(M_Part), 시간제 여성(Fe-Part), 전일제 여성(Fe_Full) 각각에 대하여 더미 변수를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성별과 시간제 근로 간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종속변수는 개인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이며, 핵심 설명변수는 남성 전일제 근로자를 준거 집단으로 하여 성별과 시간제/전일제 근로 형태의 상 호적용 항으로 구성하였다. 삶의 만족도가 리커트형 종속변수의 형태를 띠고 있으므로 본 연구는 로짓 함수(logit function)를 매개 함수로 하는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order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통제변수로는 개인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령, 결혼 여부, 자녀 유무, 소득 수준, 교육 수준, 사회연결망 수준, 주관적 계층 지위, 주택점유 형태 등을 포함하였다. 삶의 만족도가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어 본 연구에서는 연령을 만 15세 이상 30대 미만, 만 30세 이상 40세 미만, 만 40세 이상 50세 미만, 그리고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집단으로 나누어 각 구간에 해당하는 경우를 1, 그렇지 않은 경우를 0으로 코딩하여 변수를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를 위해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정보」 자료를 활용하여 개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자신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자료와 시간제/전일제 근로 형태를 포함한 관련 변수에 대한 자료를 구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42,688명 중에서 표본을 생산가능인구(만 15세 이상 만 64세 이하)로 한정하고, 그 중 학생, 주부, 무직 등을 제외한 총 21,670명의 표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대상인 2017년 서울시 거주 근로자에 대한 기술통계량은 와 같다.
본 연구는 서울시를 대상으로 시간제 근로 여부와 성별의 교차효과에 따라 개인의 삶의 만족도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7년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정보」 자료를 활용하여 개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자신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자료와 시간제/전일제 근로 형태를 포함한 관련 변수에 대한 자료를 구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체 42,688명 중에서 표본을 생산가능인구(만 15세 이상 만 64세 이하)로 한정하고, 그 중 학생, 주부, 무직 등을 제외한 총 21,670명의 표본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종속변수는 개인의 주관적 삶의 만족도이며, 핵심 설명변수는 남성 전일제 근로자를 준거 집단으로 하여 성별과 시간제/전일제 근로 형태의 상 호적용 항으로 구성하였다. 삶의 만족도가 리커트형 종속변수의 형태를 띠고 있으므로 본 연구는 로짓 함수(logit function)를 매개 함수로 하는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ordere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한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비례오즈 모형(proportional odds model)은 순서형 로지스틱 모형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모형으로, 그 식은 식 (1)과 같다 (McCullagh, 1980).
성능/효과
<그림1>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점은 시간제 및 전일제로 대표되는 근무 형태가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에 있어 매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1>의 (i) 삶의 만족도 1~3점이 선택될 경우에서는 시간제 근로자의 선택 확률은 전일제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여성 근로자가 낮은 삶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이 남성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여성 시간제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남성 전일제 근로자에게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여성 시간제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남성 전일제 근로자에게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림1>에서 (ii) 삶의 만족도 4~6점을 선택한 경우, 이전 구간(1~3점)과 유사하게 시간제가 전일제보다,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보다 보통 수준의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그림1>의 (iii) 삶의 만족도 7~10점을 선택한 경우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7~10점)를 선택할 확률은 남성 전일제 근로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여성 전일제 근로자, 남성 시간제 근로자, 여성 시간제 근로자의 순서로 나타나 전일제 근로자가 시간제 근로자보다,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보다 높은 삶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1>에서 (ii) 삶의 만족도 4~6점을 선택한 경우, 이전 구간(1~3점)과 유사하게 시간제가 전일제보다,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보다 보통 수준의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그림1>의 (iii) 삶의 만족도 7~10점을 선택한 경우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7~10점)를 선택할 확률은 남성 전일제 근로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여성 전일제 근로자, 남성 시간제 근로자, 여성 시간제 근로자의 순서로 나타나 전일제 근로자가 시간제 근로자보다,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남성 근로자가 여성 근로자보다 높은 삶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모형에 사용한 모든 변수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전일제 남성 대비 전일제 여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에 양(+)의 값을 갖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일제 남성 대비 시간제 여성과 시간제 남성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의 (i) 삶의 만족도 1~3점이 선택될 경우에서는 시간제 근로자의 선택 확률은 전일제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여성 근로자가 낮은 삶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이 남성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낮은 삶의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여성 시간제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남성 전일제 근로자에게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그림1>에서 (ii) 삶의 만족도 4~6점을 선택한 경우, 이전 구간(1~3점)과 유사하게 시간제가 전일제보다,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여성 근로자가 남성 근로자보다 보통 수준의 만족도를 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전일제 남성 대비 전일제 여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에 양(+)의 값을 갖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일제 남성 대비 시간제 여성과 시간제 남성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로자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전일제와 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 형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여성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삶의 만족도에 있어 성별 또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제변수에 대한 분석 결과를 확인해보면, 소득수준, 결혼 여부, 자가주택 거주 여부, 주관적 계층지위, 사회연결망 수준 등이 삶의 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 30세 이상 40세 미만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나이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만 40세 이상 50세 미만과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연령대가 삶의 만족도에 각각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 미만과 대학교 졸업이 각각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음(-)과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사회적, 경제적 계층지위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나며,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점유형태가 자가일 때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선행연구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사회연결망의 양, 다시 말해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모임과 단체가 많을수록 정신적 안정감에 크게 관여하여 개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개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삶의 만족도에서 7~10점이 선택될 확률은 전일제 남성(0.73019), 전일제 여성(0.73340), 시간제 남성(0.73658), 시간제 여성 (0.73974) 순으로 나타나 앞선 선택들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평균 이하(1~6점)의 삶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은 시간제 여성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았던 반면, 평균 이상(7~10점)의 점수를 선택할 확률은 전일제 남성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평균 이하의 구간에서 전일제 남성 근로자는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보였으며, 평균 이상 구간에서 시간제 여성 근로자가 7점 이상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이 네 집단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상수항이 추정되지 않는데, 이는 을 추정하기 위해 β0을 0이라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분석 결과 표에서 로짓 계수와 오즈비(odds ratio)를 함께 제시하는데, 오즈비 는 1을 기준으로 1보다 크면 설명변수 값이 증가함에 따라 종속변수(사건)를 선택할 확률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고, 1보다 작으면 설명변수 값이 증가함에 따라 종속변수(사건)를 선택할 확률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위한 모형은 식 (2)와 같다.
본 연구에서 순서형 로지스틱 모형을 이용하여 근로 형태와 성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전일제 남성 근로자를 준거집단으로 하였을 때, 시간제 남성, 시간제 여성, 그리고 전일제 여성 모두가 삶의 만족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만족도는 전일제 여성, 전일제 남성, 시간제 여성, 시간제 남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성별과 관계없이 전일제 근로자에 게서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취업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앞선 선행연구 검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취업을 한 상태라고 하더라도 시간제, 전일제 근로 형태에 따라 남성과 여성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간제 근로가 여성의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취업은 그 자체로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인일 수는 있지만, 단순히 취업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성이 전일제가 아닌 시간제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노동시장 환경 또한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시간제 일자리를 택한 여성들의 대부분은 결혼 이후 출산, 양육, 가사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 등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가 아닌 당장의 일정 수입을 보장하는 시간제 근로의 형태를 비자발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다(통계청, 2017).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모형에 사용한 모든 변수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전일제 남성 대비 전일제 여성의 경우 삶의 만족도에 양(+)의 값을 갖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표본에서 관찰된 삶의 만족도의 평균은 7.27점, 표준편차는 1.52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보통보다 높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별과 시간제 근로 형태의 분포를 살펴보면, 표본의 58.
또한 본 연구는 근로 형태와 성별의 교차효과가 삶의 만족도의 구간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가정하에 총 네 집단에 대하여 각각의 삶의 만족도 구간을 선택할 확률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에 대해 1~3점을 선택한 집단과 4~6점을 선택한 집단은 서로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였지만, 7~10점을 선택한 집단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구간(1~3점)에서는 여성 시간제 근로자가 가장 높은 선택 확률을 가졌지만,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구간(7~10 점)에서는 반대로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보여 시간제 근로가 특히 여성의 삶의 만족도를 높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삶의 만족도에 대해 1~3점을 선택한 집단과 4~6점을 선택한 집단은 서로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였지만, 7~10점을 선택한 집단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구간(1~3점)에서는 여성 시간제 근로자가 가장 높은 선택 확률을 가졌지만,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구간(7~10 점)에서는 반대로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보여 시간제 근로가 특히 여성의 삶의 만족도를 높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였다. 이와 유사하게 남성 전일제 근로자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구간(7~10 점)에서 가장 높은 선택 확률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족도가 낮은 구간(1~3점)에서는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가져 전일제 근로는 특히 남성의 삶의 만족도를 높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52로 나타나 평균적으로 보통보다 높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성별과 시간제 근로 형태의 분포를 살펴보면, 표본의 58.8%가 남성 전일제, 35.6%가 여성 전일제, 1.4%가 남성 시간제, 4.3%가 여성 시간제 근로자로, 전일제 근로 형태로 일하는 근로자 표본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44.
이와 같은 결과는 시간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앞선 순서형 로지스틱 모형의 분석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시간제 및 전일제와 같은 근로 형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성별의 측면에서 봤을 때 남성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가 여성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시간제 여성 근로자들이 처한 구조적 문제와 성별 간 삶의 만족도 차이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위의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2017년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근로자들의 성별과 근로 형태의 교차효과는 삶의 만족도의 구간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기술 통계량에 따르면, 서울시 근로자의 삶의 만족도의 평균은 약 7.
0740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제 여성이 타 집단에 비해 높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가능성이 약 7.4%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타 집단에 비해 낮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가능성은 시간제 여성이 약 13.47%, 시간제 남성이 약 20.63%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정규직은 물론, 시간제 일자리가 속해있는 비정규직과의 비교에서도 비정규직의 평균값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시간제 일자리 중에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2012년도 기준 전체 시간제 일자리 중에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는 불과 3.
다시 말해,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집단은 여성 전일제, 가장 낮은 집단은 남성 시간제이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시간제 근로 여부에 따른 삶의 만족도가 성별과 관계없이 시간제보다는 전일제 근로자에게서, 동일한 근로 형태라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근로자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전일제와 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 형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구간(1~3점)에서는 여성 시간제 근로자가 가장 높은 선택 확률을 가졌지만,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구간(7~10 점)에서는 반대로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보여 시간제 근로가 특히 여성의 삶의 만족도를 높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였다. 이와 유사하게 남성 전일제 근로자는 삶의 만족도가 높은 구간(7~10 점)에서 가장 높은 선택 확률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만족도가 낮은 구간(1~3점)에서는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가져 전일제 근로는 특히 남성의 삶의 만족도를 높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시간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삶의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앞선 순서형 로지스틱 모형의 분석 결과와도 일치하는 것이다.
0069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유사하게 삶의 만족도에서 4~6점이 선택될 확률 또한 시간제 여성(0.26256), 시간제 남성(0.25947), 전일제 여성 (0.25640), 전일제 남성(0.25335) 순으로 나타나 1~3 점이 선택될 확률보다는 집단간의 선택 확률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삶의 만족도에서 7~10점이 선택될 확률은 전일제 남성(0.
7시간인 전일제 및 정규직 일자리의 절반 2017). 일하는 시간이 짧음에 따라 임금 수준 또한 정규직에 비해 낮은데, 정규직 근로자가 월평균 284만 3천원을 벌 때 시간제 근로자는 80만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져 시간제 일자리에 저임금 직종이 집중해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간 대비 임금 수준을 고려했을 때에도 전일제 및 정규직 근로자보다 낮은데, 이러한 임금 격차(wage differential)는 결과적으로 직업 분리(occupational segregation) 현상을 야기하며, 시간제 근로로 장기간 일할수록 임금 불이익이 커지게 되고 개인의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이주희, 2011).
7%로 나타났다. 자신의 사회적, 경제적 여건을 기준으로 판단한 주관적 계층 지위는 평균 6.3점으로, 중간 계층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개인이 참여한 사회적 모임 또는 단체의 종류는 1.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계수 추정치를 살펴보면, 삶의 만족도의 크기는 전일제 여성, 전일제 남성, 시간제 여성, 시간제 남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일제 남성을 기준으로 전일제 여성은 삶의 만족도가 7% 높게, 시간제 여성은 14% 낮게, 그리고 시간제 남성은 23% 낮게 추정되었다. 회귀계수 오즈비 추정 결과, 시간제 남성이 0.
01만 원으로 나타났다. 최종 학력을 통해 나타나는 교육 수준은 대학교 졸업 이상이 전체 표본의 67.2%, 고등학교 졸업이 전체 표본의 30.3%,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미만은 전체 표본의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높은 교육수준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혼 남녀는 전체 표본의 68.
통제변수에 대한 분석 결과를 확인해보면, 소득수준, 결혼 여부, 자가주택 거주 여부, 주관적 계층지위, 사회연결망 수준 등이 삶의 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 30세 이상 40세 미만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나이가 삶의 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만 40세 이상 50세 미만과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연령대가 삶의 만족도에 각각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순서형 로지스틱 모형을 이용하여 근로 형태와 성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전일제 남성 근로자를 준거집단으로 하였을 때, 시간제 남성, 시간제 여성, 그리고 전일제 여성 모두가 삶의 만족도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만족도는 전일제 여성, 전일제 남성, 시간제 여성, 시간제 남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성별과 관계없이 전일제 근로자에 게서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이를 앞선 분석에 적용하면 삶의 만족도 수준이 평균 이하인 경우(1~6점)와 평균 이상인 경우(7~10점), 근로자들의 성별과 근로 형태의 교차효과는 삶의 만족도 선택에 있어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하(1~6점)의 삶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은 시간제 여성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았던 반면, 평균 이상(7~10점)의 점수를 선택할 확률은 전일제 남성 근로자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평균 이하의 구간에서 전일제 남성 근로자는 가장 낮은 선택 확률을 보였으며, 평균 이상 구간에서 시간제 여성 근로자가 7점 이상의 만족도를 선택할 확률이 네 집단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전일제 남성을 기준으로 전일제 여성은 삶의 만족도가 7% 높게, 시간제 여성은 14% 낮게, 그리고 시간제 남성은 23% 낮게 추정되었다. 회귀계수 오즈비 추정 결과, 시간제 남성이 0.7937, 시간제 여성이 0.8653, 전일제 여성이 1.0740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제 여성이 타 집단에 비해 높은 삶의 만족도를 가질 가능성이 약 7.
회귀계수 추정치를 살펴보면, 삶의 만족도의 크기는 전일제 여성, 전일제 남성, 시간제 여성, 시간제 남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일제 남성을 기준으로 전일제 여성은 삶의 만족도가 7% 높게, 시간제 여성은 14% 낮게, 그리고 시간제 남성은 23% 낮게 추정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시간제 근로는 무엇인가?
시간제 근로(part-time work)는 주어진 일정 시간을 일하는 근로 형태로서 시간에 따른 고용 상태를 나타낸다. OECD에서는 주된 업무에서의 평소 및 실제 근로시간이 주당 30시간 미만인 근로를 시간제 근로라고 지칭한다.
장시간 근로가 미치는 영향은?
이는 우리나라의 근로조건이 개인의 삶의 질과 만족도(life satisfact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특히 장시간 근로는 개인의 생산성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의 양립을 방해하여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6년도 기준 2,052시간으로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용노동부, 2018).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어떤 지원정책이 필요한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공급을 통해 고학력 기혼여성을 노동시장에 유입시키는 동시에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간제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규직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는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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