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운동이 노인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및 근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주간보호센터 노인을 대상으로 Effects of Resistance Exercise with Elasticity of Tubes on the Gait, Balance and Strength in the Elderly of the Daycare center원문보기
본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의 기준에 의해 부분도움 또는 완전도움이 필요한 등급을 받은 정신적, 신체적 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고무의 탄성을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이 무리를 덜 주는 저항성 운동프로그램들 개발하고, 이 운동이 노인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및 근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경기, 충청권의 주간보호센터 세 곳을 대상으로 노인들 58명에게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운동 참여 전과 후의 수치에 대해 종속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들이 보행능력, 균형능력, 근력에서 평균적인 향상을 보였다. 특히 모든 등급에서 검증된 균형능력의 유의한 향상(p<.01)은 균형능력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낙상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운동프로그램을 전체 노인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활성화시킨다면, 건강한 노인이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허약노인이 장애노인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어 개인적,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적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건강보험공단의 기준에 의해 부분도움 또는 완전도움이 필요한 등급을 받은 정신적, 신체적 기능장애를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고무의 탄성을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이 무리를 덜 주는 저항성 운동프로그램들 개발하고, 이 운동이 노인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및 근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경기, 충청권의 주간보호센터 세 곳을 대상으로 노인들 58명에게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운동 참여 전과 후의 수치에 대해 종속 t-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들이 보행능력, 균형능력, 근력에서 평균적인 향상을 보였다. 특히 모든 등급에서 검증된 균형능력의 유의한 향상(p<.01)은 균형능력이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낙상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운동프로그램을 전체 노인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활성화시킨다면, 건강한 노인이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허약노인이 장애노인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어 개인적,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적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is for the elderly with mental and physical dysfunction, developing resistance exercise program using tube elasticity, and analysing the effects of this movement on the improvement of gait ability, balance ability and muscle strength of the elderly. After a 12-week program for 58 particip...
This study is for the elderly with mental and physical dysfunction, developing resistance exercise program using tube elasticity, and analysing the effects of this movement on the improvement of gait ability, balance ability and muscle strength of the elderly. After a 12-week program for 58 participants of the daycare center, dependent t-test was performed. As a result, the total participants showed average improvement in gait, balancing and hand grip strength. This means a lot in terms of improving one's ability of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reducing the risk of falling. Therefore, if the program expands and activates the target as an entire elderly, it is expected to be a preventative way to prevent healthy elderly people from moving to the frailty who need treatment and to delay the deterioration of the frailty with disabilities.
This study is for the elderly with mental and physical dysfunction, developing resistance exercise program using tube elasticity, and analysing the effects of this movement on the improvement of gait ability, balance ability and muscle strength of the elderly. After a 12-week program for 58 participants of the daycare center, dependent t-test was performed. As a result, the total participants showed average improvement in gait, balancing and hand grip strength. This means a lot in terms of improving one's ability of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reducing the risk of falling. Therefore, if the program expands and activates the target as an entire elderly, it is expected to be a preventative way to prevent healthy elderly people from moving to the frailty who need treatment and to delay the deterioration of the frailty with disabilitie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 운동이 노인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및 근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재가기관인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이 노인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및 근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 본 운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근력에 모두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하다.
연구는 장기요양 3~5등급, 인지지원등급 판정자로서 주간보호센터에서 급여제공을 받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운동프로그램이 신체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저항성 운동기구인 바디스파이더(Koopera사, 독일)는 1997년 독일에서 개발되어 현재유럽을 비롯하여 일본 등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운동기구이다[26].
제안 방법
1차 자료 수집은 2018년 8월에 실시하였고 바디스파이더를 이용한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 진행 후 2차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다.
균형능력 검사는 정적 균형능력평가로 4-stage 밸런스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4-stage 밸런스는 양팔을 편하게 옆으로 뻗고 두발을 병렬로 나란히 하고 서있는 가장 쉬운 1단계에서부터 한쪽 발을 반걸음 앞으로 내디뎌 반대편 엄지발가락과 닿는 지점에 두는 2단계, 반걸음 앞의 발을 더 앞으로 디뎌 두발이 직렬하도록 나란히 하고 서는(tandem stance) 3단계, 가장 어려운 외발서기(one-leg stance) 4단계까지의 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를 10초씩 유지하면 성공으로 보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테스트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단계별 진행이 아닌 3단계 밸런스 자세를 적용한 테스트로 진행하였다. 대부분의 균형능력 테스트에서는 외발서기 검사를 진행 하고 있으나 실제 본 연구의 피험자들은 외발서기가 어려운 신체활동 능력 상태의 노인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있어 그보다 아랫단계인 3단계 자세로 한쪽 발의 뒤꿈치를 다른 한쪽 발의 앞꿈치 쪽에 붙여 나란히 직렬이 되도록 하고 선 채 양팔을 벌리고 시선을 정면으로 하여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초단위로 측정하였다.
보행능력 검사는 TUG(Time Up & Go)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TUG 테스트는 46cm 높이의 팔걸이 없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시작하여 일어나 3m 거리를 왕복하고 돌아와 다시 자리에 앉는 데까지 걸린 시간을 초단위로 측정하였다. 균형능력 검사는 정적 균형능력평가로 4-stage 밸런스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TUG 테스트는 46cm 높이의 팔걸이 없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시작하여 일어나 3m 거리를 왕복하고 돌아와 다시 자리에 앉는 데까지 걸린 시간을 초단위로 측정하였다. 균형능력 검사는 정적 균형능력평가로 4-stage 밸런스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4-stage 밸런스는 양팔을 편하게 옆으로 뻗고 두발을 병렬로 나란히 하고 서있는 가장 쉬운 1단계에서부터 한쪽 발을 반걸음 앞으로 내디뎌 반대편 엄지발가락과 닿는 지점에 두는 2단계, 반걸음 앞의 발을 더 앞으로 디뎌 두발이 직렬하도록 나란히 하고 서는(tandem stance) 3단계, 가장 어려운 외발서기(one-leg stance) 4단계까지의 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를 10초씩 유지하면 성공으로 보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테스트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단계별 진행이 아닌 3단계 밸런스 자세를 적용한 테스트로 진행하였다.
4-stage 밸런스는 양팔을 편하게 옆으로 뻗고 두발을 병렬로 나란히 하고 서있는 가장 쉬운 1단계에서부터 한쪽 발을 반걸음 앞으로 내디뎌 반대편 엄지발가락과 닿는 지점에 두는 2단계, 반걸음 앞의 발을 더 앞으로 디뎌 두발이 직렬하도록 나란히 하고 서는(tandem stance) 3단계, 가장 어려운 외발서기(one-leg stance) 4단계까지의 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를 10초씩 유지하면 성공으로 보고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테스트이지만 본 연구에서는 단계별 진행이 아닌 3단계 밸런스 자세를 적용한 테스트로 진행하였다. 대부분의 균형능력 테스트에서는 외발서기 검사를 진행 하고 있으나 실제 본 연구의 피험자들은 외발서기가 어려운 신체활동 능력 상태의 노인들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있어 그보다 아랫단계인 3단계 자세로 한쪽 발의 뒤꿈치를 다른 한쪽 발의 앞꿈치 쪽에 붙여 나란히 직렬이 되도록 하고 선 채 양팔을 벌리고 시선을 정면으로 하여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초단위로 측정하였다. 규정된 자세로부터 움직이면 중단하였고 넘어질 것에 대비해 보조자 2명이 옆에서 보호하였다.
보행능력 검사는 TUG(Time Up & Go) 테스트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운동프로그램에 사용한 바디스파이더는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하여 관절에 부담을 덜 주는 기구이지만 그럼에도 참여자들이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이고 그 중 68%는 80대 고령자임을 고려해 근력증가 보다는 노화과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 위축된 근육들의 근신경계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12주 동안 주 3일씩 준비운동, 본 운동 15분, 마무리 운동 등 총 20분으로 구성된 운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하였다. 준비운동은 본 운동에 앞서 근육을 풀어다듬는 동작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준비운동은 본 운동에 앞서 근육을 풀어다듬는 동작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본 운동은 중심, 상지, 하지 근육을 골고루 강화시켜주는 4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1세트 중 2가지 동작을 선택하여 2주마다 다른 동작들로 구성된 세트로 변화를 주어 12주간 총 6세트를 실시하도록 구성하였다. 참여자들이 정확하고 바른 자세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숙달된 전문트레이너가 각 주간 보호센터의 운동담당자에게 동작 훈련을 시키고 종사자들이 숙지된 상태에서 운동 보조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규정된 자세로부터 움직이면 중단하였고 넘어질 것에 대비해 보조자 2명이 옆에서 보호하였다. 악력(hand grip strength)은 양팔을 벌린 후 자연스럽게 내리되 몸에서 약간 떨어뜨린 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악력기를 힘껏 쥐게 하여 측정하였다.
참여자들이 정확하고 바른 자세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숙달된 전문트레이너가 각 주간 보호센터의 운동담당자에게 동작 훈련을 시키고 종사자들이 숙지된 상태에서 운동 보조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매 회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실시하였다. 바디스파이더를 이용한 운동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Table 3과 같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자 중 1차 신체 능력 측정에서부터 12주간의 운동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최종 2차 측정까지 임한 참여자는 총 58명이다. 1차 측정 시 총 82명이었으나 이후 포기 및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퇴소하시 분들을 제외하고 일산 30명, 세종 21명, 청주 7명 등 총 58명이 최종 분석대상이 되었다. Kwon[27]은 통계학의 응용 면에서 표본의 크기가 30이상이 되면 대표 본이라 하여 평균의 표본분표는 정규분포에 근사한 것으로 취급한다고 하였고, Hong et al.
본 연구는 일산, 세종, 청주 등 경기권, 충청권에 소재하는 주간보호센터 세 곳의 장기요양보험 수급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본인과 보호자에게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는 동의서를 보내 참여여 동의한 노인에 한해 실시했으며 중간에 포기하거나 거부의사를 밝힐 경우 언제든지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1차 신체 능력 측정에서부터 12주간의 운동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최종 2차 측정까지 임한 참여자는 총 58명이다. 1차 측정 시 총 82명이었으나 이후 포기 및 거부 의사를 밝히거나 거주지 이전 등으로 퇴소하시 분들을 제외하고 일산 30명, 세종 21명, 청주 7명 등 총 58명이 최종 분석대상이 되었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의 자료는 통계프로그램 SPSS WIN 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술통계량은 평균(mean)과 표준오차(standard error of mean: S.E.M)로 제시했으며, 운동 참여 전과 12주 후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종속 t-검증(dependant T-test)을 실시하였다.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p<.
성능/효과
12주간의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여자들이 보행 능력, 균형능력, 근력에서 평균적인 향상을 나타내었다. 비록 3, 4등급의 피험자들은 부분적으로 통계적인 유의차가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평균적으로는 향상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피험자들도 10.70±5.56kg에서 12.68±5.16kg으로 유의미하게 악력이 증가한 결과를 보였고(Table 6 참조), 3등급과 4등급 참여자들은 13.16±6.62kg에서 15.78±11.12kg으로 증가했으되 그 통계적 유의차는 검증되지 않았다(Table 7 참조).
Table 5에 나타난 바와 같이, 전체 참여자들의 운동 프로그램 실시 전 3m를 왕복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9.65±6.96초였으며,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 실시 후 평균시간은 18.18±5.74초로 소요시간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음이 검증되었다.
Table 5에서 보듯이, 전체 참여자들의 운동 프로그램 실시 전 악력의 평균은 11.86±6.16kg이었으며,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 실시 후 평균은 4.15±8.59kg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음이 검증되었다.
근력 증가 결과에 있어서도, 본 연구의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고무로프와 연결된 그립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손으로 잡은 뒤 손목에 감아 사용하도록 하였는데, 이는 노인들의 안전한 기구사용을 위한 지침으로 비록 손목에 감고 사용함으로써 전완에 대한 저항이 낮게 적용되었을 수 있으나 그럼에도 악력 향상에 유의미한 변화가 검증되었다. 이 결과 또한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의 부수적인 효과로 악력이 증가했다는 기존 연구들의 결과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3, 4 등급의 피험자들의 보행능력과 근력이 평균적으로는 향상된 수치를 보였지만 통계적인 유의차는 나지 않는 결과를 보였는데 3, 4 등급의 노인들은 5등급이나 인지지원등급 노인들보다 상대적인 신체적 활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가 보행능력과 근력의 향상으로 발전되기엔 더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만약 본 연구의 운동 프로그램이 12주보다 더길게 지속적으로 실행된다면 유의하게 향상된 균형능력이 보행과 근력에 영향을 주는 단계에 접어들어 유의차가 측정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두 집단으로 분류해서 살펴봤을 때에도,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피험자들이 15.6±8.12초에서 25.00±9.90초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이 검증되었고(Table 6 참조) 3 등급과 4등급 참여자들 역시 13.79±6.89초에서 23.30±7.31초로 향상되었음이 검증되었다(Table 7 참조).
12주간의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여자들이 보행 능력, 균형능력, 근력에서 평균적인 향상을 나타내었다. 비록 3, 4등급의 피험자들은 부분적으로 통계적인 유의차가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평균적으로는 향상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특히 모든 등급에서 검증된 균형능력의 유의한 향상(p<.
신체기능 저하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신체능력 향상 효과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3등급과 4등급의 두 집단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피험자들은 TUG테스트의 평균 소요시간이 20.76±7.41초에서 18.44±5.75초로 줄어들었으며 그 차이의 유의성이 통계적으로도 검증되었고(Table 6 참조) 3등급과 4등급 참여자들 역시 18.38±6.31초에서 17.90±5.84초로 평균 소요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통계적 유의차는 검증되지 않았다(Table 7 참조).
본 운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근력에 모두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하다. 운동을 통해 먼저 하지근력이 강화되었고, 강화된 하지근력은 균형능력과 보행능력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균형능력은 신체가 움직이는 동안 넘어지지 않고 자세를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행능력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전체 참여자들의 운동 프로그램 실시 전 평균은 14.76±7.56초였으며 12주간의 운동 프로그램 실시 후 평균은 24.21±8.76초로 Tandem stance를 유지하는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5 참조).
본 운동은 중심, 상지, 하지 근육을 골고루 강화시켜주는 4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1세트 중 2가지 동작을 선택하여 2주마다 다른 동작들로 구성된 세트로 변화를 주어 12주간 총 6세트를 실시하도록 구성하였다. 참여자들이 정확하고 바른 자세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숙달된 전문트레이너가 각 주간 보호센터의 운동담당자에게 동작 훈련을 시키고 종사자들이 숙지된 상태에서 운동 보조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운동프로그램은 매 회 트레이너의 지도하에 실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 제도는 이미 장애가 발생한 노인을 위한 사후관리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허약노인의 허약상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효과적인 운영체계라고 보기엔 어려운 측면이 있다[33]. 하지만 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본 운동 프로그램의 신체활동능력 향상 효과가 검증되었다는 것은 건강노인, 허약노인 대상으로 적용 시엔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개연성 있는 추론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저항성 운동프로그램을 정부가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케어의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킨다면 건강한 노인이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허약노인이 장애노인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어 개인적, 국가적으로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적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하지만 요양등급을 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본 운동 프로그램의 신체활동능력 향상 효과가 검증되었다는 것은 건강노인, 허약노인 대상으로 적용 시엔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개연성 있는 추론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 저항성 운동프로그램을 정부가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케어의 프로그램으로 활성화시킨다면 건강한 노인이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허약노인이 장애노인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어 개인적, 국가적으로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적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3, 4 등급의 피험자들의 보행능력과 근력이 평균적으로는 향상된 수치를 보였지만 통계적인 유의차는 나지 않는 결과를 보였는데 3, 4 등급의 노인들은 5등급이나 인지지원등급 노인들보다 상대적인 신체적 활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의 효과가 보행능력과 근력의 향상으로 발전되기엔 더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통계적 유의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만약 본 연구의 운동 프로그램이 12주보다 더길게 지속적으로 실행된다면 유의하게 향상된 균형능력이 보행과 근력에 영향을 주는 단계에 접어들어 유의차가 측정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01)은 균형능력이 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을 더욱 활성화한다면 보행능력, 균형능력, 근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 기능의 손실과 낙상 위험을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노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더구나 본 논문은 일반 건강 노인이 아닌 심신 기능의 저하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의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의 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향후 요양기관 이나 시설 등의 유사 상태 노인들에게 저항성 운동프로 그램의 적용이 매우 중요함을 밝혔다는 데에 학문적, 실무적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도란?
노화에 따른 신체기능의 저하로 많이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가 전도(넘어짐)이다. 노인의 약 30%는 적어도 1년에 한번 전도를 경험하며[2], 전도를 경험한 노인들은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3], 신체활동량이 줄면 신체기능이 더 떨어져 전도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65 세 이상의 노인인구 추세는?
인간은 누구나 노화의 과정을 겪는다. 우리나라의 65 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2010년 545만 명에서 2020년 808만 명, 2030년에는 1,269만 명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며 이중에서도 75세 이상 노인인구는 크게 중가할 것으로 보인다[1]. 2000년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이 7.
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 프로그램 효과는?
본 연구는 재가기관인 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고무로프의 탄성을 이용한 저항성 운동이 노인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및 근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 본 운동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보행능력, 균형능력, 근력에 모두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냈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하다. 운동을 통해 먼저 하지근력이 강화되었고, 강화된 하지근력은 균형능력과 보행능력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균형능력은 신체가 움직이는 동안 넘어지지 않고 자세를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행능력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