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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nack intake on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원문보기

韓國 家政科敎育學會誌 = 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Education Association, v.31 no.1, 2019년, pp.137 - 149  

정난희 (전남대학교 가정교육과, 생활과학연구소) ,  유난숙 (전남대학교 가정교육과, 생활과학연구소) ,  신효식 (전남대학교 가정교육과, 생활과학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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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학생의 간식 섭취와 인성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고, 성별 및 학년별 인성특성이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간식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주지역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717개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검증, ANOVA, 사후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실행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식 섭취 횟수는 1일 1~2회 이상이 303명(42.3%)으로 제일 많았고, 아주 가끔 269명(37.6%), 1일 2~3회 이상 90명(12.6%), 전혀 먹지 않는다 54명(7.5%) 순으로 나타났으며 간식 섭취 이유는 습관적으로 182명(27.3%), 식사량이 부족해서 140명(21.0%), 식사를 걸러서 91명(13.6%), 스트레스 해소 55명(8.2%) 순으로 답하였다. 인성특성은 5점 리커트 척도로 답하도록 하였는데, 하위요인 중 친근성이 3.64로 제일 높았고, 개방성/지성 3.42, 외향성 3.36, 성실성 3.15, 감정안정성 3.09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성별에 따른 인성특성은 감정안정성만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5), 학년별 인성특성은 외향성(p<.001), 친근성(p<.05), 개방성/지성(p<.05)의 경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간식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본 결과, 인성특성 하위요인 중 외향성에는 과일섭취 횟수(β=.134)가 친근성에는 빵(β=-.099), 과일(β=.142), 빙과(β=.092), 떡(β=.090) 섭취 횟수가, 성실성에는 과일(β=.107), 떡(β=.120) 섭취 횟수가, 감정안정성에는 빵(β=.105), 음료류(β=-.113), 과일(β=.113), 분식(β=-.126) 섭취 횟수가, 개방성/지성에는 과일(β=.106), 우유(β=.110) 섭취 횟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다. 인성특성의 모든 하위요인에 과일 섭취 횟수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떡은 친근성과 성실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음료류는 감정안정성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는 것을 제안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중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 섭취와 인성개발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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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described the status of snack intake and personality of middle school students, determined the differences in snack intake and personality according to gender and grade levels, and examined the effect of snack intake on personality. Data were collected from a self-reported survey from stu...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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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중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와 인성특성을 살펴보고, 성별 및 학년별로 간식 유형별 섭취 횟수 및 인성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간식 유형별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광주지역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된 717개의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의 간식 섭취 실태와 인성특성을 살펴보고, 성별 및 학년에 따라 간식유형별 섭취 횟수 및 인성특성이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간식유형별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결과는 중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섭취와 인성개발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 Park, 2015; Son, 2009), 간식 중에서 특히 당류 섭취와 정서기능과의 관련성을 알아본 연구(Kim, 2009; Kim, 2014; Lee & Rhie, 2008; Seo, 2013) 등을 통해 간식섭취가 심리적 정서적 상태와의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간식섭취와 전반적인 인성과의 관련성을 고찰한 연구는 없는 바, 본 연구는 간식섭취와 인성특성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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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바른 식습관은 어떤 역할을 하는가? , 2017). 좋은 영양상태는 올바른 영양지식과 올바른 식습관에 의하여 결정되며, 바른 식습관은 적절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며 신체발육을 양호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 심리적 안정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Bang, 1986).
청소년의 식생활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식습관이 나쁜 여중생의 특징은 어떠한가? 청소년의 식생활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식습관이 나쁜 여중생이 활동성, 지배성, 사회성이 낮았으며(Lee, 2004), 편식을 하는 사람은 안정성, 책임감, 사교성 등 많은 면에서 결함이 있고, 신경질을 자주 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Kim, 2000; Yi, 1989), 나아가 학교생활에서 문제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ark, Choi, Mo, & Park, 2003; Song, 2003).
중학생의 간식 유형별 섭취 횟수가 인성특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시사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첫째, 중학생들의 간식 섭취는 매일 오후시간에 주로 섭취하고 영양보다는 맛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중학생들이 자신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여 간식을 선택하도록 하는 교육과 바람직한 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 둘째, 중학생의 인성특성을 알아본 결과 인성특성에서 성실성과 감정 안정성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성실성은 의지 혹은 성취를 위한 의지로 진취적인 진로설계와 관련되며, 감정 안정성은 정적인 감정, 안정성, 정서 등으로 친구 및 가족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인성이므로 교과교육과 생활지도 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셋째, 중학교 1학년보다 3학년 학생의 음료 섭취가 높게 나타난 결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관계나 다양한 사회적 활동의 증가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음료는 비만과도 관련하여 학교 내에서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가정에서도 음료의 섭취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 넷째, 음료 섭취는 감정안정성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탄산음료나 단음료 등 간편한 가공음료를 지양해야 한다. 특히,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는 것을 제안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지키는 것이 필요한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째, 과일 섭취가 인성특성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선행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인성 발달을 위해 가정과 학교급식에서 충분히 과일을 제공하여야 한다. 여섯째, 떡 섭취가 친근성과 성실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조부모나 부모들의 전통적 식습관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떡이 중학생의 우울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선행연구 (Kim & Cho, 2014)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는 바, 이에 가족관계와 가족과의 식사에 대한 변수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일곱째, 떡 섭취 횟수는 친근성에 정적 영향을 미친 반면, 빵 섭취 횟수는 친근성에 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떡과 빵은 모두 탄수화물 식품으로 분류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은 시식 장소, 함께 먹는 사람, 곁들여 먹는 식품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에 후속연구에서는 좀더 입체적인 조사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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