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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정밀분석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LC-MS/MS를 이용하여 서울시 강서지역 대형 유통점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중인 콩나물과 숙주나물에 대한 카벤다짐 의 잔류실태를 조사하고 그 위해성을 평가하여 안전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코자 한다.
제안 방법
- Table 5에 제시한 바와 같이 콩나물에서 검출된 카벤다짐에 대한 위해평가는 %ADI 로 표현 되는데 본 조사에서는 분석에 사용된 콩나물 59건 전체에 대한 위해평가와 검출된 6건에 대한 위해평가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 분석시 정성 및 정량분석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질량분석기를 통과한 precursor ion 으로 부터 생성되는 production 2개를 선정 하였으며, 이들 이온 중 강도가 높은 이온을 정량분석 이온으로 설정하고, 다른 이온을 정성분석 이온으로 설정하여 MRM (multiple reaction monitor)을 통한 positive mode 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Table 3).
- 세부평가방법은 먼저 콩나물과 숙주나물에서 검출된 카벤다짐의 평균잔류량를 구하고 이들로부터 구한 일일섭취추정량(Estimated Daily Intake, EDI)을 1일 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 으로 나누어 구한 %ADI로 위해평가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9년 1월 부터 6월 까지 서울시 일부 대형유통매장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하는 콩나물과 숙주나물 82건(Table 1)을 수거하여 카벤다짐 분석에 사용하였다.
- 수거시 개별 포장제품은 100 g 단위 3개, 비포장 제품의 경우 각각 약 300 g씩을 구매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는데 대형유통매장의 경우 포장제품을, 재래시장의 경우 모두 비포장 제품을 수거하여 시험재료로 사용하였다.
- 추출시료의 원심분리에는 Thermo Scientific (Am-Kalkberg, Germany)사의 ST16 centrifuge 를 사용하였다. 시험에 사용된 초자기구,마이크로 피펫 및 전자저울은 모두 교정 받은 제품을 사용 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LC-MS/MS 는 Agilent(Banden-Wrttemberg, Germany)사의 6495 Triple Quad LC/MSMS 제품을 사용 하였다.
이론/모형
- EDI 산출시 콩나물의 1일평균섭취량은 2014년 국민영양통계(2016.12 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참고하여 10.01 g/day 적용하였으며, ADI 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카벤다짐 위해평가사례 및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17)를 참고하여 0.03 mg/kg body weight/day을 적용하였다
- 위해성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위해평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8-101호)에 따른 평가방법 및 김 등9)의 논문을 논문을 참고하여 콩나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 카벤다짐의 분석은 황 등8)의 LC-MS/MS 분석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는데, 시료의 전처리는 Fig. 1와 같이 수행하였고 분석에 사용된 LC-MS/MS의 기기조건은 Table 2와 같다.
- 콩나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와 김 등9)의 방법을 참고하여 실시하였는데 콩나물에서 검출된 카벤다짐의 평균잔류량 으로부터 구한 일일섭취추정량(EDI)을 1일 섭취허용량(ADI) 으로 나누어 구한 %ADI 로위해평가를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2019년 1월에서 6월 동안 서울 강서지역에서 유통하는 콩나물 59건과 숙주나물 23건 등 총 82건을 수거하여 카벤다짐을 분석한 결과 숙주나물에서는 카벤다짐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콩나물에서는 6건에서 카벤다짐이 검출되어 10.2%의 검출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Table 4, Fig. 2).
- 3%)으로 조사 되었는데(Fig. 4) 이 경우도 개별포장이 아닌 박스단위 포장이어서 소형으로 개별포장된 제품에서는 카벤다짐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카벤다짐 잔류로 인한 위해성 우려는 재래시장에서 무게 단위로 판매되는 비포장 콩나물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063 mg/kg 이었다. 검출된 카벤다짐의 농도가 µg/kg의 소량 농도로 검출된 것은 연속적인 물 공급으로 인해 씻겨나가는 콩나물의 재배방식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콩나물에서 카벤다짐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반 HPLC 방법에 비해 감도가 월등한 LC/MS/MS 방법10-16)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본 조사에서 사용된 LC/MS/MS 방법에 의한 검출한계는 0.
- 검출된 콩나물을 수거장소별로 보면 재래시장의 비포장제품이 15건중 5건(검출률 33.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포장제품은 44건중 1건(검출률 2.3%)으로 조사 되었는데(Fig. 4) 이 경우도 개별포장이 아닌 박스단위 포장이어서 소형으로 개별포장된 제품에서는 카벤다짐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 검출됨 카벤다짐의 농도는 최소 0.012 mg/kg, 최대 0.104 mg/kg, 이었으며 평균 0.063 mg/kg 이었다. 검출된 카벤다짐의 농도가 µg/kg의 소량 농도로 검출된 것은 연속적인 물 공급으로 인해 씻겨나가는 콩나물의 재배방식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콩나물에서 카벤다짐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반 HPLC 방법에 비해 감도가 월등한 LC/MS/MS 방법10-16)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 분석에 사용된 콩나물 59건 전체에 대한 %ADI 값은 0.0041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검출된 6건의 콩나물에 대한 %ADI 값 역시 0.0379로 1보다 낮은 값으로 조사되어 카벤다짐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도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 카벤다짐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콩나물은 전체 콩나물 59건중 5건으로 8.5%의 부적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검출 건수에 대비해 83.3%의 높은 부적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이는 콩나물에 대한 카벤다짐의 허용기준이 낮아서 일단 검출되면 부적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 카벤다짐이 검출된 콩나물의 원료수입국은 중국 등 수입산이 3건, 출처 불명이 3건으로 국내산으로 표시된 제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Fig. 3)
후속연구
- 4) 이 경우도 개별포장이 아닌 박스단위 포장이어서 소형으로 개별포장된 제품에서는 카벤다짐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카벤다짐 잔류로 인한 위해성 우려는 재래시장에서 무게 단위로 판매되는 비포장 콩나물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 콩나물에 대한 카벤다짐의 위해도가 낮은 것은 전술한 바와 같이 재배방식과 식생활 변화에 따른 소비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나 변함없이 시민 식생활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이며, 카벤다짐 잔류농약의 검출율이 10%(재래시장의 경우 33%) 정도로 높게 나오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콩나물에 대한 카벤다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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